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심장 중간엽 기질세포로부터 유래한 세포외 소포체 및 이들의 혈관 생성 유도 능력

Cardiac regeneration with adult stem cell therapy is one of promising fields to address advanced cardiovascular diseases. In addition, extracellular vesicles (EVs) from stem cells have a role as cellular cargo and as a paracrine factor to improve cardiac function after stem cell therapy. The recent discovery of adult cardiac stem cells has greatly increased the academic interest in cardiovascular regeneration. However, debates regarding c-kit positive cell, putative cardiac stem cell, raise questions about the existence of human adult cardiac stem cells, lately. In our work, we isolated human cardiac mesenchymal stromal cells (CMSCs) through three-dimensional organ culture and compared their functional efficacy with human bone marrow 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BM-MSCs). The isolated CMSCs exhibited CD90(low), c-kit(negative), CD105(positive) phenotype. Additionally, the CMSCs expressed NANOG, SOX2, and GATA4. To determine the effective type of EVs isolated from different sources of adult stem cells for angiogenesis, we isolated the EVs from CMSCs under normoxic or hypoxia-conditions and EVs from BM-MSCs under normoxic conditions were used as control. Our result demonstrated that EVs isolated from hypoxia-conditioned CMSCs showed the most augmented ability of in vitro capillary tube formation than other two groups. This indicated that the EVs secreted from the CD90(low), c-kit(negative), CD105(positive) CMSCs under hypoxic conditions promote angiogenesis in vitro. Our findings provide novel insights into understanding cardiovascular repair. 줄기세포에 의한 심장 재생은 가까운 미래에 말기 심혈관 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또한, 줄기세포로부터 유래된 세포외 소포체 (extracellular vesicles, EVs)는 세포의 운반체로서의 역할을 하며 줄기 세포 치료 후에 나타나는 심기능 개선에 측분비인자 (paracrine factor)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를 통해 심장 성체 줄기세포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심장 재생 연구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잠재적 심장 줄기세포로 여겨졌던 c-kit 양성 세포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면서 사람에게 심장 성체 줄기세포가 과연 존재하는 가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람 심장 조직의 생체외 (ex vivo) 증식 및 3차원 동적 조직배양을 통해 심장 중간엽 기질세포 (cardiac mesenchymal stromal cell; CMSC)를 분리 및 동정하여, 가장 많이 연구된 성체 줄기세포의 하나인 사람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human bone marrow 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와 특징 및 성능을 비교 하였다. 이를 통해 CMSCs가 CD90(low), c-kit(negative), CD105(positive)의 표현형을 나타내며 NANOG, SOX2 및 GATA4를 발현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각각의 세포로부터 EVs를 추출하여 혈관 형성에 더욱 효과적인 EVs가 무엇인지 평가 하였다. 이를 위해CMSCs의 EVs는 정상 산소와 저 산소 조건에서 세포를 배양하여 추출 및 실험을 하였다. 사람 제대 정맥 세포를 이용한 모세 관 형성 (capillary tube formation) 실험에서 저 산소 조건에서 배양된 CMSC로부터 얻은 EVs가 더 효과적으로 모세 관 형성을 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저 산소 조건의 CD90(low), c-kit(negative), CD105(positive) CMSCs가 체외 미세 관 형성 실험에서 다른 군에 비해 좀 더 효과적인 EVs를 분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심혈관 복구에 대한 이해에 더 많은 통찰력을 주며 향후 연구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open박

직장출혈력이 없는 빈혈 환자에서의 대장내시경의 역할

목적: 빈혈의 원인을 찾기 위해 상부위장관내시경은 널리 시행되어 왔지만, 대장내시경의 유용성 및 역할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직장출혈력이 없는 빈혈환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빈혈의 원인을 분석하여 그 유용성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01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빈혈의 원인을 찾기 위해 대장내시경을 시행한 147명의 환자들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살펴보았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48±17세(범위 15～90)이었으며, 남녀비가 1：4.3이었다. 94명(63.9%)이 철결핍성빈혈에 합당하였으며, 21.8% 환자에서 혈색소치가 7.0 g/dL 이하였다. 대장내시경에서 빈혈과 연관되어 보이는 이상소견은 76명(94예)에서 나타났으며, 치핵(35예), 용종(31예), 결핵(9예), 대장암(8예), 게실(8예), 자궁내막증(1예), 혈관 이형성증(1예), 궤양성 대장염(1예)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장내시경의 병변은 고령군에서(≧55세, p=0.034) 더 빈도가 높았으나 자궁내막증, 궤양성 대장염 및 장결핵은 모두 젊은 연령군(＜55세)에서 관찰되었으며, 8명의 대장암 환자 중 2명은 39세와 49세로 젊은 남자에서 확인되었다. 결론: 빈혈의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장의 병변이 고령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젊은 연령군에서도 빈도가 높은 질환이 있었으며 치명적인 질환도 관찰되어, 대장내시경은 빈혈이 있는 젊은 연령군과 고령군 모두에서 진단적인 가치가 있는 검사로 생각한다. Background/Aims: For evaluation of anemia, esophagogastroduodenoscopy (EGD) is widely used. However, there is no sufficient information on the efficiency and role of colonoscopic evaluation for these anemia patients. We aimed to evaluate the diagnostic yield of colonoscopy in anemia patients with nonactive rectal bleeding. Methods: This was a retrospective study from January 2001 to December 2002. We reviewed 147 patients who underwent colonoscopy for anemia evaluation. Results: The mean age was 48 17 years (range 15∼90), and male to female ratio was 1：4.3. Ninety-four patients (63.9%) had iron deficiency anemia and 21.8% of them have less than 7 g/dL of hemoglobin. Abnormal colonoscopic findings were observed in 84 patients (57.1%) including hemorrhoid (35), polyp (31), tuberculosis (9), cancer (8), diverticulum (8), endometriosis (1), angiodysplasia (1), and ulcerative colitis (1). The presence of abnormal colonoscopic findings was more frequently observed in older population (≥55 years old, p=0.034). Intestinal tuberculosis, endometriosis, and ulcerative colitis were observed only in younger population (＜55 years old), and 2 of 8 cancer patients were 39 and 49 years old males. Conclusions: Although the diagnostic yield of colonoscopy is relatively higher in older population, colonoscopy is one of the valuable tools in anemia evaluation of both older and younger popu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