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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조직화지도 기반 이상치 탐색을 이용한 인공신경망 기법의 전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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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처리(pre-processing)는 표본데이터의 질을 높이고 분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데이터 마이닝 과정이다. 이런 전처리 방법의 중요성에 기인하여 현재까지 많은 전처리 방법이 연구되어왔는데, 일반적으로 통계기법들이 이용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통계 기반 전처리 방법은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포가 제한 되거나, 여러 변수를 가진 데이터에 사용할 경우 데이터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존 전처리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여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분포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데이터 손실이 비교적 적은 전처리 방법을 제시하였다. 연구 수행의 첫 단계에서, 데이터를 자기조직화지도 (SOM:SelfOrganizing Map)를 이용하여 클러스터링(clustering)시켜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자기조직화지도를 통해 생성된 각각의 군집에서 이상치 탐색(outlier detection)방법을 통해 각각의 군집의 중심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는 데이터들을 제거해준다. 이렇게 이상치가 제거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데이터 모델링(data modeling)을 시행한 후, 기존의 전처리 방법과 그 결과를 비교해봄으로써 데이터 전처리 결과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데이터는 제조업에 속하는 기업들의 데이터이다. 그 동안 부도예측모형에 대해 연구한 기존의 논문들은 데이터를 통해 좀 더 정확한 예측을 위한 모델링 방법이나 모델링을 위한 변수 선정방법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전처리 과정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게 시행되어왔다. 이에 본 연구논문에서는 부도예측모형을 세우는 과정에서 새로운 전처리 방법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여 군집화 이상치 탐색(clustering outlier detection) 방법이 예측 모형의 전처리 과정으로 효과적인 방법임을 제시하고자 한다.;Pre-processing is one of the key steps during data mining to improve the quality of raw-data and enhances the result of expression. Many pre-processing methods have been studied, which is normally based on static analysis due to the importance of the pre-processing. However existing statistical methods have limit range of data distribution or have a possibility to a loss of the data if a variety of variables is used. This study suggests new method which can handle wide range of data and relatively small loss of data to overcome performance of the previous method. In the first step of this study, cluster data using SOM; Self Organizing Map. In the second step, the most off numbered data from each cluster were eliminated using outlier detection based on SOM. The performance of pre-processing can be verified by comparing the results of the existing pre-processing method and result of data modeling using outlier-detection methods. This study used data from companies belong to manufacturing industry. Most of previous papers have studied bankrupt prediction modeling focused on how to handle the data to make more accurate prediction model or method of variable selection for modeling. But studies on pre-processing have not been done. Therefore this study proposes a new way of pre-processing method with the result that the clustering outlier detection is efficient method on pre-processing of the prediction model while building bankrupt predict model.I. 서론 1 A. 연구 배경 및 목적 1 B. 연구의 범위 및 논문 구성 2 Ⅱ. 관련 연구 3 A. 이상치 탐색(Outlier detection) 3 1. 이상치의 정의 3 2. 이상치 탐색 방법 3 B. 부도예측모형과 인공신경망에 관한 연구 6 Ⅲ. 연구기법 9 A. 클러스터링(Clustering) 9 1. 클러스터링의 정의 9 2. 자기조직화지도(SOM:Self Organizing Map) 10 3. 클러스터 내 이상치 탐색 방법 15 Ⅵ. 제안 모형 20 Ⅴ. 실험 설계 24 A. 표본기업 구축 및 변수선정 24 B. 실험방법 설계 25 1. 이상치 탐색과정 설계 26 2. 인공신경망 수행과정 설계 30 Ⅵ. 실험 결과 및 분석 32 A. 클러스터링 결과 32 B. 예측정확도 비교 37 C. 예측 결과 검증 40 1. 모형1과 모형2의 평균 예측 정확도 차이 검증 41 2. 모형1과 모형3의 평균 예측 정확도 차이 검증 42 3. 모형2과 모형3의 평균 예측 정확도 차이 검증 43 Ⅶ. 결론 45 참고문헌 47 부록 53 Abstract 5

    The Effects of Formative Assessment on High School Students’ English Reading Abilities, Lexical Competence and Attitu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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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resent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ormative assessment on high school students’ English reading abilities, lexical competence and attitudes. A total of 190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and half of them were designated as the experimental group who took the formative assessments in the reading class. The rest of the students belonged to the control group, and they did not take the assessments. So as to find out the effects of formative assessment, the following instruments were analyzed: a pre and post-reading test, a post-vocabulary test, a pre and post-experiment questionnaire, a post additional survey, and teacher’s journal.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rough the post-reading test and the post-vocabulary test, it was shown that formative assessment had a positive effect on improving students’ lexical competence as well as their reading abilities. Second, the results of the post tests indicated that formative assessment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high-achieving students regarding reading comprehension and vocabulary knowledge, while low-achieving ones did not show any difference. Third, as for the students’ attitudes toward learning English reading,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According to the post additional survey, however, it was proved that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most positive about formative assessment. Based on the findings of the study, several pedagogical implications could be suggested as follows. First, formative assessment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students’ reading performance in this study, and there are also some other researches showing the same results. It is recommended, therefore, that formative assessment should be actively implemented in the classroom. Second, in this study, the low achievers did not show any difference in reading abilities and lexical knowledge even after taking formative assessment in each class. Some researches, however, reported that low-level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improved greatly after implementing formative assessment for several years. Thus, it is desirable to offer additional instructional support to these students from a long-term perspective. Designing level-differentiated formative assessments or providing personalized feedback could be suggested as an option. Third, it was shown that students who took formative assessment in each lesson perceived positive views of it. They mentioned improving English abilities and reviewing what had been learned as some of the beneficial aspects of formative assessment.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also some test items that they wanted to be modified or added. These opinions might be responses reflecting certain students’ English reading abilities and disposition. Thus, it is necessary to design and implement formative assessment in accordance with the circumstances of each school. In conclusion, formative assessment has great potential to have positive influences on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s as well as their attitudes toward learning. As shown in this study, however, some difficulties arise when formative assessment is actually implemented in the classroom. If we as teachers try to compensate the defects, formative assessment could function in a way that is helpful to both students and teachers. ;형성평가는 교수ㆍ학습 활동이 이루어지는 과정 중에 실시하는 평가 유형으로서, 학습자들의 학습 상황을 파악하여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그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교수 전략을 조정하도록 이끈다. 형성평가가 학습자의 읽기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형성평가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형성평가가 고등학교 영어학습자의 영어 읽기 능력 및 어휘력과 정의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학습자들을 형성평가 실시집단과 형성평가 미실시집단으로 나누어, 사전ㆍ사후 영어 읽기 능력 평가, 사후 영어 어휘 능력 평가, 정의적 태도 설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형성평가의 효과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방법을 바탕으로 연구 질문에 대해 얻은 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후 영어 읽기 능력 평가 결과, 형성평가 실시집단의 점수가 형성평가 미실시집단의 점수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높았으며, 사후 영어 어휘 능력 평가에서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형성평가가 고등학교 영어학습자의 영어 읽기 능력 및 어휘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사후 영어 읽기 능력 평가 및 어휘 능력 평가 결과, 상위 수준 학습자들의 경우 형성평가 실시집단과 형성평가 미실시집단의 점수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하위 수준 학습자들의 경우 두 집단의 평균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따라서 형성평가가 상위 수준 학습자의 영어 독해력 및 어휘력 향상에는 주효했지만, 하위 수준 학습자들의 영어 능력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셋째, 형성평가가 고등학교 영어학습자의 영어 읽기 학습에 관한 정의적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 결과, 형성평가 실시집단과 형성평가 미실시집단 간 정의적 태도에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형성평가 실시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 심화 설문에서 거의 모든 문항이 5점 만점에 4점이 넘는 평균 점수를 보임에 따라, 학습자들이 형성평가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기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가 영어 교육 현장에 던지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형성평가가 고등학교 영어학습자의 영어 어휘력 상승 및 독해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외에도 형성평가가 학습자의 영어 읽기 성취도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형성평가를 읽기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사후 평가 결과, 형성평가가 상위 수준 학습자들에게는 영어 읽기 능력 및 어휘력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하위 수준 학습자들에게는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형성평가를 수년간 꾸준히 실시했을 경우 하위 수준 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으므로, 학교 현장에서는 하위 수준 학습자들의 실력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한 수준별 형성평가지 제작, 개별 맞춤식 피드백 제공 등 이들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금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셋째, 본 연구에서 형성평가 실시집단과 형성평가 미실시집단이 영어 읽기 학습에 대한 정의적 태도 측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사후 심화 설문을 통해 형성평가 실시집단이 형성평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배운 내용 복습, 영어 실력 향상 등을 형성평가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많은 학습자들이 언급하였으나, 일부 문항의 경우 수정 혹은 추가를 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해당 학교 학습자들의 영어 읽기 수준이나 성향에 따른 반응일 수 있으므로, 단위 학교에서는 각 학교의 실정에 맞게 문항을 제작하여 형성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겠다.Ⅰ. 서론 1 Ⅱ. 이론적 배경 5 A. 학습평가 5 1. 학습과 평가의 관계 5 2. 평가시기에 따른 평가의 종류 8 B. 형성평가 11 1. 형성평가의 개념 11 2. 형성평가의 특징 13 3. 읽기 교수학습에서의 형성평가 21 C. 제 2언어 읽기 25 1. 읽기의 개념 및 읽기 과정 모델 25 2. 제 2언어 읽기 기술 28 3. 어휘력과 영어 읽기 32 D. 선행 연구 35 1. 교실영어평가에 관한 연구 35 2. 영어 형성평가에 관한 연구 38 Ⅲ. 연구방법 42 A. 연구 질문 42 B. 연구 대상 및 기간 43 C. 연구 자료 43 1. 읽기 학습 자료 44 2. 형성평가지 47 3. 보충학습자료 56 4. 오답노트 63 5. 교사 저널 66 6. 사전사후 영어 읽기 능력 평가지 68 7. 사전사후 영어 어휘 능력 평가지 69 8. 정의적 태도에 관한 설문지 70 D. 연구 절차 72 1. 실험 이전 절차 72 2. 실험 절차 77 3. 실험 이후 절차 83 E. 연구 자료 분석 85 1. 사전사후 영어 읽기 능력 평가지 채점 및 결과 분석 85 2. 사전사후 영어 어휘 능력 평가지 채점 및 결과 분석 85 3. 사전사후 공통 설문지 및 실험 집단용 심화 설문지 결과 분석 86 4. 통계 분석 86 F. 연구의 제한점 87 Ⅳ. 연구결과 및 논의 89 A. 형성평가가 고등학교 영어학습자의 영어 읽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 89 B. 형성평가가 고등학교 영어학습자의 영어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 90 C. 상하위 영어 읽기 수준에 따른 형성평가의 영향 91 1. 집단 간 상하 수준에 따른 사후 영어 읽기 능력 평가 결과 비교 91 2. 집단 간 상하 수준에 따른 사후 영어 어휘 능력 평가 결과 비교 94 D. 형성평가가 고등학교 영어학습자의 정의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 96 1. 집단 내 사전 및 사후 설문 점수 비교 96 2. 집단 간 사후 설문 점수 비교 97 3. 형성평가 실시집단 대상 사후 심화 설문 분석 99 Ⅴ. 결론 및 제언 104 참고문헌 107 부록1. 형성평가지 120 부록2. 보충학습지 160 부록3. 오답노트 162 부록4. 교사 저널 167 부록5. 사전 영어 읽기 능력 평가지 175 부록6. 사후 영어 읽기 능력 평가지 186 부록7. 사전사후 영어 어휘 능력 평가지 196 부록8. 사전사후 정의적 태도 설문지 197 부록9. 실험 사후 심화 설문지 198 ABSTRACT 20

    소아의 고유량 비강 캐뉼라 요법에서 산소포화도/흡입산소분율 비의 임상적 유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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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고유량 비강 캐뉼라는 소아의 급성 저산소성 호흡곤란에 유용한 치료 방법이다. 고유량 비강 캐뉼라의 치료가 실패하는 경우 기관 내 삽관이 지연될 수 있기에, 기계환기의 필요성 여부에 대한 결정은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우리는 산소포화도/흡입산소분율 비와 동맥혈산소분압/흡입산소분율 비를 비교하여 급성 저산소성 호흡곤란을 가진 환아들의 고유량 비강 캐뉼라의 치료 결과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13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급성 저산소성 호흡곤란으로 고유량 비강 캐뉼라 치료를 받은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유량 비강 캐뉼라의 실패는 기관삽관 및 기계환기가 필요한 환아들로 정의하였다. 고유량 비강 캐뉼라의 적용 동안의 산소포화도/흡입산소분율 비와 동맥혈산소분압/흡입산소분율 비를 비교하였고, 고유량 비강 캐뉼라의 치료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로지스틱 회귀모형의 노모그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결과 : 총 139명의 환자들의 동맥혈산소분압/흡입산소분율 비와 산소포화도/흡입산소분율 비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초기의 산소포화도/흡입산소분율 비 가 230미만이었고, 고유량 비강 캐뉼라의 실패에 대한 높은 예측도를 보였다. (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0.751). 단변량 분석 결과 고유량 비강 캐뉼라 초기 적용 시점의 산소포화도/흡입산소분율 비가 230미만인 경우와 혈액종양학적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고유량 비강 캐뉼라 실패의 의미있는 위험요인으로 확인이 되었다. (odds ratio 3.79, 95% CI 1.12−12.78). 구축된 노모그램은 개발 코호트 그룹과 검증 코호트 그룹에서 각각 concordance index 0.765와 0.831로 높은 예측력을 보였다. 결론 : 산소포화도/흡입산소분율 비는 고유량 비강 캐뉼라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고유량 비강 캐뉼라의 적용 후 2시간 후의 산소포화도/흡입산소분율 비를 기반으로생성된 노모그램은 급성 저산소성 호흡곤란을 가진 환아들에게서 기계환기의 지연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Objectives: The high-flow nasal cannula (HFNC) is a useful treatment modality for acute hypoxemic respiratory failure (AHRF) in children. We compared the ability of the oxygen saturation to fraction of inspired oxygen ratio (S/F) and the arterial oxygen partial pressure to fraction of inspired oxygen ratio (P/F) to predict HFNC outcomes in children with AHRF. Methods: This study included children treated with HFNC due to AHRF between April 2013 and March 2019 at the Severance Children’s Hospital. HFNC failure was defined as the need for mechanical ventilation. We analyzed the trends of S/F and P/F during HFNC. To predict HFNC outcome, a nomogram was constructed based on predictive factors. Results: A total of 139 patients with arterial blood gas data were included in the S/F and P/F analysis. The S/F <230 at initiation showed high prediction accuracy for HFNC failure (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0.751). Univariate analyses identified S/F<230 at HFNC initiation and <200 at 2 h (Odds Ratio (OR) 12.83, 95% CI 5.0635.84), and hemato-oncologic disease (OR 3.79, 95% CI 1.1212.78) as significant predictive factors of HFNC failure. The constructed nomogram had a highly predictive performance, with a concordance index of 0.765 and 0.831 for the exploratory and validation groups, respectively.open석

    초등학교 교과서의 다문화교육 내용에 대한 비판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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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교육학전공, 2016. 8. 소경희.2007 개정 교육과정 이후 교육과정에서는 다문화사회로의 변화와 다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반영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다수의 학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실행되는 다문화교육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의 실행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교과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이 어떻게 이해되고 실행되는지 총체적인 이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 내용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립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의 내용 요소는 무엇인가? 둘째,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 내용의 수준은 어떠한가? 셋째, 초등학교 교과서의 다문화교육 내용에 내재된 한계는 무엇인가? 이 연구의 결과를 간략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의 내용 요소는 다문화 인식, 다문화 관련 쟁점, 다문화에 대한 태도 등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영역에는 그에 해당하는 몇 개의 하위 내용이 존재했다. 다문화 인식의 영역에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문화의 비교의 하위 내용이 포함되었다.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관련한 내용은 주로 국가 간 문화의 다양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다문화의 영역으로 언급되는 것은 의식주, 종교, 운동, 예술 등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관련 쟁점의 영역에는 사회적 소수자와 문화적 편견과 차별의 하위 내용이 포함되었다. 교과서에서 문화적 편견과 차별의 대상이 되고 사회적 소수자로서 언급되는 이들에 대해서는 교과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쟁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소수 문화 집단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과 이해와 배려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다문화에 대한 태도의 영역에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과 관용, 인권 존중의 하위 내용이 포함되었다. 교과서에서는 다문화사회에 필요한 태도와 관련하여 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둘째,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의 내용의 수준은 다원적 수준, 비판적 수준, 실천적 수준 등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수준에는 그에 해당하는 몇 개의 하위 내용이 존재했다. 우선 다문화교육의 세 가지 수준 중 다원적 수준의 다문화교육 내용은 다양한 문화 요소들을 제시하고 여러 문화 집단들에 대한 수용과 관용의 태도를 강조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비판적 수준의 다문화교육 내용에서는 다양한 소수집단의 발생과 소수 문화 집단의 관점에서 본 편견과 차별의 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실천적 수준의 다문화교육 내용은 다문화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나타나 있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소수집단의 학생들을 주류문화에 동화시키고자 하는 내용을 다루는 보수적 수준의 다문화교육 내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다원적 수준, 비판적 수준, 실천적 수준의 다문화교육 내용은 그 비중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었다. 또한 다문화교육 내용의 수준은 학년별로 차이가 있어서 3, 4학년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 내용에서는 세 가지 수준이 모두 다루어지지만 5, 6학년 교과서에서는 다원적 수준만이 다루어지고 있었다. 셋째,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의 내용은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다문화교육의 내용에서 다문화, 문화의 다양성이 한정된 범위에서 다루어짐으로써 다문화 관련 논의가 협소한 맥락에서 그치고 있었다. 다양한 문화를 다루는 데 있어서 국가 간 문화의 다양성에만 중점을 두는 것은 국가 내의 다양한 이질 집단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며 국가를 하나의 동질적 집단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문화교육의 내용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한 국가를 기준으로 하는 정체된 문화적 특성을 다룰 것이 아니라 문화 집단을 구분 짓는 다양한 기준들에 대한 이해를 다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 중 다문화에 대한 태도와 관련한 내용은 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강조할 뿐 평등과 인권 존중에 대한 것은 다루지 않고 있었다. 평등은 다문화교육이 바탕으로 두어야 하는 교육 원리로서 문화적 소수 집단뿐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누려야 할 가치이며, 인권 존중은 다문화라는 급변하고 격정적인 상황 속에서 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다. 다문화교육의 내용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토대로 평등의 실현과 인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영역까지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의 다문화교육 내용 대부분이 다원적 수준으로 나타나고 비판적 수준과 실천적 수준의 내용은 미약하게 다루어진다는 점에서 다문화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 내용의 대부분이 다원적 수준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실행되는 다문화교육이 소수집단에 대한 오개념을 양산할 수 있으며 현재의 다문화 상황에 내재된 여러 갈등과 모순을 가리는 것으로 지적될 수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비판적 수준과 실천적 수준의 비중이 확대되고 세 가지 수준의 단계적 심화가 진행됨으로써 학생들이 문화를 둘러싼 권력 구조의 형성과 유지 배경을 파악하고, 다문화와 관련한 실제 의사결정 과정과 사회적 행동에 참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한편, 본 연구가 지니는 의의와 한계는 다음과 같다. 우선 본 연구는 여러 교과별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의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초등학교에서 다루어지는 교과 전반에서 다문화교육이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드러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연구 방법에 있어 귀납적인 내용 분석 방식을 취함으로써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한 것도 본 연구가 갖는 의의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의한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추후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발에 함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모든 초등학교 교과서를 분석한 것은 아니며,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이 어떻게 이해되고 실행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된 교수·학습 자료인 교과서를 분석 대상으로 설정한 것이므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이 실행되는 모습을 포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다문화교육 실행 모습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짐으로써 다문화교육과 관련한 좀 더 풍성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바이다.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 문제 5 Ⅱ. 이론적 배경 6 1. 다문화교육의 개념과 전개 과정 6 가. 다문화주의와 다문화교육의 개념 6 나. 다문화교육의 전개 과정 9 2. 다문화교육의 내용 요소와 수준 11 가. 다문화교육의 내용 요소 11 나. 다문화교육 내용의 수준 16 3.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나타난 다문화교육 관련 내용 20 가. 총론 21 나. 교과별 교육과정 23 Ⅲ. 연구 방법 30 1. 분석 대상 30 2. 분석 방법 33 Ⅳ.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의 내용 요소 37 1. 다문화 인식 37 2. 다문화 관련 쟁점 42 3. 다문화에 대한 태도 45 4. 내용 요소의 특징 48 Ⅴ. 교과서에 제시된 다문화교육 내용의 수준 52 1. 다원적 수준 52 2. 비판적 수준 57 3. 실천적 수준 59 4. 내용 수준의 특징 60 Ⅵ. 교과서의 다문화교육 내용에 대한 논의 63 1. 다양성 맥락의 협소함 63 2. 평등과 인권 존중의 내용 결여 65 3. 다문화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의 부족 68 Ⅶ. 요약 및 결론 72 1. 요약 72 2. 결론 75 참고 문헌 79 Abstract 85Maste

    具体美術協会(1954-1972)の活動及び再構築展の国際的意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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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미술경영, 2016. 2. 김정희.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1954년 일본 간사이(関西) 지방에서 결성되어 1972년까지 일본 안팎에서 활발하게 미술 활동을 전개한 구타이미술협회(具体美術協会, 이하 구타이로 칭함)에 관한 연구이다. 이 그룹은 결성 전부터 이미 간사이 지방에서 전위적인 미술활동을 추진하였던 요시하라 지로(吉原治良、1905-1972)에게 작품의 비평과 미술적 조언을 구하기 위해 모여든 젊은 미술가들이 미술에서 혁신성과 독창성을 추구하면서 형성되었다. 그룹 결성의 초창기 멤버로는 결성 전부터 요시하라 아뜰리에에 정기적으로 방문했었던 시마모토 쇼조(嶋本昭三), 야마자키 츠루코(山崎つる子)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55년 0회(제로회)에서 활동하던 시라가 카즈오(白髪一雄), 다나카 아츠코(田中敦子), 무라카미 사브로(村上三朗), 카나야마 아키라(金山明)가 그룹에 합류하면서 초기 구타이의 중심 멤버가 되었다. 구타이 그룹은 일본 내에서도 수도인 도쿄와 멀리 떨어져 있는 간사이 지방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는 구타이의 활동 거점이 당시 미술계 내에서 주변적으로 위치해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들이 처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여 구타이의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일문과 영문이 병기된 잡지 『구타이(具体)』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발행하여 일본 안팎의 영향력 있는 미술가와 비평가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였다. 구타이는 앞서 설명하였듯이 그룹 결성 초기부터 미술에서 혁신성과 독창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기존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당시로서는 획기적으로 야외전과 무대전이라는 방식을 통하여 진흙에서 뒹구는 행위나 나무에 물감을 채운 비닐을 거는 작품 등 전통적인 회화나 조각을 확장시킨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구타이는 잡지 『구타이』에 작품 도판과 전시 당시의 사진 자료 등을 게재하고 멤버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수록함으로써 자신들의 미술에 대한 태도와 작품의 내용을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까지 전달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구타이의 미디어를 활용한 노력은 프랑스 비평가이자 앵포르멜 미술개념을 제창한 미셸 타피에(Michel Tapié, 1909-1987)에게까지 전해졌다. 1957년 그의 일본 방문과 함께 그와 뜻을 함께한 구타이의 멤버들은 그가 주도하는 앵포르멜 미술의 틀에 부합하는 회화작품을 중점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1958년 구타이는 미셸 타피에의 소개로 뉴욕 마사 잭슨 갤러리(Martha Jackson Gallery)에서 첫 외국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 전시에서 그룹은 야외전과 무대전에서 보여준 초기의 실험적인 작품보다는 추상회화 작품을 위주로 전시하였다. 이 전시 이후 구타이미술은 1950년대 이미 지배적이었던 회화를 중심으로 한 형식주의적인 비평의 기준으로 평가되어 서구미술의 영향을 받은 미술가, 앵포르멜 회화에 영향을 받은 미술가, 혹은 미국의 추상표현주의를 추종한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으며, 그룹 초기의 실험정신은 평가받지 못하는 결과가 되었다. 당시 서구의 미술계는 파리와 뉴욕을 중심으로 앵포르멜, 추상표현주의, 액션 페인팅 등으로 설명되는 추상회화가 유행하는 시기였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 미술계는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일본의 미술을 각자가 상정하는 미술의 기준에서 해석함으로써 자신이 주장하는 미술의 국제성과 파급력을 과시하고자 했다. 이와 같은 구타이에 대한 서구 중심적인 평가들은 모두 이러한 미술계 내의 이해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타이는 뉴욕에서의 전시 이후에도 1959년의 이탈리아 토리노에서의 전시, 1960년 오사카에서 외국 미술가들을 초청하여 작품을 풍선에 메달아 하늘에 띄운 , 1965년 암스테르담에서 독일의 제로(Zero) 그룹과 네덜란드의 눌(Nul) 그룹과 함께 개최한 전시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국제적으로 활동하였다. 이러한 구타이의 국제적 미술활동은 1962년 오사카에서 그들의 독자적인 전시공간인 구타이 피나코테카(Pinacotheca)의 설립과 함께 더욱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형태로 발전하였다. 당시 오사카에는 현대미술을 소개할 수 있는 적합한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 전시공간이 설립된 것이었다. 이 공간은 구타이 멤버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외국의 미술가들의 전시를 개최하는데 활용되었다. 또한 이곳에 현대미술에 관련 있는 외국의 미술가와 비평가들이 연달아 방문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이 공간은 국제적인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게 되었다. 한편, 1960년대에는 구타이에 한 세대 젊은 미술가들이 합류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는 그룹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초기의 실험정신이 다소 빛을 잃어가고 있었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새로운 멤버들을 받아들임으로써 그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새로 합류한 멤버들은 구타이가 그룹 결성 초기에 보였던 실험정신을 이어받아 환경미술이나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미술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1970년 오사카에서 일본 최초로 개최된 만국박람회에서의 전시와 무대 활동을 통해 소개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로 인하여 변화된 그룹의 분위기가 원인이 되어 멤버들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였고 결과적으로 구타이의 결속력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72년 요시하라 지로의 갑작스러운 죽음 직후 3월 31일자로 구타이는 해산하였다. 앞서 설명했던 바와 같이 구타이는 당시로서는 선구적인 안목과 전략을 통해서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렇지만 도쿄를 중심으로 한 일본 미술계에서는 구타이의 시대를 앞서가는 전위적인 활동과 간사이 지방 출신이라는 편견으로 인하여 일본 내에서 구타이의 단독 전시나 학술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지 않았다. 이는 여러 글에서 드러난다. 이를테면 1986년 파리 퐁피두센터에서의 전시 전에 대해서 오자키 신이치로(尾崎信一郎)는 구타이 초기 활동에 대해서 약 30년 동안 일본의 미술 비평의 문제로서 다루지 않았지만 이 전시를 통해서 이들을 재발견했고, 그룹의 활동의 의미를 재인식하였지만, 이 역시 외국의 평가를 역수입했다는 현상이 얄궂게도 반복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2012년에 도쿄의 국립신미술관에서 열린 구타이 회고전 전의 전시도록에서 전시기획자인 히라이 쇼이치(平井章一)는 일본의 전후 미술그룹 중에서도, 외국에서 이름이 알려진 미술가는 구타이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도쿄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였다. 반면에 구타이의 활동 거점이었던 간사이 지방에서는 효고현립 근대미술관과 아시야시립 미술관을 중심으로 구타이 해산 직후인 1970년대부터 구타이에 대한 회고전이 꾸준히 이루어졌다. 1980년대에 접어들어 도쿄도미술관에서는 3차례로 구성된 시리즈 전시인 전을 기획하였다. 이러한 전시들을 시작으로 일본의 현대미술 전체를 회고하고 역사화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으로까지 퍼져나갔다. 1985년 영국 옥스퍼드 근대 미술관에서의 과 앞서 소개한 1986년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열린 을 시작으로, 1994년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소호에서의 전에 이르기까지 구타이미술 비롯한 일본의 현대미술은 전후 일본 미술, 혹은 일본의 전위 미술 이라는 주제를 통해 서구의 시각으로 해석되었다. 일부의 전통과 모던의 갈등 문제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서구의 해석이 다시 일본 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폐쇄된 순환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구타이는 국제 미술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2000년대 이후에 접어들어 2009년 뉴욕 폴록-크래이스너 하우스 앤 스터디 센터(Pollock-Krasner House and Study Center)에서 열린 전, 그리고 2010년 스위스 루가노 주립미술관(Museo Cantonale dArte Lugano)에서 열린 전 등을 통해 그 전까지 구타이미술을 전후 일본미술의 틀에서 해석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이들의 국제적 동시성을 강조하는 전시들이 연달아 개최되었다. 이러한 시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시가 2013년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개최한 대규모 회고전 이다. 이 전시는 무엇보다 서구 미술의 기준으로 일본 미술을 해석하거나 특수한 일본성에서 독자성을 찾아 일종의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던 과거의 전시들과는 다르게, 기존의 평가를 비판함과 동시에 구타이미술의 국제적 동시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태도는 이 전시의 도록에서도 드러난다. 전시기획자인 알렉산드라 먼로(Alexandra Munroe)와 밍 티암포(Ming Tiampo)는 전지구화(globalization)와 문화 인류학을 연구한 아라준 아파두라이(Arjun Appadurai)의 초국가주의(transnationalism)적인 시각을 통해서 구타이 전시를 기획하였다. 아파두라이는 저서에서 새로운 전 지구적 문화 경제는 더 이상 현존하는 중심-주변 모델들의 용어로는 이해될 수 없는, 복합적이고 중층적이며 탈구적인 질서(disjunctive order)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문화는 차이를 의미하지만 이것은 더 이상 분류학적이 않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장은 1980년대에 문화다양성이나 다문화주의적인 측면에서 문화를 바라보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관점을 제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서구와 비서구의 현대성은 모두 서로 다른 문화 간의 동시대적 상호작용의 흐름 속에서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구타이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재평가를 거치면서 재고의 대상이 되어 온 배경과 그 과정을 고찰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연구를 통해서 구타이미술과 구타이 그룹이 활동하던 당시의 일본 안팎의 평가를 분석할 수 있었다. 또한 해산 이후에도 구타이는 회고전을 거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재조명되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재조명의 흐름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1970년대에는 간사이 지방 출신의 구타이 그룹을 일본 내에서도 알리기 위해서 간사이 지방의 미술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실험적인 정신을 강조하는 회고전이 개최되었다. 1980년대에는 일본 안팎으로 전후 일본미술에 대한 관심이 일어났고, 전후에 활동한 다른 미술가들과 함께 구타이는 전위적인 그룹으로서 평가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다른 전후 일본미술가들을 평가하는 기준 안에서 구타이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는 한계를 지닌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이러한 한계에서 벗어나 구타이를 단독으로 소개하는 전시들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시기의 전시들 역시 서구의 시각에서 구타이를 평가하였다는 점에서 2000년대 이후의 평가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앞서 소개한 2000년대 이후 외국에서의 구타이 회고전에서는 1950년대 후반부터 구타이가 당시 서구 미술계와 교류하며 평행적으로 활동했다는 점에 더욱 주목하여 이를 철저하게 검증함으로써 구타이미술의 동시성(contemporaneity)을 강조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 미술계에서 비서구 미술에 주목하는 담론 속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약 60년 동안 변화해 온 구타이미술에 대한 평가들을 분석함으로써 국제 미술계 속에서의 일본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 구타이가 활동하던 시기에 존재했던 일본과 서구의 각자의 입장에서 당시의 미술계의 상황을 조망할 수 있으며, 그룹 해산 이후에 소개된 재구축전과 학술연구를 통해서 변화된 구타이에 대한 평가를 파악함으로써 국제 미술계의 담론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양상으로 변화하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구타이의 미술활동과 재구축전에 대하여 고찰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Ⅰ. 서 론 1 1. 연구의 내용과 목적 1 2. 논문의 구성 4 3. 선행연구 5 Ⅱ. 구타이미술협회의 결성과 미술활동 8 1. 구타이미술협회의 창립 배경 9 (1) 20세기 초반 일본미술과 간사이 지방 9 (2) 요시하라 지로의 활동 14 (3) 요시하라 지로와 그룹 멤버들의 만남 19 2. 구타이미술협회 결성과 실험적 미술활동 25 (1) 구타이미술협회 결성 25 (2) 잡지구타이 28 (3) 야외전과 무대전 34 3. 구타이미술협회의 국제적 미술활동 52 (1) 국제전 참가와 외국에서의 전시 52 (2) 구타이 피나코테카에서의 활동 74 (3) 구타이미술협회 해산 77 Ⅲ. 구타이미술의 재구축전 82 1. 1970년대: 간사이 지방에서의 구타이미술 회고전 84 2. 1980년대: 전후 일본미술 속의 구타이미술 86 (1) 전후 일본미술의 역사화 과정 속의 구타이미술 86 (2) 일본의 문화외교 정책을 통한 전후 일본미술 해외전시 88 3. 1990년대: 구타이미술의 재맥락화 99 (1) 일본 내 구타이미술 회고전 99 (2) 외국에서의 구타이미술 독자성 재평가 100 4. 2000년대 이후: 구타이미술의 국제적 동시성 108 (1) 일본 내 구타이미술의 재조명 108 (2) 국제미술계의 담론과 구타이미술의 동시성 112 Ⅳ. 결 론 126 참고문헌 129 도판목록 138 도 판 143 論文要旨(Abstract) 157Maste

    Estimation of insurance reimbursement rate using meta analysis : education program for children/families with asth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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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pt. of Nursing/박사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a method to estimate insurance reimbursement rate using meta analysis to assess the effect size of education program for asthmatic children. This study only estimated the direct medical expense savings that could be decreased by applying the effect size of the education program to actual health insurance claims data. Literatures were selected from 8 domestic databases including Koreamed and the international databases such as Ovid-MEDLINE and EMBASE. The outcome variables include; emergency room visit rate, hospitalization rate, inhalant prescription days, pulmonary function, days of limited activity, and quality of life, etc. A total of 1,903 literatures were identified initially, but they were filtered according to the researcher’s selection/exclusion criteria and 26 studies were included in the final analysis. RevMan5.0 was used for meta-analysis. Through verification of homogeneity for each study, a fixed effect model was used in general; in case of heterogeneity among the literature, a random effect model was used. Risk ratio(RR) was presented for dichotomous outcome variables; weighted mean difference(WMD)/standard mean difference(SMD) and 95% confidence interval(CI) were presented for continuous variables and the inverse variance method was used. As result of meta-analysis, the variables related with direct medical expense are a number of ER visit/patient (32% decrease), days of ER visit (0.3 days decrease), days of hospitalization (0.01 days decrease), days of inhalant prescription (0.22days decrease), and number of inhalant prescribed patienst (18% decrease) when they had education on asthma. Direct medical expense savings was calculated by applying the above data to the Heatl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for 2009 of patients under the age of 18 with asthma or status asthmaticus (KCD J45, J46). In result, out of the annual sum of emergency room fee of ₩542,315,090 approximately ₩173,540,829, out of the annual sum of emergency demanded payment of ₩1,618,362,478 approximately ₩490,917,705, out of the annual sum of hospitalization fee of ₩19,264,706,870 approximately ₩490,917,705, out of the annual sum of inhalant prescription fee of ₩983,183,553 approximately ₩154,436,998 and ₩176,973,040 can be saved according to the decrease of ER patients, ER visits, days of hospitalization, days of prescription, and number of patients, respectively. Thus, decrease in annual medical costs, which may reflect the effects of education estimated by the meta-analysis for each item, was predicted to be approximately ₩2.9 billion. This is approximately 2.2% of annual medical expenses (₩129 billion) for asthmatic children. Assuming decreased costs would be used to compensate for the educational programs based on the principle of financial neutrality, per capita costs for this education can be estimated at ₩2,324. However, this is only the direct medical cost which did not include school absence, parents’ missing work, quality of life, etc. Since many chronic illnesses require education for patients and families to improve self care and compliance, more research is required in developing, implementing, and evaluation of the education program. Furthermore, more researches in estimation of insurance reimbursement rate to strengthen the policy.ope

    건강행태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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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 보건대학원 보건학과(보건정책관리학전공), 2020. 8. 이태진.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의 고혈압 노인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고혈압 노인환자의 복약순응도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건강행태(흡연, 음주, 중등도 신체활동, 걷기)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의료패널 2015, 2016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STATA 14.0 프로그램을 통해 양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건강행태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복약순응도와 건강행태의 상호작용 항(interaction term)을 생성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복약순응도와 의료이용과의 관계를 확인한 첫 번째 분석 결과, 복약순응도 증가는 의료이용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p<.01), 건강행태를 추가적으로 투입한 두 번째 분석 결과에서 건강행태는 의료이용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세 번째 분석에서는 상호작용 항을 두 번째 회귀식에 추가하여 복약순응도와 입원 및 응급 의료이용과의 관계에서 건강행태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음주를 제외한 흡연(p<.001), 중등도 신체활동(p<.05), 걷기(입원:p<.05, 응급:p<.001)에서 유의미한 조절 효과를 확인하였다. 즉, 건강행태에 따라 복약순응도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복약순응도가 입원 및 응급 이용횟수에 미치는 영향은 흡연에 의해 강화되었으며, 중등도 신체활동과 걷기에 의해서는 완화되었다. 추가적으로, 성별에 따라 각 건강행태의 조절 효과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분석을 시행하였다. 여성의 경우 흡연(입원)에서만 조절 효과가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흡연(응급), 중등도 신체활동(입원과 응급), 걷기(입원과 응급)에서 조절 효과가 검증되어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즉, 동일한 건강행태에서도 복약순응도 증가에 따른 의료이용 감소 폭에 있어 성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절 효과의 방향성은 전체 대상자 분석 결과와 일관되었다. 결론적으로, 복약순응도의 영향력은 건강행태 관리를 소홀히 한 집단이 건강행태 관리를 열심히 한 집단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에 소홀한 그룹일수록 복약순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 결과가 더욱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환자의 건강행태와 복약순응도를 함께 모니터링하고 건강관리에 소홀한 그룹을 파악하여 복약순응도의 향상을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성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만성질환 관리 방안이 고려 되어야 할 것이다.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moderating role of health behaviors (smoking, drinking, moderate physical activity, walk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edication adherence and healthcare utilization. Methods: The statistical analysis for the moderating effect of health behaviors was executed using Stata 14.0 with a sample of 2,147 hypertensive subjects aged 65 and above from Korea Health Panel Study (2015-2016). Moderating effect was examined by testing interaction predictors calculated by multiplying the values of the medication adherence and health behaviors. Mean-centering has been completed as a remedy for multicollinearity. Results: The higher medication adherence, the lower healthcare utilization (the lower number of hospitalization and ER visit) (p<.01), whereas health behavior did not significantly change healthcare utilization. The health behaviors excepting drinking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edication adherence and healthcare utilization. The effect of medication adherence on healthcare utilization increased by smoking, while it decreased by moderate physical activity or walking. As a result of dividing the analysis into male and female to determine if there is a gender difference in the moderating effect of each health behavior, the moderating effect was verified in smoking (hospitalization) for female and smoking (ER visit) for male, moderate physical activity (hospitalization and ER visit) for male and walking (hospitalization and ER visit) for male, confirming gender differences. The direction of the moderating effect was the same as that of the overall subject analysis. Conclusions: The influence of medication adherence was greater in the group that neglected health promoting behaviors than those who worked hard. This suggests that the more neglected the group in health promoting behaviors, the greater the health outcomes obtained through medication adherenc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monitor the patient's health behaviors and medication adherence together and identify groups that are neglected in health promoting behaviors to encourage improvement in medication adherence. In addition, interventions for chronic disease management should be tailored to the gender specificity.I. 서론 1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1 2. 연구목적 6 II. 이론적 고찰 7 1. 순응(Adherence)의 정의와 측정 7 2. 복약순응도가 의료이용(건강결과)에 미치는 영향 9 3. 건강행태가 의료이용(건강결과)에 미치는 영향 12 4. 복약순응과 건강행태에 관한 연구 14 III. 연구방법 19 1. 연구모형 19 2. 자료원 21 3. 연구대상자 23 4. 분석방법 25 5. 변수 27 5.1 복약순응도 27 5.2 의료이용 27 5.3 건강행태 28 5.4 통제변수 29 IV. 연구결과 31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요 변수 특성 31 2. 주요 변수들의 상관분석 38 3. 복약순응도와 건강행태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 (Model 1, Model 2) 39 3.1 흡연 39 3.2 음주 41 3.3 중등도 신체활동 43 3.4 걷기 44 3.5 소결 46 4. 건강행태의 조절효과 검증 (Model 1, Model 2, Model 3) 48 4.1 흡연의 조절효과 48 4.2 음주의 조절효과 51 4.3 중등도 신체활동의 조절효과 53 4.4 걷기의 조절효과 55 4.5 소결 58 5. 성별에 따른 하위그룹 분석 60 5.1 성별에 따른 하위그룹 분석: 흡연의 조절효과 61 5.2 성별에 따른 하위그룹 분석: 음주의 조절효과 65 5.3 성별에 따른 하위그룹 분석: 중등도 신체활동의 조절효과 68 5.4 성별에 따른 하위그룹 분석: 걷기의 조절효과 71 5.5 성별에 따른 하위그룹 분석: 소결 74 V. 결론 및 고찰 76 참고문헌 84 Abstract 91Maste

    Relation of Housing Costs and Nuptiality : Particularly of House 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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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2014. 8. 조영태.연구배경: 한국사회의 혼인패턴이 최근 크게 변화하고 있다. 초혼연령은 1970년에는 남자 27.2세 여자 23.3세였으나, 2010년에는 남자 33.2세 여자 30.2세로 높아졌고, 생애독신율은 1970년에는 남자 0.2% 여자 0.1%였으나, 2010년에는 남자 7.5% 여자 3.3%로 높아졌다. 이 연구는 혼인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에 주목한다. 그 중에서도 결혼하여 살 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이 혼인을 하지 못하거나 연기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시군구별로 집계해서 다중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독립변수인 전세금은 인구주택총조사의 평균전세가격을 이용하였으며, 종속변수인 혼인은 평균초혼연령, 혼인템포, 생애독신율이라는 3개의 파라미터로 구분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성비, 미혼여성의 교육정도, 미혼여성의 취업, 미혼남성의 취업을 선택하였으며, 연구 대상자의 범위는 20-49세 미혼자로 제한하였다. 연구결과: 전국자료는 모든 모형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설명력도 높았으나, 전세금과 초혼연령이 부(-)의 관계를 보이는 등 타당성이 결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금이 저렴한 농촌에 노총각들이 많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하여, 분석대상을 수도권으로 제한하였다. 이 결과 전세금, 미혼여자 취업, 성비가 높으면 남녀 모두의 초혼연령이 높았다. 반면, 미혼남자의 취업비율이 높으면 남녀 모두의 초혼연령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혼여성 대학교육과 미혼남자 취업비율이 높아지면 남자의 혼인템포도 증가했다. 미혼여자 대학교육 비율이 높아지면 남녀 모두의 생애독신율이 높아졌고, 미혼여자의 취업비율이 증가하면 남자의 생애독신율이 높아졌으며, 미혼남자의 취업비율이 늘어나면 여자의 생애독신율이 높아졌다.Korean marriage pattern is fast changing. In 1970, males mean age at first marriage was 27.2 and females mean age at first marriage was 23.3. However, in 2010, males became 33.2 and females became 30.2. This thesis concentrated on the impact of housing costs on nuptiality. It was assessed for using data from 2010 Korean population census data. Dependent variables are singulate mean age at first marriage (SMAM), marriage tempo, and celibacy. All models on national level turned out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variation of dependent variable is explained well by the models. However, not all of them are feasible due to negative relations between house rent and mean age at first marriage. This is believed to be that rural areas whose level of house rent is relatively low are characterized with very late marriage and high celibacy among males. Therefore, this study covers only Seoul metropolitan area to explore the impact of house rent on marriage. It revealed that house rent, together with the percentage of single working females and sex ratio, increases consistently with the age at first marriage of both males and females whereas the percentage of single working males decreases with the age at first marriage of both sexes. On the other hand, house rent and sex ratio decrease the marriage tempo of males while the percentage of female college graduates and the percentage of single working males increase the marriage tempo of males. Similarly, the percentage of female college graduates increases the percentage of celibacy for both sexes. Also, the percentage of single working females increases male celibacy whereas the percentage of single working males increases female celibacy.제 1 장 서론 1 제 1 절 연구배경 1 제 2 절 연구목적 3 제 2 장 선행연구 고찰 4 제 1 절 선행연구 검토 4 제 2 절 선행연구 고찰의 시사점 9 제 3 장 연구방법 및 자료 11 제 1 절 분석틀 11 제 2 절 연구가설 12 제 3 절 자료 12 제 4 절 혼인지표의 작성 및 이용 상 제약 검토 14 제 5 절 모형 18 제 4 장 연구결과 20 제 1 절 미혼율 추이 20 제 2 절 혼인지표의 추이 22 제 3 절 혼인지표 간의 관계 26 제 4 절 모형적용 결과 검토 29 1. 모형적용을 위한 변수 선택 29 2. 전국 수준의 회귀모형 적용 결과 29 3. 전세금과 혼인지표 간의 피어슨 상관관계 32 4. 수도권 회귀모형 적용 결과 34 제 5 장 결론 및 토론 39 참고문헌 45 부록표 52 ABSTRACT 53Maste

    분비 단백질을 인코딩하는 벼 도열병균 유전자들의 특성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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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생명공학부 (식물미생물학 전공), 2011.2. 이용환.Maste

    "Japaneseness" in Overseas Exhibitions of Japanese Art since the Late 2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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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박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미술대학 협동과정 미술경영, 2021.8. 김정희.20世紀後半以降 日本美術の海外展における「日本的なもの」  この研究は、20世紀後半以降、海外で開かれた日本現代美術の展覧会において「日本的なもの」が政治的、経済的、文化的要因の変化によってどのように再現され、解釈されたのかを考察したものである。  日本は敗戦後、サンフランシスコ講和条約が発効する1952年4月28日まで、連合国軍最高司令官総司令部(SCAP/GHQ)による占領期を経た。日本の主権が回復してから政府は、国際通貨基金(IMF)、世界貿易機関(WTO)などの国際機関に加盟し、国際社会への復帰を始めた。1950年代、日本は欧米の最新の美術の展覧会を開いて紹介したり、国際美術展に参加したりして、日本の現代美術を海外に紹介する機会が増えた。このような国際的な美術活動を通じて、日本美術界は日本美術に対する国際的評価を受け入れることが可能になり、日本の現代美術が追求すべき方向性について考えるようになった。  日本現代美術の海外展が本格的に開催され始めたのは1960年代半ばからである。この時期、外国で開催された展覧会の大半は欧米の美術館が主催し、その機関に所属する外国人キュレーターによって企画されたものであった。 代表的にはニューヨーク近代美術館が企画した<新しい日本の絵画と彫刻>(1965-67)展がある。この展覧会は主に抽象的な傾向の作品が紹介されたのだが、「日本的なもの」を見出すことができないという理由で「欧米の模倣」であると評価された。当時は欧米において日本の伝統文化が流行していた時期であったため、国際社会で「日本的なもの」は日本の伝統として認識された。展覧会のコンセプトや作品の独自性に対する評価においても日本の伝統が基準となった。  1980年代半ば以降、日本の国際的な影響力が増大され、国際社会は日本に対してアンビバレンスな態度を取った。建築やファッションなどの文化の面では肯定的な評価を受けた反面、貿易で打撃をうけた国々からは否定的なイメージが形成されたのである。これにより、日本国内では自国のイメージ刷新の必要性が浮上し、その解決策として文化交流政策が推進された。このような政策の一環として、日本現代美術の展覧会が相次いで開催された。代表的な例として、1986年にパリのポンピドゥーセンターで開催された<前衛の日本1910-1970>展や1989年にアメリカを巡回した<アゲイストネイチャー: 80年代の日本美術>展などがある。このような展覧会は主に国際交流基金が主催したか、支援を受けたものであり、外国人キュレーターと日本人キュレーターが共同で企画に参加するケースがが多かった。この時期に開催された展覧会は現代美術を日本の伝統と結びつけて解釈しようとする態度と、それから日本の現代美術が欧米の模倣であるにすぎないという2つの評価を克服しようとした。そのため、これらの展覧会は近代化された後に発見されたと思われる「日本的なもの」を強調しようと努力した。具体的には美術における「前衛的なもの」に注目したり、禅、ミニマリズム、自然との関係など、典型的な日本のイメージから脱しようと試みた。  1990年代以降、日本のアニメやマンガが世界的に流行した。2000年代以降、このような日本のポピュラーカルチャーと現代美術を結びつける展覧会が開催されるようになった。代表的な例として2000年の<スーパーフラット>展や2005年の<リトルボーイ:爆発する日本のサブカルチャー・アート>展があり、これらの展覧会は両方とも村上隆が企画してものである。この展覧会に参加したアーティストは日本のポピュラーカルチャーのイメージを作品の素材として用いれたり、マンガやアニメのキャラクターなどから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受けたりして作品を制作した。このような作品を通して日本と日本の現代美術に対する新しいイメージを形成されるようになった。  このように20世紀後半以降、海外で開催された日本現代美術の展覧会は「日本的なもの」を構築する「場」としての機能を持っていた。 また、日本の現代美術の評価とその歴史は、このような外国で開催された展覧会とその評価の影響を受けて語られるものであることが分かった。このように、展覧会を分析することが美術を研究する重要な軸のひとつになり得るという観点からこの研究の意義を探したいのと思う。“Japaneseness” in Overseas Exhibitions of Japanese Art since the Late 20th Century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ow the “Japaneseness” in overseas exhibitions of Japanese art was represented and interpreted differently as Japanese political, economic, and cultural changes since the late 20th century.  After the defeat in World War II, Japan was occupied by the Supreme Commander for the Allied Powers(SCAP) until the implementation of the San Francisco Peace Treaty on April 28, 1952. Regaining sovereignty and joining international organizations such as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IMF) and the World Trade Organization(WTO), Japan has become an active member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the early 1950s, not only the exhibitions introducing the latest trends of the international art movements frequently held in Japan, but also Japanese artists participated in international art exhibitions abroad. As the number of opportunities introducing Japanese contemporary art to international art world increase, the Japanese artists and critics were able to receive the international evaluation of its art and began to think about the direction that Japanese contemporary art should pursue.  From the mid-1960s, temporary exhibitions of Japanese contemporary art began to be held overseas. Most of the exhibitions showcased during this period were funded by art institutions of the United States or European countries and were organized by foreign curators of the museum. The exhibition New Japanese Painting and Sculpture(1965-67), which was organized by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mainly introduced abstract works from Japanese contemporary artists. The works in this show had been regarded as imitations of Western art for the lack of originality and “Japaneseness.” During that time, Japanese traditional culture was popular in the West. Therefore, not only “Japaneseness” was recognized as Japanese traditions, but was also the standard for evaluating the originality of Japanese contemporary art and exhibitions.  Japan’s economic success and the growing international influence have led to an ambivalent attitude toward Japan internationally in the mid-1980s. On the one hand, Japanese culture, such as architecture and fashion, has been highly recognized and respected. On the other, due to trade friction, the containment against Japan was strengthened by the countries that suffered from trading losses. Accordingly, the Japanese government aimed to reconstruct the national brand and its identity, and the cultural exchange policy was promoted as one of the solutions for the project. As a part of this policy, a number of exhibitions of Japanese contemporary art were held overseas. Japon des avant-gardes 1910-1970, which was held in 1986 at the Centre Pompidou in Paris, and Against Nature: Japanese Art in the Eighties, which was held in 1989 at the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and traveled six other cities in the United States, are the examples of this case. Most of the exhibitions held in this period were funded or organized by the Japan Foundation which is the Independent Administrative Institution under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These exhibitions tried to overcome two evaluations: an attitude that connects Japanese contemporary art with Japanese tradition, and Japanese contemporary art is merely an imitation of the West. To accomplish this goal, the exhibitions focused on emphasizing “Japaneseness”, which is considered to have been discovered after modernization. Specifically, attempts were made to find the “avant-garde” in Japanese contemporary art, or deny the typical “Japaneseness” such as Zen, minimalism, and the connection with nature.  As the popularity of Japanese anime and manga has increased worldwide since the 1990s, Japanese contemporary artists tried to connect Japanese popular culture to their art. This can be seen in the exhibitions such as Superflat(2000) and Little Boy: The Arts of Japan’s Exploding Subculture(2005), which were both organized by Japanese artist Takashi Murakami. The artists participating in this show were inspired by the images in Japanese anime or manga and used the images in their works. These works established a new perception of Japan and Japanese contemporary ar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overseas exhibitions of Japanese art since the late 20th century, which served as a space for the construction of “Japaneseness.” The evaluation of Japanese contemporary art and its history has been described under the influence of these overseas exhibitions and its responses. In this respect, this study suggests that analyzing overseas exhibitions is an important aspect of researching art and its history. 본 연구는 20세기 후반 이후 해외에서 개최된 일본 현대미술 전시에서 “일본적인 것”이 일본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요인이 변화함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재현되고 해석되었는지 고찰한 것이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후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되는 1952년 4월 28일까지 연합국군최고사령관총사령 부(SCAP/GHQ)에 의한 점령기를 거쳤다. 일본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 등의 국제기구에 가입하면서 국제사회로의 복귀를 시작하였다. 1950년대 일본은 외국의 최신 경향의 미술전시를 개최하고, 국제미술전에 참여하면서 자국의 현대미술을 외국에 소개할 기회가 늘어났다. 이와 같은 국제적 미술활동을 통해 일본미술계는 자국 미술의 국제적 평가를 수용하고 일본 현대미술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고민하게 되었다.  해외에서 일본 현대미술 기획전이 본격적으로 개최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중반부터이다. 이 시기 외국에서 개최된 전시들은 대부분 서구의 미술관이 주최하였고, 해당 기관에 소속된 외국인 큐레이터에 의해 기획되었다. 대표적으로는 뉴욕 현대미술관이 기획한 《새로운 일본의 회화와 조각》(1965-67)전이 있다. 이 전시에는 주로 추상적 경향의 작품들이 소개되었는데, 이 작품들은 “일본적인 것”이 부재하다는 이유로 서구의 모방으로 평가받았다. 당시는 서구에서 일본의 전통문화가 유행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서구사회에서 “일본적인 것”은 일본 전통으로 인식되었다. 전시 컨셉이나 작품의 독자성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일본 전통이 기준이 되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국제적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국제 사회 안에서 일본에 대한 양가적인 태도가 나타났다. 일본은 건축이나 패션 등 문화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반면, 무역에서 타격을 입은 다른 국가들에 의해 국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일본 내에서는 자국의 국가이미지 쇄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해결책으로 문화교류 정책이 추진되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일본의 현대미술 전시들이 잇달아 개최되었다. 대표적으로 1986년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개최된 《전위의 일본 1910-1970》전이나 1989년부터 미국을 순회했던 《어게인스트 네이처: 80년대 일본미술》전 등이 있다. 이 시기 개최된 전시들은 대부분의 경우 일본 외무성 소관 특수법인인 국제교류기금이 주최하거나 그곳의 후원을 받았으며, 외국인 큐레이터와 일본인 큐레이터가 공동으로 기획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전시들은 현대미술을 일본전통과 연결시켜 해석하려는 태도와 일본 현대미술이 서구의 모방에 불과하다는 두 가지 평가를 극복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이 시기 개최된 전시들은 근대화 이후에 발견되었다고 여겨지는 “일본적인 것”을 강조하고자 노력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미술에 있어서 “전위적 요소”를 재조명하거나 젠(Zen), 미니멀리즘, 자연과의 관계 등 전형적인 일본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들이 일어났다.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가 세계적으로 유행하였다. 이러한 현상의 영향으로 2000년대 이후 일본의 대중문화와 현대미술을 연결시키는 전시들이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대표적인 것으로 2000년의 《슈퍼 플랫》전이나 2005년의 《리틀 보이: 폭발하는 일본 서브컬처 예술》전이 있으며, 이 두 전시는 모두 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가 기획한 것이다. 이 전시에 참여한 미술가들은 일본 대중문화의 이미지들을 작품의 소재로 삼거나, 만화 캐릭터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은 일본과 일본 현대미술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이처럼 20세기 후반 이후 외국에서 개최된 일본 현대미술 전시는 “일본적인 것”을 구축하는 장(場)으로의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일본의 현대미술의 평가와 그것에 대한 역사는 이러한 외국에서 개최된 기획전시와 그 평가들의 영향을 받아 서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해외전시를 분석하는 것이 미술과 그것의 역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축이라는 점을 제시하였다는 관점에서 본 논문의 의의를 찾고자 한다.제 Ⅰ 장 서 론. 1 제 1 절 연구의 배경과 목적. 1 제 2 절 논문의 구성. 12 제 3 절 선행연구. 14 제 Ⅱ 장 전후 국가 재건과 국제사회로의 복귀. 21 제1절 패전 후 일본의 국제교류의 재개. 22 1. 국제기구의 가맹과 경제성장. 22 2. 민간 주도의 국제문화교류 24 제 2 절 일본미술계의 국제교류 활동과 평가. 27 1. 전후 일본미술계의 변화. 27 2. 국제전 참여와 그 평가. 29 제 Ⅲ 장 "일본적인 것"으로서의 일본 전통. 39 제1절 국제문화교류 정책과 일본 전통문화의 유행. 40 1. 대미 문화교류의 확대. 40 2. 서구의 일본 전통문화 유행과 "일본적인 것"의 고착화. 45 제2절 일본 현대미술 평가 기준으로서의 일본 전통. 57 1. 현대 일본 회화(1964-65). 57 2. 새로운 일본의 회화와 조각(1965-67). 67 3. 일본: 전통과 현대(1974). 76 4. 마: 일본의 시공간(1978-81). 85 제 Ⅳ 장 근대화 이후 발견된 "일본적인 것"의 강조. 93 제 1 절 일본의 국가이미지 쇄신의 필요성 대두 . 94 1. 일본 문화에 대한 서구의 긍정적 평가. 94 2. 미일무역마찰과 국제사회의 견제. 99 3. 국가이미지 쇄신을 위한 정부의 문화외교. 104 제 2 절 "전위적 요소"의 재조명. 109 1. 재구성: 일본의 전위미술 1945-1965(1985-86). 109 2. 전위의 일본 1910-1970(1986). 115 3. 1945년 이후의 일본 미술: 하늘을 향한 외침(1994-95). 128 제 3 절 "일본적인 것"을 주제로 한 동시대 미술전시. 137 1. 어게인스트 네이처: 80년대 일본미술(1989-91) . 137 2. 프라이멀 스피릿: 10명의 현대 일본조각가들(1990-91). 146 제 Ⅴ 장 글로벌 전략으로서의 "일본적인 것". 156 제1절 일본의 경기 침체와 일본 대중문화의 유행. 157 1. 전지구화와 일본 경제 불황의 시작. 157 2. 일본 대중문화의 세계적 유행과 오타쿠 문화. 158 제2절 일본 이미지의 적극적 활용. 163 1. 슈퍼 플랫(2000-2002) . 163 2. 리틀 보이: 폭발하는 일본 서브컬처 예술(2005) . 169 제 Ⅵ 장 결 론. 186 참고문헌. 191 도판목록. 219 도 판. 222 Abstract. 233 論文要旨. 237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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