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counter of the Self and the World -A Study of Schleiermacher`s Unified I-

Abstract

본 논문은 독일 낭만주의 철학자 슐라이에르마허의 자아 개념이 지닌 독특한 성격을 탐구함으로써, 어떻게 그의 사상이 칸트와 피히테의 관념론적 주관주의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실재 세계와 유기적인 관계 속에 서 형성되어가는 통합된 자아를 설명하고 있는 지를 밝힌다. 슐라이에르 마허에게 자아란 선험적 기초 위에서 움직이는 일방적인 사고 주체가 아니 라 항상 주체와 그에 상응하는 세계 간의 지속적인 상호관계 속에서 끊임 없는 자기 창조적인 과정을 통해 지어져가는 존재이다. 그의 철학적 유산 을 재발견하려는 본 논문의 목적은 첫째, 자아의 능동성을 극대화시킴으로 써 세계와의 유기적 관계에서 가질 수밖에 없는 피동적 영향이라는 요소가 거세된 근대의 주체 개념을 극복함과 동시에 둘째, 다양성을 극대화시킴으 로써 자아의 통합성을 해체시키는 탈근대주의의 또 다른 위험을 비판적인 안목으로 재해석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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