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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 마리화나 합법화, 라틴아메리카 마약문제를 푸는 실마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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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서는 장(feria)에 가서, 람블라라고 불리는 몬테비데오 해변가를 따라 걷다보면 어렵지 않게 마리화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관광객들이 빠뜨리지 않고 들르는 몬테비데오 구(舊) 도심에서는 아예 마리화나 흡연도구를 길가에 내놓고 판매한다. 사실 이 광경은 지난해 12월 마리화나를 합법화 법안이 통과하기도 전에도 쉽게 목격할 수 있는 흔한 광경이었으며, 불법이 아니었다. 과거 대마초 관련법은 마리화나의 재배와 판매를 금지했지만 개인적인 소비 목적의 소지와 흡연은 허용했기 때문이다. 2012년 6월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이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의지를 처음으로 밝힌 후 2013년 12월 10일 드디어 합법화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우루과이는 국내는 물론 세계 언론을 통해 마리화나의 생산, 유통, 판매를 최초로 합법화한 국가로서 유례없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초 합법화 관련 시행령 발효 시점인 2014년 5월 6일로부터 넉 달이 지난 지금 현재, 초기 계획과는 달리 연말까지 약국판매를 연기한 상태다

    Plasmonic optical nano-antennas and their ap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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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Defense Framework in Postwar Japan: The Design and Practical Procedures of the SDF by the Japanese Right-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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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전후 일본의 재군비 과정, 즉 자위대의 창설 과정을 중심으로 1948년에서 1950년대에 걸쳐 일본의 재군비 구상이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그 실천 과정의 특징은 무엇이었는가를 중심으로 고찰한 논문이다. 1950년대에 본격화한 일본 재군비 과정에서 초기에는 배제되었던 구 육·해군의 군인 관료들의 기용은 불가결한 요소로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GHQ 역사과의 핫토리그룹을 비롯한 구 육군 출신의 대미협력기관 및 요시다 수상의 군사고문들의 활동에도 주목해야 한다. 한편 구 해군의 경우는 육군에 비해서 그 해체의 정도가 미약해 패전 후 공식적으로는 육·해군이 해체되었지만, 해군의 경우 소해(掃海)부대를 제외하고 해체되었다는 점을 먼저 지적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1948년에 설치된 해상보안청을 중심으로 구 해군의 인맥은 육군에 비해 일원적으로 관리되는 창구가 존재했고, 구 해군 군인 중에 요시다 수상과의 인연이 깊은 군인들이 다수 존재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Y위원회의 존재에 주목했던 까닭이 바로 그러한 점 때문이다. 1954년 3월에 MSA 협정이 체결되었는데, 이는 미국이 대소련 전략을 위해 서방 제국에게 원조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피원조국은 군사력을 강화할 의무를 진다는 내용으로서 일본은 미국에게 본격적인 재군비를 약속했다. 이렇게 탄생한 자위대는 이름 없는 군대, 군대가 아닌 군대로서 일본의 방위를 담당하는 물리적 장치로서 기능해 가게 되었다. 지금 일본에서는 집단적 자위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과 부정하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틀 속에서는 동맹국가인 미국이 공격을 당하는 경우에 일본이 이를 방어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입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다만 법리적 해석의 문제로서 미국을 방어하는 데 법적 근거를 개별적 자위권의 확대로서 대응할 것인지, 아니면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로서 대응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만약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하면 미국과의 공조 무력 행사에 제약이 거의 줄어들게 되어 잘못하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분쟁에 일본이 휩쓸려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국 이러한 문제점은 만약 일본이 개헌이라는 수단을 사용한다면 일거에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전쟁에 반대하는 일본의 국민 정서는 개헌까지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 여전히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해석개헌이라는 수단이 어느 단계까지 통용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This paper analyzes the process of rearmament in postwar Japan from 1948 to 1950s during which the Self-Defense Force was established, and tries to understand how Japans rearmament was designed and what characterized its practical procedures. As the rearmament process became fully in progress in the 1950s, the recruitment of the military officials of the Imperial Army, the idea which was originally rejected, became inevitable. In this sense, it is essential to pay attention to the activities of the cooperative organizations such as Hattori Group (formerly organized by Imperial Army officials) as well as military advisor to prime minister Yoshida. On the other hand, even though both army and navy were officially dismissed after the war ended, the minespweeper units of the Imperial Navy remained undissolved. Unlike the case of the army, the networks of the navy personnel which centered around Japan Coast Guard was administered in a unified manner, and it is noteworthy that some of the former military personnel who assumed office had close personal connection with Yoshida. That is why this paper sheds light on the role of Commssion Y. Japan promised a large-scale rearmament to the US after the two signed MSA agreement in March 1954, which obliged the US to provide support for its allies and the US allies to strengthen their military capabilities. The SDF, often called military without name or nonmilitaristic military, which was the product of this agreement, began to function as a physical apparatus to take over Japans defense. Recently, there have been two conflicting arguments regarding Japans right of collective self-defense. When we look at the overall framework of these arguments, however, most agree that Japan should provide defense to the US in such times as the United States is under attack by a third party. In this reasoning, however, there still remains a crucial question as to whether defending of the United States is to be classified as individual or collective selfdefense. If Japan accords itself the right of collective self-defense, the possibility for Japan to get involved in international conflicts led by the US becomes higher, because virtually there would be no restrictions on the use of force. After all, all these issues can be resolved if Japan takes on the constitutional revision. Yet there still remains a strong anti-revisionist sentiments among the Japanese people. Under these circumstances, it is crucial to pay attention how far the interpretational revision can suffice in dealing with Japans changing defense framework

    Señas de identidad, Don Julián y Juan sin Tierra de Juan Goytisolo: El proceso para despojarse de la identidad españ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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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2018. 8. 김춘진.본 논문은 후안 고이띠솔로의 자전적 삼부작인 『정체성의 표지』, 『돈 훌리안』, 『조국 없는 후안』을 작가가 알터 에고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본인의 자아를 억압하는 정체성의 구성 요소를 탈각함으로써 자아실현을 달성하는 내적 성찰로 파악하고 분석한다. 비록 삼부작에서 다루어지는 시기는 프랑코 이전의 스페인으로 특수하지만 정체성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은 보편적이다. 따라서 그가 오랜 고민을 거쳐 구현한 자아실현 과정은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삼부작의 화자는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본인에게 강제된 스페인적 정체성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예전부터 끌림을 느꼈던 아랍인으로서의 자아를 획득한다. 형식적인 측면에서 삼부작을 관통하는 화자는 작품 내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텍스트로서 독해하는 독자로 기능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2인칭으로 일컬으며 정체성 텍스트의 독자와 거리를 둔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독해 수행자와 텍스트 해석자로 나누어진 독자가 텍스트 전유를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아를 변화시킨다는 폴 리쾨르의 텍스트 해석 이론을 이론적 틀로 삼아 삼부작을 조망한다. 그리고 세 작품에 별도의 화자로 등장하는 목소리들, 알바로 뻬란술레스, 보스크 등을 내적 검열관처럼 기존의 스페인적 정체성을 강요하는 경쟁적 해석자이자 타자적 자아로 파악하여, 스페인적 정체성의 탈각은 결국 정체성의 표지에 대한 강요된 해석에 대해 작가의 알터 에고의 주관적이고 자발적인 해석이 승리하는 과정으로 분석한다. 이는 작품 속에서 타자적 자아의 해체와 파괴로 형상화된다. 『정체성의 표지』에서 『돈 훌리안』, 『조국 없는 후안』으로 갈수록 독자의 위치는 스페인에서 멀어지고 그 정체는 점차 모호해지면서 정체성 텍스트 전유의 폭이 커진다. 본 논문에서는 『정체성의 표지』를 망명자 주인공이 고향에서 본인의 정체성 텍스트를 직면하고 주관적으로 해석하면서 내면에 각인된 스페인적 정체성이 자아실현을 저해한다는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탈각할 필요성을 자각하는 과정으로 파악한다. 화자의 서술에서 발견되는 자아실현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내전 이후 프랑코 치하 스페인 사람들에게 만연한 것으로, 권위주의, 파괴성, 마술적 조력자 등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메커니즘 개념으로 분석한다. 이어 『돈 훌리안』과 『조국 없는 후안』은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멈추고 자아실현을 이루기 위해 독자가 외부에서 자신의 존재 양식을 강제하는 타자적 자아, 즉 스페인적 정체성을 정체성 텍스트의 전유를 통해 스스로에게서 배제하는 과정으로 파악한다. 화자가 탈각의 대상으로 삼는 핵심적인 스페인적 정체성은 국가 정체성, 카톨리시즘, 부르주아 가문의 역사, 리얼리즘 등이다. 『돈 훌리안』에서는 스페인 국가 정체성의 탈각이 이루어지는데, 독자는 이베리아 반도에 아랍군을 상륙시킨 돈 훌리안 백작의 전설을 모티프로 하여 정체성 텍스트를 전유한다. 독자는 레꽁끼스따로 추방된 아랍이 그 근간에 자리한다고 보고 스페인 국가 정체성이 비체로서의 아랍의 현존과 침략으로 인해 파괴되는 배신의 역사를 주관성 속에서 재현한다. 『조국 없는 후안』에서 독자는 신원 미상의 작가로 등장하면서 글쓰기를 통해 카톨리시즘, 노예 착취에 기반한 주인공의 부르주아 가문의 역사, 리얼리즘 사조 등의 억압적 담론을 내적 모순과 위선을 지적하고 희화화하며 조롱하면서 본인의 정체성에서 제거한다. 화자는 결국 스페인적 정체성의 마지막 보루인 스페인어까지 버리고 아랍어로 작품을 끝맺음으로써 아랍 세계에서 새로운 존재 양식을 찾았으며 자발적으로 자아를 실현하였음을 선언한다. 이처럼 후안 고이띠솔로는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하여 그에게 강제된 스페인적 정체성의 억압적 요소들을 추적하고 배제하는 정체성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삼부작을 통해 구현한 것이다.I. 서론 1 1. 프랑코 정권 치하의 스페인 소설 경향 3 2. 후안 고이띠솔로의 글쓰기 9 3. 스페인적 정체성의 탈각 과정으로서의 삼부작 13 II. 정체성 텍스트의 전유: 독자로서의 화자 18 1. 텍스트로서의 정체성과 텍스트 해석 이론 19 2. 텍스트 해석 이론과 삼부작의 구조 26 III. 정체성의 표지들: 탈각의 계기 35 1. 스페인적 정체성: 도피와 직면 37 2. 스페인의 문제와 『자유로부터의 도피』 43 2.1. 권위주의와 파괴성 44 2.2. 반항적 권위주의와 자동 순응성 50 2.3. 마술적 조력자와 자기 파괴 57 3. 목소리들: 타자적 자아/화자 62 4. 『돈 훌리안』과 『조국 없는 후안』의 정체성의 표지들 70 IV. 정체성의 탈각: 경계의 안과 밖 76 1. 비체로서의 아랍 81 2. 『돈 훌리안』에서의 정체성 탈각 94 3. 『조국 없는 후안』에서의 정체성 탈각 111 V. 결론 131 참고문헌 137 Resumen 144 그림 목차 [그림 1] 폴 리쾨르의 텍스트 해석 이론 구조 23 [그림 2] 텍스트 해석 이론을 적용한 삼부작의 외적 구조 24 [그림 3] 텍스트 해석 이론을 적용한 삼부작의 내적 구조 24 [그림 4] 텍스트 해석 이론을 적용한 삼부작 분석도 31Maste

    A Study on the valuation for Electronic Commerce under the KORUS-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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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 레이블을 사용한 심층 거리 척도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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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TICAL NANO ANTENNA USING SINGLE-CRYSTALLINE AG NANOPLATE, AND NANO OPTICAL EQUIPMENT INCLUDING THE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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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발명은 단결정 은 나노판(Single-Crystalline Ag Nanoplate)를 포함하는 광학 나노 안테나로서, 상기 은 나노판의 일측단부에 위치하며, 입사광을 수신하는 수신단과 상기 은 나노판의 타측단부에 위치하며, 은 나노판의 표면을 따라 전파되는 표면플라즈몬-폴라리톤(SPP)파를 송신하는 송신단이 분리되어 위치하고, 상기 은 나노판의 표면을 따라 상기 수신단에서 수신된 입사광에 의해 유발되는 표면플라즈몬-폴라리톤(SPP)파가 전파되어 상기 송신단으로 전달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광학나노 안테나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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