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research outputs found

    Non-cognitive Traits and Early Labor Market Outc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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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을 이용하여 청년층의 비인지적 특성과 초기노동시장 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비인지적 특성으로는 다섯 가지 성격특성인 Big5(경험에 대한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를 사용하였다. 청년층의 첫직장 취업소요기간과 성격과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콕스비례위험 모형을 사용하였고 첫 직장에서의 임금과 Big5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선형회귀모형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외향성은 초기 노동시장의 빠른 진입과 높은 임금에 모두 양의 관계가 존재하고 성실성과 신경증은 임금과 각각 양, 음의 관계가 존재하였다. 남녀 각각 분석한 결과, 외향성과 미취업기간 탈출확률과의 관계는 남녀 모두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신경증과 임금의 역의 관계 역시 성별에 따른 차이 없이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추가적으로 성실성이 빠른 취업과 높은 임금에 모두 양의 관계가 있고 외향성이 높은 임금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This paper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early labor market performances and non-cognitive abilities among young people in Korea, using the Korean Education and Employment Panel (KEEP) data. The "Big Five" personality traits (openness to experiences, conscientiousness, extraversion, agreeableness and neuroticism) are used to measure individuals' non-cognitive traits. We use a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and the duration of transition to first employment. The association between wage and Big5 is analyzed using a linear regression model. The results indicate that extraversion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 speedy entrance to the labor market as well as with a high salary. Conscientiousness is positively related to wage, whereas neuroticism is negatively associated with wage. In addition, we find that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early labor market performances and non-cognitive traits differ by gender

    '한글학회'의 나아갈 길: 창립 100돌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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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1년 12월 한글학회 창립, 60돌기념 도서전시회에서 『한글모 죽보기』란 희한한 책이 전시된 일이 있었다. 당시 전시회를 참관하였던 나는 위의 책의 저자가 누구인지 물었으나 당시 이사장이셨던 허웅 선생조차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나는 책을 보자마자 글씨가 눈에 익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책의 대부분이 주시경 선생의 충실한 제자였던 李奎榮 선생의 필체였다. 바로 그 전 해 당시 고려대학교 교수이셨던 김민수 선생이 『韓國學報』 19호에 「李奎榮의 文法硏究」라는 논문을 발표한 일이 있어 그 편자가 누구인가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 책은 원래 육당문고 관리인이었던 윤재영 선생이 간수해 있다가 당시 한글학회 사무국장이셨던 박대희 선생의 손으로 넘어와서 전시회에 얼굴을 내밀게 된 것이다. 나의 말을 전해들은 김민수 선생도 바로 현장에 오셔서 편자가 이규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사실이 중앙일보 지상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한글모 죽보기』에서 한글모는 朝鮮言文會란 뜻이고 죽보기는 一覽이라는 뜻이다

    討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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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수고하셨습니다. 세부분으로 나누어 자세히 말씀해주셨습니다. 토론회 순서는 주제 논문이 진행된 것과는 거꾸로, processing, 범주화, 언어습득의 순으로 다루겠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셨지만 먼저 심리학을 하시는 김정오 선생님께서 언어 처리 문제에 있어서 전단계가 되는 지각측면과 관련하여 processing에 대하여 상세히 말씀해주시고 조선생님의 말씀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해 주시겠습니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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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1976년부터 1977년 사이에 1년간,그리고 지난 학기에 한 6개월간 가 있었는데 연구차 갔었기 때문에 실제로 가르쳐본 경험은 전혀없고,독일에서 가장 큰 한국학센터인 Bochum대학에서 교수,조교,학생을과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남쪽의 Konstanz대학에 몇 개월 있다가,오는 길에 Tübingen대학에 갔었는데 이곳에 최근 에 한국학과가 생겨 아이캠만이라는분이 정교수로서 한국학을 육성하고 있었습니다. 서독에 서 한국어 교육은, 그 수강생 이 대부분 한국간호원과 결혼한 대학생 들이거나 혹은 한국에 초청을 받은 사람 이 미리 예비적으로 배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Bochum과 Tübingen대 학 외 에 München, Göttingen, 자유베를린, Köln, Frankfurt, Bonn 대학에서 한국학 강좌를 개설하고 있는데 학생 수는 적다고 합니다. 그 중에 Bonn대학이 학생이 상당히 많아서 40~50명되는데 구기성교수가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말씀드릴 것은 제가 지난 4월 중순에 영국중부에 있는 더럼(Durham)이라는 도시에서 열린 유렵한국학회에 참석한 일이 있는데,서구라파사람뿐 아니 라 동구라파에 117론서도 소련학자 둘을 포함해서 많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동구라파 사람들과 서구라파사람들의 한국어 사용관이 완전히달라서,대부분 북한에 유학을 다녀 온 동구라파사람들은 처음부터 한국 사람을 대하면 한국말로 이야기하려고하고 발표를 할때도한국말로 발표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서구라파 출신들은 한국말을 거의 쓰질 않고 발표도 물론 영어로 하여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Korean Words Found in 19th Century’s Western Books and Their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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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술성어미와 관형사형어미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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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바이칼호 여행기(2005. 8.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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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가리라 마음 먹었던 몽골~바이칼 여행이 드디어 실현되었다. 아내는 프로그램을 보더니 자신이 없다고 하여 혼자 가기로 하였다. 4박에 해당하는 웃돈을 더 주고 싱글로 예약하였다. 주관 여행사는 교육문화회관 여행사업부. 가기 전에 여행사에서 보낸 자료와 윤동재 박사가 준 정재승의 『바이칼─한민족의 시원을 찾아서』(정신세계사, 2003)를 읽었고 돌아와서는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의 『유정』(1933), 『나의 告白』(1948), 「多難한 半生의 道程」(수상) 등과 람스테트 박사의 『일곱차례 동방여행』(1986), 국민대 주종연 교수의 시집 『방랑자의 노래』(2002)을 읽었다. 이들 자료를 참고하여 몽골~바이칼의 여행기를 엮기로 한다. 비용은190만 원 정도. 이 속에 모든 비용이 다 포함되어 있다

    Zur Modalitat und Emotionalitat in der Verbalflexion im Mittelkoreanis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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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 dieser Untersuchung beschäftige ich mich mit der Identifizierung der modalitätund emotionalitätbezogenen, präfinalen Endungen sowie mit der Auffassung ihrer semantischen Eigenschaft. Die Modi, die sich auf die Modalität und Emotionalität beziehen, sind die folgenden: Apodiktiv, Assertiv und Exklamativ. 2. Der Apodiktiv ni wird nur in dem Deklarativ identifiziert. Obwohl man auch die ähnlichen Formcn in dem Interrogativ und der attributiven Form findet, ist es kein Apodiktiv hinsichtlich des strukturellen und semantischen Aspekts. Die apodiktive Form steht nach dem Indikativ, Retrospektiv, Präsurnptiv und Assertiv. Die kommunikative Funktion der Texte, in denen der Apodiktiv realisiert wird, ist in der Regel einseitig. Das Tempus des Apodiktivs hängt von vorangehenden tempusbezogenen Modi ab, z.B. dem Indikativ, Retrospektiv und Präsumptiv. Der apodiktive Ausdruck wird da verwendet, wo der Sprechende die Sachverhalte allgemeingültig bzw, entscheidend einschätzt und dann den Hörer darauf konzentrieren läβt. Deshalb in den apodiktiven Sätzen dürfen die bestätigung- bzw. verstärkungbezogenen, sogenannten modalen Adverhien wie bestimmt, natürlich usw. mitverwendet werden

    옛날 길과 지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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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문학자이자 수필가였던 김진섭 선생은 창(窓)이라는 수필에서 창은 우리에게 광명을 가져다주는 태양이라고 하였다. 창을 통하여 광명을 찾듯이 우리는 길을 통하여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 어릴 때 사립문을 나서면 아래 동네와 위 동네를 가는 길이 우리 집 앞에 나 있었다. 주말이면 고성 방면의 진주 마산 유학생들이 쌀자루를 짊어지고 기차를 타러 반성역으로 걸음을 재촉하는 길이기도 하였다. 고성에는 기차가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고개를 넘어 수십 리를 걸어와서 기차를 이용하였다. 앞에는 들판으로 벋어 나간 논길이 있었고 소를 몰고 잔데이(작당산성)로 올라가면 성안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새터로 가는 길을 따라가 면 큰 저수지가 있고 한골 재 너머 산길을 올라가면 고성 땅으로 접어든다. 자동차 다니는 한길[신작로]을 따라 가수개를 거쳐 논길을 지나 고개를 넘어 한참 걸으면 나의 모교인 이반성 초등학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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