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북한서부 지역에서 인공적인 농지개간과 삼림훼손에 따른 지표침식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해상도 30m의 Landsat TM과 ETM(1988.9-2002.9)과 보다 세밀한 2m 해상도의 Quickbird 영상을 이용하여 사면불안정도 분석을 시도하였다. 사면형태와 경사도에 따라 불 안정지수는 11-53까지 산정되었고, 지도화를 위한 사면분류 코드는 안정, 약간불안정, 매우 불안정으로 3단계 구분되었다. 북한은 1980년 후반부터 경제난으로 대규모의 간석지 및 산지개간 대신 소규모의 구릉지개간이 성행하였고, 이에 따른 삼림제거로 사면불안정도 증가하였다. 사면불안정은 우곡형성, 토사유출, 하도퇴적과 범람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 논문은 2004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KRF-2004-072-BS2078
기후변화는 현실이고 진행 중이다. 지구표면의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남북극의 해양 및 대륙 빙하와 산악 빙하가 녹아내리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태풍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측정되는 지구의 표면에서의 여러 지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Dow and Downing, 2008). 대기와 해양, 토양과 지형, 식생과 농업 등 자연현상 모두가 지구온난화로 촉발되는 기후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다만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재해 현상들에 대한 시간적, 공간적인 예측이 쉽지 않고, 이에 따른 사전 예방과 사후 대책 등이 간단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이후 생략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