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alysis and comparison on the change of the academically talented and regular adolescent's career aspiration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관련 연구들은 많이 행해졌지만, 초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은 드물며, 우수 청소년들이 진로발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인 특성에 대해 연구한 것은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초 · 중 · 고 학업우수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의 직업포부의 경향에 대한 비교 및 분석을 통해 학업우수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들의 직업포부 수준이 청소년기에 진입하여 후기 청소년기로 접어들기까지 어떠한 변화과정을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발달단계별로 요구되는 진로 상담의 내용을 발달수준에 적합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도우며, 궁극적으로 우수 청소년 인력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조력, 지지할 수 있는 체제를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가 진행된 절차와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적으로 우수한 청소년들의 표본은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서 총 1337명을 모집하였고, 일반 청소년들의 표본은 초등학교 4,5,6학년, 중학교 1,2,3학년, 고등학교 1,2,3학년에서 총 1355명을 모집하였다. 검사도구는 장래 희망직업을 묻는 직업포부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둘째, 총 2692명의 표본을 기초로 하여 학업우수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의 직업포부수준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먼저 학업우수 청소년 집단과 일반 청소년에 대해 학교 단계(초·중·고), 성별에 따른 직업포부수준을 각각 비교하였다. 그리고 학업우수 청소년 집단과 일반 청소년 집단간 학교단계와 성별에 따른 직업포부수준을 비교하였다. 분석방법은 ANOVA방법을 사용하였고, 표집구성이 다른 학업우수 청소년 집단과 일반 청소년 집단을 비교하기 위해서 학년을 통제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셋째, 학업우수학생과 일반학생 각각의 집단에서 학교단계에 따른 직업포부수준을 비교하기 위해서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α=.05 수준에서 학교단계가 올라갈수록 직업포부수준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학교단계별 포부수준의 차이를 Scheffe방법으로 사후 비교한 결과 α=.05 수준에서 학업우수학생은 각학교단계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했으나, 일반학생의 경우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집단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고,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집단의 차이는 유의미했다. 넷째, 학업우수학생과 일반학생 각각의 집단에서 성별에 따른 직업포부수준을 비교하기 위해서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두 집단 모두 α=.05 수준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다섯째, 학업우수학생과 일반학생 각각의 집단에서 학교단계와 성별에 따른 직업포부수준을 비교하기 위해서 two-way Anova를 실시하였고, α=.05 수준에서 학교단계와 성별은 두 집단 모두 유의미했고, 학교단계와 성별간의 상호 작용은 학업우수학생 집단에서만 유의미했다. 직업포부수준의 변화양상은 학업우수 남학생은 초와 중·고로 이분화되고, 학업우수 여학생은 초·중·고로 삼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여섯째, 성별 · 학년 · 성적(학업우수학생, 일반학생) 변수들을 통제하여 직업포부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구성이 학업우수학생과 일반학생 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학교단계 대신에 학년을 변수로 사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성별, 학년, 성적 변인 모두 직업포부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변인이었고, 성적이 학년과 성별에 비해서 직업포부에 더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se the career aspiration of adolescen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gular adolescents and academically talented adolescents from early to later stages of adolescents. The research was conducted under the hypothesis that first, the career aspiration of boy adolescent would be higher than the girl's; second, the career aspiration would get higher as they go up the grades; third the career aspiration of excellent adolescents would be higher than that of regular adolescents. The participants for this study were 1337 excellent adolescents and 1355 regular adolescents. They were Korean adolescent students (male=1410, female=1282) residing across the country from Seoul to Kyung-gi province. As expected, the career aspiration of boy adolescents was higher than the girl's. As the adolescents get higher in school stages, the their career aspiration got higher. The career aspiration of academically talented adolescents was higher than that of regular adolescents. The results showed the change of the regular adolescents and academically talented adolescents' career aspiration. The author also discussed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proposed future research ideas.요약 = ⅵ Ⅰ. 서론 =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B. 연구 문제 및 가설 = 3 Ⅱ. 이론적 배경 = 5 A. 청소년의 진로 발달에 관한 이론 = 5 1. Ginzberg의 진로발달 이론 = 7 2. Super의 진로발달 이론 = 10 3. Gottfredson의 직업적 포부 발달 이론 = 15 B. 청소년의 직업적 포부에 관한 선행 연구 = 24 Ⅲ. 연구 방법 = 29 A. 연구대상 = 29 B. 연구도구 = 30 C. 자료수집 = 31 D. 자료분석 = 32 Ⅳ. 연구 결과 = 34 A. 직업포부 지위순위 = 34 B. 학업우수청소년과 일반청소년 각 집단의 직업포부 수준 차이 분석 = 37 1. 학교단계에 따른 직업포부수준의 차이 = 38 2. 성별에 따른 직업포부수준의 차이 = 39 3. 성별과 학교단계에 따른 직업포부수준의 차이 = 41 4. 학업우수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의 직업포부수준 비교 = 45 Ⅴ. 결론 및 논의 = 48 참고문헌 = 55 부록 = 63 Abstract = 6

The Impacts of LT Cooperative Learning Applied Singing Activity In Increasing Empathic Ability of The Teenagers. : Based on The Freshmen Students As The Subject

국내의 경우 경쟁이 가열된 입시교육 교육풍토와 급속으로 성장한 산업화의 결과인 물질만능주의의 영향으로 인해 인성교육이 등한시되는 실정인 바, 청소년 사회 문제를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공감능력의 부재를 원인으로 보아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공감능력 증진을 위하여 LT협동학습을 적용한 가창활동의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목표의 제시, 의사결정, 모니터링과 개입 그리고 평가의 단계를 거쳐 교사의 적합한 지원을 통해 모둠 간 상호 의존성과 책무성을 극대화 시키고 학생들이 협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수하는 모형인 LT협동학습을 가창 활동에 적용 시켜 본 연구자는 8차시 수업 지도안을 개발하였다. 경쟁이 아닌 모둠 간의 협력 활동을 통해 공감능력의 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영역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에 앞서 선행연구와 이론적 고찰을 참고하여 LT협동학습을 적용한 가창활동 수업지도안을 개발하였고 본 지도안의 타당성을 검증받기 위해 음악전문가 3인, 협동학습전문가 2인에게 내용타당도 검사를 의뢰 후 수정하였다. 5명 전문가의 내용타당도는 4.3인 것으로 나타나 타당성을 검증받았다. 본 연구는 용인시에 위치한 비인가 대안 고등학교 1학년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2019년 3월부터 2019년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였다. 의도적 표집을 사용하여 1차적으로 56명의 학생을 선정하였으며 결석, 지각 등의 사유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8명을 제외하여 최종 연구대상은 48명으로 확립시켰다. 학생들의 공감능력 향상여부를 측정하기 위하여 Davis(1980)의 성인용 대인관계 반응지수를 중학생용으로 번안 수정한 김성은(1997)의 공감능력 설문지(인지적 공감-관점취하기, 상상하기/정서적 공감-공감적 관심, 개인적 고통 4개의 차원의 구성)를 활용하여 사전, 사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검사 도구는 5점 척도로 이루어진 Likert식 척도이며 크론바흐 알파 신뢰도 검증계수 결과 인지적 공감능력 중 관점 취하기는 .877이었고 상상하기는 .851, 정서적 공감능력 중 공감적 관심은 .691 그리고 개인적 고통은 .640으로 통상적 기준인 .60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으로 검증되었다. 실험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 사후 검사를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이에 따른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본 활동을 경험한 학생을 대상으로 10분 동안 인터뷰를 하여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질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LT협동학습을 적용한 가창활동이 이러한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LT협동학습을 적용한 가창활동은 인지적 공감능력 중 관점취하기와 상상하기 모두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이들 중 관점 취하기가 상상하기보다 더 큰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성별에 따른 인지적 공감능력 사전, 사후 비교검증 결과, 관점취하기, 상상하기 모두 여학생이 더욱 큰 유의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LT모형의 역할 분담, 긍정적 상호 목표를 위한 상호의존성, 개입을 통한 협동적 기능의 원리가 인지적 공감 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정서적 공감능력 검증 결과, LT협동학습이 적용된 가창활동은 공감적 관심과 개인적 고통 모두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이들 중 개인적 고통이 더 큰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정서적 공감능력 중 공감적 관심, 개인적 고통 모두 남학생이 더욱 큰 증가세를 보임이 최종 검증되었다. 이는 LT모형의 개인의 책무성, 개입을 통한 협동적 기능, 바람직한 행동 상세화의 원리가 정서적 공감 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LT협동학습을 적용한 가창활동은 공감능력 중 인지적 공감능력(관점취하기, 상상하기)과 정서적 공감능력(공감적 관심, 개인적 고통) 모두 유의하게 향상시키며 인지적 공감능력의 경우 여학생이, 정서적 공감능력은 남학생이 더욱 유의한 증가세를 보이는 결과가 나타났다. 요컨대, LT 협동학습을 적용한 가창활동은 고등학생의 전반적인 공감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이 통계 결과와 인터뷰를 통해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Feshbach의 이론을 근거하여 해당 가창활동이 1차적으로 인지적 공감능력을 형성시킨 후 정서적 공감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인지적 공감능력의 경우 관점취하기가 상상하기보다 더욱 유의하게 증가되었는데 LT 협동학습에서 4단계 동안 상대방의 말과 행동 그리고 표정에서 생각을 유추하여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함으로써 공감을 촉발시킴을 시사한다. 정서적 공감능력의 경우 개인적 고통이 공감적 관심보다 더 큰 증가세를 보였는데 LT 협동학습의 긍정적 목표 상호의존성의 구조화의 원리가 타인의 실수에 공감하고 자신의 실수에도 관대함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LT협동학습을 활용한 가창활동이 고등학생의 공감능력(인지적 공감능력/정서적 공감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을 하는 것에 의의를 갖는다. ;In Korea, it is a true state that personality education is neglected due to the influence of materialism, which is a result of rapid industrialization and competition-driven college entrance education culture, and the lack of empathy caused by excessive competition considered as a cause of juvenile social issues, this study attempts to verify the impact of LT cooperative learning applied singing activity in increasing empathic ability of the teenagers. The researcher of this study developed a teaching guide by applying the LT cooperative learning, which is a teaching model that maximizes the interdependence and responsibility, enables the students to work together through the presentation of objectives, decision making, monitoring and intervention, and evaluation, and appropriate support from teachers, to the singing activity with a reference to advanced research and theoretical consideration. Through cooperative activity, not a competition, this study aims to derive a meaningful impact on cognitive empathy and emotional empathy of emphatic ability. Prior to the study, LT cooperative learning-applied singing activity teaching guide was developed, and to have the validity of the guide verified, the contents were inquired to be examined and later revised by 3 music professionals, and 2 cooperative learning experts. This study conducted a class for 2 months from March 2019 to April 2019 at a high school located in Yong-In city, to the freshmen students as the subject. The first 59 students were selected as intentional selection, and the final study target was established to be 00, excluding 0 students who could not participate in the class due to absence or lateness. To measure the improvement of students' emphatic ability, interpersonal response index for middle school use, which is a converted version of the Davis' (1980) index for adults, by Sung-Eun, Kim (1997) was used in preliminary and post research (cognitive empathy-viewing, imaginative/emotional empathy-common interest, and composition of four levels of personal pain). The result by Cronbach Alpha Coefficient Validation for Cognitive Compassion were .877 and ideation .851, emotional sympathy interests .691 and Personal Pain .640. It has been verified that all of them were above .60 which is the standard. The results of verifying the impact of singing activities using LT cooperative learning are as follows: The LT cooperative learning applied singing activity significantly increased both the perspective and the ideation and of the two, the perspective showed higher growth. In addition, after cross comparing the before and after of empathic ability between male and female, the girl students showed greater growth of both the perspective and ideation. On the other hand, as a result of the emotional synesthesia test, singing activities with LT cooperative learning increased significantly both empathetic interest and personal pain, and among these, personal suffering increased even more. Moreover, it was finally verified that male students show greater growth in empathetic interest and personal pai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LT cooperative learning applied singing activity significantly increases the cognitive empathic ability, and during the fourth phase of the LT cooperative learning activity, students suggest that the first thing they do is to infer ideas from the other person's words, actions, and facial expressions, thus triggering empathy by understanding their feelings and thoughts. In addition, the singing activity applying LT cooperative learning significantly enhanced emotional empathy, and based on these cognitive empathies, they are judged to develop their ability to see the world with the eyes of others and their ability to view these emotions. In addition, LT cooperative learning applied singing activity significantly increased the perspective more than the ideation in terms of empathic ability, and in the emotional terms, personal pain showed higher growth than empathic interest. The difference between these substrains suggests that strategic teaching methods for balanced development are required when performing singing through LT cooperative learning. In other words, assignment and class strategy that can efficiently imagine the other person’s position is needed in the phases of the LT cooperative learning stage because the ideation function growth relatively drops in terms of cognitive empathic ability. Also, if a class strategy is established by focusing on collaborative functional learning through an intervention that can further enhance emotional interest, the overall empathy will be further enhanced by achieving a balance of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Furthermore, since the empathic ability in the female students and emotional empathic ability in the male students, showed greater growth respectively in the gender comparison, the empathic ability gap between the two genders will be able to gradually be overcome if the strategic class method that can accelerate the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ic ability was conducted consistently while making sure male and female students are mixed evenly when forming a group. If more specific suggestion could be provided by verifying the systematic correlation by adding social empathic ability as a sub-factor of establishment of more inclusive research subject, longer-term application of singing activity using LT cooperative learning, and the empathic ability based on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singing activities using LT cooperative learning may develop into a more efficient teaching method to build a smooth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enhance the necessary social skills through the promotion of cognitive and emotional sharing.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B. 연구문제 4 C. 연구의 제한점 6 Ⅱ. 이론적 배경 7 A. LT협동학습 6 B. 가창활동 19 C. 공감능력 22 D. 선행연구 고찰 28 Ⅲ. 연구방법 31 A. 연구대상 32 B. 연구설계 33 C. 연구절차 34 D. 연구도구 58 E. 자료처리 및 분석방법 60 F. 연구 윤리에 대한 숙고 60 Ⅳ. 연구결과 및 분석 62 A. 인지적 공감능력 62 B. 정서적 공감능력 68 C. 공감능력의 검증결과 76 Ⅴ. 결론 77 참고문헌 82 부록 1 연구 참여 동의서 90 부록 2 공감능력 검사지 91 부록 3 차시별 수업 지도안 94 부록 4 제재곡 악보 122 부록 5 개별 면담지 132 ABSTRACT 13

Studies on the Analysis of Household Portfolio depends on Economic Environment Change : 2008 vs 2011

본 연구는 경제 환경 변화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들의 투자행동 변화 특성을 살펴보았으며, 가계 자산계층간의 투자행동 및 그에 대한 영향 변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의 실증분석을 위하여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서 주관하는 “펀드투자자조사”의 2008년 및 2011년를 사용하였다. 주요 분석 방법은 SPSS Window (Version 18) 프로그램의 빈도분석,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교차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8년과 2011년 사이의 경제 환경 변화의 영향력이 소비자 경제적 특성에 미치는 정도가 가계 자산 수준에 따라 다르다. 자산이 적은 소비자의 경우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부동산 자산 비중의 감소폭이 타 자산계층보다 훨씬 더 큰 비중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하였다. 자산이 많은 가계의 경우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부동산 자산 가치 및 기타 자산 비중은 감소하고 금융 자산 및 기타 자산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시점 간에 일어났던 자산 가치 증감 폭에 따른 영향력이 각 자산수준별에 따라 끼치는 영향의 정도가 다름을 알 수 있다. 둘째, 가계의 자산수준에 따라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즉 경제 환경이 변함에 따라 자산가치가 변화가 되고 이에 따른 각 자산 수준대별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고자산소비자는 저자산소비자보다 상대적으로 펀드, 직접투자 등 위험자산의 투자비중을 높인 반면, 저자산 소비자는 저축성 보험의 투자비중을 증가시킨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직접투자 및 펀드 투자는 모든 자산계층에서 투자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가계에서 점차적으로 상대적으로 위험 자산인 펀드 및 직접투자의 비중이 전자산계층에서 비중을 늘리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가계 포트폴리오 내에서 부동산 비중은 전 자산계층에서 줄어 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전 자산계층은 경제환경이 변함에 따라 시장가치 변동을 경험하면서 한국 가계의 특징인 부동산에 편중된 특성에서 점차적으로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가계의 주거 형태가 자가 비율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치가 떨어진 것을 보아 가계가 보유중인 부동산 가치가 실질적으로 하였다. 셋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가치 변화에 의해 가계의 투자 목적이 변화된다. 즉, 2008년에는 은행 예적금의 목적이 노후/은퇴 및 내 집 마련의 목적이 주로 이루었으나 2011년에는 점차적으로 비중이 낮아지면서 향후 사업자금 목돈 마련 등으로 그 목적이 다양화되면서 은행 예적금에 대한 투자 목적이 변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금융 자산 중 하나인 증권 및 채권 등의 직접투자에 대한 목적이 과거 2008년보다 향후 사업 자금 목돈 마련 등으로 가계의 여유 자금 운용에 비중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가계에서는 과거에는 내 집 마련 또는 넓은 집 이사 등의 가계에서 현재 필요한 자금을 직접 투자를 통해 운용하고자 하였다면, 2011년 경우 직접 투자로 인한 원금 손실에 대해 학습경험을 통해 사업자금 목돈 등 비교적 여유자금을 운용하는데 그 투자목적을 변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저축성 보험은 2008년 경우 노후 은퇴 대비 용 및 자녀교육용으로 투자목적이 집중되었다면 현재는 노후 대비 및 향후 사업자금 목돈 마련으로 그 투자목적의 빈도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투자 목적의 경우, 2008년 경우 내 집 마련 또는 넓은 집 이사 등의 실질 자금에 대한 운용을 목적으로 투자되었다면 2011년 경우 사업자금 마련 등 가계의 비교적 여유자금으로 투자 목적이 변화되었다. 이를 통해, 경제 변화를 통해 자산 가치 변화를 경험한 가계에서는 투자 목적을 변화하여 대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글로벌경제위기 이후 경기 하강기에는 이러한 가계의 재무는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가계에 다양한 투자대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과 정보 그리고 이것들을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There are many choices for the household financial decision makers to choose how to invest their asset in this global economic situation. Due to the much changes in economic environment, the household should take the choice how to deal with their financial asset for their life goal. But it's much difficult to choose the right decision how to invest their asset and how to allocate their wealth and set their fiancial planning faced the frequently changed economic environment. For householder's financial decision and policy makers for financial decision, it's necessary to analysis the household's financial decision and their investment goal in financial environment changes. Here is the research objection : First, to investigate the financial environments from 2008 to 2011 and explore the effects of financial environment changes on the households classified by total asset levels. Second, to examine the investment behavior changes of household financial makers classified by total asset levels according to financial environment changes. Third, to analyze the investment goals changes of households depends on the financial environment changes. The data are taken from 2008 and 2011 Fund Investment Survey and 2,576 household financial decision makers from 2011 fund investment data and 2 ,530 2008 fund investment data. For data analysis, SPSS 18 was used and the methods are used Frequency analysis , One-Way ANOVA, T-test, Regression analysis.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 First,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environment changes make the different situation on house hold’s financial preference. The results found out that all classified assets are reduced the holding on real estate asset comparing the past 2008. The household in low total asset has experienced an increase in insurance assets among the capital assets and decrease in real estate assets. Second , household’s financial portfolio are effected by the household’s financial decision maker’s job, education level, possession house. If the household’s financial decision maker has no job then it makes the total financial asset decreased. Also, the education level increase the total asset values according to the results and earlier studies. Third,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environment changes make the different impacts on house hold’s financial portfolio according to the classified total asset level . Fourth, households diversify their goal ways to cope with the financial environment changes. The household’s goal in saving was mainly aim to be ready for retirement and making the money for ownership of her/his own house in 2006. But the purpose of the asset in saving was changed to diversity to keep the money for his/her future business. This paper founding can be used in the program of household financial counseling, education, information and service which should be diversified in terms of household’s asset level. Based on these results, implications for household financial planning consultation-education-policy were suggested depends on the financial environment changes and classified asset level.Ⅰ. 서론 1 A.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1 B. 연구의 목적 11 Ⅱ. 이론적 배경 12 A. 포트폴리오이론 12 1. 기대효용이론(expected utility theory) 13 2. 전망이론(prospect theory) 15 3. 자산선택이론(portfolio selection theory) 16 B. 선행연구고찰 18 1. 가계 포트폴리오 구성 및 성과에 관한 연구 18 2. 가계 포트폴리오의 결정 요인에 관한 연구 20 Ⅲ. 연구 문제 및 연구 방법 27 A. 연구 문제 27 B. 분석자료 28 C. 변수의 정의 및 측정 28 D. 분석방법 34 E. 선행연구와의 비교 34 Ⅳ. 연구 결과 및 해석 35 A. 연구 대상의 특성 35 1. 연구 대상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 35 2. 연구 대상의 재정적 특성 39 B.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와 현재의 가계 포트폴리오 차이 43 1. 글로벌 경제 위기와 현재 포트폴리오 자산별 투자 금액 차이 43 2. 두 시점간의 포트폴리오 구성 비율 45 3. 두 시점간 자산 유형별 투자행태 47 C. 두 시점의 가계 포트폴리오 영향 요인 61 Ⅴ. 결론 및 제언 64 1. 연구결과 요약 64 2.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 66 3. 연구의 제한점 67 4. 미래 방향 69 참고문헌 71 ABSTRACT 7

Analysis on the error types and causes of linear inequalities : a case study with subjects of high school freshmen students

The concept of inequality not only provides the ability to think mathematically to consider logically and solve reasonably many problems encountered in daily life, but also helps one to manage precisely and clearly various difficult situations which can be faced during natural phenomena and everyday life. Therefore the school mathematic course itself needs to recognize the value of problem solving using inequalities, expose and guide students with the experience through which they can be contacting with various problems related to actual life and solving those in various methods. However, since the school mathematic courses only consider the inequalities as a secondary concept which is processed completely with algorithm-like method(Boero & Bazzini, 2004), focusing on the standardized education and the results of problem solving, students only find themselves facing various difficulties whenever solving inequality problems. Thus, it is important to diagnose the errors and their causes occurred during cognitive process of students more systematically through the analysis of their thinking over inequalities.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types of errors occurred while solving various inequality problems through a case study with the subjects of high school freshmen students and try to identify the cause of the errors as well. To this end, this study has set two types of research problems as follows: 1. What are the error types occurred while solving inequalities for freshmen students? 2. What are the causes of inequality errors? To conduct this research, three freshmen students of academic high school which is located at Jeollabukdo were selected as the subjects of research, and the answers of those students were analyzed by using error test paper. The error test paper was composed of 12 questions total, containing all of the overall contents regarding linear inequality. In this study, the types of error were classified into 7 categories, which are misused data, misinterpreted terms, illogical reasoning, lacking of essential facts and concepts, technical errors, non-required answers and omitted solving process with reference to 6 error models of Movshovitz-Hadar, Zaslavsky & Inbar(1987), and the causes of errors committed while solving problems were analyzed per each student via interview and observation of behavior. As the result of the research, while various types of errors such as misused data, misinterpreted terms, illogical reasoning, lacking of essential facts and concepts, technical errors, non-required answers and omitted solving process occurred, misused data and illogical reasoning were the most frequent errors committed among those. This is due to the high school students, who are in higher level of mathematical knowledge and perception than middle schoolers, tend to misuse the given data or utilize illogical reasoning process in order to obtain answers. The reasons why the students committed errors are as follows: First of all, although the students frequently adopted the strategies of presumption and speculation to solve problems, in many cases they had gone through the incorrect speculations, thus committing errors. Secondly, they committed errors by attempting to modify the inequalities without proper understanding of the problems just as they blindly apply some mathematical formulas when solving problems. Thirdly, they made frequent mistakes in the process of deciding the direction of inequality signs, transposing and calculating. Fourthly and lastly, the students committed errors due to their inability to express mathematical situations to a formula. Especially they struggled to establish mathematical equations by using given conditions from the text of problems and were not really aware of which term they needed to put as the unknown. The research on the errors committed during math learning process may be conducted through the processes to diagnose errors, to prescribe the diagnosed errors, and finally to identify whether the errors were corrected. As this study is mainly focused on the process of error diagnosis, it is necessary to aid the educational guidance for students to better understand linear inequalities and to help them to minimize errors with the succeeding researches to prescribe and correct diagnosed errors in the future.;부등식 개념은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을 제공해 주며, 자연 현상 및 실생활에서 주어진 다양한 문제 상황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학교수학은 부등식에 의한 문제 해결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해야 하며, 학생들에게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접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수학에서는 부등식을 완전하게 알고리즘적인 방법으로 처리되어지는 부차적인 단원으로 여기고 있으며(Boero & Bazzini, 2004), 입시 위주의 학습으로 인해 획일화된 교육과 문제해결 결과에만 관심을 가져 학생들은 부등식 문제를 해결할 때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힌다. 따라서 부등식에 대한 학생들의 사고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인지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그 원인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례연구를 통하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일차부등식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때 보이는 오류 유형을 알아보고 각 학생들이 범하는 오류에 대한 원인을 밝혀보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을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서 나타난 일차부등식에 관한 오류 유형은 무엇인가? 2. 일차부등식에 관한 오류의 원인은 무엇인가?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전라북도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3명의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오류 검사지를 통해 학생들의 답안을 분석하였다. 오류 검사지는 총 12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차부등식의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오류의 유형은 Movshovitz-Hadar, Zaslavsky & Inbar(1987)의 6가지 오류 모델에 의하여 잘못 이용된 자료, 잘못 해석된 용어, 논리적으로 부적절한 추론, 필수적인 사실과 개념의 부족, 기술적 오류, 요구하지 않은 답, 풀이과정의 생략으로 총 7가지로 범주화하였고, 각 학생별로 유의미한 오류를 범한 문제에 대하여 면담과 행동 관찰을 통하여 원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일차부등식 문제풀이과정에서 잘못 이용된 자료, 잘못 해석된 용어, 논리적으로 부적절한 추론, 필수적인 사실과 개념의 부족, 기술적 오류, 요구되지 않은 답, 풀이과정의 생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오류가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 잘못 이용된 자료와 논리적으로 부적절한 추론에 의한 오류가 많이 나타났다. 이것은 중학생보다 수학적 지식이 향상되고 인지 수준이 발달한 고등학생들이 문제에서 요구된 답을 구하기 위하여 주어진 자료를 잘못 이용하거나 논리적으로 옳지 못한 추측을 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오류를 범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측과 예상하기 전략을 자주 사용하였는데 정당하지 못한 추측과 예상을 통해 오류가 발생하였다. 둘째, 문제를 해결할 때 무조건 공식을 적용하는 것처럼 문제의 이해 없이 부등식의 변형을 통해 답을 구하려고 했기 때문에 오류가 나타났다. 셋째, 부등호의 방향을 결정하거나 이항을 하는 과정, 계산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많이 하였다. 넷째, 학생들은 수학적 상황을 식으로 잘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류를 범하였다. 특히 문제의 문맥에서 제시된 조건을 사용하여 식을 세우는 것을 어려워하였고, 무엇을 미지수로 놓아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였다. 수학 학습 과정에서 범하는 오류에 관한 연구는 오류를 진단하는 과정, 진단된 오류를 처방하는 과정, 마지막으로 오류가 교정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오류를 진단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므로 앞으로 진단된 오류를 처방하고 교정하는 후속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일차부등식 학습 지도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논문개요 = x Ⅰ. 서론 =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B. 연구문제 = 3 C. 용어의 정의 = 3 1. 유형 A: 잘못 이용된 자료 = 3 2. 유형 B: 잘못 해석된 용어 = 3 3. 유형 C: 논리적으로 부적절한 추론 = 3 4. 유형 D: 필수적인 사실과 개념의 부족 = 3 5. 유형 E: 기술적 오류 = 4 6. 유형 F: 요구되지 않은 답 = 4 7. 유형 G: 풀이과정의 생략 = 4 8. 사례연구 = 4 D. 연구의 제한점 = 4 E. 기대되는 효과 = 5 Ⅱ. 이론적 배경 = 6 A. 오류 = 6 1. 수학적 오류 = 6 2. 오류의 분석 및 선행연구 = 7 B. 부등식 = 12 1. 부등식의 역사적 개관 = 12 2. 부등식의 교육과정 분석 = 12 3. 부등식에서의 오류 연구 = 14 C. 질적 분석 방법 = 18 1. 사례연구에서의 자료 분석 방법 = 18 Ⅲ. 연구방법 및 절차 = 23 A. Pilot study = 23 1. 평가문제의 작성 = 23 2. pilot study의 결과 = 25 B. 본 검사 = 32 1. 연구대상 = 32 2. 검사도구 = 33 3. 연구절차 = 34 4. 문제구성 = 35 5. 자료 분석 방법 = 38 Ⅳ. 연구 결과 및 분석 = 39 A. 문제별 오류 유형 분석 = 39 1. 문제 1의 오류 유형 = 39 2. 문제 2의 오류 유형 = 40 3. 문제 3의 오류 유형 = 41 4. 문제 4의 오류 유형 = 42 5. 문제 5의 오류 유형 = 43 6. 문제 6의 오류 유형 = 44 7. 문제 7의 오류 유형 = 46 8. 문제 8의 오류 유형 = 47 9. 문제 9의 오류 유형 = 48 10. 문제 10의 오류 유형 = 49 11. 문제 11의 오류 유형 = 51 B. 학생별 오류 원인 분석 = 52 1. 학생 H의 오류 사례 = 52 2. 학생 S의 오류 사례 = 55 3. 학생 C의 오류 사례 = 59 C. 논의 = 61 Ⅴ. 결론 및 제언 = 63 A. 결론 = 63 B. 제언 = 65 참고문헌 = 66 부록 = 69 부록-1 예비 검사지 = 69 부록-2 오류 검사지 = 73 부록-3 수학적 성향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지 = 76 부록-4 면담자료 = 77 ABSTRACT = 8

A Study on Regulatory Improvements for the Development of UCC

이용자가 스스로 제작한 동영상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함으로써 개인이 유명세를 타게 된 UCC는 정치·사회적 의사 표현의 수단으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개인적 유희의 차원에서 사회적 함의의 차원으로 UCC가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인터넷 공간에서 이용자가 제작한 콘텐츠 역시 최근 주목 받는 UCC의 개념에 포섭된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의 확산·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하여 게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참여·공유·개방을 특징으로 하는 웹 2.0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UCC가 대변하기 때문에 UCC와 관련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간의 법학적 논의를 살펴보면, 콘텐츠로서의 UCC가 갖는 전체적인 법적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UCC가 만들어내는 개별적인 법적 문제들을 저작권법 등 기존의 법질서 내에서 해석하는 데 그치고 있다. 그러나 웹 2.0 시대를 대변하는 콘텐츠인 UCC가 갖는 법적 문제들은 단순히 나타나는 개별적 현상에 대한 분석만으로는 제대로 해결하기 어렵다. 방송통신융합의 핵심인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제도적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제반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방송통신융합시대의 콘텐츠로서의 UCC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며, 이를 위하여 기존 UCC와 관련된 규제 현황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문제점을 분석 한 후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기존 방송·통신 관련 법률 체계는 방송과 통신을 분리하는 수직적 규제체계를 취하고 있다. UCC는 전자적 방식으로 부호·문언·음향·영상 등을 송수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신의 개념에는 포섭되나,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전기통신 관련 법률만을 적용받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방송법상의 방송의 개념에 포섭되지는 않지만, 일정한 콘텐츠가 다중에게 유포된다는 점에서는 방송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규제의 공백이 우려된다. 물론 기존의 「저작권법」, 「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으로 규율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방송통신융합시대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특성에 맞는 법적·제도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네트워크 부문에서 콘텐츠를 분리하여 콘텐츠를 별도로 규율하는 수평적 규제체제로의 전환은 장기적으로 볼 때 필수적이며, 유럽 연합이 2002년 발표한 「전자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와 서비스에 대한 규제프레임워크 지침」과 일본의 ‘통신·방송의 종합적인 법체계에 관한 연구회 최종 보고서’에서 각각 2분류법과 3분류법의 수평적 규제 체계 안을 제시하고 있다. 플랫폼의 콘텐츠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되는 추세에 비추어 볼 때, 플랫폼을 별도의 계층으로 분류하여 규제하기보다는 네트워크와 콘텐츠의 2분류로 규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사회적 영향력이 강한 것은 공익성을, 그렇지 않은 것은 자유로운 유통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 콘텐츠 규제에 관한 이러한 기본 틀에서 볼 때, 현행 「저작권법」, 「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의 규제 역시 기본적으로 정보의 공유를 통한 국가 문화의 창달의 목적 하에 규율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특히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의 책임과 관련하여 타인의 권익 침해에 대해서는 엄격한 요건 하에서 법적 책임을 지우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의 빠른 전파성과 디지털 기기의 급변하는 기술력은 인터넷상의 이용자 콘텐츠 규제에 대한 국가 규제의 한계를 야기한다. 따라서 이용자 스스로의 자율 규제역시 함께 수반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자율 규제로는 인터넷 거버넌스, 분쟁해결수단으로서의 ODR, 저작권 보호를 위한 CCL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What began with a few individuals uploading self-made videos or UCC and subsequently gaining fame on the Internet has now become a social phenomenon with users now using UCC as a tool for expressing political and social opinions. UCC has evolved from a tool for individual amusement to a mechanism for social opinion. UCC has been getting quite a bit of spotlight and attention lately, and certainly, contents created by users on the Internet still constitute a major part of UCC. However, recent attention has focused on its potential in an increasingly connected world where the proliferation of new digital devices allowing users to create and distribute UCC using the Internet anywhere and anytime, especially since UCC truly represents the new trend of the times i.e. Web 2.0, which is characterized by participation, sharing, and open access. When looking at past discussions on regulatory issues surrounding UCC, the focus has been on analyzing individual legal issues raised by UCC within the existing legal order such as copyright laws, rather then takin a more general or comprehensive approach. However, it is difficult to solve the problems of UCC by analyzing individual situations. Furthermore, there is a need to create a legislative environment that can promote content creation, the core element in an era of broadcasting and communications convergence. This study has the purpose of identifying ways of improving the regulatory environment for the development of UCC as contents in an era of broadcasting and communications convergence. In order to achieve this, the paper analyzes the existing regulatory environment regarding UCC; identifies specific problems; and examines cases abroad. The existing legal framework on broadcasting and communications is a vertical system that regulates broadcasting and communications separately. UCC is dealt with within the context of communication because it is seen as the sending and receiving of code, text, sound, image, etc... in an electronic format. However freedom of expression is extremely important to UCC, and governing UCC only through electronic communication regulations is not a desirable approach. At the same time, even though contents are being distributed to the masses, since UCC is not considered broadcasting and thus not subject to broadcasting regulations, there are concerns of gaps in regulation. Of course, there are regulations on UCC such as the Copyright Act, the Public Official Election Act, and the Act on Promotion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Network Utilization and information Protection, etc. But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legal framework that takes into account the special characteristics of digital contents in order to promote the digital contents industry, which is the core driver of the convergence age. Therefore, the conversion to a horizontal regulatory regime, which separates the contents layer from the network layer and regulate contents separately, is required in the long term. The 'EU Regulatory Framework for Electronic Communications Networks and Services' announced in 2002 and the 'Final Report from the Study Group on a Comprehensive Legal System for Communications and Broadcasting' of Japan each suggests horizontal regulation system of "2 layers" and "3 layers". In light of recent trends of weakening control of contents by platforms, it is more appropriate to adopt a 2 layer approach of network and contents rather than 3 layers, which separates the platform into another layer. In addition, contents should be regulated by considering social impact with contents having strong social impact regulated by public interest and the rest regulated on the principle of free distribution of contents. From this point of view on contents regulations, basically the existing regulations including the Copyright Act, the Public Official Election Act, and the Act on Promotion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Network Utilization and information Protection, etc. should be applied for the purpose of national culture promotion through sharing information. Also it is desirable for an internet service provider to be legally responsible for infringement on other‘s right only in the strict conditions. However, the fast spread of the Internet and rapid development of digital device technology constantly challenge the limits of government regulations on UCC on the Internet. Consequently, complementary mechanism such as self-regulations by internet users must also be encouraged and promoted. These forms of self-regulations could take the form of internet governance, ODR as a tool for resolving disputes, and CCL for protection of copyright.Ⅰ. 서론 = 1 A. 연구의 목적 = 1 B. 연구의 논의의 방향 및 방법 = 2 Ⅱ. UCC에 관한 개념적 고찰 = 3 A. UCC의 의의 = 3 1. 개설 = 3 2. '이용자'가 제작할 것 = 3 3. '창작성'이 있을 것 = 4 4. 콘텐츠일 것 = 5 5. 소결 = 5 B. UCC의 대두 배경 = 6 1. Web 2.0 = 6 2. 디지털 디바이스 보급의 확대 = 7 C. UCC의 기능 = 7 1. UCC의 순기능 = 7 가. 경제적 기능 = 8 나. 사회적 기능 = 8 2. UCC의 역기능 = 9 가. 저작권 침해의 만연 = 9 나. 음란물 등 자극적 콘텐츠의 만연 = 9 다. 허위 정보의 만연 우려 = 10 라.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 = 10 마. 선거에 부정적 영향력 행사 가능성 = 11 D. UCC의 유형 = 11 1. UCC의 형태별 분류 = 11 가. 텍스트 = 11 나. 사진과 이미지 = 12 다. 음악과 오디오 = 12 라. 비디오와 영화 등 동영상 = 12 2. UCC의 내용별 분류 = 13 가. 이용자가 제품이나 다른 관심 분야에 관하여 게시하는 콘텐츠 = 13 나. 이용자가 특별한 지식을 게시하는 콘텐츠 = 13 다. 기존의 UCC를 다시 게시하는 콘텐츠 = 13 E. 본 논문에서의 UCC = 14 Ⅲ. 현행 방송·통신 관련 법률의 검토 = 15 A. 개설 = 15 B. 현행 방송·통신 관련 법률의 검토 = 15 1. 진입 규제 관련 방송·통신 법규 = 15 2. 공정 경쟁 관련 방송·통신 법규 = 18 3. 이용자 보호 관련 방송·통신 법규 = 21 4. 산업 및 콘텐츠 진흥 관련 방송·통신 법규 = 24 5.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 28 6. 현행 규제 체제의 문제점 = 28 C. UCC의 규제 체계상 위치 및 규제의 불합리 = 32 1. UCC의 규제 체계상 위치 = 32 가. 방송의 개념 및 요건 = 32 나. 통신의 개념 및 요건 = 33 다. UCC의 성격-방송인지 통신인지 = 34 2. 규제의 불합리 = 35 Ⅳ. 외국의 방송·통신 규제 현황 = 38 A. 미국 = 38 1. 미국 통신법(Telecommunications Act 1996)의 서비스 규제 = 38 2. 수평적 규제 체제의 시도 = 39 가. FCC의 Computer Inquires = 39 나. 인터넷 전화(VoIP) 사례 = 39 다. 인터넷프로토콜티브이(IPTV) 사례 = 40 라. DACA(Digital Age Communications Act) 사례 = 41 C. 유럽 연합 = 41 1. 개설 = 42 2. 콘텐츠부분 = 43 D. 영국의 운용 = 43 1. OFCOM 의 탄생 = 43 2. 「2003년 커뮤니케이션법」에 따른 영국의 규제환경 = 44 E. 일본 = 45 1. 규제의 현황 = 45 2. 통신·방송의 종합적인 법체계에 관한 연구회 최종 보고서 = 46 가. 개설 = 46 나. 콘텐츠에 대한 규제 = 46 F. 평가 및 시사점 = 48 Ⅴ. UCC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방안 = 51 A. 수평적 규제체계로의 전환 = 51 1. 수직적 규제체계의 한계 = 51 2. 수평적 규제체계로의 전환 = 52 가. 수평적 규제체계의 이점 = 52 나. 3분류법과 2분류법 논의 = 53 (1) 3분류법 = 53 (2) 2분류법 = 54 (3) 검토 = 54 B. UCC 활성화를 위한 규제의 개선 방안 = 54 1. 개설 = 55 2. UCC에 대한 법적 규제 = 55 가. 저작권법과 관련한 문제 = 55 (1) 저작권법의 보호대상 = 56 (2) 타인의 저작물을 이용한 UCC가 2차적 저작물로 인정될 경우 = 56 (3) 원저작자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침해하는 UCC 문제 = 57 (4) 2차적 저작물로서의 UCC와 원저작자의 동일성 유지권 = 58 (5) UCC와 패러디의 문제 = 58 (6) UCC와 「저작권법」 제28조 인용규정 = 59 (7) UCC에 대한 「저작권법」 적용의 문제점 = 60 나.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과 관련한 문제 = 61 (1) 선거의 의의 = 61 (2) 사전 선거 운동의 금지와 UCC = 62 (3) 「공직선거법」 제82조의4와 UCC = 66 다. 불법 UCC와 관련한 문제 = 69 (1) 불법인 UCC의 유형 = 69 (2) 불법 UCC 제작자의 책임 = 70 (3) 불법 UCC에 대한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의 책임 = 73 C. UCC에 대한 자율 규제 방안 = 80 1. 개설 = 80 2. 자율규제의 의의 = 80 가. 자율규제의 개념 = 81 나. 자율규제의 현황 = 82 3. 자율규제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 = 83 가. 자율규제 인터넷 거버넌스의 구성 = 83 나. 분쟁해결수단으로서의 ODR의 활용 = 86 (1) ODR의 개념 및 특징 = 86 (2) ODR의 유형 및 내용 = 87 (3) UCC 관련 분쟁에 있어 ODR의 실효성 = 88 다. 저작권보호를 위한 CCL의 활용 = 90 (1) CCL의 개념과 등장의 배경 = 90 (2) CCL의 성격 및 구성요소 = 91 (3) UCC 활성화를 위한 CCL의 활용 = 92 Ⅵ. 결론 = 93 참고문헌 = 95 ABSTRACT = 9

F. J. Haydn piano sonata No.58 in C Major Hob. ⅩⅥ:48 ;L. V. Beethoven piano sonata No.11 in B♭ Major Op.22 ;F. Chopin Ballade No.1 in g minor Op.23 ;S. Prokofiev piano sonata No.2 in d minor Op.14

This is a brief outline of the program the contents and special characteristics of the composition of F. J. Haydn’s piano sonata No.58 in C Major Hob. ⅩⅥ:48, L. V. Beethoven’s piano sonata No.11 in B♭ Major Op.22, F. Chopin’s Ballade No.1 in g minor Op.23 and S. Prokofiev's piano sonata No.2 in d minor Op.14. Haydn’s piano sonata No.58 in C Major Hob. ⅩⅥ:48 is one of Haydn’s late period works, composed in 1789. Haydn did not include any sonata­form movement in this work: the first movement is in Fantasie style and the second movement is a Sonata Rondo. The composition of L. V. Beethoven’s piano sonata No.11 in B♭ began in 1799, and was completed in 1800. In his letter to the publisher in 1801. Beethoven referred to this composition "The Grand Solo Sonata" The four movement structure of this sonata shows the core of Beethoven’s compositional techniques. F. Chopin introduced a new genre called the "solo piano ballades" in his composition "Ballade No.1 in g minor Op.23", which is comprised of two sonata movements and an expanded third part. Prokofiev's Piano Sonata No. 2 in d minor Op.14 was written in 1912, built on four movements in a the typical format of the Classical Sonata. While adhering to the Classical format, the dynamic rhythm and melody portrayed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Prokofiev's composition.;본 논문은 본인의 석사과정 졸업연주 프로그램인 F. J. Haydn의 piano sonata No.58 in C Major Hob. ⅩⅥ:48 ∙ L. V. Beethoven의 piano sonata No.11 in B♭ Major Op.22 ∙ F. Chopin의 Ballade No.1 in g minor Op.23 및 S. Prokofiev의 piano sonata No.2 in d minor Op.14를 중심으로 각 작곡가의 간략한 생애와 작품의 특징 및 내용을 연구하였다.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No.58, Hob. ⅩⅥ:48 C장조」는 하이든 후기 소나타로서 그의 마지막시기인 1789년에 작곡된 곡이다. 이 곡은 소나타 악장을 포함하지 않은 총 2악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작품의 1악장은 판타지(Fantasie)스타일의 느린 악장이고, 2악장은 소나타 론도로 구성되어 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No. 11, Op.22 B♭장조」는 1799년 작곡되기 시작하여 이듬해 1800년에 완성되었으며, 1801년 베토벤이 출판사에게 보낸 편지에 이곡을 <대 소나타 Grand Sonata>라고 소개하였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곡은 베토벤의 작곡 기법이 견고한 기반 위에 서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쇼팽 발라드 No.1 in g minor Op.23」는 쇼팽이 피아노 독주곡 장르에 발라드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여 작곡된 곡으로서, 소나타 형식과 확대된 3부형식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갖는다.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No. 2 in d minor Op.14」는 1912년 작곡된 곡으로, 총 4악장의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동적인 리듬과 서정적인 선율로 각 악장마다 프로코피에프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Ⅰ. 서 론 1 Ⅱ. 본 론 3 1. F. J. Haydn Piano Sonata No.58 in C Major Hob. ⅩⅥ:48 3 2. L. V. Beethoven Piano Sonata No.11 in B♭ Major Op.22 8 3. F. Chopin Ballade No.1 in g minor Op.23 18 1) F. Chopin 의 생애 18 2) 작품 배경 및 구성 19 4. S. Prokofiev Piano Sonata No.2 in d minor Op.14 27 1) S. Prokofiev 의 생애 27 2) 작품 배경 및 구성 28 Ⅲ. 결 론 42 참 고 문 헌 44 ABSTRACT 4

제3국 출생 탈북청소년을 위한 주제 중심 한국어 교재 개발

석사학위를 수여받기 위해 제출된 포트폴리오임이 교재의 목적은 제3국 출생으로 인해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본적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시키는 데 있다. 또한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이들이 학교 진학을 한다는 가정 하에 학교생활을 돕고자 하는데 목적을 둔다.I. 서론 1 A. 교재 개발의 목적과 필요성 1 B. 선행연구 검토 3 Ⅱ. 학습자 집단과 교수학습 상황 6 A. 대상 학습자 집단 6 B. 대상 학습자 집단의 교수 학습 상황 9 C. 대상 학습자 집단의 요구 12 Ⅲ. 교재 개발의 이론적 배경 15 A. 주제 중심 교수법 15 B. 청소년 대상 교재 원리와 분석 17 Ⅳ. 교재의 구성과 교육적 효과 24 A. 교재의 구성 24 B. 교재의 각 단원 구성 30 C. 교재 사용의 교육적 효과 38 Ⅴ. 결론 39 참고문헌 40 부록 1. 교재 48 부록 2. 교사용 지침서 8

A sociological analysis on cultural legitimacy of ballet in South Korea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발레의 위상변화에 대한 예술사회학적 설명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르디외의 장이론에 따라 이러한 발레의 위상변화를 문화적 정당화의 과정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부르디외를 비롯한 많은 예술사회학자들은 문화적 정당성이 해당 문화의 위상을 보증하는데, 이것은 특수한 역사를 통해 획득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한국사회에서 발레의 위상변화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수행하고, 이와 더불어 한국신문의 발레기사를 통해 문화적 정당성의 양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격적인 분석에 앞서 한국사회에서 발레의 위상과 관련된 사료들을 검토한 결과, 195,60년대 한국사회에서 발레는 현재의 고급문화로서의 지위와 달리 낮은 위상의 문화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 위에, 발레장의 외부와 내부와 관련된 역사에 대해 문헌분석을 수행하였다. 발레장의 외부에서 한국의 정부제도는 공연예술정책을 통해 발레를 배제와 통제 그리고 포섭의 대상으로 대하면서 발레의 예술로서의 격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한국정부는 공교육에서 발레의 배제와 대학과정에서의 활성화를 통해, 발레에 접근가능한 사람들을 특정한 계층으로 한정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발레장의 외부에서 한국의 민간제도는 명문여자사립학교들이 한국사회에서 발레교육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발레에 대한 인식제고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신문사는 발레관련 문화사업에서 고전발레작품 중심의 서양발레단을 초청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서양고급문화의 분배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발레장의 내부는 전문발레단과 대학의 무용과들이 창작발레작품과 고전발레작품을 통해 미적 실천을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작품의 변화는 당시 한국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한 전략이었고 볼 수 있다. 또한 발레와 관련된 비평계와 협회는 오락으로서의 발레를 배제하면서 보다 분명하게 순수예술로서 발레를 추구해 나갔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 발레가 도입된 초기에 오락을 선호하는 대중 역시 발레의 관객으로 존재하였으나, 한국의 일제 해방이후 발레가 엘리트의 문화로 바뀌면서 대중적 관객은 배제되었고 1990년대 이후 고정적인 관객층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한국사회에서 발레의 문화적 정당성이 점차 증가해왔는지를 알아보고자 한국의 신문기사에서 1955년 이후의 발레기사를 양적 내용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문화적 정당성의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으로 양분하여 수행하였다. 발레기사량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양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발레의 문화적 정당성이 양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문화적 정당성의 질적 측면인 부르주아적 정당성, 장의 자율성, 남성우위의 구조, 그리고 서구문화의 권위가 발레기사에서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문화매개자들이 발레를 가치있는 대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증가하고, 엘리트적 태도의 발레기사가 증가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한국사회에서 발레에 대한 부르주아적 정당성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장르의 예술가에 비해 발레예술가들의 위상이 증가함으로서 발레장에서 분류원리의 자율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남성발레예술가들에 대한 기사가 증가하고 이들에 대한 예술적 프로필이 부각되면서 남성중심의 발레기사는 발레의 문화적 정당성에 일조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서구의 발레작품과 서구에서의 인정은 상당한 권위를 지니면서, 문화적 정당성에 있어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한국사회에서 발레가 낮은 위상의 문화에서 보다 높은 위상의 문화로 변화해온 과정은 발레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여러 부분과 연관되는 문화적 정당성 획득의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미디어 담론을 통해 이러한 발레의 문화적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This study aims at providing description of changes in status of ballet in South Korean society based on sociology of art. It sees the changes as cultural legitimation process in accordance with Bourdieu’s field theory. Numerous researchers including Bourdieu asserted that cultural legitimation had been secured by the culture’s unique history. This study examines the changes in status of ballet in South Korean society from a historical viewpoint based on the studies as well as cultural legitimacy reflected in newspaper articles through discourse. I examined historical data related to the status of ballet in South Korean society. The results showed that ballet in South Korean society in the 1950s and 1960s had relatively lower status compared with the current one considered as high culture. Based on this historical fact, I carried out literature analysis in the field of ballet in South Korea distinguishing inside from outside for historical research. In outside of the field of ballet in South Korea, the government system exercised profound influence on the changes in the status of ballet in South Korean society through performing arts policies. The policies regarded ballet as a means of exclusion, control and enticing people. Additionally, the government excluded ballet from public education and invigorated it in higher education. This resulted that only a certain class of people could have access to ballet. In outside of the field of ballet, prestigious private girls’ schools took the initiative in embracing ballet education so that they played an important role in raising public awareness of ballet. Newspaper companies acted as distributors of western high culture in South Korean society by inviting western ballet companies which focused on repertories of classical ballet. In inside of the field of ballet in South Korea, ballet companies and department of dance in universities carried out aesthetic practice by performing creative ballets and repertories of classical ballet. It can be seen as strategies for gaining recognition in the society. Critics and associations were clearly in the pursuit of ballet as fine art excluding entertainment. In the early stage of introducing ballet in South Korean society, the general public that favored in entertainment was also part of audience only to be excluded, as ballet became the culture of elites after the liberation of Korea from Japanese colonization. Since the 1990s, built-in audience for ballet emerged in South Korean society. In order to examine whether cultural legitimacy of ballet in South Korean society was gradually raised, I analyzed newspaper articles on ballet since 1955 by quantitative content analysis method. The cultural legitimacy was analyzed from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viewpoints respectively. The quantity of articles on ballet mounted over time which illustrated that cultural legitimacy of ballet in the society increased. Reflected in the articles are bourgeois legitimacy which is the qualitative aspects of cultural legitimacy, autonomy in the field, male-dominated system and the prestigious status of western culture. It appears that bourgeois legitimacy of ballet in South Korean society has increased, judging from the increase in the tendencies for placing value on ballet among cultural intermediaries and in articles which stick to elitist points of view. And it appeared that the autonomy of classification in the field of ballet has increased as the social status of ballet artists has improved, compared with the social status of artists in other fields. Male-dominated articles such as the increase in articles on male ballet artists and highlighting on their profiles in artistic aspects contributed to cultural legitimacy of ballet. Last but not least, it seems that western repertories of ballet and recognition in western countries have significant authority and it carries a strong emphasis on cultural legitimacy in South Korean society. In conclusion, the process of the changes in status of ballet in South Korean society was a social process related to various parts of the society as well as people with direct concern. Additionally, media discourse reflects the cultural legitimacy well which ballet had acquired in the society.Ⅰ. 서론 1 A. 연구배경 및 목적 1 B. 논문의 구성 5 Ⅱ. 이론적 배경 6 A. 문화의 위계적 분류 6 1. 고급문화와 대중문화간의 논쟁 6 2. 위계적 문화분류의 유효성 11 B. 분류투쟁과 위계의 정당화 13 1. 분류투쟁: 문화생산의 장이론을 중심으로 13 2. 문화위계의 형성과정과 문화적 정당성 16 C. 선행연구와 제한점 20 D. 발레의 사회적 위상과 변화 24 1. 서구에서 발레 24 2. 한국에서 발레의 위상에 대한 선행연구 30 Ⅲ. 연구내용 및 방법 32 A. 연구문제 32 B. 논문의 구성 및 요약 39 C. 분석시기의 설정 41 D. 연구방법 및 절차 43 1. 문헌연구 43 2. 미디어 담론분석 45 3. 자료의 분석 58 Ⅳ. 발레의 문화적 정당성 확보과정에 대한 역사적 고찰 59 A. 발레도입초기, 194,50년대 한국사회의 발레에 대한 거부감 60 B. 발레장 외부의 역사 63 1. 정부제도와 발레 64 2. 민간제도와 발레 91 C. 발레장 내부의 역사 103 1. 발레장의 과거와 현재 103 2. 공연활동을 통한 분류투쟁 114 Ⅴ. 미디어 담론에 반영된 발레의 문화적 정당성 122 A. 양적 차원 122 1. 문화적 정당성의 지표로서 발레기사 123 2. 발레의 문화적 정당성의 증가 136 B. 질적 차원 141 1. 부르주아적 정당성: 고급문화가치의 반영 141 2. 장의 자율성: 발레 장의 지배원리 변화 145 3. 남성우위의 구조: 남성발레예술가의 위상 155 4. 서구문화의 권위: 발레에서 서구문화의 위상 168 Ⅵ. 결론 173 A. 요약 및 논의 173 B. 연구의 한계 및 의의 181 참고문헌 183 ABSTRACT 201 부록 20

극화활동이 유아의 언어적 돕기행동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돕기행동의 주제를 가진 어린이의 극화활동이 유아의 언어적 돕기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며 이런 목적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극화 활동이 유아의 언어적 돕기 행동에 영향을 줄 것인가? 2. 극화 활동의 효과가 남아와 여아에게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3. 극화 활동의 효과가 연령에 따라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4. 극화 활동의 효과와 어머니의 양육방법은 상관관계가 있을 것인가? 이상의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5·6세 유아 58명과 실험집단 유아의 어머니 29명이다. 유아들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뉘어 실험집단에는 주제가 돕기행동인 동극을 5회 실시하였고 통계집단에는 실시하지않았다. 실험절차는 사전검사, 실험처치, 사후검사의 순서대로 시행하였으며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양육방법 검사가 첨가되었다. 사전, 사후검사에 사용된 언어적 돕기행동검사는 Yarrow, Scott, 그리고 Waxler가 사용한 검사도구를 수정한 것이며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머니의 양육방법을 평가한 질문지는 Hoffman과 Saltzstein의 연구와 Hoffman의 연구를 기초로 하여 본 연구자가 작성하였다. 결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검사 점수의 평균차에 대한 t검증을 하였고 극화 활동의 효과와 어머니의 앙육방법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적률상관계수 (r)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극화 활동은 유아의 언어적 돕기행동에 영향을 주었다. 2. 극화 활동의 효과에는 남·여 유아의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3. 극화 활동의 효과는 5세아 보다는 6세아에게 더 크게 나타났다. 4. 극화 활동의 효과와 어머니의 피해자 중심 가르침 (Victim Oriented Discipline) 은 상관관계가 있으나 권위주장적 방법, 애정거부적 방법, 귀납적 방법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ramatic activity effects on children's verbal helping behavior.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following questions of study were given. (1) Will the children's verbal helping- behavior be influenced by the dramatic activity? (2) Will the dramatic activity effects be different on bogs and girls? (3) Will the dramatic activity effects be different by age? (4) Will the dramatic activity effects be correlated to the mother's child-rearing method? To response the above questions, next studies were conducted. The subject were 58 5-and 6-year-old children and 29 mothers whose children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Children were divided into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In experimental group, children had dramatic activities which the main themes were helping behavior five times, But in control group, children had not any dramatic activity. Experimental procedure was performed. pretest, experimental treatment, and posttest. In case of experimental group, the assessment of mother's child-rearing method were added. Verbal helping behavior used for pretest and posttest consisted of 16 items, modified from Yarrow, Scott and Waxler's tool. The questionnaire which assessed 'mother's child-rearing method modified from Hoffman and saltzstein's and Hoffman's. In analysis of data, t-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r were used.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are as follows. (1) Dramatic activity influenced on children's verbal helping behavior. (2) There was no difference in dramatic activity effects between boys and girls. (3) Dramatic activity effects were higher in 6-year-old Children than in 5-year-old ones. (4) Dramatic activity effects were correlated to mother's victim-oriented-discipline, but not to power-assertion, lov withdrawal, and induction.목차 = ⅰ 논문개요 = ⅳ Ⅰ. 서론 = 1 A. 연구의 필요성 및 의의 = 1 B. 연구의 목적 및 문제 = 4 Ⅱ. 이론적 배경 = 5 A. 친사회적 행동발달의 제이론 = 5 B. 돕기행동의 개념 = 10 C. 선행 연구 = 11 D. 가설 설정 = 21 Ⅲ. 연구 방법 = 23 A. 대상 = 23 B. 도구 = 24 C. 절차 = 30 D. 차료처리 = 31 Ⅳ. 결과 및 해석 = 34 A. 극화활동의 효과 = 34 B. 극화 활동의 효과와 변인들간의 관계 = 34 Ⅴ. 결론 및 논의 = 37 A. 결론 = 37 B. 논의 = 38 참고문헌 = 43 부록 = 51 ABSTRAC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