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ucting Memory through Television in Argentina

La televisión representa el pasado reciente de la Argentina a través de vínculos específicos con la memoria social: como un “emprendedor de la memoria” definiendo las agendas públicas, como un vehículo de transmisión intergeneracional sobre el pasado y como un creador de significados por medio de imágenes, sonidos y palabras, esto es, un “escenario para la memoria”. Un análisis de los vínculos entre televisión y memorias, construido alrededor de la desaparición forzada de personas durante la dictadura militar de 1976 a 1983, revela la manera compleja en la cual los obstáculos para relatar ese periodo trágico se combinan con el intento de vender un producto y entretener al espectador.Television represents Argentina’s recent past through three specific links with social memory: as an “entrepreneur of memory,” shaping public agendas, as a vehicle of intergenerational transmission of past events, and as a creator of meaning through images, sounds, and words, a “stage for memory”. An analysis in terms of the links between television and the memories constructed around the forced disappearance of persons during the 1976–1983 military dictatorship reveals the complex way in which the obstacles when narrating an extreme experience are combined with the attempt to sell a product and entertain the spectator.Fil: Feld, Claudia Viviana. Consejo Nacional de Investigaciones Científicas y Técnicas. Oficina de Coordinación Administrativa Parque Centenario. Centro de Investigaciones Sociales. Instituto de Desarrollo Económico y Social. Centro de Investigaciones Sociales; Argentin

Late 1920s film theory and criticism as a test-case for Benjamin’s generalizations on the experiential effects of editing

This article investigates Walter Benjamin’s influential generalization that the effects of cinema are akin to the hyper-stimulating experience of modernity. More specifically, I focus on his oft-cited 1935/36 claim that all editing elicits shock-like disruption. First, I propose a more detailed articulation of the experience of modernity understood as hyper-stimulation and call for distinguishing between at least two of its subsets: the experience of speed and dynamism, on the one hand, and the experience of shock/disruption, on the other. Then I turn to classical film theory of the late 1920s to demonstrate the existence of contemporary views on editing alternative to Benjamin’s. For instance, whereas classical Soviet and Weimar theorists relate the experience of speed and dynamism to both Soviet and classical Hollywood style editing, they reserve the experience of shock/disruption for Soviet montage. In order to resolve the conceptual disagreement between these theorists, on the one hand, and Benjamin, on the other, I turn to late 1920s Weimar film criticism. I demonstrate that, contrary to Benjamin’s generalizations about the disruptive and shock-like nature of all editing, and in line with other theorists’ accounts, different editing practices were regularly distinguished by comparison to at least two distinct hyper-stimulation subsets: speed and dynamism, and shock-like disruption. In other words, contemporaries regularly distinguished between Soviet montage and classical Hollywood editing patterns on the basis of experiential effects alone. On the basis of contemporary reviews of city symphonies, I conclude with a proposal for distinguishing a third subset – confusion. This is an original manuscript / preprint of an article published by Taylor & Francis in Early Popular Visual Culture on 02 Aug 2016 available online: https://doi.org/10.1080/17460654.2016.1199322

신역사주의를 응용한 영화분석

영화를 논할 때는 영화기술과 관련한 코드, 영화가 연극과 공유하는 코드 그리고 문화적으로 한정되어 있고 역사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코드를 구분하여야 한다. 그런데 영화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역사적인 순간과 관계한다고 할 때, 그러한 순간은 서사, 주제, 모티브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형식기호학의 차원에서도 영화텍스트의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소위 말하는 "역사적인 맥락"은 텍스트 자체 내에 있다. 역사성을 배제한 카메라의 관점, 제스처, 대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프리츠 랑의 최초의 유성영화인 (1931)에서는 앞서 언급한 3가지 코드가 서로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영화가 시작되고 10초 동안 칠흑같은 어둠만이 내비친 후 처음으로 스크린에 들어오는 것은 원을 이루고 서 있는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임의의 아이를 원에서 제거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들의 노래는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에 횡횡했던 대중연쇄살인에 대한 집단적인 공포뿐만 아니라 살인과 일상문화의 연관도 드러내고 있다. 도시(경찰, 범죄자 집단 그리고 동원된 시민들)가 새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유아 살해범을 붙잡는데 성공할 것인가? 드라마로 치면 '서곡'이라 부를 수 있을 영화의 처음 부분에서는 역사를 암시하는 이미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카메라는 거리를 둠으로써 동정 없이 사건을 기록하는데, 사건을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입장도 표명한다. UFA의 초기 무성영화들이 사실주의적 효과를 높이거나 음악적인 여흥을 위해 소리를 사용했다면, 랑은 시각적인 것이 주도하는 영화의 특성 자체를 의문시하기 위해 소리를 사용하였다. 그는 영화 에서 이미지에 맞서 소리를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보는 행위'와 '가시성'자체이다. 영화제작자 랑이 지닌 탁월함은 바로 범죄영화이면서 탐정영화인 을 통해 영화이론과 관련한 중요한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는데 있다. 왜냐하면 이 장르에서 문제되는 것은 가시적인 (그리고 들을 수 있는) 기호들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영화 분석은 구체적인 장소에서 구체적인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고 가시화할 수 있으며 다른 매체들보다 더 직접적이고 감각적으로 체험 가능한 현실에 다가가게 한다. 영화를 분석할 때 다루게 되는 역사와 사회의 변형 방식은 미학적인 복합성의 측면에서 그 시대 연극작품과 소설들에 뒤지지 않는다. 아울러 영화분석은 영화와 관련된 기술 외에도 영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매체와 예술영역, 즉 연극, 건축, 음악과 문학을 강조함으로써 본연의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한 편의 극영화는 문학과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문학을 필요로 하고 서사와 연기에 근거하고 있어서 항상 문학과 연극을 포괄하고 있다

신역사주의

본 논문은 문학비평방법론으로서의 신 역사주의를 논한다. 신 역사주의는 스티븐 그린블래트를 시조로 버클리 대학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미국과 유럽에 확산되, 최근 나온 가장 주목을 받는 방법론이다. 신 역사주의는 문학과 역사의 대화를 중시하는데 문학의 역사성뿐만 아니라 역사의 텍스트성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신 역사주의는 미국의 기존의 신비평에 반대하여 역사성을 중시하며 독일의 역사주의와 달리 개별 텍스트 해석을 중시한다. 신 역사주의는 푸코와 기어츠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문학의 인류학적 전환이라 할 수 있다. 해석의 대상이 되는 텍스트의 범위를 영화, 그림 기념비, 제의 및 그 외 담론들로 확장하였고 문학텍스트 내부와 외부를 둘러싼 재현의 순환을 주로 연구한다. 그런 점에서 벤야민과 유사성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관점에서 독일문학사가 새로 출판되었다

Introduction to TRANSIT: Inaugural Issue Special Topic: Migration, Culture, and the Nation-State

This first issue of TRANSIT grew out of a conference titled “Goodbye, Germany? Migration, Culture, and the Nation-State”, which was held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October 28-30, 2004. The conference was organized by the UC Berkeley German Department and the Goethe Institut - San Francisco, in collaboration with the Institute for European Studies, the Townsend Center for the Humanities, the Pacific Film Archive, and the Center for Middle Eastern Studies. This event was part of an ongoing research focus on “Multicultural Germany” in Berkeley’s German Department, which includes a sourcebook publication entitled Germany in Transit: Nation and Migration, 1955-2005, forthcoming from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in 2006, as well as a research archive and a lecture s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