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비부비동염 표현형과 내재형에 따른 싸이토카인과 수술 전후 증상과의 상관관계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의과대학 의학과, 2023. 2. 이준호.Chronic rhinosinusitis (CRS) has been classically classified according to phenotypes: CRS with nasal polyps (CRSwNP) and CRS without nasal polyps (CRSsNP). Recently, the importance of recognizing inflammatory endotypes have been highlighted especially with the advent of biologic treatments. The association of clinical symptoms with phenotypes and endotypes may be helpful in deciding treatment plans. Through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of pre- and post-operative symptom changes with endotypes or phenotypes of CRS and the cytokines that are related to these clinical presentations. Patients undergoing routine functional endoscopic sinus surgery were enrolled and nasal polyp and ethmoid mucosa were obtained. Endotype classification for type 2 CRS was defined as having interleukin (IL)-5 positivity, while type 1 and type 3 were defined as having interferon (IFN)-γ positivity and IL-17 positivity, respectively. Clinical symptom score was evaluated pre- and post-operatively by the 22-item Sinonasal Outcome Test (SNOT-22) and the four symptom subdomains: sleep symptoms, nasal symptoms, otologic and facial symptoms and emotional function. Symptoms were compared between groups and principle component analysis was performed. Correlation between symptoms, change in symptoms after 1 year with cytokines were analyzed. A total of 102 subjects including 69 CRSwNP patients and 33 CRSsNP patients were analyzed. Type 2, 3 mixed endotypes were the most frequent in both CRSwNP and CRSsNP patients. Symptoms of the otologic/facial pain symptom category contributed most to the dimension that differentiated between type 2 and non-type 2 endotypes. Non-type 2 CRS patients exhibited significantly more symptom improvement in the facial symptom domains one year after surgery. We suggest that otologic and facial pain symptoms such as facial pain or pressure may be indicative of the non-type 2 endotypes and help in distinguishing them from type 2 CRS. Furthermore, cytokines of neutrophilic inflammation such as IL-17, MMP-9, and MPO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otologic and facial pain symptoms. How these cytokines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se symptoms remains to be investigated, and may be targets for future therapy in CRS.만성비부비동염은 전통적으로 표현형, 즉 비용종을 동반한 경우와 동반하지 않은 경우로 분류되어왔다. 최근 제2형 면역반응을 표적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에도 승인되면서 만성비부비동염의 내재형을 파악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정 임상 증상을 통해 표현형, 또는 내재형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경우 증상을 통해 치료 계획을 적립하는데 중요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수술 전후 증상과 만성비부비동염의 표현형, 내재형, 그리고 그와 관련이 있는 싸이토카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양측 만성비부비동염에 대해 부비동내시경수술을 시행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중 절제된 비용종 및 사골동 점막의 싸이토카인을 분석하였다. IFN-γ, IL-5, IL-17와 같은 싸이토카인을 통해 제 1형, 2형, 3형 면역반응이 있는 것으로 정의하고 내재형을 파악하였다. 수술 전, 그리고 수술 후 1년째 증상은 22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Sinonasal Outcome Test (SNOT-22) 설문지를 통해 확인하였다. 만성비부비동염의 표현형과 내재형에 따른 증상을 비교 분석 및 주성분분석을 시행하였고 싸이토카인과 특정 증상 또는 수술후 증상의 호전과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비용종을 동반한 비부비동염과 비용종을 동반하지 않은 비부비동염에서 모두 제2형과 3형 면역반응이 혼합된 내재형이 가장 흔했다. 주성분분석에서는 제2형과 제2형이 아닌 내재형을 가장 뚜렷히 구분하는 증상은 이과적 증상/안면통 증상에 해당되었으며 제2형 면역반응을 보이지 않은 군에서 수술 후 이과적 증상/안면통 증상이 크게 호전되었다. 호중구 염증반응과 관련이 있는 IL-17, MMP-9, MPO와 같은 싸이토카인은 이통이나 안면통과 같은 만성비부비동염 증상 또는 그 증상의 호전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호중구성 염증반응이 이러한 증상 발현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비부비동염 환자에서 안면통과 이동이 동반될 경우 이러한 싸이토카인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탐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Introudction 1 Methods 3 Patients and tissue samples 3 Measurement of cytokines in tissue homogenates 4 Statistical analysis 5 Results 6 Endotypes of CRS 6 Symptoms according to endotypes of CRS 7 Comparison of symptoms between type 2 and non-type 2 CRS 8 Comparison of symptoms between CRSwNP and CRSsNP 12 Discussion 16 Conclusion 20 References 21 Abstract 27석

(A) Study on Elementary Schoolchildren's Extracurricular Activities According to Their Parents' Class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위를 상승시키는 통로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라는 믿음이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변화되고 있는 입시제도와 교육제도 나아가 취업제도는 개인의 순수한 노력보다 타고난 가족 배경이 중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문화자본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본 논문에서는 부르디외의 교육 재생산 논의를 이론적 토대로 삼고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을 논의의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문화자본이라는 것은 장기간의 투자와 축적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계급적 취향과 태도 지위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아비투스를 형성하는 초기 단계인 초등학생들이 체화되는 문화자본과 계층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더욱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있어서 가족적인 배경이 미치는 영향력은 어린 시절이 가장 크며 그 정도는 점차 성장해 가면서 감소해 나간다는 연구결과들을 고려했을 때 초등학생들이 논의 대상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다시 말해 이 시기는 부모의 영향력이 가장 크며 중등학생들보다 방과후의 시간이 많기 때문에 부모의 영향력은 더욱 증폭되므로 문화자본의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연구 영역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초등학생들의 연구는 실태파악에 그치거나 여가 활용실태를 조사하고 규범적인 차원에서 분석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의 여가 활용 실태를 문화재생산 논의로 분석하여 교육의 불평등과 계급 재생산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기존 연구와의 차별적인 의미와 의의를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초등학교 3, 4학년의 여가 활용 실태조사하고 이것의 계층차 이를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이러한 계층차이의 양상이 부모의 경제적 문화적 자본에 따른 계층적인 성향을 반영한다는 것과 이러한 여가 활동이 문화자본 습득과 학교 생활에서의 학습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제로 작용하는 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 결과 사회화 초기 단계의 초등학생들은 가정에서 체화된 문화자본을 학교에서 공고히 하면서 계층에 적합한 아비투스를 형성하고 계급 재생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인 분석 결과는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배우는 학습의 양과 형태에서 중·상층은 예체능 학습활동과 외국어 영역에서의 학습활동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당장의 학업 성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과목 중심의 학습활동에 있어서는 적은 차이를 보였다. 배우는 형태에 있어서는 계층별 질적인 차이를 드러냈다. 상층과 중층은 과외의 형태에서 하층은 주로 기관의 형태에서 배우고 있었고 심층면접 결과 하층이 과외를 통해 학습하게 되는 경우는 학원보다 저렴한 비용이 드는 경우에 한해서였다. 배우는 형태의 계층별 차이는 질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계층별 또래집단을 형성하게 함으로 친구들의 생활과 교육 포부. 태도 등이 계층 아비투스 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문화활동 측면에서의 계층차이는 학습활동 측면과 마찬가지로 같은 계층군 안에서도 다른 양상을 보였다. 특히 취향을 보여주는 음악과 미술, 독서 부분에서는 부모의 문화자본이 많을수록 자녀에게 체화되기에 유리했으며 스포츠나 외국어는 부모의 경제자본의 영향이 컸으며 이 경제자본은 문화자본으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했다. 부모의 양육 방식이나 관심 측면은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통한 언어와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중요했으며 자녀의 학업 수행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이러한 초등학생들의 여가활용 실태 분석을 바탕으로 계층별 학교 생활의 차이를 교사의 평가를 통해 논의해 보았다. 교사의 평가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계층에 따른 여가활동은 학교 생활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학과목 이외의 다양한 경험들과 문화활동, 학습에서의 체험은 학업수행에 도움을 주고 부모의 관심의 형태와 양육방식이 자녀들로 하여금 학교생황을 적응해 나가고 학교 규칙을 준수하는 데 영향을 미쳤으며 교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교사는 각 계층의 아동들에 따른 기대수준을 보였다. 위의 측면들에서 초등학생들의 여가차이에서 드러나는 문화자본은 학교에서의 교사와의 관계와 학교 생활 태도와 학교 행사, 학업 수행에 있어서의 성공과 실패 여부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런 문화자본의 비가시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으로 은폐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부르디외와 파세롱은 교육 체계를 통한 계급 재생산 과정은 특정한 학생들은 선별하면서 동시에 다른 학생들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부터 지속적으로 배제시키는 이중적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 것이다. 본 연구를 교육에 있어서 문화재생산을 분석하는 기초 단계로 활용하여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문화자본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There is an absolute belief that it is education depending on a personal will and effort which could eventually get rid of socal inequality and promote oneself in Korean society. However, the recent change in an entrance exam system, an educational system, and, furthermore, an employment system tends to attach greater importance to inherent family background than to a personal effort, suggesting importance of cultual capital. This study made an analysis with elementary schoolchildren residing in Seoul on the theoretical basis of Bourdie's discussion on educational reproduction. Cultural capital requires long-term investment and accumulation. Therefore,, an elementary schoolchild in the early stage of molding habitus to form a hierarchical taster and attitude class culture may be useful for explaining the relation between accumulated cultural capital and the class. Considering the result that the influence of family background on students' academic performance is greatest in their childhood and decreases as they grow, moreover, it is judged that an elementary schoolchild is the most appropriate for this discussion. In other words, since those in this age are most influenced by parents due to more after-school hours than secondary school students, they could form so important an area for a research on the formation of cultural capital. Most of the studies on elementary schoolchildren have simply grasped the actual condition, or researched and analyzed spending of spare time from the normative viewpoint. Therefore, this study has a meaning and significance different from the existing ones in that it analyzed elementary schoolchildren's spending of spare time through a discussion on cultural reproduction to prove the possibility of inequality in education and class reproduction. This study first researched the actual condition of spending of spare time by the third and fourth graders and analyzed class differences. Next, the study examined if these class differences reflected the class tendency according to parents' economic, cultural capital and if these leisure activities took an important role in acquisition of cultural capital and academic performance in a school life. The results indicated that at school elementary schoolchildren in an early stage of socialization consolidated cultural capital accumulated at home to form habitus appropriate for their class and strengthened the basis of class reproduction. A concrete analysis on the amounts and forms of elementary schoolchildren's extracurricular learning revealed that the middle and upper classes were more active in art and physical activities and foreign language learning while there was little difference in subject-centered learning activities helpful for immediate academic performance. There was a qualitative difference in the learning form among classes. As for out-of-school studies, the middle and upper classes were primarily studying with a tutor while the lower classes were studying at an institution; an in-depth interview proved that the lower classes were studying with a tutor only when it was less expensive than studying at an institution. There was a qualitative difference in the learning form among classes while the difference led to form an age group by the class so that fellows' life, educational ambition, or attitude might affect the formation of class habitus. There was much difference in cultural activities as in learning activities even within the same class group. In particular, children whose parents had more cultural capital were more likely to accumulate it in music, art, and reading areas; sports or foreign languages were greatly affected by parents economic capital; and this economic capital promoted an easy change into cultural capital. parents' child care styles or concerns had an important role in forming a language and living habit through an interaction between parents and a child and also in the child's academic performance. On the basis of this analysis on the actual condition of elementary schoolchildren's spending of spare time, this study discussed a class difference in a school life though teachers' assessments. It was proved that the difference in elementary schoolchildren's leisure activities according to the class affects their school life. In other words, various extracurricular experiences, cultural activities, and learning experiences could be helpful to their academic performance; the form of parents' concerns and child care style affected their children's adaptation to school life and observance of school rules; and a teacher showed different levels of expectations according to children's classes. The results mentioned above demonstrated that cultural capital shown from the difference in elementary schoolchildren's leisure activities could be an important key to whether they might succeed in a school life attitude, school events, and academic performance. An it is necessary to note that this cultural capital could be concealed by one's ability or aptitude since it is invisible. In this sense, Bourdieu and Parceron stated that the process of class reproduction through an educational system is a double process of screening specific students as well as continuously depriving other students of an opportunity to be educated.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could be the basis of an analysis on cultural reproduction in an educational respect, thus inducing more in-depth and various studies on cultural capital.목차 = ⅰ 논문개요 = ⅴ Ⅰ. 서론 = 1 A. 문제제기 및 연구의 필요성 = 1 B. 논문의 구성 = 5 Ⅱ. 이론적 배경 = 6 A. 이론적 고찰 = 6 1. 부르디외의 아비투스와 자본 개념 = 6 2. 문화자본과 학교교육 : 교육과 사회 불평등에 관해 = 8 3. 여가의 정의와 개념들 = 13 B. 선형연구 고찰 및 본 연구의 의의 = 14 Ⅲ. 연구 내용 및 연구 방법 = 18 A. 연구 내용 = 18 1. 연구 문제 = 18 2. 분석틀 = 20 B. 연구 방법 = 21 1. 양적 연구 방법 = 22 가. 연구 대상 = 22 나. 연구 방법 = 22 2. 질적 연구 방법 = 23 가. 연구 대상 = 24 나. 연구 방법 = 27 Ⅳ. 결과 분석 및 논의 = 28 A. 초등학생의 여가 실태 분석 = 28 1. 학습활동에서의 계층 차이 = 28 가. 학습활동의 주당 빈도 (시간) = 28 나. 배우는 형태 = 33 2. 문화활동면에서의 계층 차이 = 40 가. 음악과 미술 = 40 나. 외국어 (영어) = 54 다. 독서 = 58 라. 스포츠 = 63 3. 계층에 따른 부모의 관심 정도 = 66 4. 소결 = 73 B. 초등학생의 여가 활동 차이에 따른 학교 생활 논의 = 74 1. 부모와 자녀의 성향 관계 = 74 2. 계층에 따른 문화활동 및 지적활동 = 79 가. 예술적 취향 = 79 나. 지적 활동 = 82 3. 계층에 따른 부모의 양육 태도와 관심 정도 = 87 4. 소결 = 93 Ⅴ. 결론 = 95 Ⅵ. 참고문헌 = 98 Abstrac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