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research outputs found

    Agricultural Literacy in the Context of Agricultural Education : a Multi-level Analysis of Urb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Class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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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 2018. 2. 최수정.이 연구의 목적은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도시 지역 초등학생의 농업문해와 학생 및 교사 수준의 변인의 다층 수준을 구명하는 데 있었다. 이를 위하여 도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업문해 수준을 확인하며, 개인적 및 가정적 변인에 따른 농업문해 수준의 집단 간 차이를 천구하며, 농업문해에 영향을 주는 개인 특성 및 학급 수준 변인의 위계적 관계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모집단은 중소도시와 대도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3,504개교에 재학하는 5, 6학년 학생 728,496명이며, 표본은 12개의 학교에 소속된 48개 학급의 학생 1,255명이었다. 조사도구는 학생 수준 변인과 학급 수준 변인에 대해 조사하는 질문지를 활용하였으며,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7년 9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자료 수집을 위하여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설문지를 학생들에게 배부하여 회수하거나 연구자가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에게 설문지를 배부한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무선으로 선정된 12개 학교에 4학급씩 배정하여 24학급씩 총 48학급을 조사하였으며, 학생 대상으로 1,255부의 설문지를 배포였다. 총 1,010부가 회수되었고, 회수율은 80.4%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반적 특성에 한 문항 이상 응답하지 않거나 불성실한 응답과 함께 산포도 상에서 결측값으로 표시되는 81개의 설문을 제거하여 92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역 초등학생 5, 6학년의 농업문해의 수준을 구명하고 농업문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농업문해 수준을 구명하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평균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빈도분석, t검정을 활용하였다. 다음으로 도시지역 초등학생의 농업문해에 영향을 끼치는 학급 수준 변인 및 학급 수준 변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다층분석방법을 활용하여 4개의 모형을 설계하였다. 먼저 우선 기초 모형으로 학생의 농업문해에 대한 학급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후 무선효과 회귀계수 무조건 모형으로 초등학생의 농업문해에 대한 개인 특성의 영향이 학급에 따라 체계적인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다음으로 공변량 분석 모형으로 학급 수준 변인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무선효과 회귀계수 조건 모형을 통하여 학급 수준 변인과 학생 수준 변인의 상호작용효과가 농업문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for Windows와 HLM 6.08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5%로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지역 초등학생의 농업문해는 응답범위 최댓값 32점 가운데 평균 23.31점, 표준편차 4.365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역은 농산물 생산 분야이며, 가장 낮은 영역은 농식품의 가치와 안전성 영역이었다. 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역은 농산물 생산 분야이며, 가장 낮은 영역은 농식품의 가치와 안전성 영역이었다. 또한 학년(p<.001), 친척 농업관련직 종사 여부(p<.01), 농업관련직 종사 희망 여부(p<.001)에 따라서 농업문해의 평균에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농업문해를 예측하는 변인 가운데 학급간의 차이로 인한 설명력은 약 1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도시지역 초등학생의 농업문해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변인이 존재하였으며, 이는 대도시 거주 여부(b=1.496, p<.01), 학교 수업 태도(b=0.365, p<.05), 학업성취 수준(b=0.944, p<.05), 식물 관련 경험(관망적 식물 경험)(b=0.683, p<.05)과 자연지능(b=0.539, p<.01)이었다. 학급 간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은 식물 관련 경험가운데 관망적 식물 경험(chi=22.808, p<.05). 생활 식물 경험(chi=22.666, p<.05). 야외 학습 경험(chi=24.540, p<.05)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시지역 초등학생의 농업문해에 영향을 미치는 학급 수준 변인이 존재하였으며, 교사 성별(b=-1.040, p<.05)과 교사 담임 학년(b=1.653, p<.01), 교사 농업 관련 경험(b=0.969, p<.05)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의 농업문해에 영향을 미치는 학급 및 학생 변인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 식물 관련 경험(관망적 식물 경험)과 학생 중심 교수학습 간, 식물 관련 경험(생활 식물 경험)과 학생 중심 교수학습 간, 식물 관련 경험(야외 학습 경험)과 교사 농업 관련 경험 변인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농업문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우리나라 도시지역 초등학생의 농업문해 수준은 32점 만점에 평균 23.31점이며, 100점 환산 시 72.8점과 같다. 농업문해 하위 요인 가운데 학생들은 농산물 생산 영역에 대한 지식수준은 높은 반면 농식품의 가치와 안전성 영역에 대한 지식수준은 낮은 편이다. 둘째, 농업문해 수준은 학생 및 학급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학생 개인 및 학급 수준 변인 모두에 영향을 받는다. 셋째, 학생 수준 변인인 대도시 거주 여부, 학교 수업 태도, 학업성취수준, 식물 관련 경험(관망적 식물 경험), 자연 지능은 학생의 농업문해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넷째, 학급 수준 변인인 교사 성별, 교사 담임 학년, 교사 농업 관련 경험 변인은 초등학생의 농업문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교수학습 주도 형태 및 교사 관련 경험 변인은 학생의 식물 관련 경험이 학생의 농업문해 수준을 예측하는 데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다. 이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초등학교 교양농업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농업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보다 통합적 관점에서 농업문해를 가르치는 수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둘째,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농업의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이해하고 건전한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 활동을 반영하여 농업 수업을 진행할 때 각 활동에 적합한 교수학습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넷째, 이 연구에서 선정한 변인으로 설명되지 않으나 농업문해를 설명하는데 학급 간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다른 변인을 탐색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보다 농업문해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는 응답 방식에 있어 공통된 기준을 적용하고 변화되는 내용 영역을 측정도구에 지속적으로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 및 농촌의 역할과 가치는 민주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지식이며, 초등학교에서부터 학습될 때 농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효과적으로 함양할 수 있다. 특히 농업 및 농촌에 접촉하기 어려운 도시 지역의 초등학생에게 학교에서 농업문해를 가르치는 것은 학생이 농업의 다원적인 기능을 이해하고 농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 특성 이외에도 교사의 농업 관련 경험 및 교수학습 방법 등은 경험학습을 통하여 학생의 농업문해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교사는 다양한 경험 활동 및 수업 방법을 반영하여 수업을 실행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학생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양을 갖춘 학생들은 향후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성장하여 농업 및 농촌에 대하여 합리적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여론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I.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의 목적 4 3. 연구 문제 5 4. 용어의 정의 6 5. 연구의 제한 8 II. 이론적 배경 9 1. 농업문해 9 2. 초등학교의 교양농업교육 25 3. 초등학생의 농업문해와 학생 수준 변인의 관계 37 4. 초등학생의 농업문해와 학급 수준 변인의 관계 46 III. 연구 방법 59 1. 연구 모형 59 2. 연구 대상 62 3. 조사 도구 66 4. 자료 수집 79 5. 자료 분석 80 IV. 연구 결과 85 1. 자료의 일반적 특성 85 2. 도시지역 초등학생의 농업문해 수준 90 3. 농업문해와 학생 및 학급 수준 변인의 관계 분석 97 4.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 116 V. 요약, 결론 및 제언 129 1. 요약 129 2. 결론 131 3. 제언 135 참고문헌 139 부록1. 학생 대상 진단 도구(예비조사) 153 부록2. 교사 대상 진단 도구(예비조사) 160 부록3. 학생 대상 진단 도구(본 조사) 165 부록4. 교사 대상 진단 도구(본 조사) 172 Abstract 179Maste

    The Impact of Learning Experiences and Readiness Characteristics on the Middle-Aged Participants’ Volition in the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Education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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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박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 2021.8. 최수정.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ssess the effect of learning experiences and readiness characteristics on middle-aged program participants'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Following are the study's objectives: learning experiences and readiness characteristics have direct effects on the middle-aged participants’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Second, learning experiences have indirect effects on the middle-aged participants’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mediated via readiness characteristics. Third, barriers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moderate the indirect effects of learning experiences and readiness characteristics on the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Fourth, non-formal learning time acts as a moderator of the indirect effects of learning experiences and readiness characteristics on the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The population is adults aged from 40 to 65 who have participated in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education programs run by the state and public institutions. The ratio is based on the proportion of institutional types and participant ages. To collect data, the survey tool uses questionnaires on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nonformal learning sufficiency, informal learning experiences, network, expectancy, barriers, and general characteristics, most of which were developed for this research. Cronbach’s coefficient alpha varies from .722 to .898. The data were distributed and collected by post, in-visits and e-mail between April 9, 2021 to May 31, 2021. Of the 570 copies distributed, 541 copies were collected. 411 were used for analysis (the valid response rate is 72.1%), excluding unfaithful responses, outliers, and missing values. Data analysis utilize STATA 14.0 and SPSS 26.0 for Windows Process Macro (Hayes, 2018). All results’ statistical significance levels are set at 0.05. The following conclusions are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First, middle-aged participants’ level of volition of returning to farming varies statistically depending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TMales in their early 50s and 60s who are retired or do not engage in economic activities have a high level of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Furthermore, those from rural areas and their descendants have a high level of volition. This result is thought to have resulted from the fact that they already have connections with rural residents and can obtain information and material assistance from them. Second, informal learning experiences and expectancy of middle-aged program participants have a statistically direct impact on their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Nonformal learning sufficiency and network, on the other hand, have been shown to have no significant impact. Informal learning experiences have a greater significant impact than nonformal learning sufficiency. Third, nonformal learning sufficiency and informal learning experiences both have a statistically indirect effect on the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by mediating expectancy. Furthermore, by double-mediating expectancy and network, they have a statistically indirect impact on volition. The greater the number of people who are aware that they have learned enough through the curriculum and more experiences they have voluntarily learned about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the greater the network, which increases the expectancy and, as a result, strengthens their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Fourth, barriers do not work as moderator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earning experiences, readiness characteristics, and volition. According to the findings, economic difficulties, procedural difficulties, and family opposition have no significant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xpectancy and volition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These barriers may affect the actional phase (e.g., purchasing land and residence, settling down in the land, and registering as farmers) rather than the decision phase. Fifth, the nonformal learning time works as a modera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nonformal learning sufficiency, expectancy, and volition. A nonformal learning time greater than 100 hours has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n both the relationship between nonformal learning sufficiency and expectancy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nonformal learning sufficiency and volition. Suggestions are provided below. First, considering post COVID-19,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quality of non-face-to-face education for middle-aged. Second, it is necessary to diversify the providers of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learning content and to contribute to the creation of an environment conducive to the activation of informal learning. Third, cooperative learning and online learning communities should be facilitated in order to network learners at a distance. Fourth, it is necessary to provide educational information that is individually consistent with the expectations and preparations from a learner perspective. Fifth, measures to support participants’ economic and procedural difficulties need to be approached in the mid to long term. Sixth, t is necessary to differentiate the direction and method of education operation by groups determined or undetermined to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include the following: First, it is necessary to diagnose the current status and problems of the non-face-to-face education and propose effective education management measures for COVID-19 and Post COVID-19 situations. Second, research can be attempted to classify the groups according to their level of determination and preparation on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 Third,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to confirm the impact of barriers during the actional phase of middle-aged adults’ rural in-migration for farming.이 연구의 목적은 이주 이론과 전직 이론을 토대로 중장년 귀농교육 참여자의 귀농의지를 형성하고 강화하기 위한 교육학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하여 귀농학습경험과 귀농준비특성이 귀농의지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검증하는 데 있었다. 연구목표는 첫째, 중장년 귀농교육 참여자의 귀농학습경험과 귀농준비특성이 귀농의지에 미치는 직접 효과를 구명한다. 둘째, 중장년 귀농교육 참여자의 귀농학습경험이 귀농준비특성을 매개하여 귀농의지에 미치는 간접효과를 구명한다. 셋째, 중장년 귀농교육 참여자의 귀농학습경험과 귀농준비특성이 귀농의지에 미치는 관계에서 귀농준비장벽의 요인별 조절 효과를 구명한다. 넷째, 중장년 귀농교육 참여자의 귀농학습경험과 귀농준비특성이 귀농의지에 미치는 관계에서 비형식 귀농학습시간 집단별 조절 효과를 구명한다. 모집단은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귀농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만40-65세 성인이다. 모집단의 기관 유형 비율과 참여자 연령대 비율에 따라서 비율을 산출하였으며, 할당표집을 적용하여 총 570개의 설문을 계획하였다. 조사도구는 귀농의지, 비형식 귀농학습 충분성, 무형식 귀농학습경험, 귀농네트워크, 귀농기대, 귀농준비장벽 및 일반적 특성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활용하였다. 귀농네트워크를 제외한 변인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구인화 모형 설정, 예비문항 작성, 타당도 검증, 신뢰도 검증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신뢰도 계수는 .722 ~ .898로 적절한 범위에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배포 및 수집은 2021년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직접 방문, 우편, 온라인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570개 자료 가운데 541부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94.9%), 이 중 불성실 응답, 이상치, 결측치를 제외하여 결과적으로 411개의 분석자료가 사용되었다(유효응답률 72.1%). 데이터 전처리는 STATA 14.0을 사용하였으며, 분석에는 SPSS 26.0 for Windows Process Macro(Hayes, 2018)의 모델6과 모델87 및 맞춤형(customized) 옵션을 사용하였다. 간접효과 검증을 위한 부트스트래핑 재표집화 횟수는 5,000회로 지정하고 통계적 유의 수준을 .05로 설정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중장년 귀농교육 참여자의 귀농의지 수준은 일반적 특성에 따라서 통계적인 차이를 보인다. 주로 퇴직하거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50-60대 초반의 남성 집단이 귀농의지 수준이 높으며, 연고와 기반이 있는 농촌 출신 및 승계농 집단 역시 귀농의지 수준이 높다. 농촌 지역의 연고가 형성되어 있고, 주택이나 경작지 등을 마련하는데 정보·물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차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중장년 귀농교육 참여자의 무형식 귀농학습경험과 귀농기대는 귀농의지에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학습형태가 자발적인 양상을 보이는 무형식 귀농학습경험은 귀농교육기관에서 제공되는 고정된 형태의 귀농학습 충분도 인식보다 더 강한 유의한 효과를 지닌다. 반면, 교육기관을 통해 충분히 학습했다고 인식하는 비형식 귀농학습 충분성과 대인과의 관계를 통해 귀농 주비에 심리적·정보적 지원을 받는 귀농네트워크는 귀농의지를 높이는데 유의한 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형식 귀농학습 충분성과 무형식 귀농학습경험은 각각 귀농기대를 매개하면서 귀농의지에 정적인 효과를 지님과 동시에 귀농네트워크와 귀농기대를 이중매개하여 귀농의지에 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귀농교육 참여자가 교육과정을 통해 충분히 학습했다고 인식할수록, 자발적으로 귀농에 대해 학습한 경험과 활동이 다양할수록 귀농네트워크를 높이며, 이를 통해 귀농기대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귀농의지가 강화된다. 넷째, 중장년 귀농교육 참여자의 귀농의지와 비형식 귀농학습 충분성, 무형식 귀농학습경험, 귀농기대의 관계에서 귀농준비장벽은 조절 효과로 작용하지 않는다. 분석결과, 귀농기대와 귀농의지의 관계에서 경제적 어려움, 절차적 어려움, 가족 반대에 대한 귀농준비장벽은 유의한 효과를 지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준비장벽은 귀농을 결정하고 주의를 집중하는 과정에서라기보다 실제적으로 토지 및 거주지 구매, 지역 정착, 농지원부 마련, 농업인 등록 등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중장년 귀농교육 참여자의 귀농의지와 비형식 귀농학습 충분성, 무형식 귀농학습경험, 귀농기대의 관계에서 비형식 귀농학습시간의 집단별 조절 효과가 일부 유의하다. 비형식 귀농학습시간 집단을 50시간 미만, 50시간 이상 100시간 미만, 100시간 이상으로 구분하였을 때, 귀농교육 참여자의 비형식 귀농학습 충분성이 귀농기대와 귀농의지에 각각 미치는 영향은 100시간 이상 집단에서 모두 정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을 위한 제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코로나-19 이후 중장년층을 고려한 비대면 귀농교육의 질적 제고가 필요하다. 둘째, 무형식학습 차원에서 귀농학습 콘텐츠의 공급 주체를 다양화하고 확산 여건을 긴밀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비대면 교육 상황에서도 귀농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협동학습, 온라인 학습공동체 등이 활용될 필요가 있다. 넷째, 수요자 관점에서 귀농 기대 및 귀농준비 양상에 개별적으로 부합하는 교육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제도적으로 귀농교육 참여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절차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방안이 중장기적으로 접근될 필요가 있다. 여섯째, 귀농교육 장면에서 귀농 결정 집단과 미결정 집단별로 교육 운영 방향성 및 방법에 차별점을 둘 필요가 있다.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비대면 교육방식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추후 비대면 귀농교육에 효과적인 교육 운영 방안을 제안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둘째, 귀농을 결정하고 준비하는 집단을 유형화하는 연구를 시도할 수 있다. 셋째, 귀농의지 형성 이후 귀농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귀농 장벽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I.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목적 4 3. 연구가설 5 4. 용어의 정의 7 5. 연구의 제한 11 II. 이론적 배경 12 1. 중장년 귀농교육 12 2. 귀농의지 31 3. 귀농학습경험 및 귀농준비특성 47 4. 귀농의지와 귀농학습경험 및 귀농준비특성의 관계 78 III. 연구방법 95 1. 연구 모형 95 2. 연구 대상 96 3. 조사 도구 101 4. 자료 수집 127 5. 자료 분석 128 IV. 연구결과 133 1. 연구 변인의 일반통계량 및 차이 133 2. 귀농학습경험과 귀농준비특성이 귀농의지에 미치는 직접효과 149 3. 귀농학습경험이 귀농준비특성을 매개하여 귀농의지에 미치는 간접효과 151 4. 귀농준비장벽의 조절 효과 155 5. 비형식 귀농학습시간의 조절 효과 164 6.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 168 V. 요약, 결론 및 제언 181 1. 요약 181 2. 결론 183 3. 제언 185 참고문헌 190 부록 213 [부록 1] 귀농의지 예비문항 종합 213 [부록 2] 귀농기대 예비문항 종합 216 [부록 3] 비형식 귀농학습시간 집단별 비형식 귀농학습 충분성-귀농의지의 산포도 218 [부록 4] 예비조사 설문지 219 [부록 5] 본조사 설문지 226 Abstract 232박

    An Analytic Review of Research Trends in Lifelong Learning Cities: Using studies published in Korea between 2003 an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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