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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벌레 모사 소형 등반 플랫폼의 설계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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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기계항공공학부, 2016. 2. 조규진.Small mobile robots are required in rescue missions and military task. Milli-scale robots can pass a narrow gap within a collapsed building and carry out the reconnaissance mission without being detected by enemies. The issue of a small robot is that it might get stuck in obstacles that are bigger than itself. The ability to overcome obstacles is important to small robot. Climbing can make it overcome tens of times larger than itself. In this research, three principles of cockroach climbing are defined and integrated with planar mechanism. Small cockroach can rapidly climb vertical walls with a rough surface. First principle inspired by a cockroach is stable walking with an alternating tripod gait. This gait makes stable locomotion possible thanks to the support of at least three feet. Planar transmission using a single actuator is designed for alternating tripod gait. Second principle is reducing the impact during the attachment process. Cockroach use compliant foot called tarsus structure. This can reduce the amount of normal reaction force during the interaction between spines and surface. Compliant foot are modelled based on Pseudo-rigid-body model (PRBM). Hind leg is designed to reduce the pitch-back moment at the front limb without tail. Third principle is the phase overlap. Phase overlap is an overlapping of the set of feet on the ground. Cockroaches have the phase overlap during climbing at 5body-lengths/sec. Planar quick-return leg is designed to have the phase overlap during alternating tripod gait. In this research, three key principles are extracted and integrated with planar fabrication for a small climbing robot. A new method using laminating film and fabric is developed for fast prototyping as well as for high structural strength. Fabricated robot is 8.5cm long and 6g in weight. This robot can climb on three different kinds of surfaces at around 0.1body-lengths/sec. The research suggest the possibility that a new approach based on biomimetics and planar design can solve the scale issue of small mobile robots thanks to a novel and simple mechanism.Chapter 1 Introduction 1 Chapter 2 The Principles of Cockroach Climbing 4 2.1 Alternating Tripod Gait 4 2.2 Reducing the Impact of Attachment 6 2.3 Phase Overlap 7 Chapter 3 Bio-inspired Design 8 3.1 Transmission using a Single Actuator 8 3.2 Compliant Foot and Hind Leg 9 3.3 Quick-return Leg 14 Chapter 4 Results 21 4.1 Planar Fabrication 21 4.2 Experimental Results 24 Chapter 5 Conclusion 26 Bibliography 28 국문 초록 33Maste

    A Study on the Period Classification and Influencing Factors of Changes in Korean Household Consumption Sty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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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2019. 2. 최현자.소비는 가계가 생활을 영위해 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이다. 가계는 소비를 통해 가계의 가치관을 실현하거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소비는 가계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가계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다양한 재화에 배분함으로써 이루어지며 이렇게 소비된 비목들이 내재적으로 구조화되어 나타나는 방식을 소비양식이라 한다. 가계의 소비양식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며 가계를 둘러싼 거시환경의 변화와 가계의 필요 및 선호의 변화에 따라 변화한다. 즉 소비환경이 달라지면서 가계의 필요나 선호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다시 가계의 자원배분행동에 변화를 야기한다. 따라서 소비양식은 가계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한 방식이며 우리는 환경의 변화 속에서 가계가 변화해 온 모습을 소비양식의 변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과거 소비양식이 어떻게 변하여 왔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가계의 소비양식과 생활양식을 이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향후 가계가 소비를 통해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이것이 본 연구가 지난 50년간 한국 가계의 소비양식이 변화하여 온 모습을 고찰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현재 우리 가계는 경제성장의 정체기가 길어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살고 있다. 이 때 우리는 우리 가계가 살아 온 모습을 통해 앞으로의 환경 변화에 가계가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지난 50년은 고도성장기와 여러 차례의 경제위기, 그리고 최근의 경제성장 둔화까지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기 때문에 이를 되돌아보는 것은 우리 가계가 앞으로의 변화에 적응해 감에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난 50년간 한국 가계의 소비양식 변화를 고찰함으로써 우리나라 가계의 생활양식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특히 소비양식이 변화하는 지점을 기준으로 시기를 구분하여 각 시기간 소비양식을 비교하여 봄으로써 시대에 따라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소비양식 특성을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가계의 소비양식 변화에 영향을 미친 가계 내외부적 요인을 밝히고 그 영향력의 크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가계의 소비양식 변화를 좀 더 총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50년간 한국 가계의 전반적인 소비양식을 소비규모, 소비구조, 필요와 선호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즉 총소비지출액과 비목별 소비지출액 변화를 통해 소비규모의 변화를 살펴보고, 각 소비비목의 소비비중을 산출하여 소비구조의 변화를 고찰하였다. 이때 구체적인 세부비목의 소비구조를 함께 알아보기 위하여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을 추가적으로 분석에 활용하였다. 가계의 필요와 선호는 소득탄력성 및 가격탄력성을 산출을 통하여 분석하였으며 이때 소득탄력성과 가격탄력성 산출에는 외관상무관회귀모형(Seemingly Unrelated Regression, SUR)을 이용하였다. 다음으로 소비시기를 구분하기 위하여 변화점분석(Change Point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변화점분석시, 소비지출액과 비목별 소비비중의 평균과 분산에 차이가 생기는 지점을 변화점으로 탐색하였으며, 이후 본 연구에 적합하도록 변화점 개수를 조정하여 최종적으로 소비시기를 결정하였다. 이후 각 소비시기의 소비양식의 차이를 소비규모, 소비비중, 소득탄력성의 3측면에서 분석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가계의 소비양식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고 각 영향요인의 영향정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영향요인은 가계 외부적 요인과 가계 내부적 요인으로 나누어 설정하였다. 가계 외부적 요인으로는 경제성장률(rate of economic growth),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예금금리(Fixed Deposit)를 설정하였으며, 가계 내부적 요인으로는 가처분소득(Disposable Income)과 가구원수(Number of household members)의 두 요인을 설정하였다. 영향요인 분석에는 벡터오차수정모형(Vector Error Correction Model, VECM)을 이용하였으며, 이후 영향력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충격반응함수(Impulse Response Function)와 예측오차분산분해(Forecast Error Variance Decomposition), 역사적분해(Historical Decomposition)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와 이를 토대로 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가계의 소비규모는 명목상 약 370배 증가하였으며, 실질기준으로도 약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비목별로는 외식, 가사용품, 보건의료, 교육, 오락문화, 교통, 통신 기타 등의 비목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식비, 주거, 의복, 비목은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비목별 소비비중은 의식주 비중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이를 제외한 비목들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50년 전반의 소득탄력성은 외식, 의복비, 가사용품및서비스, 보건의료, 오락문화, 교통, 통신비 등이 탄력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비, 주거, 교육, 기타비목은 비탄력적인 결과를 보였다. 교육비가 비탄력적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가계가 교육을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하여 왔으며 경제환경의 변화나 소득의 증감에 크게 상관없이 일정부분을 교육비로 지출하는 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음을 의미한다. 의복비는 소비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도 소득탄력성이 1.44로 선택재적 성격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의복이 우리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재적 성격을 갖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으로서의 성격도 갖는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보건의료의 경우 소득탄력성은 높으나 가격탄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미용목적 의료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때 소비자는 의료서비스 가격에 상관없이 소득이 허용된다면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둘째, 우리나라 가계의 소비시기는 소비지출액을 기준으로 1965-1973년, 1974-1987년, 1988-2002년, 2003-2012년, 2013-2016년의 5시기로 구분되었으며 각 시기는 시기별 소비양식 특성을 고려하여 필요충족소비기, 서비스소비전환기, 문화향유소비기, 소비성숙기, 소비정체기로 명명하였다. 필요충족소비기에는 의식주 비중이 70%를 넘어 소비의 대부분이 생계유지를 위해 지출되고 있었다. 서비스소비전환기에는 외식 등 서비스 소비비중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외식비 등 서비스소비의 증가는 우리나라 가계의 구조적 변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기술발전 등의 현상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즉 가구규모가 축소되고 여성이 사회로 진출하면서 가사노동인구가 감소하고 자연스럽게 가정내 식사도 외식으로 대체되는 등 서비스소비가 증가한 것이다. 문화향유소비기인 3시기에는 오락문화 소비가 증가하고, 자동차소비가 급증하면서 여가생활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4시기는 소비성숙기로, 이 시기에는 가정내 식사 비중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의식주 이외의 비목에 대한 소비비중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전의 시기들에서와 같이 소비구조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기보다는 완만하게 이루어졌다. 마지막 시기는 소비정체기로, 이전시기 대비 소비지출규모의 증가가 둔화되었고,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소비지출액도 298만원에서 307만원 사이로 큰 변화가 없었다. 평균소비성향은 2016년의 경우 71%대까지 낮아져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셋째, 생활영역 하위비목별로 보게 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과실류 소비비중이 증가하는 한편, 식사는 외식으로 해결하고 가정에서는 빵이나 음료 등의 간단한 디저트류를 즐기는 경우가 증가하였다. 또한 최근으로 오면서 가구규모가 축소되고 간편식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이에 대한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생활영역에서는 월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다른 비목에 대한 소비여력을 제한하여 결국 삶의 질을 상대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주거생활영역에서는 또한 5시기에 4시기에 비해 가사서비스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최근 젊은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한 등원도우미 등 가사도우미 이용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넷째, 소비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비목별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상이하게 나타났다. 가처분소득은 일반적으로 소비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나 본 연구에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소비성향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의복, 보건의료, 오락문화비 비중의 증가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원수는 평균소비성향과 교육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소비지출액과 기타비목과는 부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다섯째, 충격반응 결과 소비지출액은 물가 충격에 의해 단기적으로는 일시적으로 상승하지만 3년째가 지나면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가가 갑자기 오를 경우 가계는 바로 소비지출을 줄이지 못하기 때문에 물가상승분이 그대로 소비에 반영되어 지출이 증가하게 되지만,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가계는 조정을 통하여 소비지출을 줄여나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주거비의 경우 가구원수에 충격이 가해지면 그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즉 가구원수가 늘어날수록 주거비 비중이 감소함을 의미하며 이는 반대로 가구원수가 줄어들수록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이는 점차 가구규모가 축소되고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계의 주거비 부담은 가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물가지수의 충격에 대해서는 3년째까지 반응의 크기가 크지 않았으나 이후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통상 주거계약이 장기로 이루어지는 주거 특성상 물가변동에도 거주지 이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섯째, 분산분해 결과 영향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의 장단기 변화는 비목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가계의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의 상대적 크기도 비목에 따라 달라졌다. 식료품, 의복, 오락문화, 교통, 기타비목은 장기로 가면서 내부적 요인의 영향력이 증가한 반면, 이를 제외한 비목들과 소비지출액 및 평균소비성향은 장기로 가면서 내부요인의 영향은 감소하고 외부요인의 영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소비성향을 보았을 때 단기적으로는 가계 내부요인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지만 장기적으로는 외부요인의 영향력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평균소비성향은 소득이나 가구원수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률이나 물가지수 등으로 인한 변화가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책상 가계의 소비를 진작시키거나 혹은 반대로 억제시킬 필요가 있을 경우 장기적인 방향과 단기적인 방향을 분리하여 각 기간별 영향요인을 고려하여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일곱째, 역사적 분해 결과 전 시기에서 소비지출에 대한 소득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에 이르는 시기에는 소득의 영향이 감소한 반면 가구원수의 영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 시기 소비사회가 형성되고 소비에 적극적이었던 신세대의 등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 본 연구결과와 결론을 바탕으로 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몇몇 비목의 경우 가계의 소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하위 항목 중 월세의 경우 가계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월세로 거주하지 않는 자가거주자나 전세거주자의 응답까지 포함한 결과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월세입자의 실제 월세부담 비중은 훨씬 높고 이는 다른 비목에 대한 소비여력을 제한하여 결국 삶의 질을 상대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소득탄력성도 88-02년 시기를 제외하면 다른 3 시기에서 모두 준선택재로 분류되어 소득증가세보다 월세 지출 증가세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물가지수의 충격에 대해서는 3년째까지 반응의 크기가 크지 않았으나 이후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통상 주거지라는 특성상 물가변동에도 거주지 이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주거비의 경우 가구원수에 충격이 가해지면 그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가구원수가 줄어들수록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이는 점차 가구규모가 축소되고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계의 주거비 부담은 가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주거비는 월세입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가구규모가 축소되고 1인가구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거비 부담을 느끼는 가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부담도 가중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들 가구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월세부담 증가를 억제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녀에게 투입되는 비용 역시 가계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교육비는 가구원수의 충격에 크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충격의 영향도 장기간 지속되었다. 또한 전시기에 걸쳐 소득탄력성도 필수재적 성격을 보여 교육비에는 소득에 상관없이 일정부분을 배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우리나라 가계의 높은 교육열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주거생활영역을 보게 되면 또한 4시기에 3시기에 비해 가사서비스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젊은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한 등원도우미 등 가사도우미 이용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이를 종합해 보면 교육비나 가사도우미 등 자녀에 대한 비용은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최근 출산이나 결혼의 회피 현상이 증가하는 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출산율 저하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직접적으로는 가계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더 나아가 출산율 문제 등 거시적 차원의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책 마련을 함에 있어서 단편적인 접근이 아니라 종합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소비에 대한 내외부적 요인의 영향 변화를 살펴 본 분산분해 결과를 토대로 봤을 때 장단기에 따라 내외부 요인의 영향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단기적으로는 소득이 어떤 비목의 소비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쳤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물가지수와 같은 외부요인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가계 소비와 관련한 정책 수립에 있어서 내외부요인의 장단기 영향력의 크기를 비교하고 장기적으로 영향이 큰 요인과 단기적으로 영향력 있는 요인을 분리하여 각 요인에 적합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Consumptio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means for households to lead their lives. Households want to realize their values or achieve their goals through consumption. Consumption is achieved by allocating household resources to various goods in order to achieve household goals, and the consumption style is the way in which the consumed items are intrinsically structured. Household consumption patterns are not fixed but change with changes in macro environment and households needs and preferences. In other words, as the consumption environment changes, it affects the needs and preferences of households, which in turn causes a change in the resource allocation behavior of households. Therefore, the consumption style is a way to get a glimpse of the lifestyle of the household, and we can understand the change of the household in the change of the environment through the change of the consumption style. By looking at how past consumption style have changed, we can understand the current consumption patterns and lifestyles of households, and further examine how future households will change through consump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nges in consumption patterns of Korean households over the past 50 years. Currently, our households are living in an era of higher uncertainty than ever before, due to phenomena such as the stagnation of economic growth. At this time, we can find clues about how households will adapt to future environmental changes through the way families have lived. In particular, the past 50 years of our country have undergone various changes from high growth periods to several economic crises and a recent economic growth slowdown, so it is more meaningful to look back in order for our households to adapt to changes in the future.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understand the lifestyles of Korean households by examining the changes of consumption styles of Korean households for the past 50 years. Especially, it attempted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consumption styles of each period by comparing the consumption patterns of each period by dividing the periods based on the points where the consumption styles were changed. In addition, the study tried to understand the change in consumption patterns of households more thoroughly by analyzing the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influencing the change of consumption styles of households. First, the overall consumption patterns of Korean households in the past 50 years in terms of consumption scale, consumption structure and needs and preferences were examined. In other words, the change of consumption scale through changes of total consumption expenditure and consumption expenditure by each category, and the changes of consumption structure were examined by calculating the consumption proportion of each consumption item. Furthermore, the items that constitute the CPI were used for further analysis to find out the consumption structure of detailed subdivisions. The household needs and preferences were analyzed through the calculation of income elasticity and price elasticity. Seemingly unrelated regression (SUR) was used to calculate income elasticity and price elasticity. Next, Change Point Analysis was conducted to distinguish consumption periods. In the analysis of the change point, the point where the difference in the average and variance of the consumption expenditure and the consumption proportion by the bifurcation was searched as the change point. The number of change points was adjusted to fit the study and finally the consumption period was determined. After that, the differences in consumption patterns between consumption periods in terms of consumption scale, consumption ratio, and income elasticity were analyzed. In addit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actors affecting the changes in the consumption patterns of households and analyzed the degree of each factor. The factors were divided into external factors and internal factors of households. The rate of economic growth, the consumer price index (CPI), and the fixed deposit rate were set as external factors for households, and Disposable Income and Number of household members were set as internal factors of the households. The vector error correction model (VECM) was used to analyze which factors were significant, and the Impulse Response Function, Forecast Error Variance Decomposition, and Historical Decomposition were used to compare the influence of each factor.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nd the conclusions based on them are as follows. First, the consumption of households in Korea has increased by about 370 times in nominal terms over the past 50 years, and has increased by more than ten times in real terms. By category, the rate of increase was high, mainly in FAFH(Food Away From Home), Durables and Home-Service, Health, Education, Leisure,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s. On the other hand, Foods, Housing, and Clothing showed a relatively low growth rate. While the proportion of food and shelter has declined in general, the rate of the other items have increased steadily. FAFH, Clothing, Durables and Home-Service, Health, Leisure,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s were resilient to income elasticity. Foods, Housing, Education, and other items showed inelastic results. Second, the consumption period of Korean households is divided into five periods of 1965-1973, 1974-1987, 1988-2002, 2003-2012, and 2013-2016 based on consumption style, and each period was named as Consumption to meet needs, Transition to Service Consumption, Culture-Oriented Consumption, Consumption Maturity, and Underconsumption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 of consumption style of each period. In the first period, more than 70% was spent on food and shelf items. This means that most of the consumption was spent for sustenance in the first period. In the second period, the proportion of consumption of services such as FAFH began to increase significantly. In the third period, consumption on Leisure increased from the previous period, and also the purchase of cars increased, so that the leisure area expanded. During the fourth period, the proportion of home meals decreased continuously, whereas the proportion of consumption of non-food items increased. Consumption spending slowed compared to the previous period, and consumption expenditure between 2013 and 2016 did not change significantly from 2.98 million won to 3.07 million won. In 2016, the average propensity to consume (APC) fell to 71%, the lowest level since the financial crisis in 1997. Third, the variables that have significant influence on each category were different. Disposable income is generally a factor that directly affects consumption expenditure, but it was not significant in this study. On the other hand, it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APC, and it also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increase of the proportion of Clothing, Health, and Leisure costs.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the APC and the Education costs. Fourth, as a result of the Impulse Response Function, the consumption expenditure temporarily increased in the short term due to the impact of the price shock, but gradually decreased after three years. The proportion of housing expenditure tended to decrease by the impulse of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Fifth, as a result of Variance Decomposition, the short-term and long-term changes in the relative influence of the factors showed different results for each category. The influence of internal factors has increased in Food, Clothing, Leisure, Transportation, and Miscellaneous in the long term. On the other hand, the influence of external factors has increased in total consumption expenditure, APC and other items. Sixth, as a result of Historical Decomposition, the effect of income on total consumption expenditure was the greatest over the last 50 years. However, in the period from the end of the 1980s to the early 1990s, the influence of income has decreased, while the influence of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has increased. This was because of the emergence of a new generation that was active in consumption. The suggestions are as follows, based on the findings and conclusions. Some of the items were found to be a burden on household consumption, and imply that quality of life can be relatively reduced by limiting expenditure on other items. In addition, the proportion of Housing expense is reduced when the impact is on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which means that the proportion of Housing expense increases as the number of households decreases. This implies that households' burden of housing expenses may increase as the size of households gradually decreases and single person households increas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policy to stabilize the housing of single person households and to suppress the increase of monthly rent. Also, costs for children can be a burden on households. The cost of education has been shown to be largely responsive to the impact of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and it has persisted for a long time. Furthermore, Income elasticity of the Education expense was inelastic. This means that households allocate a fixed portion of income to education and it can be a burden on household management. Also, consumption on housekeeping services has increased recently. It can be understood as the increase in the use of housekeepers or nannies by young dual income families. Therefore, at a time when the declining fertility rate is becoming a social issue, it is possible to reduce the burden on Housing or Education and further provide a basis for solving macro problems such as birth rate problems by setting up a policy for them. In addition, a comprehensive approach is needed, rather than a fragmentary approach, in policy establishment. Based on the results of Variance Decomposition, the influence of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was changed according to the short and long term. For example, the impact of external factors such as the CPI may be greater in the long run, even if income, the internal factor, is the biggest influence on the FAFH in the short run. Therefore, a policy appropriate for each factor should be established by separating long-term and short-term factors.제 1 장 서론 1 제 1 절 연구의 배경 1 제 2 절 연구목적 및 의의 5 제 2 장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6 제 1 절 소비와 소비양식 6 1. 소비와 소비양식의 개념 6 2. 생활양식으로서의 소비양식 13 3. 소비양식 변화에 관한 연구 15 제 2 절 소비시기 구분과 한국의 소비사회 형성 시기 23 1. 소비양식 변화와 소비시기 구분 23 2. 한국의 소비사회 형성 시기 25 제 3 절 가계소비의 영향요인에 관한 체계론적 접근 31 1. 체계론 31 2. 거시환경체계와 외부영향요인 32 3. 가계체계와 내부영향요인 36 제 3 장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43 제 1 절 연구문제 43 제 2 절 연구모형 및 변수의 정의 45 1. 연구모형 45 2. 변수의 정의 47 제 3 절 연구방법 51 1. 분석자료 51 2.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56 3. 분석방법 61 4. 조사대상가계의 일반적 특성 66 제 4 장 연구결과 69 제 1 절 한국 가계의 전반적인 소비양식 변화 69 1. 가계 소비지출의 양적 변화 69 2. 가계 소비구조의 변화 82 3. 가계의 소비비목별 필요와 선호 변화 99 4. 소결 110 제 2 절 가계소비의 시기구분과 시기별 소비양식 113 1. 변화점 분석과 가계소비의 시기의 구분 113 2. 소비시기별 소비양식의 차이 132 3. 소결 155 제 3 절 가계소비양식에 대한 영향요인 158 1. 소비지출액과 비목별 소비비중 변화의 영향요인 158 2. 소비양식 변화 영향요인별 영향정도의 변화 164 3. 소결 183 제 5 장 결론 및 제언 185 제 1 절 결론 185 제 2 절 제언 192 참고문헌 195 표 목 차 [표 2-1] 연구자별 소비양식과 소비패턴의 정의 12 [표 2-2] 소비사회의 발전 단계 24 [표 2-3] 우리나라 소비사회형성 시기 29 [표 3-1] 가계동향조사 비목 변화 52 [표 3-2]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연도별 품목 변화 55 [표 3-3] 본 연구에서의 비목 분류(대분류) 57 [표 3-4] 생활영역별 세부비목 분류 59 [표 3-5] 소비자물가지수 품목 재분류 방법 60 [표 3-6] 연구문제별 분석방법 62 [표 3-7] 우리나라 시대별 가계 가구주 특성 68 [표 4-1] 가계의 월평균 가처분소득 및 소비지출 변화 72 [표 4-2] 가계의 비목별 소비지출규모 변화(명목) 80 [표 4-3] 가계의 비목별 소비지출규모 변화(실질) 81 [표 4-4] 소비자물가지수 비목별 하위품목수 및 가중치 변화 89 [표 4-5] 세부품목 가중치 변화 90 [표 4-6] 소비자물가지수 구성 품목수 및 조사상품수 91 [표 4-7] 소비품목 특성에 따른 소비비목 재분류 92 [표 4-8] 재화와 서비스 가중치 변화 95 [표 4-9] 변화폭 상위 품목 가중치 변화 97 [표 4-10] 비목별 소비지출액 및 가격 연자료(log data)단위근 검정 103 [표 4-11] 소비비목별 공적분 검정 결과 104 [표 4-12] 식비와 교육비 Max_Eigen Static 결과 106 [표 4-13] 전기간 품목별 소득탄력성 및 가격탄력성 107 [표 4-14] 자동차 보급대수 변화 125 [표 4-15] 1988년 전후 코스피지수와 주택매매가격증감률 127 [표 4-16] 1997-2004년 경제성장률과 주가지수 및 주택매매가격증감률 128 [표 4-17] 신용카드 발행 및 이용 통계 130 [표 4-18] 2003-2016년 주요 경제지표 131 [표 4-19] 소비시기별 총소비지출규모 및 소비시기간 변화율 133 [표 4-20] 총소비지출액 및 각 소비비목의 시기별 소비지출규모 135 [표 4-21] 생활영역별 소비지출액 변화_식비 136 [표 4-22] 생활영역별 소비지출비중 변화_주거비 137 [표 4-23] 생활영역별 소비지출비중 변화_의복비 138 [표 4-24] 생활영역별 소비지출액_의식주 외 비목 140 [표 4-25] 소비시대별 각 소비비목의 소비지출비중 차이 143 [표 4-26] 생활영역별 소비지출비중 변화_식비 144 [표 4-27] 생활영역별 소비지출비중 변화_주거비 145 [표 4-28] 생활영역별 소비지출비중 변화_의복비 146 [표 4-29] 생활영역별 소비지출비중_의식주 외 비목 148 [표 4-30] 각 소비시기별 소비비목의 소득탄력성 149 [표 4-31] 소비시기별 소득탄력성에 따른 소비비목의 분류변화 154 [표 4-32] 소비시기별 주요 가계특성, 소비양식 및 경제환경요약 157 [표 4-33]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가계의 소비지출액과 비목별소비비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63 [표 4-34] 분산분해 결과 171 그 림 목 차 [그림 2-1] 가계체계를 둘러싼 거시환경 33 [그림 2-2] 가계하위체계 37 [그림 3-1] 연구모형 45 [그림 4-1] 우리나라 가계의 가처분소득 및 소비지출액 변화(명목) 73 [그림 4-2] 우리나라 가계의 가처분소득 및 소비지출액 변화(실질) 73 [그림 4-3] 가계의 비목별 소비지출규모 변화 77 [그림 4-4] 가계의 소비비목별 소비지출비중 변화 85 [그림 4-5] 개인소비와 집합소비의 변화 96 [그림 4-6] 재화와 서비스 특성에 따른 가계 소비품목의변화 98 [그림 4-7] 시계열 자료의 정상성 여부 102 [그림 4-8] 소비품목별 소득탄력성 및 가격탄력성의 차이 108 [그림 4-9] 소비지출액 변화점 분석 결과 114 [그림 4-10] 소비비목별 변화점 분석 결과 116 [그림 4-11] 총소비지출 및 소비비목별 변화점 분석 결과 118 [그림 4-12] 변화점 수와 소비지출액 변화점 119 [그림 4-13] 변화점 수의 변화에 따른 변화점 탐색 결과 121 [그림 4-14] 1970년대 국제 유가 변화 123 [그림 4-15] 석유파동시기 월별 물가 변화 124 [그림 4-16] 가구당 내구재 보급률 127 [그림 4-17] 충격반응함수 분석결과 169 [그림 4-18] 가계 소비에 대한 내외부요인의 상대적 크기 174 [그림 4-19] 역사적 분해 181Docto

    A Study on the Consumption Expenditure over the Revised Life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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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소비자학과, 2014. 8. 최현자.소비지출양식은 가계나 개인이 어떠한 생애주기 단계에 있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재무구조 역시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재무설계에서 생애주기를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생애주기와 관련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전통적인 생애주기 모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생애주기 흐름을 따라 가계의 소비지출양식을 살펴보게 되면 우리나라의 표준가구, 즉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형의 가계의 일반적인 생애주기별 목표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 변화를 비롯한 여러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과거 소수에 불과했던 유형의 가구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이러한 가구유형의 차이를 고려한 소비지출양식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통적 생애주기 흐름에 비추어 가계의 소비지출양식을 살펴보는 데에서 더 나아가 가구유형과 생애주기를 함께 고려하여 생애주기를 분류하여 봄으로써, 좀 더 세분화된 가계특성을 파악하고, 각 단계에 따라 소비지출양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통계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2012년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문제 1]에서는 우리나라 가계는 가구유형을 고려할 때 생애주기가 어떻게 분류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그에 따른 가계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문제 2]에서는 각각의 가구유형별로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지출양식의 차이가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연구문제 3]에서는 각 생애주기 단계에 속해 있는 가구유형에 따라 소비지출양식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 및 그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가계의 생애주기를 가구유형과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16개의 생애주기 단계로 분류해 볼 수 있었다. 가구유형은 결혼지위 및 자녀유무에 따라 일인가구, 무자녀부부가구, 유자녀부부가구, 유자녀한부모가구 등 4유형으로 분류하였고, 생애주기는 가구주 연령을 기준으로 장년기, 중년기, 은퇴기로 나누었으며, 중년기와 은퇴기 유자녀가구의 경우 자녀의 취업여부를 기준으로 하여 다시 자녀독립전 가구와 자녀독립 가구로 분류하였다. 이렇게 분류된 생애주기 단계별 가계특성을 보면 가구주 직업은 장년기에는 관리전문직이나 사무직이 많은 반면 은퇴기에는 단순노무직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가구소득은 중년기에 가장 높아졌다가 은퇴기에는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고, 자가 거주 비율은 생애주기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같은 은퇴기에 속할지라도 가구 유형에 따라 다시 집단을 나누어 가계의 특성을 살펴보면 일인가구의 경우 소득수준이나 자가거주율이 은퇴기 평균에 훨씬 못 미치고 있으며, 한부모가구 역시 동일한 생애주기에 있는 유자녀부부가구와 비교할 경우 교육수준이 낮고 직업 안정성이 떨어지며, 자가거주 비율이 낮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재무위험에 대한 대비가 취약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둘째, 가구유형별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지출양식에 차이가 있었다. 일인가구 및 무자녀가구의 경우 식료품, 주거수도광열, 보건 등과 같은 생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비목에 대하여 생애주기에 따라 지출 비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의류신발, 교통, 통신, 오락문화, 음식숙박과 같이 여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비목들은 은퇴기로 갈수록 지출 비중이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자녀부부가구의 경우 자녀가 대부분 학령기인 중년기에 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었으며, 비교적 일찍 자녀를 독립시킨 중년기 유자녀부부가구는 교육비 부담이 급감하는데다가 여전히 이전 단계와 유사한 수준의 소득을 유지하고 있어서 일인가구나 무자녀가구와 달리 주류 및 담배, 의류신발, 교통, 통신, 음식숙박 등과 같이 생계에 비필수적인 비목에 상대적으로 높은 지출비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생애주기별 가구유형에 따른 소비지출양식에도 차이가 보였다. 장년기 일인가구는 주류 및 담배, 의류신발,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에 대한 지출 비중이 다른 가구유형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무자녀부부 역시 교통과 음식숙박에 대한 지출이 높게 나타나, 가정이나 육아에 대한 부담이 적은 가구유형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유자녀 한부모가구는 장년기에는 유자녀부부가구와 교육비 지출액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중년기에는 유자녀부부가구에 비해 절반에 못 미치는 금액을 교육비에 지출하고 있었다. 이는 한편으로는 유자녀 한부모가구의 자녀가 유자녀 부부가구에 비해 교육의 기회에 있어서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의 가구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은퇴기에는 유자녀부부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유형이 식료품, 주거수도광열과 같은 생활 필수재적 비목과 보건비에 대한 지출이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은퇴기 일인가구의 경우 이러한 비목들의 지출비중이 70%에 육박해 이들의 삶의 복지 수준이 현격히 저하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분류한 생애주기 단계에 따른 소비지출양식을 살펴본 결과, 각각의 가구유형은 생애주기 단계에 따라 소비지출양식에 차이가 있었으며, 동일한 생애주기에 있는 가구라도 가구유형에 따라 소비지출양식에 차이를 보였다. 이는 동일한 생애주기 단계에 있는 가계라도 가구유형이 다를 경우 소득과 소비지출양식에 차이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그에 따른 가계 특성과 소비지출양식을 파악하는데 있어 가구유형을 함께 고려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며 이를 통해 각 가계 특성에 적합하고 구체적인 재무목표 설정과 재무설계가 가능해 질 것이다. 또한 어느 유형의 가계가 어떠한 생애주기 단계에서 더 재무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파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정책적, 교육적 대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결론을 토대로 한 본 연구의 제언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재무설계 측면에서 전통적인 생애주기의 흐름만이 아니라 가구유형을 고려한 생애주기를 근거로 한 재무설계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동일한 생애주기 단계에 있는 가계라도 가구유형이 다를 경우 소득과 소비지출양식에 차이를 보이므로 재무설계를 하는 실무에 있어서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그에 따른 가계 특성과 소비지출양식을 파악하는데 있어 가구유형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이렇게 세부적으로 분류된 가계 특성에 맞도록 재무설계 프로그램의 보완 또는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교육적 측면에서 본다면 각 가계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적절한 재무설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적 재무교육과 더불어, 이혼이나 사별과 같은 예상하지 못하였던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소득이나 지출과 같은 재무구조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거나 취약해질 경우, 향후의 생애주기 흐름 속에서 삶의 복지수준의 저하를 최소화하고 어떻게 다시 재무 목표를 수립하고 자산을 배분할 것인지와 같은 사후적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무엇보다도 취약 계층에 대한 입안과 정책시행이 필요한데, 가계특성과 소비지출양식을 고려해 볼 때 배우자가 있는 가구보다는 한부모 가구나 일인가구가, 장년기나 중년기에 비해 은퇴기로 갈수록 재무적으로 더 취약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예산에 좌우되는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보조적 성격의 정책과 함께 이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정책이 필요하다.제 1 장 서론 1 제 1 절 문제제기 1 제 2 절 연구목적 및 의의 3 제 2 장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고찰 4 제 1 절 생애주기 관련 연구 고찰 4 1. 생애주기 분류에 관한 선행연구 4 2. Murphy-Staples의 현대화된 생애주기 모형과 Gilly-Enis 모형 7 제 2 절 소비지출양식 관련 연구 고찰 16 1.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소비지출양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6 2. 가구유형에 따른 소비지출양식에 관한 연구 20 3.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지출양식에 관한 연구 21 제 3 장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24 제 1 절 연구문제 24 제 2 절 연구방법 25 1. 조사대상 25 2. 변수의 정의 25 3. 분석방법 29 제 3 절 조사대상가계의 일반적 특성 30 제 4 장 연구결과 및 논의 32 제 1 절 가구유형을 고려한 생애주기 32 1. 가구유형을 고려한 생애주기 단계의 분류 32 2. 생애주기단계에 따른 가계특성 35 제 2 절 가구유형별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지출양식··· 40 1. 가구유형별 소비지출양식 40 2. 일인가구의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지출양식 41 3. 무자녀가구의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지출양식 42 4. 유자녀부부가구의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지출양식 44 5. 유자녀한부모가구의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지출양식 46 제 3 절 생애주기별 가구유형에 따른 소비지출양식··· 48 1. 생애주기별 소비지출양식 48 2. 장년기의 가구유형별 소비지출양식 49 3. 중년기의 가구유형별 소비지출양식 50 4. 은퇴기의 가구유형별 소비지출양식 53 제 5 장 결론 및 제언 55 제 1 절 요약 및 결론 55 제 2 절 제언 58 참고문헌 61Maste

    The DFT+DMFT studies of the strongly correlated electron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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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ctorWe have studied electronic structures of the heavy fermion compounds, CeIrIn5 and CeCoGe2, using the combined approach of the density function theory (DFT) and the dynamical mean field theory(DMFT). The DFT calculation has successfully explained many solid state phenomena. The DFT and its limitations will be reviewed in the introduction chapter. These explanation is connected to why the DFT+DMFT is needed in the heavy fermion compound. In the following chapters, we have provided one successful example of the DFT calculation, and two DFT+DMFT calculation for the heavy fermion compounds. Spinel ZnMn2O4 was reported to exhibit a rst order structural phase transition under high pressure. Using the DFT method, we have investigated the change of the electronic structure with varying both the volume and c/a ratio. Under high pressure, we have demonstrated the close relation between the structural change and the spin-state transition from a high-spin to a low-spin conguration of Mn3+. We have studied theoretically the evolution of the heavy fermion Fermi surface (FS) as a function of temperature (T) in heavy fermion compound, CeIrIn 5, using the DFT+DMFT method. Upon cooling, both the quantum oscillation frequencies and cyclotron masses show logarithmic scaling behavior (ln(T0=T)) with different characteristic temperaturesT0= 130 and 50 K, respectively. The resistivity coherence peak observed atT≃50 K is discussed with the scaling analysis of th FS with respect toT. The formation of the Kondo resonance (KR) band in the heavy fermion CeCoGe2 has been also studied using the DFT+DMFT method. The low T spectral function shows the dispersive KR states in momentum space. The size of the induced hyridization gap was also investigated as a function of T. During the evolution from the spd bands at highT to the dispersive KR bands at low T, we have found the existence of kinks in the spectral function near EF. The relation between the kink and hybridization gap has been discussed in comparison with the scaling analysis of the FS. In summary, we have explored the incoherent regime in heavy fermion compounds between high and low T. We have found the scaling properties in T-dependent FS evolution with the successful description of the electron transport. We have demonstrated how the Kondo resonance states are produced in comparison with the scaling analysis of the 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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