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research outputs found
(A) SURVEY OF TRADITIONAL POSTPARTA HEALTH MANAGEMENT IN SOME CHEJU AREAS
일정한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이 그 나름대로 독특한 문화적 신념을 형성하고 나아가 건강 신념을 갖는다면 문화적 배경에 따라 건강 행동이 다르게 나타나게 되므로, 간호제공자는 간호대상자의 환경과 문화적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건강관리 방법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도의 전통적 산후 건강관리 내용, 현재 실천되고 있는 정도와 그 이유를 파악하므로서 간호대상자를 이해하고 효율적인 산후건강관리 방법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하려는데 있다.
자료수집은 제주도의 2개시 2개읍을 연구지역으로 선정하고 현지조사 방법으로 사전조사 결과와 문헌고찰을 통하여 면접 질문지를 구조화하여 설문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연구자의 주관적인 의결의 개입없이 응답 내용들을 나열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조사대상 산모의 전통적인 산후 건강관리는 몸을 따뜻하게 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을 원칙으로 친정어머니 혹은 시어머니의 책임하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쑥을 삶아서 그 물로 산모와 신생아가 목욕을 하고, 삶은 쑥 위에 산모가 앉아 회음의 치유를 돕는 건강관리법을 적용하고 있었다. 분만 직후 부터 산모가 메밀가루 수제비를 먹음으로써 궂은 피를 제거한다는 대상자가 많았다.(71%). 그리고 몸조리 기간동안, 출산으로 인한 부정(不淨), 외부로 부터 오는 부정, 그리고 삼신할머니의 분노로 인한 잡귀의 침입이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찬바람을 쏘이거나 산모와 신생아 앞에서 살생에 대한 말을 금기하는 행위 등도 많았다(92%). 또한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딱딱한 음식, 찬 음식, 자극적인 음식들은 금기하는 경우가 많았다(98%). 이에 반해 신생아 관리에서는 삼베로 만든 의복을 입힌다든가 삼베 조각으로 목욕을 시키는 행위, 탯줄을 보관하는 행위, 삼신할머니 상을 차리는 행위의 실천정도는 낮았다.
즉, 산후 건강관리는 신생아와 관련된 민간 주술적인 면은 그 실천도가 낮았으나 쑥과 메밀을 이용하는 한방요법, 산후의 금기 행위의 실천도는 높게 나타났다.;Where people within a certain cultural sphere have formed their own peculiar cultural beliefs including health belief, care-givers have a good understanding of health management as those parctices exist in the client's enviornment and a cultural coherence in health will emerge from this cultural background.
This research aims at investigating traditional postpartal health management, undoubtedly it can contribute to the understanding of clients as well as the preperation of effective postpartal health care through clarifying the degree of present practices and the reasons behind them.
Two cities and two 'up' in Cheju province were selected as the case study areas. The gathering of the field survey data, depend up an interview-guestionnaire which was formally established by presurvey results an d/or documented materials,
Frequency and percentages of respondents' replies excluding the subjective opinion of the researcher are shown.
The survey revealed that traditional postpartal health management is the responsibility of and is carried out by a parturient woman's natural mother at home or mother-in-law who work on the principle of physical relaxation and warm enviornment. On the viewpoint of both parturient mother and her infant, the puerperal periods were considered as an easy time for illness or the invasion of demons becaves of the dangers of infections from impurities from the outside and the anger of the 'Samsin' grandmother.
Therfore, for both parturient mother and her infant the exclusion of tabooed actions and/or foods during these periods was observed in a high degreed. 'Sujebi' made from buckwheat was eaten in the belief that it eliminated bad blood and created good blood circulation.
Also, the batheing of the mother and her infant in boiled mugwort water and seating of the mother on boiled mugwort for perineal healing were seen in a considerable degree.
But, there are cares in a low degree : such as clothing baby in hemp cloth for prevention against dermatitis batheing the baby using bits of ,hemp cloth and the preservation of the umbilical cord as well as the ceremony observed at 'Samsin' grandmother's table.
In a word, in the sense of postpartal health management the private in cantatony aspects related to infants was adopted to a lesser degree, while practices involving Chinese medical treatment and postpatal taboo practices were adopted broadly and meaningfully.
In conclusion, for more effective postpartal health management of parturient mothers care-givers must eliminate from their own minds 'primitive' or 'supertitious' attitudes towad traditional postpactal health management. Also it is desirable that they establish korean style nursing intervention along with modem scientific practices in conjunction with the traditional postpactal health management.목차 = ⅲ
논문개요 = ⅴ
Ⅰ. 서론 = 1
A. 연구의 필요성 = 1
B. 연구의 목적 = 2
C. 연구의 제한점 = 2
Ⅱ. 연구방법 = 3
A. 연구지역 및 연구대상 = 3
B. 연구도구 및 자로수집 방법 = 3
C. 자료분석 방법 = 4
Ⅲ. 연구결과 = 5
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 5
B. 전통적 산후 건강관리의 실천정도 = 7
C. 전통적 산후 건강관리의 실천 이유 = 8
Ⅳ. 논의 = 19
Ⅴ. 결론 및 제언 = 27
참고문헌 = 29
설문지 = 33
ABSTRACT = 3
Becoming an Elementary School Parent: Focusing on the experiences of middle-class mothers in Seoul whose children make good grades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범대학 교육학과(평생교육전공), 2017. 8. 강대중.우리사회에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존재로 인식되었던 학부모가 한국교육의 핵심주체로 부각되고 있다.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고취하는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며, 학부모에 대한 연구도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학부모의 삶을 학습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해 생애사를 활용하여 부모에서 학부모로 이행하는데 일어나는 학습활동의 양상과 이행의 특성을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학부모 되기에서 드러나는 학습활동의 양상은 어떠한가?
둘째, 초등학교 학부모 되기에서 나타나는 이행의 특성은 무엇인가?
이에 연구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산층이자 상위권 성적의 자녀를 둔 초등학교 학부모 12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이들이 경험한 주요 학습사건을 학부모 네크워크, 가족(자녀와 배우자), 사교육기관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참여자들은 대체로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초기 타 학부모와의 활발한 관계 맺기를 통해 학부모 네트워크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자녀의 교우관계 형성과 교육정보 탐색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후 만족도나 필요성에 따라 각자 신뢰할 수 있는 학부모네트워크를 재구성하며, 특히 비교경쟁으로 인한 불안, 다른 학부모들의 견제, 교육정보의 불만족 등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에 따라 고학년에 이르러 학부모 네크워크의 참여도는 상이하게 나타났다.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저학년 때 학교생활에 서툰 자녀를 대신하여 연구참여자들이 교우관계, 학습관리, 시간관리 등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였으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부모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후 자녀가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사교육기관을 이용하게 되면서 직접적인 개입과 통제는 줄어들었다. 또 배우자의 지지와 개입은 연구참여자들의 양육 행위를 조절하였다.
사교육기관은 다양한 자극과 소질계발을 위해 활용되었으며, 학교교육과 가정학습의 한계, 성적하락을 경험하면서 고학년에 이르러 대부분이 사교육을 이용하였다. 이들은 학원을 이용하면서 자녀의 학습관리를 외부에 위임하였고 교육정책과 입시정보를 직접적으로 얻었으며, 학원의 과도한 학습량을 걱정하면서도 경쟁적인 입시환경과 선행・심화학습에 익숙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학부모 이행의 특징을 살펴보면, 입학 초기 타 학부모와의 활발한 관계 확장을 통해 학부모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는 학부모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학습공간을 만드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대적 비교를 하며, 적극적인 학습활동이 이루어진다.
또 자녀가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성장하는 동안 학부모 네크워크, 가족, 사교육기관은 상호 연관성을 맺으며, 서로에게 역동적인 영향을 미친다. 학부모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학습사건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성찰을 통해 다른 관계 공간으로 파급된다. 이는 관계 공간에 대한 학부모들의 참여도, 의존도, 개입정도를 변화시키며, 학부모 정체성을 형성하게 한다.
학부모 이행의 개별성은 학부모 네트워크의 참여도, 사교육기관의 의존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세 관계 공간의 변화 정도에 따라 초등학교 학부모 이행의 유형이 달라지며, 연구참여자들의 생애사를 분석한 결과 ①적극주도형 ②적응형 ③중간진입형 ④독립안정형 ⑤이탈형의 유형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학부모들은 학부모 네트워크를 학습공간으로 모방과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자녀를 관리하는 방법과 사교육을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이들은 학부모 네트워크와 사교육의 만족도, 자녀와 배우자의 반응에 따라 주변 학부모들의 방식을 답습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새롭게 고안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학부모들은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는 동안 다양한 학습사건을 계기로 상호 연관되는 학부모 네트워크, 가족, 사교육기관과의 관계를 조정해가면서 학부모 정체성을 형성하고 학부모로 이행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학부모를 학습자로 인식하고, 학부모 되기를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해나가는 학습활동으로 탐구하였다. 이는 평생교육에서 강조하는 학습이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활동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주며, 끊임없이 다른 존재로 되어가는 우리의 삶과 학습의 관계를 살펴보는데 의의가 있다. 또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고취하는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확대되고, 학부모의 올바른 역할수행을 위한 학부모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나 교육기관의 관점이 아닌 학부모의 입장에서 실제적인 지원정책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 문제 6
Ⅱ. 이론적 배경 7
1. 학부모 7
1) 학부모의 개념 7
2) 학부모의 위상 변화와 학부모 정책 10
2. 생애경로(life-course)와 이행(transition) 16
1) 사회구조적 관점에서의 이행 16
2) 되기(becoming)의 관점에서의 이행 18
3) 정체성, 행위자성, 사회적 구조 20
Ⅲ. 연구방법 22
1. 생애사 연구 22
2. 연구참여자 23
1) 연구참여자 선정 23
2) 연구참여자 소개 24
3. 연구절차 30
1) 자료 수집 30
2) 자료 분석 33
4. 연구윤리 35
Ⅳ. 연구결과 36
1. 초등학교 학부모 되기에서 나타난 학습활동의 양상 36
1) 학부모 네크워크 36
2) 가족(자녀와 배우자) 52
3) 사교육기관 69
2. 초등학교 학부모 되기 이행의 특성 86
1) 학습공간으로서 학부모 네트워크 86
2) 관계 공간 학부모 네크워트, 가족, 사교육기관의 상호 연관성 90
3) 초등학교 학부모 이행의 유형 94
Ⅴ. 결론 105
1. 요약 105
2. 논의 및 제언 108
참고문헌 111
Abstract 119Mas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