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국사』교과서 분석을 중심으로

역사지도는 역사인식의 한 가지 수단이 되는 주요한 자료로서, 한 장의 지도를 통해 역사를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지도에 담긴 정보의 의미를 사고하게 하는데 유용한 자료이다. 또한 교과서 내용을 공간적으로 그리고 역동적으로 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역사지도의 학습 자료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사지도에 담긴 내용이 역사지도의 교육적 기능을 반영하여 구성되면 학습 자료로서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제하에 현행 『국사』교과서의 역사지도를 중심으로, 제 7차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자료 형태의 교과서' 체제로 전환하는데 역사지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끔 선정되고 수록되어 있는지를 살펴 역사지도의 내용과 구성에 대한 타당성과 적합성, 그리고 정확성을 검증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개선 및 보완점은 없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역사지도에 관한 기존의 선행 연구를 검토하여 역사지도에 관한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부분에 대한 시사점을 얻었고 구체적 연구에서는 먼저 외형적 측면에서 단원별·영역별·주제별·세계사와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또한외형 분석과 아울러 내용 분석이 행해져야 역사지도의 교육적 의미를 밝힐 수 있으므로 내용 분석에서는 역사지도의 기능에 따라 '공간성의 파악', '계통성의 이해', '사실의 해석'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여 마지막으로 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제 교수-학습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안해 보고자 하였다. 이런 의도에서 이루어진 본 연구의 『국사』교과서의 역사지도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제 7차『국사』교과서는 '자료형태의 교과서'를 지향하는 측면에서 제 6차 교육과정에 비하여 역사지도의 수록이 증가하였다. 역사지도는 기타 다른 학습 자료-사진, 연표, 도표-와 마찬가지로 시각적인 면에서는 천연의 칼라와 재질의 향상으로 학습자의 주의를 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둘째, 역사 지도는 단원별·영역별로 특정 단원이나 영역에 편중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 지도의 편중은 역사지도가 갖는 학습 자료로서의 기능이나 '자료형태의 교과서'를 지향하는 관점과도 부합되지 않으며, 또한 제도사 보다는 생활사 중심의 총체적인 민족사를 지향하는 역사교육의 자료로서도 아직 미흡한 실정임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다양한 주제의 지도를 고안해 내는 것은 영역별 비중에 있어서도 정치영역에로의 편중을 지양하고 경제·사회·문화영역의 지도를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세계사와의 연관지도의 비중도는 28.26%로, 이들 지도는 세계사적 시야에서 객관적인 한국사의 인식을 가능하게 해주는 좋은 자료가 된다. 특히 Ⅲ단원의 도입부분의 교과서 내용이 단순하게 동·서양의 상황을 나라별로 나열한데 불과하여 국사를 이해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한계를 지도와 함께 설명하면 내용의 의미를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으리라 본다. 셋째, 내용분석으로 기능별 비중도를 살펴보면, 역사적 사고력의 육성은 역사 교육에서 가장 강조해야 하는 교육적 기능이므로 역사지도 수록에도 이 기능의 역사지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나 역사적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계통성의 이해'와 '사실의 해석'을 위한 지도의 비중이 극히 빈약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역사적 사고력의 육성이란 측면에서 고등학생의 역사의식 단계를 바탕으로 볼 때도 보다 사고력을 요하는 단계, 즉 '계통성의 이해'나 '사실의 해석'의 비중이 더 많아져야 하리라고 본다. 이상에서 살펴 본 결과 역사지도라 하여 단순히 공간적 파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용을 담은 지도의 제작이 가능하게끔 관점의 변화가 요구된다. 이를 통해 내용분석에서 나타났던 공간성의 파악의 기능부분의 편중이 시정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자료 자체의 기능에도 효과적일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역사지도를 활용한 많은 실험 연구가 전개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교사들에 의해 교수되면서 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함께 역사 교육의 교수-학습 방법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One of purposes of history education is to understand what the education shows essentially through proper materials and ways for learning and to develop thinking power in doing so. So, we need teach students with many materials for learning. But, the limitof school hours and other realistic restrictions make it impossible to use many materials in class. To solve this problem, it is a good way to include many materials in history textbooks which students can learn with. Especially, a history map is a useful material. The map is important to help students to understand history because it encourages studentsto recognize history and think information in it. In addition, with containing history maps, the textbook can be visual and well-organized. So, this research emphasized a history map's importance as a material for learning considering its functions compared with others and found meanings as a material focusing on a history textbook now in use on the assumption that if contents of a history textbook are made considering a map's functions, the textbook can be more effective. It also verified validity, adequacy and accuracy and found some points which need improvement. Last, it suggests some ways used in classes. These are results of analyzing the history book now in use. First, the 7th history textbook which aims to be 'a textbook as materials' have more materials than the 6th textbook. The history maps in the textbook can be effective with clear colors and good quality like other materials-photographs, graphs and chronological tables in a visual term. Second, history maps are found in only some categories and some chapters. That is negative in the target of 'a textbook as materials' as well as in their functions as a material for learning. It also shows that the history textbook contains less information about living than system in history not to be a historic material including extensive information. History maps with various types like maps of traffic and communications and maps of building position can be used more effectively. Designing various types of maps can also increase maps in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terms which has relatively less history maps than in the political term. Third, 28.6% of maps in the textbook are related to the world history. The maps are functioned as a good material to recognize the Korean history objectively compared with the world history. For example, some question whether the contents in 'chapter 3. Governing system and politics' simply showing situations in the East and the West are helpful for students to understand history. In this case, explaining with maps can be better to deliver information effectively. Forth, take the rates of functions of history maps. As to improve historic thinking power is a main purpose of history education, it should be considered in history maps. It is true that some history maps represent simple historic facts and some need thinking power to understand them. However, although well-organized maps which need thinking power to understand them are more effective than simple maps, the rate of well-organized maps is too small while the rate of simple maps is high. Considering the main purpose of history education and high school students' thinking power, the rates of maps to understand system in history and to analyze facts should increase from 13.04% and 19.56% respectively. Last, this research suggested guideline used in classes based on the results of it. Teachers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history education but they do not teach it fully in classes. That is partly because of lack of researches of analyzing history maps and suggesting guides for using them. So, we sought ways to use them more effectively in classes. The guideline was made in the chapter about culture in the late Chosun dynastyto correct the lack of history maps in social and cultural terms. We tried to suggest new teaching ways to analyze historical facts rather simply to know them using history maps in the cultural area. If many researches related to history maps are conducted and many teaching methods using history maps are suggested and verified, they can be helpful for students to have the historical mind and for teachers to develop teaching ways in classes.논문개요 = ⅳ Ⅰ. 서론 = 1 A.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 1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 1 2. 선행연구 분석 = 3 B. 연구의 대상과 방법 = 6 1. 연구대상 = 6 2. 연구방법 = 6 C. 연구의 제한점 = 8 Ⅱ. 역사 교육과 학습자료 = 9 A. 학습 자료로서의 교육적 역할 = 9 1. 학습 자료의 역할 = 9 2. 교과서의 학습자료 = 10 B. 역사교육과 역사지도 = 14 1. 역사지도의 정의 및 특성 = 14 2. 역사지도의 교육적 역할 = 15 3. 역사지도의 교육적 기능 = 18 4. 역사지도의 활용 = 20 Ⅲ. 역사지도의 분석 = 23 A. 역사 지도의 선정 기준 = 23 B. 역사지도의 외형 분석 = 25 1. 단원별 비중도 = 25 2. 영역별 비중도 = 27 3 .주제별 비중도 = 30 4. 세계사와의 연관성 = 31 C. 역사지도의 내용분석 = 35 1. 역사지도의 교육적 기능 = 35 1) 공간성의 파악 = 37 2) 계통성의 이해 = 41 3) 사실의 해석 = 42 2. 고등학교 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른 지도 = 46 Ⅳ. 결론 및 제언 = 49 참고문헌 = 53 ABSTRACT = 56 【부록 1】바람직한 역사지도 활용 = 60 A. 교수-학습 지도안 = 61 B. 학습자료 제작 = 65 【부록 2】역사 지도 = 6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Acceptance and Social Support on Posttraumatic Growth in Stomach Cancer Patients

본 연구는 위암환자의 심리적 수용, 사회적 지지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위암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 외래환자 중 위암으로 진단받고 6개월 이상 경과된 환자 123명으로, 자료 수집은 2015년 1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 시행되었다. 연구 도구는 심리적 수용, 사회적 지지, 외상 후 성장을 측정하는 구조화 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심리적 수용은 Hayes 등(2004)이 개발하고 허재홍, 최명식과 진현정(2009)이 번안한 한국어판 수용-행동 질문지 Ⅱ(K-AAQ-Ⅱ)로 측정하였고, 사회적 지지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태영숙(1985)이 개발한 가족지지와 의료인 지지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외상 후 성장은 Tedeschi와 Calhoun (1996)이 개발하고 송승훈, 이홍석, 박준호와 김교헌(2009)이 번역하여 재구성한 한국어판 외상 후 성장 척도(K-PTGI)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변수의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질병관련특성에 따라 심리적수용, 사회적 지지, 외상 후 성장은 t-test, ANOVA로 분석하고, 사후검정은 Scheffe’test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심리적수용, 사회적 지지, 외상 후 성장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s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질병관련 특성과 심리적 수용, 사회적 지지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기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는 총 123명으로 남자 74명60.2%), 여자 49명(39.8%)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3.07±9.65세였다. 질병단계는 1기가 91명(74%)으로 가장 많으며, 위암을 진단받은 기간은 3년 이상이 38.2%로 가장 많았고 대상자의 81.3%가 수술적 치료만 받은 대상자였다. 2. 대상자의 심리적 수용은 1~56점 범위에서 평균 24.34±6.93점이었다. 사회적 지지 중 가족지지는 1~40점 범위에서 평균 33.06±8.00점, 의료인지지는 1~40점 범위에서 평균 26.17±6.86으로 나타났다. 외상 후 성장의 평균 점수는 0~80점 범위에서 50.26±17.09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일반적·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성장은 성별(t=-2.72, p<.01), 연령(r=-.216, p<.05), 종교(t=-3.40, p<.01), 종교의 중요도(r=.432, p<.01), 암 진단의 심각성(r=.253, p<.01) 및 암을 진단받았을 시의 충격정도(r=.321, p<.01)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4. 대상자의 심리적 수용(r=.184, p<.05), 가족 지지(r=.350, p<.01), 의료인 지지(r=.179, p<.05)는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에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연령(β=-.193, p<.05), 종교의 중요도(β=.409, p<.001), 가족 지지(β=.285 p<.01)로 나타났다. 연령이 어릴수록, 종교의 중요성이 클수록, 그리고 가족의 지지가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다중회기모형은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을 36.5%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8.799, p<.001).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대상자의 연령, 종교 중요도와 가족의 지지가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위암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연령과 종교 중요도를 고려하여 위암환자 가족의 지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acceptance and social support on posttraumatic growth in stomach cancer patients. The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from January 14 to February 11, 2015 to 130 subjects who had had stomach cancer surgery at least six months prior. SPSS statistics 21.0 software was used to analyze the data; the statistical methods used were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s, Scheffe's tes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Subject's mean psychological acceptance score was 24.34 ± 6.93. The mean social support score was 59.23 ± 12.26. And the posttraumatic growth score was 50.26 ± 12.26. 2. The major factors related to posttraumatic growth included gender (t = -2.72, p < .01), age (r = -.216, p < .05), having a religion (t = -3.40, p < .01), perceived importance of religion (r = .432, p < .01), seriousness of cancer diagnosis (r = .253, p < .01) and impact of cancer diagnosis (r = .321, p < .01) 3. There were correlations between posttraumatic growth and psychological acceptance and family support and medical staff support. 4. The major predictors of posttraumatic growth were age (β = -.193, p < .05), perceived importance of religion (β = .409, p < .001) and family support (β = .285, p < .01), which together accounted for 36.5% of the variance in posttraumatic growth. The result of the present study indicate that, age, importance of religion, and family support influence posttraumatic growth. Therefore, to improve subject's posttraumatic growth, it is necessary to conduct nursing interventions that consider these three factors.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의 목적 4 C. 용어정의 5 Ⅱ. 문헌 고찰 7 A. 위암환자의 외상 후 성장 7 B. 심리적 수용과 외상 후 성장 10 C.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성장 12 Ⅲ. 연구 방법 14 A. 연구 설계 14 B. 연구 대상 14 C. 연구 도구 16 D. 자료수집 방법 및 절차 20 E. 자료 분석방법 21 F. 연구의 제한점 21 G. 윤리적 고려 22 Ⅳ. 연구 결과 및 논의 23 A. 대상자의 일반적·질병관련 특성 23 B. 대상자의 심리적 수용, 사회적 지지, 외상 후 성장 정도 27 C.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수용, 사회적 지지, 외상 후 성장의 차이 및 관계 30 D. 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심리적 수용, 사회적 지지, 외상 후 성장의 차이 및 관계 34 E. 대상자의 심리적 수용, 사회적 지지, 외상 후 성장과의 관계 36 F.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38 Ⅴ. 결론 및 제언 42 A. 결론 42 B. 제언 45 참고문헌 46 부록 58 ABSTRACT 7

Burnout and coping skills of nurses

As nurses are recognized as important professional workers in the community mental health service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why they are being burn out and how this can be preven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relation between burnout and their coping skills in nurses working at social rehabilitation centers and mental health centers, and ways to prevent symptoms of burnout. Furthermore we hoped this report would form the basis where nurses could work stably with pride of a professional and nursing units could develop in the community society. It was carried out among 205 Subjects who were recruited from 144 social rehabilitation centers and 72 mental health centers all over the country from 16th October, 2006 to 14th November, 2006. Lazarus & Folkman's coping scale which was translated and modified by Han Jung-Suk & Oh Ga-Sil(1990) was used in this study. It consisted of total 33 items in 6 scales. Maslach & Jackson's MBI(Maslach Burnout Inventory) that was translated by Choi Hye-Yoon(2002) and consisted of total 22 items in 3 scales was also used. I used SAS 8.12 software for the analysis with statistical methods of real number, percentage, average, standard deviation,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 can be summarized as following: 1. The subjects were average 35.6 years old and people from 26 to 30 years old(27.31%) accounted for a majority. While 71.21% of the subjects were married, 56.58% were college-graduates and 40.48%(a majority) were christians. They had worked for 11 and 1/12 years on average, and people who had worked for more than 15 years formed a majority(26.34%). Subjects answered they had worked at psychiatry-related facilities for average 7 and 5/12 years and 28.29% of people had worked for 3-6 years. Subjects responded they had been in the current workplaces for average 2 and 11/12 years and most had been there for less than 3 years(68.78%). Most subjects was working at mental health centers(68.78%) and in Seoul-Kyoungi province(61.95%). The majority(67.32%) had the 2nd grade certificate in mental health nursing. 55.61% of subjects were working as a position of a nurse and 59.51% were on a contract basis. Many said they were satisfied with their job(59.51%), personal relationship(71.22%) and workload(36.10%). Most worked for 8-10 hours a day(84.87%). And 69.76% of subjects wanted to be in community-based or clinical facilities, and mental health facilities(58.05%) for as long as possible. Finally the amount of their salaries in a year ranged mostly from 20 million to 25 million won(44.87%). 2. The average scores of overall coping skills scale in subjects was 2.58 suggesting that they were coping with stress well. Specifically the skill of emphasizing the positive(M=3.03) was employed most frequently. On the other hand, the average score of burnout scale was low, 1.88. The skills of depersonalization(M=1.39) and reduced personal accomplishment(M=1.73) was not frequently employed while emotional exhaustion(M=2.53) was used most often. This suggested that the subjects were often exhausted emotionally but didn't depersonalize others. 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oping skills among the groups in terms of their educational background(F=3.79, p<.05) and religion(F=8.82, p<.01). Also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burnout among the groups in terms of marriage(F=4.11, p<.01), educational background(F=3.69, p<.05), position(F=2.90, p<.05), a wishful period of working at community-based or clinical facilities(F=9.12, p<.001) and mental health facilities(F=12.32, p<.001), and salaries(F=3.51, p<.01). 4. There were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coping skills and burnout(r=-.18, p<.05). It suggested that nurses with better coping skills experienced less burnout. Also there were negative association in 'problem-focused'(r=-.34, p<.001) and 'emphasizing the positive'(r=-.37, p<.001) specifically. 5. 7 factors influenced the burnout such as emphasizing the positive(=-.23, p<.001), a wishful period of working at mental health facilities(=.18, p<.001), satisfaction at personal relationship(=-.19, p<.001), marriage(=-.18, p<.01), distancing(=.13, p<.05), satisfaction at the job(=-.11, p<.05) and problem-focused coping skills(=-.13, p<.05). The R square was 36.7%. In conclusion, nurses experienced less burnout as they employed more coping skills and were satisfied more from their jobs which was partly attributed to more stable mental health services than before.;지역 정신보건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서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간호사의 효율적인 직무수행을 위하여는 소진의 요인을 알아내고 예방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정신보건센터와 사회복귀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대처유형과 소진정도를 파악하여 소진을 예방하고 관리함으로써 간호사가 전문직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간호단위로서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전국의 사회복귀시설(144개소), 모델형 정신보건센터(72개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205명이었으며, 조사기간은 2006년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였다. 본 연구의 도구로 대처유형 척도는 Lazarus & Folkman(1984)이 개발한 것을 한정석ㆍ오가실(1990)이 번역하여, 수정ㆍ보완한 6개 영역 총 33문항과 Maslach & Jackson(1981)이 개발한 소진척도 MBI(Maslach Burnout Inventory)를 최혜윤(2002)이 번안한 3개 영역 총 22문항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8.12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등을 사용하여 통계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35.6세로, 26세 이상 30세 이하(27.31%)가 가장 많았으며, 71.21%가 기혼이었다. 학력은 56.58%가 전문대학 졸업자이며, 종교는 기독교(40.48%)가 가장 많았다. 임상경력은 평균경력 11년 1개월이며, 15년 이상(26.34%)이 가장 많았고, 정신과경력은 평균경력이 7년 5개월로, 3년 이상 6년 미만이 28.29%, 현재 근무지의 경력은 평균경력 2년 11개월이며, 3년 미만(68.78%)이 가장 많았다. 현재 근무처로 정신보건센터(68.78%)가 가장 많았고, 근무지역별로 서울ㆍ경기지역에 61.95%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은 정신보건간호사 2급(67.32%)이 가장 많았고 현재직위는 간호사가 55.61%, 고용형태는 계약직이 59.51%를 차지했다. 직장에 대해서는 59.51%가 만족하였고, 인간관계는 71.22%가 만족하였으며, 업무의 양에서는 36.10%가 만족을 나타냈다. 평균 근무시간은 8시간 이상 10시간 미만 근무(84.87%)가 가장 많았다. 지역사회나 임상장면 종사예정기간은 가능한 오래 근무하겠다가 69.76%, 정신보건시설 근무예정기간도 가능한 오래 근무하겠다에 대해 58.05%를 차지했으며 연봉은 2,000만원 이상 2,500만원 미만(44.87%)이 가장 많았다. 2. 대상자의 전체 대처유형(M=2.58)은 보통 이상의 대처방법을 사용하며 하위척도별로는 긍정적 관점의 대처방법(M=3.03)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소진정도(M=1.88)는 보통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정서적 소모(M=2.53)가 가장 많이 일어난 반면 개인적 성취감 감소(M=1.73), 비인간화(M=1.39)현상은 낮게 나타나 정서적 소모는 많지만 대상자에 대한 비인간화현상은 나타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처유형은 학력(F=3.79, p<.05)과 종교(F=8.82, p<.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진정도는 결혼여부(F=4.11, p<.01), 학력(F=3.69, p<.05), 직위(F=2.90, p<.05), 지역사회나 임상장면에서의 근무 예정기간(F=9.12, p<.001), 정신보건시설에 근무할 예정기간(F=12.32, p<.001), 연봉(F=3.51, p<.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4. 대처유형과 소진정도(r=-.18, p<.05)는 부적 상관을 보임으로써 대처를 잘 할수록 소진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으로 긍정적 관점(r=-.37, p<.001)과 문제 중심대처(r=-.34, p<.001)가 소진정도와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5. 소진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긍정적 관점(=-.23, p<.001), 정신보건시설 근무예정기간(=.18, p<.001), 인간관계 만족도(=-.19, p<.001), 결혼여부(=-.18, p<.01), 무관심(=.13, p<.05), 업무 만족도(=-.11, p<.05), 문제 중심 대처(=-.13, p<.05)의 7가지 항목들이 소진정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설명력은 36.7%였다.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이 초기보다 안정됨으로써 간호사의 직무만족도가 높아지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들이 다양해지면서 소진정도가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논문개요 Ⅴ 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목적 5 C. 용어의 정의 6 Ⅱ. 문헌고찰 7 A. 정신보건시설 7 1. 사회복귀시설 7 2. 모델형 정신보건센터 9 Ⅲ. 연구방법 19 A. 연구 설계 19 B. 연구 대상 19 C. 연구 도구 19 D. 자료 수집 및 분석 방법 21 E. 연구의 제한점 22 Ⅳ. 연구결과 및 논의 23 A. 정신보건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23 B.정신보건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대처유형과 소진정도 28 C. 정신보건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처유형과 소진정도 32 D. 정신보건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대처유형과 소진정도 간의 상관관계 46 E. 소진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47 Ⅴ. 결론 및 제언 48 A. 결론 48 B. 제언 50 참고문헌 51 부록 57 Abstract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