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운동과 진보정당 건설에 관한 연구 -<한겨레당>, <민중당>, <개혁민주당>, <민주노동당>의 사례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의 요체가 선거에 의한 부단한 권력교체에 있다면 그 중심에 정당이 존재한다. 최근의 탈(脫)정치 혹은 반(反)정치가 전세계적인 시대의 추세를 이루고 있는 배후에는 정당정치의 부실과 부전이 놓여 있다. 우리의 경우 자본주의 산업화의 심화에 따른 시민사회의 계급적 · 집단적 ·부문적 분화를 수용할 만큼 정당정치의 대중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도 못하며, 그것마저도 이념이나 정책에 따른 차별성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이 숨길 수 없는 현실이다. 사실상 한국의 정당은 진보 대 보수라는 대치선에서 그 이념과 정책을 가르기가 매우어렵다. 한국전쟁과 분단에 따른 반공 이데올로기의 경직성과 성장과 안보의 미명아래 등장한 권위주의 정권의 출몰이 선거와 투표를 통한 민주주의의 대의성을 왜곡하여 왔다면 보수일변도의 기형적 정당구조가 그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사회운동은 단순히 문화적 영향력을 넘어 정치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회운동권에 의한 정치세력화가 권위주의로부터 민주주의로의 이행 이후에도 정치적 기회구조, 사회단체의 구조와 능력, 그리고 사회적 대중기반 등의 여러 요소들을 고려할 때 대단히 어렵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The roles of political parties are substantial to continuous alternation of power on which the essence of democracy rests. Behind the recent world-wide tendency of de-politicization or anti-politicization lies the untruthfulness and unsoundness of politics of parties. In our case, the massive bases of politics of parties are not enough to accept various kinds of division of civil society following capitalist industrialization and even, furthermore, the difference of thoughts and policies of parties can hardly be distinguished. In Korea it is very hard to distinguish parties as wheter progressive or conservative in their thoughts and policies. The appearance of authoritarian regime with anti-communist ideology in the name of economic growth and national defense, which has distorted the popular representation of democracy through vote and election, rightly resulted in the deformity of structures of parties with deeprooted conservativism

하이데거 존재사유의 신학적 수용에 관한 연구

하이데거의 존재 사유는 서양 세계를 지배해온 형이상학적 사유의 전통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였다. 하이데거는 형이상학적 존재 사유가 실상은 존재자 사유로서 전개됨에 따라 형이상학적 체계화의 시도 이전에 살아있었던 존재 사유가 서양 철학사 안에서 잊혀져 왔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러한 존재 망각이 오늘날 서양 세계 안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현상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하이데거의 제안은 오늘날의 세계를 바라보는데 유용한 설명을 제공한다. 특히 기독교 신학의 입장에서 이러한 하이데거의 설명 방식은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그가 지적하는 존재 망각의 형이상학적 사유가 기독교 신학사에 깊이 개입되어 왔음에 기인한다. 신학은 ‘존재-신-학’으로서의 형이상학을 신학적 사유의 존재론적 기반으로 삼는 형이상학적 신학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는 넓은 의미에서 오늘날 철학적 신학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는 작업 안에 포함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은 기독교 신앙의 내용을 인간학적 존재론적으로 근거 지우기 위해 철학적 개념을 받아들이는 과정으로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적 비판과 함께 형이상학에 기반하고 있는 신학도 반성의 대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하이데거가 행한 존재 사유는 흔히 전 후기로 나누어 이해되고 있는데 전기의 존재와 시간에서는 존재 물음을 위해 예비적 기초 존재론으로서 현존재의 실존론적 분석이 행해진다. 그리고 후기의 저서 중 하나인 휴머니즘에 관한 편지에서는 존재 물음의 방향을 현존재의 실존으로부터 존재 자체로 전환하고 현존재의 본질은 사유의 본질로서 탈존을 지향하게 된다. 불트만은 전기의 하이데거의 실존론적 분석을 자신의 비신화화의 해석학을 위해 도입했다. 실존론적 신학은 신약성서에 나타난 신화적 언어를 현대의 정신에 맞게 해석하기 위해 신화적 언어 배후에 드러난 인간 실존에 관한 이해를 하이데거 실존 분석을 기반으로 삼아 신학적 근거를 추구한다. 이러한 선학적 수용은 하이데거의 존재 물음보다는 이를 위해 행한 실존 물음에만 주목하고, 존재 사유를 목표로 하는 철학과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신학은 서로 다른 전제에 있는 논임을 전제함으로써 이루어 졌다. 이에 반해 오트는 후기까지 포괄하여 존재 물음 자체에 주목하는데 그는 존재 사유를 통해 형이상학을 극복하면서 더불어 형이상학적 선학도 극복해야 함을 주장한다. 이를 위해 그는 형이상학의 극복을 거친다 하더라도 살아 남아 있어야 할 신학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존재 사유의 근원성을 하느님 사유와 단절 없는 연속선상에 두고자 한다. 이러한 수용 방식은 존재 사유를 신앙의 사유로 해석함으로써 하이데거가 목표로 한 존재 물음의 의미를 드러낼 수 없게 한다. 벨테는 이러한 방식이 아닌 존재 사유의 근원성을 그대로 남겨둠으로써 하이데거 존재 사유와 하느님 사유간에 거리를 둔다. 그러나 그는 현상학적 접근이 드러낸 무(無) 체험을 지적하면서 이를 통해 하느님 사유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한다. 이에 따라 이 글은 존재 사유의 근원성의 의미가 초기 하이데거가 주목했던 “현사실적 삶의 체험”의 구조를 밝히는 데에 있다고 보고 이는 신학의 전제인 신앙의 기반을 성찰하는데 유용하다고 밝힌다. 삶의 근본 구조가 지니는, 형이상학적 개념이나 인간적 가치 규정 이전의 체험의 세계는 존재 사건을 발견케 하고 신앙의 기반으로서 삶 자체를 돌이켜보게 하는 일을 행할 수 있다. 따라서 하이데거의 존재 사유는 형이상학적 신학이 기반 하는 철학적 개념을 해체한 후 이의 참된 기반을 발견케 하는데 도움을 준다. 철학적 신학은 이러한 발견을 통해 형이상학의 극복을 기획하는 하이데거의 존재 사유를 다시 이론적 기반으로 삼기 이전에 그의 존재 사유 자체에 주목하여 신앙이 뿌리 박고 있는 삶을 반성함으로써 새롭게 열려져야 한다.;The philosophy of Heidegger presents the new direction in the metaphysical tradition dominating western history of thought. Heidegger insists that Being, which had remained alive before the system of metaphysics, has been ignored by metaphysics&amp;apos; misconceiving thinking of Being(das Sein) for thinking of beings(das Seinende) and forgett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in the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According to Heidegger, this oblivion can be accounted for the existing condition of the present state of western world. His philosophy provides for the noteworthy explanation for us to look upon the phenomena of the post modern world we live in. Especially Christian theology can have the noticeable insight from his investigation of Being.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Christian theology has been deeply involved in the metaphysical tradition in which he thinks the oblivion of Being has happened. Theology has a branch of tradition which associates theological thinking as its ontological basis with metaphysics as &amp;apos;onto-then-logy&amp;apos;. In a sense this is included in the philosophical theological work modern theology considers as a theme. The tradition makes theology carry out the work in the course of accepting philosophical concepts for anthropological or ontological ground in order to secure the truth of Christian faith. But with critical meditation on metaphysical and systematical way of thinking, the tradition of theology which has relied on metaphysical foundation comes to emerge as a significant question. Heidegger&amp;apos;s thinking of Being is usually understood distinguished from prior and later thought. In 『Being and Time』, his major work in his prior thought period, shows existential analysis of &amp;apos;Dasein&amp;apos; for preparatory fundamental ontology as entrance the presence of meaning of Being. And in 『Letter on Humanism』, one of his later works, he is converting the point of his question from existential analysis to describing Being itself, so he lays more emphasis on &amp;apos;ek-sistence&amp;apos; rather than existence. Bultmann accepted the existential analysis of 『Being and Time』 as the ground of his demythological hermeneutics. His existential theology seeks for the general situation of human beings behind the mythological language of New Testament and tries to reveal a existenziell person as a sinner standing before God. In this way Bultmann relies on Heidegger&amp;apos;s prior thinking, namely existential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as his theological foundation for Christian truth. The way Bultmann accepts the ontology of Heidegger, by paying attention only to the existence besides the inquiry into the meaning of Being that was the consistent subject Heidegger tried to deal with is questionable as far as our concern in this thesis is the Being in related to theological thinking. Bultmann&amp;apos;s view is based on the abyss he puts between ontology and theology, settling philosophy in an opponent of theology. On the other hand, Ott regards attentively Being itself especially later Heidegger referred to and insists that, with overcoming metaphysics, theology also should overcome the metaphysical theology. For this, Ott tries to make good the position of theology escaping from deconstruction of metaphysics and put the primordial thinking which thinks of Being itself on the same base as Christian faith of God. This way he accepts Heidegger&amp;apos;s ontology cannot bring out the unique meaning of Being itself Heidegger made sustained efforts to dwell on. The position of theological thinking Ott proposes is ambiguous and so it rather prevents theology from having a chance to approach Being as such. Welte proposes a profound distinction between thinking of Being and that of God by letting the primordial thinking be on the neutral base of ontology. But with this he refers to the possibility of approaching God through phenomenological investigation of Nothingness, which is not a void or vague nothingness and belongs to the same ontological dimension as Being. Accordingly, This thesis insists the primordial thinking illuminate the structure of &amp;quot;faktische Lebenserfahrung&amp;quot; which young Heidegger concentrated on. This structure is useful in meditating on the Christian faith on which theology is based. The area of the experience that the fundamental structure of life has and that can be found above the metaphysical concepts and prescription of human reason lets us step into the &amp;apos;Ereignis&amp;apos; of Being and reflect upon it. Consequently, Heidegger&amp;apos;s thinking of Being can makes theology realize the necessity of overcoming of metaphysical theology and discerning the authentic ground of the Christian faith and theology in common. In this sense Philosophical theology should include preparing the starting point by reflecting on the faith through the primordial thinking rooted in the life instead of making it theoretical and scientific foundation of theology.목차 = i 국문초록 = iii I. 서론 = 1 1. 연구의 목적 = 1 2. 연구의 방법 및 전개 = 7 II. 본론 = 10 1. 존재 물음 = 10 1) 존재 물음의 의미 = 10 2) 전통 형이상학의 존재 물음 = 13 3) 존재-신-학과 신학 = 16 4) 신학에 대한 하이데거의 입장 = 18 2. 전기 하이데거의 존재 물음 = 23 1) 존재론적 차이 = 23 2) 현존재 = 26 3) 세계-내-존재 = 30 ① 세계 = 30 ② 내-존재 = 34 i) 처해있음 = 34 ii) 이해와 기획투사 = 36 iii) 빠져있음 = 37 iv) 본래성과 비본래성 = 39 ③ 염려 = 42 4) 시간성 = 45 3. 불트만의 전기 하이데거 수용 = 49 1) 비신화화의 문제 = 49 2) 실존론적 신학 = 51 3) 존재론과 신학간의 관계 - 불연속성 = 54 4. 후기 하이데거의 존재 물음 = 57 1) 전기사유의 문제점 - 각자성 = 57 2) 휴머니즘의 의미 = 60 3) 사유와 존재 = 62 ① 사유의 본질 = 62 ② 탈존 = 66 4) 실존과 탈존 = 69 5) 휴머니즘에 대한 반대 = 72 5. 오트의 후기 하이데거 수용 = 75 1) &amp;quot;사유의 사유&amp;quot; = 75 2) 바르트와 불트만 비판 = 78 ① 바르트 비판 = 78 ② 불트만 비판 = 83 3) 존재론과 신학간의 관계 - 연속성 = 85 6. 비판적 물음 = 88 1) 물음의 의미 재고 = 88 2) 모호성의 유래 - 근원성에 대한 가치 부여 = 89 3) 철학적 신학의 가능성 = 92 7. 벨테의 하이데거 해석 = 94 1) 현상학적 접근에 주목 = 96 2) 무(無)와 존재 = 97 3) 존재론과 신학간의 관계 - 거리 유지 = 101 8. 근원적 사유의 신학적 의미 = 103 1) 현사실적 삶의 체험과 존재 사유 = 103 2) 근원적 사유와 존재 사유 = 106 3) 근원적 사유와 신앙 = 108 III. 결론 = 112 참고문헌 = 115 ABSTRACT = 12

Verifying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Creativity and Integrity, Metacognition, Mastery-Approach Goal, Communication Skills, and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at the College Level

현대사회에서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여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창의성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21세기 핵심역량으로 요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는 그 능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인성적 측면도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부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의 목표로써 창의ㆍ인성교육을 제시하였고, 창의성과 인성의 독자적인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두 교육의 유기적 결합을 추구하였다. 창의ㆍ인성교육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인성 각각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동시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창의성과 인성 각각에 대한 연구가 주로 수행되고 있으며 창의성과 인성을 동시에 살펴본 연구는 미비한 수준이다. 그러나 창의ㆍ인성교육이 본래 의도하였던 창의성과 인성의 조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두 개념에 대한 동시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더욱이 창의성 관련 연구는 교육의 주 대상이 성인기 이전의 학생들에 집중되어있다. 그러나 개인의 창의성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고차원적인 사고가 발달하여 실질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한 대학생 시기에 창의성에 대한 적절한 교육적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 실제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성 교육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지만, 현재 부족한 교육적 지원이나 적절하지 못한 교수법으로 인해 대학생들의 창의성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점차 감소되는 실정이다. 인성교육의 경우에는 개인의 인격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폭 넓은 사회도덕적 경험이 필요하며, 성인으로서 사회에 발을 내딛는 대학생 시기의 경험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인성교육은 전통적으로 가정교육의 문제로 여겨져 대학교육에서 적극적으로 실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가정은 점차 그 역할이 축소되어 가정과 대학 그 어디에서도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인격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대학생들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대학생활에 부적응 및 학업에서의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 창의ㆍ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효과적으로 창의ㆍ인성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창의성과 인성에 동시적으로 영향을 주는 변인들을 확인하고, 규명된 변인을 고취시키기 위한 전략들이 고안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창의성과 인성에 동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다면적으로 접근하여 연구모형을 제시하고 요인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창의ㆍ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인지적, 정의적, 사회적, 환경적 요인이 있으며, 특히 환경적 요인은 인지적, 정의적, 사회적 요인에 영향을 주어 창의ㆍ인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다면적으로 창의ㆍ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해 탐색하였으며, 인지적 요인 중 내용특수성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 전반에서 활용되는 메타인지가 중요변인임을 확인하고, 본 연구의 인지적 요인으로 상정하였다. 정의적 요인 중에서는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내적동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적동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숙달접근목표를 변인으로 상정하였다. 사회적 요인으로는 21세기 핵심역량이자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의사소통능력이 창의ㆍ인성의 영향변인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환경적 요인으로는 자율적 교육풍토가 교육적 처치가 가능하며 창의ㆍ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메타인지, 숙달접근목표, 의사소통능력, 자율적 교육풍토가 연구 변인으로 상정되었으며, 이 변인들과 창의ㆍ인성 간의 구조관계와 변인 간 직ㆍ간접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상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대학생들의 창의ㆍ인성, 메타인지, 숙달접근목표, 의사소통능력, 자율적 교육풍토 간의 가설적 인과모형은 적합한가? 연구문제 2. 대학생들의 메타인지, 숙달접근목표, 의사소통능력, 자율적 교육풍토는 창의ㆍ인성에 직ㆍ간접 영향을 주는가? 본 연구를 수행하기 전, 수도권의 3개의 대학에서 인문ㆍ사회, 공학계열 전공생 172명에게 자료를 수집하여 창의ㆍ인성을 측정하는 66개의 예비문항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내용타당도, 반응과정타당도, 문항 내적 일관성을 확인한 후 실시된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9개 하위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이를 확증하기 위해 수도권의 4개 대학에서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체능 계열의 학생들에게 240개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창의성은 2차 요인구조로 확인되었는데, 두 개의 하위요소인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성향을 잠재변인으로 가지며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성향은 각각 2개와 4개의 측정변인으로 구성된다. 문제해결력은 측정변인으로 계획과 실천을 포함하고, 창의적 성향은 인내와 열정, 유머, 호기심, 진취성 4개의 측정변인으로 구성되었다. 인성은 세계시민의식, 타인존중, 양심적 개인성찰 세 개의 측정변인으로 구성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양호하였고, 수렴타당도와 판별타당도가 확인되었으므로 수정된 34문항을 활용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문제 1과 2를 수행하기 위해 수도권 21개의 대학에서 인문ㆍ사회계열 전공생을 대상으로 301개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가설적으로 상정한 연구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후 변인 간의 직ㆍ간접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모형의 적합도는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변인 간 경로의 유의성을 확인한 결과 메타인지가 인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메타인지가 인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삭제하여 수정모형을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수정모형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변인들이 창의성과 인성에 미치는 직접 및 간접효과에 대한 유의성을 부트스트래핑 방식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도출된 주요논의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메타인지, 숙달접근목표, 의사소통능력, 자율적 교육풍토 변인을 창의ㆍ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상정하였으며, 변인 간 구조모형을 확인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의 창의ㆍ인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대학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교수자뿐만 아니라 학내의 교수학습개발원의 연구자, 그리고 교육정책 담당자들에게 위 변인들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바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메타인지는 인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창의성에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학의 교수자는 학습자 중심의 구성주의적 수업모형을 활용하여, 학습자들에게 그들의 활동에 대한 계획, 점검 및 평가의 기회를 주어 메타인지를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대학생의 숙달접근목표는 창의ㆍ인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숙달접근목표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들의 내적동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창의ㆍ인성 관련 교과목의 평가방식으로 절대평가방식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학과 내에서 학습공동체와 같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적절한 보상을 통해 성공의 기회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하였다. 넷째, 의사소통능력이 창의ㆍ인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규명되었으므로, 의사소통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먼저 글쓰기 교육에서는 창의적 사고를 함양시키기 위해 학제적인 문제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수업에서 영상물을 활용하거나 팀 단위로 제작과제를 제시하는 것은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적 능력을 계발시킬 수 있으며, 협력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인성의 함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섯째, 자율적 교육풍토는 메타인지, 숙달접근목표, 의사소통능력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이 세 변인들을 통해 창의ㆍ인성에 간접적인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율적 교육풍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대학에서 교수자들이 팀 기반 학습과 전공 간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학과의 물리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함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학문적으로 다음과 같은 의의를 지닌다. 첫째, 창의성과 인성을 동시적으로 고려한 연구모형을 상정하여 실증적으로 규명하였으며, 이러한 결과가 창의성과 인성을 조화롭게 발달시킬 수 있는 교육의 실천을 이끌어낼 것이라 기대한다. 둘째, 창의ㆍ인성에 대한 연구의 대상이 주로 초등 및 중등교육기관에 집중되어 있었던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대상을 대학생으로 선정함으로써 대상고등교육기관에서도 창의ㆍ인성에 대한 관심과 교육적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또한 창의ㆍ인성교육 정책이 점차 확대되는 현 상황에서 본 연구 결과는 정책 수립 및 실천을 위한 이론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면적인 창의ㆍ인성 및 영향 요인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창의ㆍ인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창의ㆍ인성을 함양시키는 데 필수적인 사회적 요인으로써 의사소통능력의 역할을 재조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창의ㆍ인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창의ㆍ인성 증진 교육을 설계하여 장차 국가 발전의 기틀이 될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Modern society is changing more rapidly than ever before. The ability to adapt to the future’s uncertainties is increasingly crucial for success. Under these circumstances, creativity has been regarded as an essential competency in the 21st century to help people handle complex problems. As a result, creativity is now a major focus of all forms of learning. Equally important is the need for integrity. Creativity must be tempered with integrity in order for people to use it moral and constructive ways. Starting in 2009,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established future goals for education in South Korea. These goals included the development of curriculums to foster creativity and integrity among students while helping them maintain a healthy integration of the two concepts.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Education, while creativity and integrity each have their own roles in education, they must function simultaneously and in complementary ways. Despite uniform consensus regarding the importance of teaching creativity and integrity as an integrated whole, there are very few studies that simultaneously investigate creativity and integrity. Most current studies focus only on one or the other. Furthermore, of those studies which do address creativity and integrity, the majority focus only on research related to children. There are almost no studies which explore the educational integration of creativity and integrity at the collegiate level. It is important for college students, at the peak of their educational development, to be challenged with curriculums that help them further develop creativity and integrity at the highest functional level. Without adequate discussion regarding how to foster that kind of development, there will be a progressive decline in the creative and moral competency of college students. Under these circumstances, it is imperative for universities to determine ways to assess and promote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at the collegiate level through their curriculums. Because of tha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keyfactors which impact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Within this research model, specific factors which can stimulate the healthy development of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at the college level were identified for further evaluation. The ultimate goal of this model was to develop a reliable framework for building college curriculums that promote creativity and integrity in education. Based on previous research,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can be influenced by both direct and indirect factors. These direct factors include cognitive factors, affective factors, and social factors, all of which can be unique to each individual student. Environmental factors can act as an indirect factor by affecting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through overarching effects on all of the direct factors. For this study, metacognition, a cognitive factor; mastery-approach goal, an affective factor; and communication skills, a social factor, were selected for further analysis. In the same way,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an environmental factor, was also selected for this stud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these representative direct and indirect factors and to evaluate how variation in these factors can impact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are addressed: 1. Is the proposed model, which assumes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metacognition, mastery-approach goal, communication skills,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creativity, and integrity valid for college students? 2. Do metacognition, mastery-approach goal, communication skills, and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have significant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the creativity and integrity of college students? To conduct this study, a survey containing 66 preliminary questions was developed to access creativity and integrity among student participants. The survey was then distributed to 172 student participants majoring in humanities, social sciences, or engineering at three different universitie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Data from the survey was then analyzed for internal consistency and after a thorough analysis, 16 questions were removed due to poor internal consistency. 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 was then performed, resulting in identification of nine sub-factors which were the key measures of creativity and integrity. Through the process of EFA the total number of survey items was further reduced from 50 to 35 questions due to elimination of questions unrelated to the key nine sub-factors. A refined survey, with 35 questions, focusing on the previously identified nine sub-factors was then distributed to 240 students majoring in humanities, social sciences, engineering, sciences, arts, and other fields at four different universitie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Using data collected from this survey,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was then performed in order to confirm the validity of measuring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based on the nine sub-factors. After CFA was performed, one more question was eliminated from the survey and a final survey was created with 34 questions. Based on this study, analysis of the nine sub-factors identified was shown to be valid for measuring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Of the nine sub-factors, six were measurement variables of student creativity and three were measurement variables of student integrity. Of the six sub-factors measuring overall student creativity, two were categorized under the sub-category of problem solving skills and four were categorized under the sub-category of creative personality. The two measurement variables which fell under the sub-category of problem solving skills were planning and practice. The four measurement variables which fell under the sub-category of creative personality were patience and passion, humor, curiosity, and initiative. Thus, student creativity was confirmed as a second-order factor. The three measurement variables measuring overall student integrity included global citizenship, respect for others, and conscientious introspection. The goodness of fit of the model was then tested and found to have a good fit. The convergent validity and discriminant validity of the model were confirmed. A final survey containing 34 questions was then created to assess creativity and integrity. The survey was then augmented with additional questions to measure metacognition, mastery-approach goal, communication skills, and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To identify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all of the measured variables (creativity, integrity, metacognition, mastery-approach goal, communication skills, and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the augmented survey was distributed to 301 students from 21 universitie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e participants included students majoring in humanities, social sciences, and education. Data from the survey was then collected for further analysis. The proposed research model was then analyzed utiliz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to verify direct and indirect relationships among the various measured variables. Prior to the analysis of SEM, a measurement model including the six latent variables (metacognition, mastery-approach goal, communication skills,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creativity and integrity) was created and confirmed to be appropriate and valid. The measurement model had a good fit. Next, the goodness of fit of the proposed model was tested and found to have a good fit.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within the model were then analyzed. Metacognition was found to have an insignificant impact on the student integrity variable. As a result, the insignificant path showing a direct impact from metacognition on integrity was removed from the final modified model. The modified model was verified with a good fit. Lastly, the variables were analyzed for statistically significant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creativity and integrity by using a bootstrapping method. Based on this study, metacognition, mastery-approach goal, and communication skills, were each found to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rect impact on creativity; whereas, only mastery-approach goal and communication skills were found to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rect impact on integrity. Furthermore, the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was found to have direct impact on metacognition, mastery-approach goal, and communication skills,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direct impact on creativity and integrity. Therefore, promoting an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encouraging metacognition, supporting a mastery-approach goal, and developing communication skills within universities is likely to prove effective in improving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at a collegiate level. Various implications derived fro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below: Firstly, in order to promote creativity and integrity among college students, it is required to have a solid understanding on variables above not only for instructors but for researchers in school instruction and learning development institutes and for persons in charge of educational policies. Secondly, based on this research, even though metacognition levels among college students has no significant effect on their integrity, a student’s level of metacognition does have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his or hercreativity. Accordingly, professors and faculty should strive to give their students adequate opportunities to plan, check, and evaluate their own work in order to enhance their own metacognition. This approach to education is supported by learner-centered constructivist instructional models. Thirdly, since the research findings from this study show that student competency in mastery-approach goal has a direct effect on the creativity and integrity, measures for raising the mastery-approach goal among students shall be examined. Hence, this study proposes to provide learners with psychological stability to inspire their internal motive. Educators should further consider use of absolute evaluation in subjects related to the creativity and integrity in order to reward student mastery of certain tasks and skills. Besides, research findings suggests that it is beneficial to allow students to experience opportunities for success through adequate encouragement and reward for their spontaneous activities including a learning community within a department. Fourthly, since communication skills turned out that has a direct effect on his or her creativity and integrity, this study raises the educational importance of developing student communication skills. Most of all, in writing class, it may be effective to suggest interdisciplinary themes to stimulate higher order thinking. Furthermore, general instructors may find it effective to incorporate multi-media teaching aides, such as films, during class. Multi-media aides can stimulate inter-student discussion outside and help develop communication skills. Also, assigning group media projects can be a useful tool for stimulating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by challenging students to use their communication skills while trying to find creative ways to express their ideas. Fifthly, this study found that promoting an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has a direct effect on metacognition, mastery-approach goal and communication skills. Through these direct effects,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s have further indirect effects on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Because of this, college educators should recognize the importance of autonomous educational climate and actively seek to use team-based learning and inter-major collaborative projects to stimulate student autonomy. Furthermore, universities should recognize the impact environment can have on student performance and provide financial and institutional support for autonomous student endeavors. This research has the following academic significance. This study offers a valid assessment tool for simultaneously measuring both creativity and integrity. From a practical standpoint, such a tool can be used to help design new educational curriculums that are more effective at promoting creativity and integrity. By focusing on college students, this study also highlights the need for educational programs which support creativity and integrity at the collegiate level. This study provides comprehensive analysis of multi-dimensional factors affecting creativity and integrity, and thus highlights the complexity of creative and moral development. The study also showed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skills, a social factor which has not been highlighted in many empirical studies on the topic, on college student creativity and integrity. In the future,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contribute to advancements in creativity and integrity-related policies and practices. Finally,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help provide specific strategies for promoting the creativity and integrity based on the multifaceted relationships among the study factors. The deeper understanding of creativity and integrity that this study provides will help foster educational programs that promote creativity and integrity. Over time, such programs have the potential to further develop the creative moral talent of college graduates and strengthen the foundations of our national development.Ⅰ.서론 1 A.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B.연구문제 10 C.용어의 정의 10 1.창의ㆍ인성 10 가.창의성 11 나.인성 11 2.메타인지 11 3.숙달접근목표 12 4.의사소통능력 12 5.자율적 교육풍토 13 Ⅱ.이론적 배경 14 A.창의ㆍ인성 14 1.창의ㆍ인성의 개념과 특성 14 가.창의성 14 나.인성 22 2.창의ㆍ인성의 교육적 효과 27 3.창의ㆍ인성의 연구동향 30 B.메타인지 34 C.숙달접근목표 36 D.의사소통능력 38 E.자율적 교육풍토 40 F.변인 관련 선행연구 42 1.메타인지와 창의ㆍ인성의 관계 42 2.숙달접근목표와 창의ㆍ인성의 관계 43 3.의사소통능력과 창의ㆍ인성의 관계 46 4.자율적 교육풍토와 타 변인들 간의 관계 48 가.자율적 교육풍토와 메타인지 48 나.자율적 교육풍토와 숙달접근목표 49 다.자율적 교육풍토와 의사소통능력 51 라.자율적 교육풍토와 창의ㆍ인성 52 G.선행연구 요약 및 가설 55 1.선행연구 요약 55 2.연구가설 및 연구모형 58 Ⅲ.연구방법 61 A.연구대상 61 B.연구도구 64 1.창의ㆍ인성 64 가.측정도구의 선정 64 나.측정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65 2.메타인지 85 가.측정도구의 선정 85 나.측정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86 3.숙달접근목표 87 가.측정도구의 선정 87 나.측정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87 4.의사소통능력 89 가.측정도구의 선정 89 나.측정 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89 5.자율적 교육풍토 91 가.측정도구의 선정 91 나.측정 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92 C.연구절차 94 D.분석방법 99 Ⅳ.연구결과 101 A.기술통계 102 B.상관분석 103 C.측정모형 검증 105 1.측정모형의 적합도 검증 105 2.측정모형의 타당도 분석 106 가.수렴타당도 106 나.판별타당도 110 D.구조모형 검증 112 1.구조모형의 적합도 검증 112 2.직접효과의 검증 113 E.수정모형 검증 115 1.수정모형의 적합도 검증 115 2.직접효과의 검증 116 3.간접효과의 검증 119 Ⅴ.결론 및 제언 122 A.결론 122 1.구조관계 모형의 검증 122 2.변인 간의 직ㆍ간접효과 검증 123 가.변인 간의 직접효과 123 나.변인 간의 간접효과 127 B.연구의 의의 및 시사점 127 1.본 연구의 의의 128 2.본 연구의 시사점 및 전략 130 C.연구의 제한점 및 제언 134 참고문헌 138 부록 166 ABSTRACT 21

Research trends analysis for adult stress in art therapy : a focus on articles published in Korean academic journals

본 연구는 국내 학회지에 게재된 성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미술치료 연구의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성인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미술치료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현대인의 심리적 안녕감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치료적 대안으로서 미술치료의 발전가능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수행을 위하여 한국교육학술 정보원 (RISS), 국회전자도서관 온라인 정보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최초 발표된 2002년부터 2020년 2월까지 국내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만 21세부터 60세 사이 성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미술치료 연구 총 62편을 선정하여 최종 분석하였다. 최종 분석논문은 교차 비교하여 Microsoft Excel 2019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및 백분율의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동향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미술치료 연구의 연도별 동향 분석에 의하면 성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미술치료 연구 2002년에 국내 최초로 발표되어 초반에는 발표 빈도수가 1편 이하로 저조하였으나 200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균 3.26편을 유지하며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둘째, 성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미술치료 연구대상 분석에 의하면 연구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연령은 만 31세~만 60세인 성인 중기 대상의 연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냈다. 연구대상자의 최종학력은 대학교 졸업, 직군은 기타항목 중 전업주부가 과반수 이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혼자가 미혼자 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셋째, 성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미술치료 연구내용 분석에 의하면 그동안 연구되어 온 성인의 스트레스 유형은 양육스트레스와 직무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양육스트레스와 직무스트레스가 성인의 스트레스 유형에서 가장 높은 빈도수로 연구된 이유는 스트레스가 개인이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는 가정과 직장생활에서 일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대상자의 주요특성 및 환경적 요인 분석에 의하면 직무스트레스는 과도한 업무량과 열 악한 업무 및 직무의 역할과 불확실한 미래 등으로 발생하였다. 양육스트레스는 부모의 역할부담 및 부모 개인 문제, 그리고 부모-자녀간 역기능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주로 경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 연구된 스트레스는 특히 여성의 위주로 연구가 진행된 경우, 임신과 난임 등 출산 과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으며, 결혼이민, 다문화가정, 유학, 외국인 노동 등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겪는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있다. 또한, 대인관계 및 대학생활 부적응 문제, 경제적 빈곤 등으로 경험하는 일상적 생활스트레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취업스트레스, 학업스트레스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 기타스트레스는 자녀양육 및 부모부양, 갱년기 등 복합적인 스트레스가 선행연구를 통해 다뤄져 왔다. 미술치료 구조에 대한 분석에 의하면 치료환경은 기관 및 센터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었고, 치료형태는 집단미술치료가 55편(88.7%)으로 개인미술치료 7편(11.3%)보다 약 8배 높은 빈도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유형은 복합프로그램이 단일프로그램보다 더 많이 사용되었다. 연구대상자의 참여인원은 16~20명이 가장 많았고, 미술치료의 주당 회기 수는 주 1회, 총 회기 수는 10회기 이하이며, 소요시간은 90분 이상이 가장 많이 실시되었다. 미술매체와 미술기법에 따른 분석에 의하면 각각 그리기(필기류, 채색)매체와 그리기기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측정도구에 따른 분석에 의하면 객관적 검사도구의 사용 빈도수는 양육스트레스 척도(Parenting Stress Index: PSI)와 직무스트레스 척도 순서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투사적 검사도구의 사용 빈도수는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Person In The Rain: PITR)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넷째, 성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미술치료 연구방법 분석에 의하면 실험-통제 사전사후 검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2002년부터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성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미술치료 선행연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성인기 스트레스 유형에 따른 미술치료의 다양한 활용과 효과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성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미술치료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otential of art therapy as a therapeutic alternative for the psychological wellbeing and stress management of modern people and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on art therapy research on adult stress, by analyzing trends in art therapy research on adult stress published in Korean academic journals. To perform this study, a total of 62 articles on art therapy for stress in adulthood was selected and analyzed, primarily from papers published in Korean academic journals from 2002 to February 2020 that were found through a database search of the Korea Education &amp;amp;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System: RISS) and National Assembly Library’s online information service. The final analysis paper was cross-compared and analyzed by frequency and percentages using Microsoft Excel 2019.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based on the results of analyzing research trends, are as follows. First, upon analyzing the trend of research on art therapy for adult stress according to the year published, research on art therapy for adult stress was first published in Korea in 2002 with a frequency of less than 1, but there is now an average of 3.26 papers published since 2004. Second, upon analyzing the subjects of research on art therapy for adult stress, in gender, the largest number of studies were on female subjects, and as for age, subjects in their middle-adulthood between the age of 31 and 60 were the most common. In the highest level of education achieved by subjects, university graduates were the most common, and in occupation, housewives accounted for more than half of the other category. There was a larger proportion of married subjects than unmarried subjects. Third, upon analyzing the contents of research on art therapy for adult stress, parenting stress and job stress were adult stress types that accounted for the highest proportion of studies. It is regarded that parenting stress and job stress are the most frequently studied in adult stress types because these stresses occur at home or at work, where individuals spend most of their time.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main characteristics and environmental factors of subjects, job stress occurred due to excessive workload, poor work/job roles, and an uncertain future. Parenting stress was experienced due to the pressure of their role as a parent, personal problems of the parent, and dysfunctional interactions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Other stresses that have been studied include stresses related to childbirth duties, such as pregnancy and infertility, especially for research conducted mainly on women, and the stress of cultural adaptation from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marriage migration, multicultural families, studying abroad, and working abroad. There was also daily life stress experienced in interpersonal relations, maladjustment in university life, and economic poverty, as well as job-seeking stress and academic stress. In addition, complex stresses of parenting children, supporting parents, and menopause, have been addressed in existing studies. Upon analyzing the structure of art therapy, studies on institutions and centers were the most common for the therapy environment, and in therapy type, the frequency of group art therapy (55 papers: 88.7%) was approximately 8 times higher than individual art therapy (7 papers: 11.3%). As for the program type, complex programs were used more than single programs. As for the number of participants, ‘16~20 people’ was the most frequent, and the most frequent number of art therapy sessions per week was once a week. The total number of sessions studied most frequently was less than 10, and the most frequent duration was more than 90 minutes.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art media and art techniques, drawing tools (handwriting stationery, coloring) and drawing techniques were most frequently used respectively. Upon analyzing the measurement tools, the Parenting Stress Index (PSI) and then the Job Stress Index were used the most among objective testing tools, and the most frequently used projective testing tool was the Person In The Rain (PITR). Fourth, upon analyzing the research methods of art therapy for adult stress, the experiment-control pretest-posttest method was used the most. This study examined the overarching trend of research on art therapy for adult stress that has been published in Korean academic journals since 2002 and explored the various uses and the effectiveness of art therapy according to different stress types experienced in adulthood. Therefore,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be used as foundational data for art therapy research for adult stress in the future.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B. 연구문제 7 Ⅱ. 이론적 배경 8 A. 스트레스 8 1. 스트레스의 개념 8 2. 스트레스의 요인 11 B. 성인기의 이해 13 1. 성인기의 발달단계 및 발달과업 13 2. 성인기의 스트레스 16 C. 미술치료 19 1. 성인을 위한 미술치료 19 2. 스트레스와 미술치료 21 Ⅲ. 연구 방법 24 A. 연구대상 24 B. 자료 수집 방법 24 C. 분석 항목과 분류기준 25 Ⅳ. 연구 결과 26 A. 연도별동향 26 B. 연구대상 동향 28 C. 연구내용 동향 36 D. 연구 분석 방법 동향 56 Ⅴ. 결론 및 논의 59 A. 결론 및 논의 59 B. 연구의 제한점 및 제언 69 참고문헌 71 부록1. 연구대상분석논문 74 ABSTRACT 8

A study on the Musical Characteristic as the analysis of Miss Saigon

In spite of short history, musical is the multi art of the stage which grows rapidly. However, it is necessary to do many researches because of the insufficient data. Therefore, this thesis makes an analysis of not only the Miss Saigon&amp;apos;s location from the musical company, which is called Big 4 but also 29 songs through Sung Through Style, which was produced by original London casting on 1994. Through the analysis of tonality, chord, rhythm, orchestration, tempo, time, and main melody, this thesis researched the tendency of the music, the use of musical elements through the whole works, the effect of musical elements, and interrelation of the content and music expression technique. The fact that 「Miss Saigon」is still on stage in the world for 18years proves that this is not a blockbuster musical which investigates a heavily capitalized musical. It gains people&amp;apos;s sympathy through the realistic materials of Vietnam War, love and the maternal love between hero and heroine, and opportunism features of the engineer who lives during the war. In addition, both tremendous stage techniques which make an audience indulge into the work and the actual movements with Claude-Michel Schoenberg music overpower the audience. Through the analysis of 「Miss Saigon」, there are some various music styles. First of all, it is reprised when the people, specific situation, psychological depiction are expressed. These elements not only give the unity characteristic of the whole music but also function as a language which gives a full understanding of contents. Second, percussion instruments and three synthesizers make diverse music by changing various tone colors. Especially, Asian musical instrument expresses the Orient atmosphere and Vietnam. Third, most songs have a stepwise and simple melody, which make the lyrics stand out. In addition, both irregular beat which emphasizes on the breath and lyrics and irregular phrase make the contents clear. Fourth, the different melody which is played simultaneously expresses the oppositions of two people. This provides the agreement of the situation and music and culminates an atmosphere. It also makes easy to deliver the lyrics by preventing overlap. Fifth, there was an animation feeling through the use of jazz rhythm and rock beats. The music of Book Musical is used to express the maximum sentiment by making differences between music and the words. However, Sung-Through musical accomplishes a rise in sentiment continuously. As the result of decreased emotional ups and downs in music expression and in a play situation, enormous stage setting becomes a natural consequence. Therefore, a blockbuster musical, which is based on enormous capital, is a proper result. The musical is taking place as the popular mass culture in the world. Since the musical, which is combined the art of multi field, creates a new added value, it can develop infinitely. Accordingly, continuous researches and education for musicians are essential for development of musical music. In addition, through this thesis, I hope to go toward in researches and production of Korean creation musical music.;뮤지컬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러 예술이 총 집합된 종합 무대 예술이다. 그러나 뮤지컬의 체계화된 자료가 미비한 현실적인 문제로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세계 4대 뮤지컬이라 칭함을 받는 「미스 사이공」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뮤지컬 사에서 「미스 사이공」이 갖는 위치를 알아보고 성 스루 스타일의 특징에 맞게 1994년 오리지널 런던 캐스팅으로 제작된 음반의 29곡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뮤지컬 한편에 삽입된 전곡의 조성 및 화성 리듬, 악기, 템포, 박자와 주 멜로디 등을 분석함으로 전체적인 음악의 흐름을 연구하고 작품 전체에 있어서 음악적 요소들이 어떻게 쓰였고 작품 전체에 미치는 영향과 내용과 음악적 표현기법의 상관관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자 하였다. 「미스 사이공」이 제작 된지 18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고 있는 사실은 이 작품이 단지 많은 자본을 투자하여 만든 블록버스터 뮤지컬이기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베트남 전쟁이라는 사실적 소재에 남녀 주인공의 안타까운 사랑과 모성애, 그리고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엔지니어의 기회주의적인 모습은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을 하게 한다. 여기에 작품에 빠져들게끔 하는 엄청난 무대기술과 사실적인 배우들의 움직임은 클로드 미쉘 쇤베르크의 음악과 함께 관객을 압도한다. 「미스 사이공」의 음악 분석을 통해 알아본 뮤지컬 음악 스타일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물이나 특정상황, 심리묘사를 표현한 특정 선율은 리프라이즈 되거나 부분 변형되어 쓰였는데 이런 요소는 전체적인 음악의 통일성을 주면서 음악이 언어의 기능을 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극의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여러 타악기와 는 물론 3대의 신시사이저가 계속적으로 다양한 음색으로 바꾸어 변화무쌍한 음악을 만들었고 특히 베트남을 표현한 아시안 악기는 동양적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셋째, 대부분의 곡은 중심 음이 순차 상행하거나 하행하는 복잡하지 않은 선율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음형은 상대적으로 가사를 돋보이게 하고 가사의 호흡과 강조에 의한 변박과 불규칙한 프레이즈는 내용이 분명하게 전달되게 한다. 넷째, 동시에 다른 선율이 노래되어 극중 두 사람의 대립을 표현하는 방법이 사용되었는데 상황과 음악의 일치성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동시에 부르면서도 가사가 겹치지 않게 배열하여 가사전달에 어려움이 없게 하였다. 다섯째, 장면에 어울리는 재즈리듬과 록비트의 사용으로 생동감 있게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북 뮤지컬에서 음악은 대사 부분과 차이를 두어 감정의 극대화를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그러나 이런 성 스루 뮤지컬에서는 계속적으로 음악이 나오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정의 고조를 이룬다. 이는 극중 상황과 음악적 표현에서 상대적으로 감정 기복의 차이가 줄어들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거대한 무대장치와 효과는 필요충분적인 대안이었다. 그래서 세계 4대 뮤지컬로 대표되는 거대 자본의 블록버스터 형태의 뮤지컬은 당연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뮤지컬은 친밀한 대중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분야의 예술이 결합된 뮤지컬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어 무한하게 발전 가능하다. 따라서 뮤지컬 음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뛰어난 뮤지컬 음악가의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 음악 연구와 제작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Ⅰ. 서론 =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B. 연구 방법과 제한점 = 2 Ⅱ. 뮤지컬「미스 사이공」의 배경 = 4 A. 뮤지컬 발전사 = 4 B. 「미스 사이공」의 작품 배경 = 9 C. 작곡가 클로드 미쉘 쇤베르크의 작품세계 = 11 Ⅲ. 미스사이공 분석 = 14 A. 작품 줄거리 = 14 B. 음악적 분석 = 16 C. 음악 분석에 따른 특징적 음악 스타일 고찰 = 74 Ⅳ. 결론 = 78 참고문헌 = 80 부록 1 Musical Number에 의한 표 = 82 ABSTRACT = 8

Implementation of speech recognition on an FPGA based softcore platform

Thesis(master`s) --서울대학교 대학원 :전기. 컴퓨터공학부,2006.Maste

Civil Society Organization and Political Party Building : A Korea Experience from a Comparative Perspective

이 글은 한국사회에서 사회운동의 정치세력화의 성패에 관련된 국내외적 요인들을 비교시각에서 다루고 있다.이를 위해 먼저 한국적 상황에서 사회운동의 특성을 알아보고, 다음으로 정치세력화에 연관된 주요 요인을 국제적 지평에서 살펴보고, 그리고 과거 사회운동권에 의해 이루어진 정치실험의 교훈을 검토한다.이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에서 정치세력화의 가능성과 한계를 결론에 대신하여 지적한다. 한국에서 사회운동이 독자적인 정치세력으로 전환되기에는 아직 국가와 정치사회와 시민사회의 모든 여건이 성숙되어 있지 못하다.민중당과 개혁민주당의 실험은 민주화를 전후로 한 매우 다른 정치지형에서 시도된 이념과 노선을 달리하는 독자 세력화의 움직임으로서 우리 현실에서 사회운동의 정치참여가 성공하기에는 정치적 기호구조, 사회단체의 구조와 능력, 사회적 대중 기반 등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해주고 있다.그러므로 사회운동의 정치세력화라는 과제는 그것이 맞다 혹은 틀리다라는 규범적 판단보다, 왜 한국사외에서 정치세력화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그러한 정치세력화를 가로막는 구조적 o 행위적 요인들은 무엇이며, 정치세력화가 가능하지 않다면 지향해야 될 목표와 가치는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 것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This paper deals with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for social movement to become political forces in Korea from a comparative perspective. There had been several attempts by the activists from civil social organizations to build progressive political parties, such as 'Minjung' Party and 'Reform Democratic' Party. These attempts have not succeeded due to a combination of the following factors: limited political opportunity structure, the structural weakness of civil society organizations, and a lack social support from the grassroots. It is argued that the existing political system sets constraints on new parties in terms of voting and election, that social movements have not grown enough to aggregate and represent various interests in civil society, and that the general mass are not yet receptive for the party building by social movement activists. This paper concludes that it has a long way to go for civil society organizations before they can make independent political forces. It would be at present wise for them to try to be more formidable social forces outside the party politics

Globalization, Restructuring and Democracy : The Case of Korea in A Comparative Perspective

전지구화와 구조조정 그리고 민주주의 사이의 복합적 관계는 자본주의와 민주주 의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전적 문제제기로부터 출발할 수 있다. 전지구화가 오늘의 자본주의를 특징짓는 성격이라면 구조조정은 그것을 작동케하는 주된 기제로서 기존 의 생산관계와 지배양식의 변화를 통해 민주주의의 성쇠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국 민주주의의 성패 역시 정치문화, 사회구조와 같은 내생적 변수뿐만 아니라 전 지구화와 구조조정이라는 외생적 변수가 연관되어 있다. 지구화된 자본주의안에서 한국이 앞으로 생존, 번영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한국사회의 구조변화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는 외생적 변수의 영향력을 우선 판별해 냄으로써 그것이 민주주의의 전개에 갖는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Korea has undergone globalization and restructuring over the last decade that have no small impacts on political transformation. Although a classic conflict between democracy and capitalism is much debated in the existing literature, no systematic attempt has been made to link democracy with globalization and restructuring take together. The present paper attempts to fill this theoretical and empirical gap by investigating, with a case study of Korea, the understudied relationship among globalization, restructuring and democracy. It is argued in the paper that i) the Kim Young Sam regimes segyehwa drive and the subsequent Kim Dae Jung regimes neoliberal structural adjustment have brought in social realignment and political change, and ii) democracy has ceased to consolidate in the process of increasing ideological, regional and class conflicts. The Kim Dae Jung regime has sought to establish an alliance with a strategic segment of political society and civil society while to exclude the majority of the social and political actors. This dual strategy of inclusion combined with exclusion has resulted in emerging double democracy. From a comparative perspective, Korea has succeeded in avoiding falling in exclusionary democracyor organic crisis, as experienced by most of Latin American countries. Confronting with growing sociopolitical tensions, however, Korea needs to find out institutional mechanism to manage such conflicts

기초 교육의 방향 : 기초 교육의 의미와 전망

최근 몇 년 간 서울대학교는 학부제 대학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기초 교육의 강화는 핵심 과제였다. 이 과제 수행의 중심 기관으로서 기초교육원은 기초 교육을 확대·심화하기 위한 여러 계획들을 추진하였다.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임현진 교수(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로부터 기초 교과과정의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