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research outputs found

    울릉도 주변 무인도서와 독도 부속도서 관리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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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도서는 만조시에도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으로서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섬을 말한다. 비록 육상에 드러난 면적이 몇 제곱미터에 불과한 무인도서 일지라도 바닷속에는 수십 배 이상의 바위를 품고 있다. 그 바위에 기대어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금 보호하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질 멸종위기생물,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무인도서는 생태계의 보고로서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장, 산란장으로서 해양생물의 인큐베이터라고 할 수 있다. 울릉도 주변의 수십개의 무인도서 중에서 12 개가 무인도서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관리 무인도서 중 절반이 지적공부상 등록되지 않아 울릉군 통계 면적에서 제외되고 있다. 몇 개의 무인도서는 제대로 된 지명조차 없는 실정이다. 특히, 울릉도 주변의 12 해리 영해를 확장하는 다수의 영해기점 무인도서들이 관리 무인도서에 포함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독도의 경우, 12 해리 확장하는 영해기점 바위들이 모두 지적공부상 등록되었지만, 몇 개의 영해기점 바위들은 공식 지명이 없는 실정이다. 향후, 1)지적공부상 미등록 울릉도 주변 무인도서에 대한 지적공부 등록, 2) 울릉도 주변의 영해기점 무인도서를 중심으로 한 무인도서법에 의한 관리 무인도서 추가 등재 3) 울릉도 및 독도의 미지명 무인도서(바위)에 대한 지명 등재 노력 등이 필요하다. 또한 독도의 면적으로 흔히 알려진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 개의 부속도서를 합한 면적은 독도의 면적이 아닌 행정구역의 명칭인 독도리의 면적(지적공부상 등록된 면적의 합)이다. 독도 주변 바위에 대한 추가 측량을 통해 독도의 면적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2

    2023년 울릉도, 독도 주변 표층수온 변동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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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주변 해역은 난수역과 냉수역을 구분하는 동해 극전선역에 위치하는 해양환경 특성상 동해에서 대표적으로 활발한 해양환경 변동성이 나타나는 해역으로, 남쪽으로 유입하는 동한난류와 북쪽으로부터 유입하는 동해 중층수의 경로와 세기, 난수성 소용돌이의 발달과 중심부의 위치, 대한해협을 통해 유입하는 저염한 대마난류 표층수의 확장, 울릉도 해역의 해상기상 특성 등에 따라 해양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동해 표층환경에서 2023 년은 특별한 해이었다. KIOST 해양기후예측센터의 1982-2023 년 동해 해면수온 분석에 따르면, 2023 년 7, 10 월을 제외하고 모든 달에 걸쳐 관측기간 중 가장 높은 월평균 수온을 보였다. 독도 연안의 경우도, 2012-2023 년 기상청 독도파고부이 표층수온에 따르면 표층수온 28℃이상의 출현일수가 가장 많은 해가 2023 년이었다(17.6 일). 이 연구에서는 2023 년을 중심으로 울릉도 독도 주변 표층수온 변동 특성을 살펴보았다.2

    울릉도 수중 실시간 화면 송출 시스템 구축 및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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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주변 해역은 국내 다른 해역과 비교하여 높은 투명도를 보일 뿐 아니라 건강한 해조숲과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여 보전 및 학술 가치가 높은 바다이다. 하지만 불리한 접근성 및 기상 상황 등의 이유로 울릉도 바다의 연속적인 조사는 쉽지 않다. 수중 실시간 화면 송출 시스템은 카메라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Streaming) 기능을 이용하여 수중의 고화질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고 이를 녹화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통해 장기간 연속적인 울릉도의 수중영상을 송출하여 해양생태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화질로 녹화된 영상데이터를 이용하여 해조류의 변화, 아열대 어류의 출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초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다. 수중 실시간 화면 송출 시스템은 해양 연구 및 실시간 모니터링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으며,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연구하고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2

    Feeding Habits of Starry Flounder, Platichthys stellatus in the Middle Coastal Waters off East Se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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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다리의 섭식생태를 위하여 2011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동해 중부연안에서 총 366개체의 강도다리를 채집하였다. 강도다리의 전장 (Total length, TL)은 16.5~48.5 cm TL의 범위였다. 강도다리는 거미불가사리류 (Ophiuroidea), 어류 (Teleostei), 집게류 (Anomura), 갯지렁이류 (Polychaeta)를 주로 섭식하는 저서육식성어류였다. 그리고 이매패류 (Bivalvia), 게류 (Brachyura), 곤쟁이류 (Mysidacea)도 소량 섭식하였다. 강도다리는 성장과 계절에 따라서 주요 먹이생물이 변하였는데, 작은 개체들은 곤쟁이류와 갯지렁이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나, 성장함에 따라 곤쟁이류와 갯지렁이류의 비율은 감소하였고, 어류와 거미불가사리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계절에 따라 봄에는 집게류의 비율이 높았고 여름과 가을에는 거미불가사리류의 비율이 높았으며, 겨울에는 어류의 비율이 높았다. 다변량분석 결과 강도다리의 위내용물 조성은 체장과 계절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어류는 큰 체장군의 위내용물 조성에서 기여도가 높았지만 갯지렁이류와 곤쟁이류는 작은 체장군에서 높은 비율을 보여 큰 체장군과의 차이를 보여주는 특징적인 먹이생물이었다. Dietary breadth index는 성장함에 따라서 감소하였고, 여름에 높게 나타났다.22Nkc

    Development of an Underwater Real-Time Video Transmission System and Observation of Seasonal Changes in Ulleung-do Fish Species Using this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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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은 카메라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Streaming) 기능을 이용하여 수중의 고화질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송출하고 녹화하는 방법이다. 이 시스템은 기상 상황의 변수 및 불리한 접근성으로 인해 연속적인 모니터링이 어려운 국내 도서 지역을 연구하는데 유용한 방법이며, 높은 수중 투명도를 보이고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울릉도 해역에 2024년 4월 말에 설치되어 8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운용되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송출되는 영상을 이용하여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수중생태계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화질로 녹화된 영상을 이용하여 시기별 어류상 및 해조류 등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4개월의 고화질 영상을 이용하여 온대성 어종인 볼락의 경우 유의미하게 계절변화에 따른 개체수 감소가 확인되었고, 망상어, 혹돔 같은 일부 온대성 어종의 경우에는 주간 시간대 출현 빈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수중 실시간 화면 송출 시스템은 해양 연구 및 실시간 모니터링에 유용한 도구로 이용될 수 있으며, 해양생태계 변동을 연구하고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2

    울릉도 수중 실시간 화면 송출 시스템 운용 및 월별에 따른 어류상 변동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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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주변은 동한난류와 북한한류가 교차하는 해역으로 이로 인해 계절에 따른 어류상의 변동을 보이는 해역이다. 또한 표층 수온 증가율은 2022년을 기준으로 지난 100년간 +1.47℃로 다른 해역과 비교하여 높은 수치를 보인다. 최근 울릉도 해역에서는 아열대성 어종인 자리돔이 우점하는 모습을 보이며, 파랑돔, 방어 등의 아열대성 어류의 출현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울릉도의 시기별 어류 출현 현황 및 빈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중의 모습을 24시간 모니터링 및 녹화할 수 있는 수중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을 2024년 04월 25일 설치하여 8월 28일까지 운용하였다. 이 시스템으로 녹화된 영상과 해수온의 변화를 비교하여 시기별 울릉도 해역에 출현하는 어종 및 출현 빈도를 분석하였다. 실제 온대성 어종인 볼락의 경우 유의미할 정도로 계절변화에 따른 개체수 감소가 확인되었고, 망상어, 혹돔 같은 일부 온대성어종의 경우에는 주간 시간대 출현 빈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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