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e Goethe seine schönsten Jugendgedichte behandelte.

Sin resume

Dreißig Jahre Fakultät Sprach- und Literaturwissenschaften an der Otto-Friedrich-Universität Bamberg (1977 bis 2007)

Anlass zur Vorlage der Festschrift ist das dreißigjährige Bestehen der Fakultät Sprach- und Literaturwissenschaften (SpLit) der Otto-Friedrich-Universität Bamberg (1977–2007). Sie soll die Entwicklung, die die Fakultät seit ihrer Gründung genommen hat, möglichst knapp und sachlich dokumentieren. Sie hat daher den Charakter einer Leistungsbilanz, sie bietet streckenweise Materialien zu einer Chronik der Fakultät, sie verschweigt aber auch nicht ihre „Geburtsfehler“ in Gestalt mangelnder Ressourcen. In einer Zeit des Umbruchs, nämlich der bevorstehenden Verschmelzung mit der Fakultät Geschichts- und Geowissenschaften (GGeo) zu einer Fakultät Geistes- und Kulturwissenschaften (GuK), soll diese Selbstdarstellung der Fakultät ihr Profil und ihre Identität bis zu ihrer zum 1.10.2007 zu Ende gegangenen selbständigen Existenz erkennbar machen. Die Druckauflage wurde vom Dekanat der Fakultät herausgegeben

낭만적 보편시의 강령과 실제

본고에서 필자는 낭만주의 연구에 있어서 핵심적이라 할 수 있는 아테네움 Athenäum 116번을 새롭게 읽음으로써, 그것이 지닌 사상적인 내용과 언어적인 형태가 낭만주의의 특징적인 사고와 진행과정의 방식을 드러내는 낭만주의 시학의 표본임을 보이고자 한다. 낭만주의 시학은 이 글을 세심하게 읽음으로써 추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낭만주의 시 또는 슐레겔의 개념에 따라 보편시에 속하는 두 개의 시, 즉, 클레멘스 브렌타노의 「라인강 위에서 Auf dem Rhein」와 아이헨도르프의 「동경 Sehnsucht」이라는 시에서 이 글에 드러나는 낭만주의 프로그램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아테네움 116번은 미학에 대한 진지한 성찰 속에서 하나의 전환점이 되고 있으며, 이 미학은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질적인 것들의 결합, 완결될 수 없음을 전제로 한 진보를 위해 어떠한 목적론적 생각과도 단호히 결별하는 것, 다양한 입장들을 무한하게 반영하고 고양시키는 것, 출구가 없는 곳으로 이끄는 미로 같은 자기성찰, 풀리지 않는 모순들이 설정되고 형상화되는 것 등에서 현대성의 특징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로써 이 글/Fragment은 무엇이 낭만주의 문학이며 이것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바로 현대가 증거로 제시하는 낭만주의 시학의 요소를 기술하고 있다. 슐레겔의 이 텍스트에는 시대에 특징적인 것과 시대를 넘어서는 것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