한 도시지역 저소득층주민의 정신건강수준

보건정책및관리학과/석사[한글] 본 연구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일차적 관리대상인 저소득층 주민들의 정신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정신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A시에 거주하는 20-59세의 저소득층 주민들 536명이며, 조사도구로는 정신건강수준을 집단적으로 선별 검사할 수 있는 조사도구인 GHQ와 자아존중감 정도를 측정하는 SES도구를 이용하여 설문지를 통한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인구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과 자아존중감 정도에 따른 정신건강수준을 알아보았고, 또한 정신건강수준을 세 가지 유형(전반적 정신건강수준, 사회생활 적응 정도, 불안 ·우울감 정도)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인구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수준을 살펴보면 여성보다 남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계층이, 그리고 신체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전반적 정신건강수준과 사회생활 적응 정도가 낮았으며, 불안·우울감 정도도 높았다. 2) 대상인구의 사회 ·경제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수준을 살펴보면 무직이나 단순근로직이,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월세나 임대로 사는 저소득계층에서 전반적 정신건강수준과사회생활 적응 정도가 낮았으며, 불안·우울감 정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자아존중감 정도가 높을수록 전반적 정신건강수준과 사회생활 적응 정도가 높았으며, 불안·우울감 정도는 낮았다(p<.01). 4) 정신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자아존중감과 신체적 건강상태, 연령을들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자아존중감이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그리고 자아존중감이높은 상태에서 신체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이 유의하게 증가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 정신건강 위험집단의 특성에 대해 비위험집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위험집단이 비위험집단에 비해 20대와 40대가 이환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배우자가 없는 계층이, 학력수준이 낮은 계층, 단순근로직인 계층, 신체적 건강상태가 나쁜 계층에서 이환율이 높았다(p<.05). 위의 결과로 보아 향후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은 전반적으로 정신건강수준이 낮은 저소득층을 주요 사업대상으로 추진해야 하고, 이환율이 높은 계층 즉, 20대와 40대이고 배우자가 없이 혼자 살며 학력수준이 낮아 단순근로직에 종사하고 신체적 건강상태가 나쁜 계 층에 우선적으로 역점을 두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해 나가야 될 것으로 판단한다. [영문] This study is performed to support and enhance the community mental health for the urban. The purpose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o investigate the mental health states of community residents in the urban poor, who are the first target population. second,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their mental health states. The subjects were community residents in low socioeconomic level, who are 20-59 years old. And the scale used was GHQ(General Health Questionnaire) which is used for screening the mental health states of groups, and self-esteem. The survey subjects were directly interviewed by staffs in Public Mental Health Center. SPSS PC 6.0 was used for the statistical analysis in the study. It investigated the mental health states, according to social and demographic attributes, and self-esteem of target population. And the mental health states were analyzed to three subdomains, overall mental health states, social dysfunction, and anxiety-depression domain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n demographic attributes, the old men, who are low socioeconomic level, single, bad physical health, low community life satisfaction, low educational background, and having no religions, were low in overall mental health states, social function, and high in anxiety-depression domain. Second, the residents, who had high self-esteem, were high in overall mental health states, social function, and low in anxiety-depression domain. Third, the residents, who had high self-esteem scores, were significantly high in overall mental health states, social function, and low in anxiety-depression domain. Fourth, Among the various factors influencing the mental health states, the self-esteem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and the physical health was the next important factor. And the higher self-esteem they had, the better physical health states, the older they were, the higher the mental health states became. Fifth, Compared the high risk group to non risk group, those who were in their 20's and 40's, had no wifes or husbands, low educational background, physical workers, and were not well healthy, were apt to have mental diseases. In the future, the first target population in the community mental health services will be the urban poor in low mental health states. For those who were apt to have mental diseases, the first step of community mental health works is to find, select and give basic mental health services. We the staffs in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 have to develop variousmental health programs and inform publicly.prohibitio

뇌·척수손상환자를 돌보는 주가족원의 부담과 근골격계증상에 관한 연구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역학전공,2003.Ma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