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research outputs found
브라이언 R. 로버츠의 <시민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서평] Bryan R. Roberts, The Making of Citizens: Cities of Peasants Revisited,
London: Arnold, 1995.필자는 브라이언 R. 로버츠(Bryan R. Roberts)의 ??시민은 어떻게 형성되는가??(The Making of Citizens: Cities of Peasants Revisited, London: Arnold, 1995)를 석사과정 첫 수업이었던 의 교과서 중 한 권으로 만났다. 지금도 누군가 라틴아메리카를 사회학자로서 연구하게 된 계기를 묻는다면 이 책과 이 책의 저자이며 이후 나의 지도교수이자 멘토가 된 브라이언 R. 로버츠 교수와의 만남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연구 대상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사회학은 국제 문제보다는 국내 문제를 더 많이 다루는 학문이다. 상당히 국제화되어있는 다른 학문영역, 즉 정치학, 인류학, 역사학 등과는 달리 사회학은 학자들이 속한 국가의 경계선 안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한국사회학회가 한국의 사회학회가 아니라 한국사회를 연구하는 학회라는 말이 농담 반 진담 반 통용되고 있을까
브라질을 보며 한국의 노동을 읽다 -『브라질에서 진보의 길을 묻는다』
2002년 행복해지길 두려워 말라는 슬로건을 내건 브라질 노동당 후보 룰라의 대통령 당선은 소비에트의
붕괴 이후 계급정치의 종말을 예언하던 많은 이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급정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
장하던 이들 모두에게 충격적이며 놀라운 반전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놀라움을 반영이라도 하듯, 룰라정부에 대해서 참으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다..
테무코에서 만난, 연구자로서 나의 정체성
현장에 선 여성학자라는 주제의 원고부탁을 받았을 때, 나는 어떤 단어를 중심으로 글을 써야할지 난감했다. 현장에 대한 이야기일까 혹은 여성학자에 대한 이야기일까?《트랜스라틴》의 설명에 의하면, 여성의 시각으로 현장을 바라보는 것이었으나 다소 우둔한 나로서는 여성학자라는 그룹으로 묶인다는 것도 퍽이나
낯설었다.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과연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뭔가 현장에서 다른 경험 혹은 시각을 얻었던가를 생각해보았다. 그 과정에서 내가 지난 날 현장조사를 하면서 끊임없이 부딪친 연구자로서 정체성에 관한 고민, 그 암담했던 심정, 그리고 그 고민의 끝에서 느꼈던 약간의 희망 등등이 다시 되살아났다. 그래서 나는《트랜스라틴》의 기획 의도와 다소 어긋날지도 모르겠으나 내 고민, 즉 소위 현장이라는 곳에 가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해야 하는 연구자로서 겪은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얘기해보기로 했다. 여러 모로 부족하고 어설픈 경험담이지만 후일 현장에 나가서 그곳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웃음, 노력과 실패를 사례라는 이름으로 객체화하고 수집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1989-2001년 미국-이란 관계개선의 실패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2018. 2. 신범식.미-이란 관계의 역사는 2005년에 시작된 이란 핵 이슈를 중심으로 다루어져 왔다. 하지만 2015년 7월 핵 협상이 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이란 제재는 계속되었으며,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을 불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이란 문제가 단순히 핵 이슈로 치환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1989년 동구권의 해체와 1990년 걸프전 등 구조적, 지역적 조건의 변화와 이란의 국내정치적 변화는 미-이란 관계개선의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는 미-이란 간의 실질적인 데탕트로 이어지지 못하고 적대적 관계로 귀결된다.
본 연구는 1989-2001년 미국과 이란 양국의 관계가 변화할 수 있었던 조건에도 불구하고 관계개선에 실패한 동학을 미국의 지역전략에 따른 중동지역정책 및 대이란 외교정책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이 시기 미-이란 관계개선의 실패는 테러와 핵개발 등 이란의 적대적 행위보다 미국 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1989년에서 2001년 미국의 중동지역정책과 대이란 외교정책이 미-이란 관계개선의 실패로 이어진 동학은 무엇인가?
본 연구는 중동지역전략 및 정책과의 연관성, 대통령-의회 관계, 정치적 우선순위와 시간적 제약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미-이란 관계개선의 실패에 미친 영향을 행정부별로 파악한다. 각 요인은 개별적으로 작동하기보다는 서로 상호작용하며 관계개선의 가능성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양국 관계의 결과가 동일할지라도 각 시기별로 부정적 결론에 도달하게 된 동학은 다를 수 있다는 데 주목한다.
부시행정부는 페르시아-걸프 지역에서 이란과 이라크의 세력균형을 유지하는 균형정책을 추구하는 동시에 일부 정책에서 이란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국의 대이란 외교정책은 대통령의 주도하에 중동지역전략 및 정책과의 연관 속에서 일관성 있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걸프전을 통해 팔레스타인 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마드리드 평화회의가 정치적 우선순위로 떠올랐고, 이란과의 관계개선은 부차적인 것으로 밀려났다. 부시 행정부는 이란과의 관계개선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지만 미-이란 관계개선에 대한 정치적 관심과 정책을 지속할만한 시간과 자원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클린턴 1기 행정부는 이란과 이라크 양국을 모두 봉쇄하는 이중봉쇄 정책을 시행하며, 이스라엘 안보와 이란의 고립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연결시켰다. 반이란 정서를 가진 의회와의 주도권 다툼 속에서 클린턴 행정부는 경쟁적으로 이란 제재법을 입안한다. 이란과의 경제적 관계를 바라는 민간의 요구는 석유산업 투자 및 수출입 제재로 인해 물거품이 되었다. 클린턴 1기 행정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오슬로 평화협상을 주도했고, 이란은 이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다. 클린턴 1기 행정부의 모든 요인들이 미-이란 관계를 후퇴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다.
마지막으로, 클린턴 2기 행정부에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정권이 교체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관계가 대폭 개선되면서 미-이란 관계개선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었다. 하지만 의회는 이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지속하였고, 클린턴 행정부는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 외교적 자원은 여전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에 집중되어 있었다. 미국과 이란은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관계개선에 실패한다.
미국과 이란의 관계개선 실패는 양자 관계가 개선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다는 것을 전적으로 보여준다. 관계개선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하더라도 각국의 지역전략 및 정책과 충돌하지 않으면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외교정책이 결정되어야 한다. 또한 대통령과 의회가 관계개선에 합의하거나 관계개선에 우호적인 세력이 외교정책적 주도권을 획득하여 관계개선에 충분한 자원과 시간을 우선 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Ⅰ. 서론 1
1. 문제제기 1
2. 기존연구 분석 6
3. 핵심 주장 및 논문의 구성 12
Ⅱ. 냉전 시기 미-이란 관계의 역사 16
1. 샤 정권과 미국의 관계 16
1) 미국의 중동 지역 진출과 샤 정권의 성립 16
2) 샤 정권과 미국의 관계 17
2. 이란이슬람공화국과 미국의 관계 19
1) 1979년 이란 혁명과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19
2) 이란-이라크 전쟁(1980-1988)과 미국의 관여 22
Ⅲ. 1989-2001년 중동지역질서의 변화와 미국의 중동지역정책 25
1. 중동지역질서 및 주변국과 이란의 관계 변화 25
1) 소련 해체 및 걸프전(1990-1991)과 중동 세력구도의 재편 25
2) 미국의 두 동맹국과 이란의 관계 변화 26
2. 미국의 중동지역정책 및 대이란 외교정책 30
1) 중동 지역 질서의 변화와 미국의 중동지역전략 30
2) 이란-사우디아라비아 관계개선과 미국의 페르시아-걸프 지역정책: 세력균형과 이중 봉쇄 31
3) 이란-이스라엘 경쟁 관계와 미국의 레반트 지역정책: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해결 32
Ⅳ. 1989-2001년 미국의 대이란 외교정책과 미-이란 관계개선의 실패 34
1. 미국의 대이란 정책과 미-이란 관계개선 실패의 동학 34
1) 부시 행정부: 균형정책 - 걸프전과 사담 후세인 정권의 존속 35
2) 클린턴 1기 행정부: 이중 봉쇄(Dual Containment) 40
3) 클린턴 2기 행정부: 관계 개선 시도 44
2. 각 행정부별 미-이란 관계개선 실패의 동학 비교 48
Ⅴ. 결론 52
56
67Maste
A Study of 「Fatasiestücke, Op. 12」by R. Schumann
This thesis is a study on 「Fantasiestücke, Op. 12」 of Robert Schumann(1810-1856), which is one of the graduate recital programs to complete my master’s degree.
In the Romantic period, music, art and literature had an influence on one another. Robert Schumann, one of the great Romantic composers, was deeply fascinated and inspired by the novels of Jean Paul Richter and E.T.A. Hoffmann. His works suggest many elements inspired by literary works. As a literary enthusiast Schumann published a music magazine called ‘Musical Press’ and working as a critic for the magazine he discovered many new musical talents.
He established a simulated alliance called ‘David Bundler’ and proposed his people such as Florestan, Eusebius and Raro to express his idealism effectively. He also contributed towards finding new musicials by critic writings.
Schuman’s works have lots of theme melodies as lyrical as the rhythm of poems. He borrowed some melodies from other composers, such as Beethoven, Paganini and Clara, and even used some of the melodies from folk songs and the French Revolution anthem for his works. One of the most remarkable features of Schuman’s piano music is that it is composed of rich and various harmonic flows. By using varies kinds of melodies than usual, he had listeners expect much richer sounds, while working on harmonic sounds more than any other composer. Particularly, he used complex codes effectively for his works, such as hemiola, affiliated harmony, syncopation, intersection of rhythms and dots. Most of his piano works are in a character-piece form and mostly composed of 2 or 3-part format.
It is said that the title, 「Fatasiestücke, Op. 12」 was from ‘Der goldne Topf’, which is one of Hoffman’s short novel collection, 『Fantasiestücke in Callot’s Manier』, and this study aims to review this piano work with its theme, ‘Fantasy’, based on ‘Der goldne Topf’. The short novel, ‘Der goldne Topf’, which had influenced 「Fatasiestücke, Op. 12」 is composed of 12 night views. The term, ‘night view’, in this work implies ‘looking around at night’, and Hoffman used this ‘night view’ as a concept of chapter.
「Fatasiestücke, Op. 12」is composed of a total of 8 character pieces, the first piece, ‘des Abends’, the second one, ‘Ausfschwung’, the third one, ‘Warum?’, the fourth one, ‘Grillen’, the fifth one, ‘In der Nacht’, the sixth one, ‘Fabel’, the seventh one ‘Traumes Wirren’, the eighth one, ‘Ende vol Lied’, and each of them has an expressive title. Most of the songs have a composition of A-B-A, and this composition is divided into two groups of rhythm, texture, mood, and creation contrary to each other.
Overall,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external factors having deeply influenced Schuman’s music, and further enhance musical performers’ internal understanding of 「Fatasiestücke, Op. 12」.;본 논문은 본인의 석사과정 이수를 위한 석사 연주회의 곡목 중 하나인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 「환상소곡집(Fatasiestücke), Op. 12」에 대한 연구이다.
낭만주의시대는 음악, 미술을 비롯해 각기 다른 예술 분야가 서로 영향을 끼치며 서로 결합되는 것이 특징이다. 낭만주의 작곡가 중 슈만은 특히 리히터(Jean Paul Richter)와, 호프만(E.T.A Hoffmann)의 소설과 여러 낭만주의 시에 깊게 매료되었는데, 그의 작품에서 문학작품의 영감을 받은 요소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그는 당대 문호들의 글을 읽는 것을 즐겨할 뿐 아니라 스스로도 &lt;음악신보(Neue Zeitschrift für Musik)&gt;라는 잡지를 통해 평론활동 하면서. 신인 음악가들의 발굴에도 기여하였다. 그는 ‘다비드동맹(Davidbundler)’이라는 가상의 동맹을 만들고, 그 동맹에 함께하는 인물들로 플로레스탄(Florestan)과 오이제비우스(Eusebius), 라로(Raro)등을 내세워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슈만의 선율은 시의 운율과 같은 서정적인 성격의 주제 음형이 많다. 또한 그는 베토벤, 파가니니, 클라라 등 다른 작곡가의 선율을 차용하였고, 민요, 프랑스혁명주제가와 같은 선율도 작품에 사용하였다.
슈만의 피아노 음악은 풍부하며 다채로운 화성어법이 특징이다. 그는 많은 음들을 사용함으로 풍부한 음향을 기대하며, 화성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다. 그는 대조되는 부분에 코드진행을 복잡하게 사용하며, 반음계, 부속화음, 딸림화음, 감화음 등 화음의 연속적 사용이 잦다. 또한 슈만은 그의 작품에 다양한 리듬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헤미올라, 당김음, 교차리듬, 붓점의 사용이 그 예이다. 슈만의 대부분의 피아노곡들은 성격을 지닌 성격소품형식이 많으며, 그 대부분은 2부 형식 혹은 3부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환상소곡집(Fatasiestücke), Op. 12」에 표제를 제공해 준 호프만의 소설인 『칼롯풍의 환상적 작품집(Fantasiestücke in Callot’s Manier)』의 3개 단편집 중 ‘금 항아리(Der goldne Topf)’에 근거하여 ‘환상’이라는 소재와 함께 이 곡에 대하여 고찰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환상소곡집(Fatasiestücke), Op. 12」의 영향을 준 단편소설 ‘금 항아리’는 12개의 야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에서 언급되어지는 ‘야경’은 밤중에 살핀다는 의미를 지니고 호프만은 이 ‘야경’을 ‘장(chapter)’의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환상소곡집(Fatasiestücke), Op. 12」은 총 8개로 이루어진 성격소품으로 각 곡은 아래와 같다. 제 1곡 저녁에(des Abends), 제 2곡 비상(Aufschwung), 제 3곡 왜?(Warum), 제 4곡 변덕(Grillen), 제 5곡 밤에(In der Nacht), 제 6곡 우화(Fabel), 제 7곡 뒤숭숭한 꿈(Traumes Wirren), 제 8곡 노래의 결말(Ende vom Lied)로, 묘사적인 제목을 지니고 있다. 각 곡의 구성은 A-B-A의 구성이 많고, 그 안에는 리듬, 텍스쳐, 조성, 분위기 등 대조되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본 논문에서는「환상소곡집(Fatasiestücke), Op. 12」을 분석, 연구 하였다. 이 곡에서 슈만의 음악에 깊은 영향을 준 음악 외적인 요소를 살펴보고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환상소곡집(Fatasiestücke), Op. 12」의 더 깊은 내면적 이해로 연주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Ⅰ. 서론 1
Ⅱ. 낭만주의시대와 음악 3
Ⅲ. 슈만 피아노 음악의 특징 5
A. 주제의 인용 6
B. 문자의 음표화 7
C. 가상인물의 사용 10
D. 성격소품 13
Ⅳ. 슈만 음악과 문학의 연관성 16
Ⅴ. 슈만의 환상소곡집 분석 21
A. 호프만의 소설『칼롯풍의 환상적 작품집』중 ‘금 항아리’ 내용 21
B. 환상소곡집(Fatiasiestucke Op.12)의 분석 22
Ⅵ. 결론 50
Ⅶ. 참고문헌 53
Ⅷ. Abstract 5
Rapid economic growth of Korea : economic policies, performance, and lessons for other less developed and developing countries
본 논문은 1960년대 및 1970년대의 한국의 경제개발 정책을 살펴보고 그로 인한 경제적 성장 결과 및 사회적 부작용을 분석하여,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이 다른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한국의 초기 경제발전 시기를 두 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즉, 1961 년에서 1973 년 까지는 수출촉진 기간, 1973년에서 1979년 까지는 중공업 및 화학산업 촉진 기간으로 나눌 수 있다. 경제성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두 시기 모두 GDP 성장에 있어서는 한국 정부의 간섭을 통한 경제정책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수출량의 증가, GDP 성장률의 비교, 사회적 부작용의 비교 등을 고려한 전반적인 경제성장은 1970년대보다 1960년대가 더 성공적이었다. 이것은 양 시기 모두에 해당하는 막대한 정부간섭에도 불구하고, 양 시기 간의 정부 간섭의 내용, 즉 정부정책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1960년대 정부 정책의 초점은 수출촉진을 위한 유인정책을 제공함으로써 민간부문이 경제성장 및 수출증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한 반면, 1970 년대 정부의 간섭은 정부가 특정 산업의 육성을 위한 개발산업의 선택 및 투자자금 지원 등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자원배분에 참여하여 민간부문보다는 정부가 경제성장을 위한 주체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이러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분석을 통하여 현재의 저개발국 몇 개발도상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교훈을 제시하였다. 첫째, 수출 주도형 경제개발 전략은 앞으로의 경제성장에 대하여 큰 가능성을 열어준다. 둘째, 정부의 간섭은 민간부문이 경제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제한되어야 하며,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수출산업에 대해 다양한 종류의 유인정책을 제공하는 것이 있다. 셋째, 정부의 경제정책은 각 나라 고유의 지역, 역사, 문화를 고려하여 자국에 맞는 경제정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바뀌어 가는 국제환경에 따라 국가의 경제발전 정책결정에 있어서 WTO 체제가 고려되어 야 한다.;This thesis examines the economic development policies of Korea in the 1960s and the 1970s and analyzes economic achievements and social distress brought by the rapid economic growth with a view to drawing lessons for other less developed and developing countries.
Even though economic performance during the both periods - export promotion phase from 1961 to 1973 and heavy and chemical industry (HCI) promotion phase from 1973 to 1979 - registered rapid economic growth, the economy performed better in the 1960s than in the 1970s in terms of export growth and GDP growth rate. In addition, HCI promotion policies implemented in the 1970s caused more social distress such as inflation, increasing income inequality, and unfavorable working environments of labors than export promotion policies implemented in the 1960s. This result is due to the fact that it was the private sectors that made the efforts to achieve increased exports in the 1960s while it was the government that tried to achieve that goal in the 1970s.
This thesis provides lessons for less developed and developing countries through the study of Korean development experience in the 1960s and the 1970s. First, export-oriented policies provide greater possibility to grow faster. Second, government intervention is better to be limited to providing effective incentives for private sectors so that they take the center stage to achieve increasing exports and economic growth. Third, economic policy setting by governments should be carefully determined considering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each country such as regional, historical, and cultural backgrounds. Fourth, the WTO system should be considered in the economic policy selling of governments in the current international environment.CONTENTS
ABSTRACT = ⅵ
Ⅰ. Introduction = 1
Ⅱ. Major Economic Polices of Korea in the 1960s and the 1970s = 2
A. &quot;Take-off&quot; phase with export promption policies between 1961 and 1973 = 2
B. Heavy and Chemical Industry (HCf promotion phase between 1973 and = 6
Ⅲ. Economic performance = 9
Ⅳ. Social effects of economic growth = 13
A. Inflation = 13
B. Income distribution = 16
C. Impact on quality of working life = 19
Ⅴ. Lessons for other less developed and developing countries = 21
Ⅵ. Conclusion = 25
REFERENCES = 27
국문초록 = 2
The measurement of the informativeness on a set of pedigree data in genetic linkage analysis
의학전산통계학협동과정 의학통계학전공/석사[한글]
통계적 검정력을 통한 가계도 자료의 정보 충분성 검정은 연관성분석에서 표식유전자 판독 전에 수집된 가계도의 정보의 충분성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표식유전자 판독에 필요한 장기간의 시간 및 막대한 비용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가계도의수나 질병유전자와 관련있는 적절한 표식유전자를 예측할 수 있으므로 연구의 디자인 설계시 매우 유용하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정보 충분성 검정에 관한 이론을 정립하고 이를 위하여 DNA 및 유전자의 개념과 연관성 검정에서 발생하는 불완전 침투에서의 유전자 재조합률과 침투율의추정방법을 정리하고 정보충분성 측정방법을 서술한다.
또한 정립된 이론을 실제자료에 적용하여 조사된 가계도의 정보 충분성을 추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일 병원에 내원한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발생환자의 가계도를 사용하였다. 심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그들 가족들의 심혈관질환 발병여부를 조사하였는데, 첫 번째 가족은 27명중 심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 8명이었고 두 번째 가족은 17명 중 심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4명이었다.
이 두 가계도를 대상으로 하여 정보의 충분성을 Expected maximum LOD score와 maximum LOD score가 특정 상수보다 클 확률을 사용하여 추정하였다. 그 결과 단일 표식유전자를 사용한 분석과 두 개의 표식유전자를 사용한 추정 모두에서 첫 번째 가계도가 두번째 가
계도 보다 검정력이 높았고, 단일 표식유전자를 이용한 분석에서는 질병유전자와 표식유전자의 거리가 근접할 수록, 두 개의 표식 유전자를 사용한 분석에서는 질병유전자가 두 표식 유전자 사이에 있다는 가정 하에서 두 표식유전자의 거리가 근접할 수록 가계도의 검정력이 높게 나왔다. 또한 동일한 가계도를 이용하였을 경우 단일 표식유전자를 이용한 분석보다는 두 개의 표식유전자를 이용한 분석에서의 가계도 자료에 대한 검정력이 높았고, 표식유전자의 두 대립형질의 빈도가 동일할수록 검정력이 높게 나오는 결과를 도출하
였다.
[영문]
One of the reasons for designing this study is because it is possible to minimize loss of time and cost with the test for sufficiency of information in pedigree by using statistical power since it is examined before genotyping is taken in linkage
analysis.
In this thesis we introduce the theory of testing for sufficiency of information on a set of pedigree data, which is done before genotyping of genetic marker is made. And also we describe a method for estimation of recombination fraction and
penetrance.
In order to estimate the power of pedigree we used two pedigrees with cardiovascular disease(CVD) patients obtained a hospital, and examined the number of CVD patients in each pedigree.
Of the two pedigrees, 8 cardiovascular disease patients of 27 family members and 4 of 17 family members were involved in the first and the second family respectively.
We tried to estimate the sufficiency of information by calculating expected maximum LOD score and the probability for maximum LOD score not less than a certain constant c, in the two pedigrees.
In conclusion, we found the first pedigree is more powerful than the second one in analysis with single marker and the estimation method with the flanking marker. In addition to that, we found the fact that the statistical power is increased as the distance in the flanking marker increases. And also, analysis with the flanking marker showed higher statistical power than that with a single marker.
The statistical power is increased as the frequencies of alleles of genetic marker are similar with each other.ope
μ-opioid receptor knockout mice에서 opioid 수용체 관련 신경전달물질계의 변화에 관한 연구 Compensatory modifications of functionally related neurotransmitter systems in μ-opioid receptor knockout mice
Thesis (doctoral)--서울대학교 대학원 :약학과 약물학전공,2001.Docto
Recommeder Systems for 1-to-1 Marketing of Tail Products: Application to Movie Rating Prediction
정부운영 학교급식과 민간위탁급식에 대한 비교 고찰 : 서울지역 급식학교를 중심으로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보건경제전공,1999.Mas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