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학 관계 논문작성을 위한 한 지침(指針) (1)-주석(註釋)의 형식을 중섬으로-

논문은 어떠한 분야의 문제 또는 사물의 이치를 학문적으로 탐구하면서 얻어진 결과 즉 이론 • 의견 • 주장 • 견해 동을 논리적으로 정리한 글이다. 논문의 일반척인 형식은 대체로 서론 • 본론 • 결론의 문체로 구성된다. 어떤 이론이나 주장의 전개(展開)에 있어서 논문의 중요한 부분은 서론이나 결론보다는 본론이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서론에서는 어떠한 문제 점이 제기(提起)되며 그 문제점에 대한 의견이 결론에서 취급되지만， 본론의 부분은 이미 제기된 문제가 여러가지 논증과 논거(論鍵)를 바탕으로 한 논의(論議)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본론에서 언급되는 여러가지 증명이나 심증과정은 논리성(論웰性: logicality)과 정확성(正確性 : exactness) 에 기초되어야 한다. 이러한 논리성과 정확성은 흔히 과학적인 탐구 또는 학구적인 연구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바로 그 두 가지는 학문의 핵심을 이룬다

Evalution of tumor markers in oral malignant tumors : Clinical usefulness of combination assay

口腔領域の悪性腫瘍症例についてコンビネーションアッセイ(combination assay)を行い, 組織別に臨床的評価を試みた。その結果, 未治療初診時の扁平上皮癌患者では進行度に相関してimmunosuppressive acidic protein(IAP), carcinoembryonic antigen(CEA)の上昇が認められた。また経過良好例から不良例へと数値が上昇していた。治療終了後継発した放射線性骨髄炎でも両者とも上昇していた。腺様嚢胞癌ではIAPの上昇はなく, CEAのみが上昇していた。悪性黒色腫ではIAPは上昇していたがCEAは低下していた。以上のことからIAP単独で診断するよりもコンビネーションアッセイにより, CEA等複数の腫瘍マーカーをいろいろ組み合わせて測定することが可能であれば, 臨床上非常に有効であると考えられた

类泛素蛋白及其中文命名

泛素家族包括泛素及类泛素蛋白,约20种成员蛋白.近年来,泛素家族领域取得了迅猛发展,并已与生物学及医学研究的各个领域相互交叉.泛素家族介导的蛋白质降解和细胞自噬机制的发现分别于2004和2016年获得诺贝尔奖.但是,类泛素蛋白并没有统一规范的中文译名. 2018年4月9日在苏州召开的《泛素家族介导的蛋白质降解和细胞自噬》专著的编委会上,部分作者讨论了类泛素蛋白的中文命名问题,并在随后的\"泛素家族、自噬与疾病\"(Ubiquitinfamily,autophagy anddiseases)苏州会议上提出了类泛素蛋白中文翻译草案,此草案在参加该会议的国内学者及海外华人学者间取得了高度共识.冷泉港亚洲\"泛素家族、自噬与疾病\"苏州会议是由美国冷泉港实验室主办、两年一度、面向全球的英文会议.该会议在海内外华人学者中具有广泛影响,因此,参会华人学者的意见具有一定的代表性.本文介绍了10个类别的类泛素蛋白的中文命名,系统总结了它们的结构特点,并比较了参与各种类泛素化修饰的酶和它们的生物学功能.文章由45名从事该领域研究的专家合作撰写,其中包括中国工程院院士1名,相关学者4名,长江学者3名,国家杰出青年科学基金获得者18名和美国知名高校华人教授4名.他们绝大多数是参加编写即将由科学出版社出版的专著《泛素家族介导的蛋白质降解和细胞自噬》的专家

韓圍音樂學 關係 論文作成을 爲한 한 指針(Ⅲ)-硏究計劃書 作成을 中心으로-

지난 봄 本人은 國立國樂院의 公職生活을 淸算하고 嶺南大學校로 자리를 옮긴 후 碩土學 位論文을 준비하는 大學院生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師範大學 所阛 의 音樂學專攻 大學院生들에게 碩土學位 論文의 준비 관계로 豫備 課題를 하나씩 나누어주고서 공부를 시키면서 느낀 바는 研究計劃書 作成要領올 그들에게 敎育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時急하다는 사실이었다. 音樂의 理論的인 面보다도 實技를 專攻하고 있는 그들에게 自己 演奏專攻을 어떻게 잘 해 내느냐에 대한 관심 뿐이었지， 自己 專攻分野의 音樂을 硏究하는 일은 너무나 生疎한 일이었다. 이렇듯 實技演奏 分野에만 정신을 쏟아온 大學院生들이 碩士學位過程을 원만히 끝 마치기 위하여 반드시 마련해야할 硏究驗文을 준비하는 일에는 별로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 碩向이 있는 듯한 印象을 받았다

이론분야의 회고와 전망 -韓國音樂學이라는 學問의 成立過程-

국악과가 1959년 서울대학교 음대에 설립된 지가 꼭 30년이라는 지금 이 시점에서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90년대를 내다보는 이번 세미나는 의의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30년이라는 세월은 흔히 학문의 한 세대를 가름하는 준거틀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국악과의 설립 이후 30年 동안에 이루어진 세대교체 이전과 이후에 발전된 한국 음악학의 성장과정을 점검하는 일이 본인에게 주어진 국악과 30년의 발자취 :이론 분야의 회고와 전망으로 이해하고 글을 쓰려고 한다. 국악과를 세운 만당선생님과 운초선생님 그리고 그 제자들은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그동안 창작·연주·교육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을 뿐 아니라, 이론분야의 핵심이라고 할 한국음악학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국음악학의 성장과정과 문제점에 대해서 필자는 두 차례나 정리할 기회를 가졌으므로 해방 이전부터 1980년 전반기까지 전통음악의 연구업적과 문제점에 대한 논의는 그때 발표한 글들을 참고하도록 하면 좋을 듯 싶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론분야의 핵심이 곧 한국음악학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일이라고 보는 각도에서, 지난 30년의 연구업적을 다음의 두 관점에서 조명해 보고자 한다. 밝혀 말하자면 이론분야의 핵심을 한국음악학의 정립이라고 했을 때, 필자는 한국음악과 학, 이상 두 갈래로 나누어서 회고해보고 싶다는 뜻이다

李惠求譯『國譯 音學軌範Ⅰ』

서울 : 民族文化推進會，1979. 菊版 237面(飜譯)+92面(原文)(古典國譯叢書 199)성종 당시의 음악을 자세히 기술한 〈악학궤범〉은 폐절된 음악을 복구하는 그런 실용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학술면에서도 중요함은 물론이다 ....... (중략)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악 . 당악 . 향악에 걸쳐 그 율조 . 악현(樂縣) . 무도(舞圖) . 악기(樂器) . 의물(構物)에 이 르기 까지 자세히 도설 (圖說)한 〈악학궤범〉은 음악에 관한 다른 군서(群書) 위에 높이 솟아 출간 이후 최근까지 여러차례 복각 또는 영인되어 오늘까지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있다 이 引用文은 晩堂 李惠求博土님께서 『韓國의 名著』(서울 : 玄岩社， 1969) , pp.374-75에서 발표한 『樂學軌範』 解題의 일부이다. 이미 韓國音樂學 分野에 잘 알려져 있듯이 朝蘇初期 音樂의 歷史的 흐름을 硏究하는데 가장 중요한 原典의 하나가 『樂學軌範』이다. 이 文敵은 國樂學界에서 뿐만이 아니라 國文學•國語學• 韓國傳舞 및 衣裳과 構物硏究에도 기본적인 原典으로 引用 또는 硏究되어 오고 있다

韓國音樂學 關係 論文作成을 寫한 한 指針(Ⅱ)-準備段階의 硏究方法을 中心으로-

1979년은 서울大學校 音樂大學에 國樂科가 設立된지 滿20年이 되는 해이다. 國樂科가 1959년에 創設됐다는 것은 大學敎育機關을 通하여 우리의 傳統音樂이 學問的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韓國音樂學의 주춧돌을 마련했음을 뜻한다. 오늘날 韓國音樂學은 차츰 韓國의 言語學 • 歷史學 • 國文學등을 포함한 人文科學 分野가운데 머리를 뚜렷하게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 아마도 韓國의 傳統文化안에 차지하고 있는 音樂文化의 重要性이 이러한 學界의 움직임과 더불어 더욱 일반인들에게 評價되고 또한 새로히 認識되어 오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우리의 傳統音樂文化 새로운 認識이 이렇듯 活氣플 띄우고 있는데 比하여 學問的인 硏究活動을 爲 좀더 體系的인 基礎過程 즉 準備段階의 硏究方法論같은 것은 별로 深刻하게 論議되거나 彈調되지 않고 있는 現實이라 하겠다

Korean Musicology and the 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오늘 서울대 음대 통양음악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회 국내학술대회의 기조발표를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이 자리에 나왔다. 운초(云初) 장사훈(張師勛) 박사님께서 서울대 음대 국악과의 재임시절 이 연구소를 1976년 설립한 이래로 동양음악연구소가 꾸준히 『민족음악학』이라는 학술지의 발간과 기타 학술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한국음악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만당 (晩堂) 이혜구(李惠求) 선생님과 운초 선생님을 위시한 한국음악학의 제1세대 이후 제2세대가 동양음악연구소에서 전개한 여러 업적들도 기억해야 마땅하다. 예컨대 서울대출판부에서 나온 『조선조 궁중의례와 음악』 (1998) 및 1998년 이래로 『민족음악학』을 계승한 국영문 학술지 『동양음악』의 출간을 한국음악학의 제2세대가 이룬 업적으로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 전개한 동양음악연구소의 학술활동에 첨가하여 이 연구소가 21세기 한국음악학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본인의 학술활동을 회고하면서 잠시 생각해보고자 한다. 본인의 학술활동이 비록 개인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동양음악연구소의 발전을 위하여 하나의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필자가 기조발표의 제목을 “한국음악학 그리고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라고 정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Today, I am honored to address the keynote speech for the 1st Domestic Conference held by the 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SNU). It is well known that since Dr. Chang Sa-hun 張師勛 (pen name, Unch'o 云初) established the Institute in 1976 while he was a professor at the Korean Music Department of SNU, the Institute has continuously published the journal Minjok umakhak 『民族音樂學』 (literally, National Musicology; Journal of 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and carried out other academic activities, which all greatly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musicology. The various achievements accomplished by the second-generation Korean music scholars following the first-generation scholars of Korean musicology, Dr. Lee Hye-ku [Yi Hye-gu] 李惠求 (pen name, Mandang 晩堂) and Dr. Chang, should be acknowledged. For example, the academic achievements of the second generations of Korean musicology are the publication of Chosonjo kungjung uirye wa umak 『조선조 궁중의례와 음악』 (1998) or The Music and Court Rituals of the Choson Dynasty, and the Korean and English bilingual journal Tongyang umak 『동양음악』 -the successor of Minjok umakhak- published since 1998. Recollecting my academic activities, I would like to ponder upon the matter of what the Institute should accomplish and how it should carry it out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 musicology of the twenty-first century. Even though my academic activities are personal, I thought that they may be references for the growth of the 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This is why I have decided on the title "Korean Musicology and the 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for the keynote add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