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research outputs found
사회적지지의 기능별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2022.2. 하정화.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코핑이론과 생애주기관점을 기반으로 노인과 비노인의 신체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신체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사회적 지지의 기능별 조절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신체건강은 주관적 신체건강 지표를 사용하였으며 사회적 지지는 기능별로 구분하여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 도구적지지, 평가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국민노후보장패널 조사의 6차 본조사, 6차 부가조사, 7차 본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65세 미만 집단을 비노인 집단으로, 65세 이상 집단을 노인 집단으로 규정 하였다. 비노인 집단 표본은 총 3473명, 노인 집단 표본은 3684명이었으며, 분석방법은 OLS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과 비노인 모두 신체건강은 우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노인 집단에 있어서 정서적 지지는 신체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 시키는 효과를, 도구적 지지는 강화시키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 집단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신체건강과 우울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사회적지지 기능은 나타나지 않았다. 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가지는 이론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레스코핑 이론을 바탕으로 신체건강이 노인과 비노인 모두에게 주요한 영향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비노인 집단에 있어서 사회적 기능은 기능에 따라 조절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셋째, 스트레스 사건의 타이밍에 근거하여 구분한 연령 집단에 따라 유의미한 사회적지지 기능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가지는 실천적 함의는 생애주기 상 너무 이르게 (off time)에 부정적인 신체건강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 비노인 집단의 신체건강에 대한 예방적 개입의 필요성, 이미 부정적인 신체건강 상태를 겪고 있는 비노인 집단에 대한 정서적지지 서비스 개발 및 보급의 필요성, 그리고 노인 신체건강에 대한 개입 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 of physical health on depression of the elderly and the non-elderly and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functions based on stress coping theory and the life course perspective. Subjective physical health was used as an indicator of physical health and social support functions were divided into emotional support, instrumental support. informational support, and appraisal support. Data from 6th wave and 7th wave of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was used for the analysis and the sample was divided into the non-elderly group who was under 65 and elderly group who was over 65. The number of the non elderly was 3473 and the number of the elderly was 3684. Hierarchical OLS multiple regression was used for the analysis. Major findings from the analysis were as follows. First, the physical health had a significant impact on depression for both the non-elderly and the elderly. Second, for the non-elderly, emotional support lessened yet instrumental support intensified the negative impact of the physical health on depression. Third, non of social support functions was found to have a moderating effect in the elderly group. Based on these results, the study has following theoretical significance. First, the study verified that the physical health is a major predictor of depression for both the elderly and non-elderly. Second, the study showed for the non-elderly, some of social support functions had different effects from each othe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hysical health and depression. Third, the study showed that significant social support functions can be different for different age groups based on the timing of a stressor. The practical significance the study implies is as follows. First, the study showed it is necessary to intervene for non-elderly individuals who are physically suffering off-time in the life course. Second, the study showed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apply emotional support program and interventions for the non-elderly who are suffering from bad health too early in their life course. Third, the study showed it’s necessary to activate programs and interventions to prevent illnesses and promote physical health of the elderly.제1장 서론 6
제2장 이론적 배경 및 문헌고찰 8
제1절 신체 건강과 우울 8
제2절 신체 건강, 우울, 사회적 지지 12
제3절 신체 건강, 우울, 사회적지지, 연령집단 24
제3장 연구방법 29
제1절 연구모형 및 연구가설 29
제2절 자료 및 연구대상 30
제3절 측정 변수 31
제4절 분석 방법 34
제4장 연구결과 36
제1절 연구대상자의 특성 36
제2절 주요변수의 상관관계 39
제3절 가설 검증 44
제5장 결론 56
제1절 연구결과 요약 56
제2절 연구결과 논의 58
제3절 연구의 함의 65
제4절 연구의 한계와 제언 71
참고문헌 74
Abstract 89석
Fathers' Experienced Parenting and Psychological Well-Being Predicting Fathering attitudes to their Child
본 연구는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 및 아버지 심리적 안녕감이 자녀에 대한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이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과 자녀에 대한 양육태도의 관계에서 중재적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아버지 양육태도는 자녀의 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서울, 대구시에 위치한 3군데 초등학교 5, 6학년 남아 165명, 여아 205명과 그들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과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태도는 Epstein(1983)의 척도를 전현진(1996)이 수정·번안한 것으로 측정하였고,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은 Ryff와 Keyes(1995)가 제작한 PWB(The Psychological Well Being Scale)를 박서영(2007)이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또한 사회경제적 지위는 아버지의 교육수준과 가정 월 소득으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및 척도의 신뢰도를 보기 위해 Cronbach's α를 산출하였으며, 연구문제 분석을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에 따른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과 심리적 안녕감이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 및 심리적 안녕감의 중재적 역할을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독립성조장 양육의 세대간 전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은 자녀에 대한 독립성조장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에 대한 독립성조장 양육태도와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독립성조장 양육경험간의 관계가 아버지 심리적 안녕감의 중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이 높은 경우 원가족에서 경험한 양육태도에 상관없이 현재 자녀에게 독립성조장 양육태도를 보였다. 반면에 아버지 심리적 안녕감이 낮으면서 원가족에서 과잉보호 양육을 경험한 아버지는 자녀에게 독립성조장 양육태도를 가장 적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수용적 양육경험과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은 자녀에 대한 수용적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녀에 대한 수용적 양육태도와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수용적 양육경험과의 관계에서 아버지 심리적 안녕감의 중재적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과 심리적 안녕감이 자녀의 성에 따른 아버지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 및 심리적 안녕감의 중재적 역할을 살펴본 결과, 남아에 대한 아버지의 독립성조장 양육태도에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독립성조장 양육경험과 심리적 안녕감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아에 대한 아버지의 수용적 양육태도에서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수용적 양육경험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은 남아에 대한 수용적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아에 대한 아버지의 독립성조장 양육태도에서는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독립성조장 양육경험의 영향은 미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아에 대한 아버지의 수용적 양육태도에서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수용적 양육경험과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은 여아에 대한 수용적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 및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이 자녀에 대한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아버지의 양육태도 세대간 전이에 있어서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이 중재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 및 심리적 안녕감이 자녀의 성에 따라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아버지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서 아버지의 양육태도, 원가족에서 양육경험과 심리적 안녕감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 및 심리적 안녕감이 자녀의 성에 따른 아버지의 양육태도 차이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s of fathers' current psychological well-being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fathers' experienced parenting from the family of origin and their parenting attitudes ('acceptance' & 'encouraging independence) to sons and daughters.
The subjects were 370 fifth- and sixth-grade children and their fathers from elementary schools in Seoul and Daegu. Questionnaires such as experienced parenting and current psychological well-being reported by fathers and fathers' parenting attitudes reported by their child were used for data collection. Pearson correlational analyse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carried out for data analyses.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ather's 'acceptance' attitude to their child was predicted by fathers' experienced 'acceptance' parenting from the family of origin and their psychological well-being. Further, fa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played a moderate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experienced 'encouraging independence' parenting from the family of origin and their 'independent encouraging' attitude to their child.
Second, the effects of fathers' experienced parenting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n the father's parenting attitudes varied depending on their child sex. Specifically, fa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was a significant variable in predicting fathers' 'acceptance' parenting to sons, whereas it was an important variable in predicting fathers' 'independent encouraging' parenting for daughters. Fa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d 'acceptance' parenting and predicted fathers' 'acceptance' parenting to their daughter.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e importance of fathers' upbringing experiences from the family of origin and fathers' current psychological well-being in predicting fathers' parenting to their children.Ⅰ. 서론 1
Ⅱ. 이론적 배경 5
A. 아버지 양육태도의 중요성 5
B.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과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태도간의 관계
C.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과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태도간의 관계 9
D.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과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태도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안녕감의 역할 12
E. 자녀의 성에 따른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 양육태도, 심리적 안녕감간의 관계 13
Ⅲ. 연구문제 및 용어정의 16
A. 연구모형 16
B. 연구문제 16
C. 용어정의 17
Ⅳ. 연구방법 19
A. 연구대상 19
B. 조사도구 21
C. 조사절차 및 자료분석 27
Ⅴ. 연구결과 28
A.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 심리적 안녕감이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 28
B. 자녀의 성에 따른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 심리적 안녕감이 아버지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 34
Ⅵ. 논의 및 결론 42
A.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 심리적 안녕감이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 42
B. 자녀의 성에 따른 아버지의 원가족에서 양육경험, 심리적 안녕감이 아버지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 46
참고문헌 55
부록-질문지 64
ABSTRACT 7
Contacts with Foreign Neighbors and Mutual Attitudes Between Korean Nationals and Chinese Immigrants in Ethnic Enclaves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2018. 2. 김석호.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외국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중국 출신 이주민들 간의 편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토하는 것이다. 특히 두 집단 간의 편견이 상호 접촉에 의해 감소하거나 혹은 강화되는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구성하고 경험적으로 검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과의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한국인과 이주민 간의 접촉 양상에 따라 서로에 대한 거리감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분석했다. 최근 대림동 일대의 중국 출신 이주민과 한국인 간의 갈등이 주로 그들이 살고 있는 동네의 생활환경에 대한 시각 차이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두 집단 사이의 접촉 맥락이 미치는 효과가 주거환경 만족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많은 연구들은 민족적 소수집단과 다수집단 사이의 편견이 그들의 접촉 양상에 따라 강화되기도 하고 개선되기도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일반적으로 상하관계가 뚜렷한 직장에서의 접촉이나, 피상적이고 우연한 접촉, 분리가 뚜렷한 주거공간에서의 접촉은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강화하는 반면, 친분이 있는 상태에서의 접촉은 서로에 대한 편견을 완화시킨다. 외국인 밀집지역에서는 두 집단이 주거환경을 공유하며 서로간의 접촉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외국인 밀집지역 내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은 단순히 정치적 태도나 미디어의 영향을 넘어서, 실제 상호작용이 서로에 대한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한국의 경우,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출신 이주민이 그들만의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밀집지역 내에서 중국출신 이주민과 한국인의 상호작용을 검토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할 수 있다.
분석결과, 첫째, 외국인 밀집지역 내 한국인과 이주민 간의 접촉은 서로에 대한 편견이 형성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한국인의 경우, 접촉하는 외국인(중국 출신 이주민)이 많을수록 이들을 동료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배우자로 수용하는 태도는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과의 접촉이 많을수록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과 배우자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출신 이주민의 경우, 한국인을 그들의 동료와 배우자로 받아들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모국인 만큼 친밀하게 지내는 한국인이 있는지 여부였다. 또한 직장에서 이주민과 한국인의 접촉은 서로에 대한 편견을 크게 악화시켰다. 중국 출신 이주민들은 한국인과의 접촉이 주로 직장에서 이루어질 경우, 차별경험과 상관없이 한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국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외국인과의 접촉이 직장이나 이웃관계에서 주로 이루어질 경우, 중국 출신 이주민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이지만, 주거환경 만족도가 높은 경우 그 효과가 사라지거나 더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국 출신 이주민의 경우, 주거환경 만족도에 의한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에 가구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한국인에 대한 수용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아졌고, 한국에서 차별경험은 한국인을 배우자로 받아들이는 데 강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중국출신 이주민에 대한 한국인들의 편견은 주거환경 만족도가 높을 때 크게 완화되었지ㄴ만, 중국 출신 이주민의 한국인에 대한 편견은 주거환경 만족도와 상관없이, 구체적인 차별경험과 직장에서의 접촉경험을 통해 형성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연구의 의의는 외국인 밀집지역 내 한국인과 이주민 두 집단 모두를 대상으로, 한국인과 이주민의 편견 형성 메커니즘을 실증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는 점에 있다. 특히 한국인과 이주민의 상호인식에 미치는 접촉의 효과를 분석하는데 있어, 기존 연구들이 접촉빈도에 따른 태도변화에만 주목하였다면, 이 연구는 접촉의 맥락과 관계의 깊이 등 접촉의 다양한 측면을 함께 고려하였다.I. 서론 1
II. 이론적 배경 5
1. 편견의 심리 5
1) 편견의 원인과 결과 5
2) 집단 간 편견과 접촉 9
3) 편견의 측정: 사회적 거리감 12
2. 접촉지대로서의 이주민 밀집지역 16
3. 접촉지대 내 한국인의 인식 19
4. 연구가설 24
III. 국내 외국인 밀집지역의 특성 26
1. 국내 외국인 거주현황 26
2. 경기도 안산 및 시흥 일대 28
3. 서울 대림동 및 가리봉동 일대 31
IV. 자료와 분석방법 37
1. 연구자료 37
2. 분석방법 38
3. 모델 설명 39
4. 변수 측정 39
1) 종속변수 39
2) 독립변수 41
3) 조절변수와 통제변수 42
V. 분석결과 44
1. 한국인과 중국인의 기초통계 분석결과 44
2. 중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거리감 46
3. 한국인에 대한 중국인의 거리감 54
VI. 결론 57
1. 요약 57
2. 연구의 의의와 한계 58
■ 참고 문헌 61
■ 부록 68
Abstract 71Maste
Differentiation of Political Ideology among Koreans: Focusing on the Interaction Effect of Political Ideology and Authoritarianism on Perception toward Immigrants
정치적 이념은 통상 보수와 진보로 구분되며, 이는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해석의 틀로서 같은 사안을 두고도 사람들이 전혀 다른 판단을 하게 한다. 실제로 구체적인 경제, 사회, 정치 문제를 마주했을 때 사람들은 정치이념에 따라 그 현상들을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동일한 정치적 지향 안에서도 사안에 따라 상이한 판단을 할 수 있으며, 특히 그 사안이 전통적 가치와 규범에 반하거나 근본적인 사회 변화와 관련될 때 그러한 경향은 심화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주민 포용 이슈에 대한 보수와 진보 내의 이질성과 분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적 성향이 이주민 포용성 인식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고, 내부 분화의 한 단면을 권위주의 성향의 조절효과를 통해 드러내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 정치적 진보 집단이 이주민에 대한 포용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권위주의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진보 내에서도 권위주의 성향이 낮을 때 이주민 포용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보수 내에서는 권위주의 성향이 높아질수록 이주민 포용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N
What Determines the Dreams of Young Adults: Different Contents of Dreams Depend on Young Adults Parents Socioeconomic Status and Their Own Capability
청년의 꿈은 표준화된 생애주기에서 타협될 수밖에 없던 선택지이거나 자본주의적 성공을 위한 무한동력 혹은 모종의 이데올로기로 묘사된다. 이 연구는 청년세대 내의 이질성에 주목하여 한국사회의 20~34세 청년들이 갖추고 있는 자원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 꿈꾸는 미래의 삶, 즉 꿈의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본다. 이 연구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2016년 수집한 한국청년 가치관 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청년이 가진 자원을 부모의 사회경제적 자원과 개인의 역량 자원으로 유형화하고 두 변수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꿈의 내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석의 결과, 첫째,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개인의 역량 자원을 상대적으로 많이 갖추고 있다고 응답한 청년일수록 사회경제적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다. 둘째, 자신의 능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청년들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내적인 행복을 꿈꾸는 정도가 낮았다. 이는 부모의 교육수준, 직업, 소득 등은 높지만 자녀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삶이라는 꿈을 내면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시사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경제적 자원과 역량 자원에 따라 꿈꾸는 삶의 내용이 다르다는 점에서, 청년에게 자원은 특정한 꿈을 꾸게 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N
The quality of family relationships and its effect on Koreans Dream-capital by generation
이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세대 간 꿈꾸는 능력의 차이를 만드는 다양한 요인 중에서 가족관계의 질에 주목한다. 최근 한국의 가족은 세대 구성의 변화, 가구원의 감소나 관계적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족 구성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에게 가족은 여전히 이상적인 인간관계의 원형으로 인식되며, 개인은 가족 구성원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관을 정립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다. 그러나 이러한 가족관계의 효과는 상이한 삶의 과정을 겪는 세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는 가족에게 부여하는 의미, 가족에게 하는 또는 받는 기대, 가족으로부터 얻는 물질적 또는 정서적 지지가 꿈꾸는 역량, 즉 꿈-자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세대에 따른 차별적 효과를 고려해야한다고 제안한다. 이 연구는 2017년 시행된 「한국인의 가치변화와 감정양식 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상상력, 낙관성, 희망, 회복탄력성으로 구성된 꿈-자본에 있어서의 세대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가족관계의 질은 전반적으로 꿈-자본을 높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전 세대에 걸쳐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며, 특히 60대 이상 세대에서는 통상적으로 가족관계의 질이 좋다고 수용되는 요인의 점수가 높아질수록 상상력, 희망, 회복탄력성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가족 구성원들과 주고받는 정서적 및 물질적 지원이 60대 이상 세대, 즉 부모세대에서는 지지보다는 일종의 부담을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현상을 이론적으로 정교하게 설명하는 작업은 이 연구의 추후 과제로 남겨 둔다.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