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research outputs found

    주문의 수행적 특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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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종교학과, 2014. 8. 최종성.본 논문은 주문이라는 특정한 종교 언어를 반복 염송하는 의례행위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주문은 다양한 종교와 문화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며 한국의 종교 문화에도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하여 왔다. 특정한 한국인들은 불교를 수용한 이후 밀교에 연원을 둔 여러 주문을 염송하여 왔으며, 조선 말 신종교의 발흥과 함께 많은 한국인들이 이 신종교의 주문에 매료되었다. 본 논문은 이처럼 주문을 반복 염송하여 주술적ㆍ종교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례행위를 연구하여 그 종교 수행으로서의 특성과 한국종교 문화를 이해하려고 하였다. 한국종교 지형에서 주문을 특화시키고 그것을 주요한 의례적 실천으로 삼고 있는 곳은 불교 전통 그리고 신종교 가운데 천도교와 대순진리회이다. 본 논문은 불교 전통과 신종교 전통으로 크게 양분하여 전통별로 그 주문 수행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Ⅴ장에서는 이를 종합하여 주문 수행의 종교적 성격에 대해 포괄적으로 고찰하였다. 한국불교는 조계종 중심의 선불교가 주류이지만 주력수행을 수행의 한 방편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불교 신자들은 주력수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불교 전통에서 가장 많이 염송되고 있는 주문은 몇 종류로 특정되며 대표적인 주문이 신묘장구대다라니, 능엄주, 광명진언, 법신진언 등이다. 이 주문들은 각각 불경에서의 경전적 유래를 지니며 오랜 기간 염송되었고 근래에도 많은 수행자들에 의해 송주되고 있다. 최근에 간행된 책과 신문에서 수행자들의 주문 수행담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여러 수행자들이 이 주문들을 반복 염송하는 주문 수행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특정한 종교적 체험을 하였다. 그리고 그 종교적 체험은 일회적인 경험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종교 문화를 형성하였다. 간화선을 수승한 수행으로 여기는 선불교와 달리 밀교 종단을 표방하는 진각종은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을 암송하는 육자관 수행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 손규상에 의해 창종된 진각종은 육자진언을 교주인 비로자나불의 상징이자 수행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또한 육자진언은 여섯 부처, 부처의 다섯 가지 지혜, 육바라밀 등에 대응되는 고도의 상징어로 여겨지고 있다. 송주 방법은 길상좌를 취하고 결인을 한 뒤 육자진언 6글자를 각각 신체의 특정 부위에 위치한 다음 그 뜻을 생각하며 송독하는 삼밀관행 즉 육자관을 행하는 것이다. 진각종에서 주문이 교리와 신행의 핵심인 것처럼, 한국 신종교의 효시인 동학과 그 전통을 이어받은 천도교도 주문을 신학과 의례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동학의 교조인 수운 최제우는 그의 종교체험에서 상제로부터 주문과 영부를 받았다고 한다. 최제우는 이후 도법과 21자 주문을 지었고 사람들에게 주문을 가르쳤다. 2대 교주인 최시형은 21자 주문에 교리적 상징을 추가하였으며 그의 시대에 21자 주문은 더욱 널리 확대되었다. 3대 교주인 손병희는 천도교의 오관제도를 정할 때 주문을 가장 처음에 위치시켜 송주 수행을 제도화 하였다. 동학 이후 가장 크게 교세를 펼쳤던 신종교는 증산을 신앙하는 제 교단이었다. 동학의 대표 주문이 21자주였다면 증산 교단의 대표적인 주문은 태을주였다. 증산의 사후 증산을 신앙하는 신도들은 태을주 염송을 통해서 신이한 종교적 체험을 많이 하였기에 초기 증산 교단의 확산과 발전에 태을주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현재 증산을 신앙하는 다수의 교단이 절멸하였고 남아있는 가장 큰 교단이 대순진리회이다. 대순진리회는 태을주를 중심으로 하는 주문을 일상의례의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주문 염송을 체계화 하여 주문 공부를 실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다룬 종교 전통들의 주문 수행을 종합할 때, 주문 수행의 종교적 특성을 크게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첫째는 주문이 지닌 의미 여하에 대한 접근이다. 주문은 일차적으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신비 언어이지만 종교의 중요 상징과 핵심 교리와 연관되어 의미가 충만하다. 주문의 무의미성과 의미성이라는 용어를 제안하여 이런 특성을 다루었다. 주문의 무의미성이 강조될 때는 주문이 수행을 위한 도구로서 기능하지만 의미성이 대두될 때 주문 수행은 교리의 압축인 주문을 반복 염송하여 종교 교리를 자신에게 내재화 하는 의례 행위가 된다. 둘째는 주문의 효용성 특성이다. 주문은 언어의 발화적 기능처럼 발화될 때 수행자는 어떠한 효용을 기대하게 된다. 수행자는 주문 염송을 통해 심리적, 육체적, 신비적인 측면에서 주문의 힘을 경험하고자 한다. 신도들의 수행담에서 주문의 힘은 현실적인 변화를 야기하고 종교적 목적에도 이르게 하는 것으로 경험되고 있다. 셋째는 주문의 수행적 특성이라고 하여 각 주문 수행의 수행 원리나 방법의 차이점을 다루었다. 외부적인 의례 행위는 주문을 반복 염송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각 종교 전통에서 교리화한 수행 원리와 수행 방법의 차이가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넷째, 주문의 조직적 특성은 주문 수행과 그 종교 경험이 일회적인 사건에 그치지 않고 종교 조직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상황을 기술하였다. 본 논문은 한국종교 안에서 종교적 실천으로서 한 가지 양태인 주문 수행을 주제로 하였으며 그 실천의 양상과 의미 그리고 종교적 특성에 대해 논하였다. 즉 주문 수행자들이 주로 어떤 주문을 송주하며 어떤 종교적 체험을 하고 각 주문의 기원은 무엇이며 또 그 주문은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효용을 지니는지 그 수행 원리는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 해답을 제시해보려 하였다. 이러한 주문 수행에 대한 이해는 복잡다단하고 다양하게 현현한 한국종교의 양상과 한국인의 종교성을 파악하는 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Ⅰ. 서론 Ⅱ. 개념 설정과 선행 연구 검토 1. 주문의 개념과 특성 2. 기존의 선행 연구 Ⅲ. 불교계의 주문 수행 1. 진언의 도입과 유통 2. 진언 다라니 수행 3. 밀교 종단의 주문 수행 4. 진언 다라니 수행담 Ⅳ. 신종교의 주문 수행 1. 천도교의 주문 수행 2. 대순진리회의 주문 수행 3. 신종교의 주문 수행담 Ⅴ. 주문 수행의 종교적 성격 1. 의미적 특성 – 주문의 무의미성과 의미성 2. 효용적 특성 - 주문의 힘 3. 수행적 특성 - 수행 원리와 방법의 차이 4. 조직적 특성 - 주문 중심 종교의 성립 Ⅵ. 결론Maste

    1920년대 차천자 등극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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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에 발생한 다형태 암종 환자에서 전이부위 절제술 후 장기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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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lmonary pleomorphic carcinomas are rare malignant tumors that account for 0.1 to 0.4% of all lung cancers. They are notable for their aggressive clinical behavior and poor prognosis. We report here on a patient who is alive and disease-free 12 years after receiving surgical treatment for the rib recurrence of pulmonary pleomorphic carcinoma.ope

    자료의 성격에 따른 분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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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이 분석한 東學書 는 1900년 말 경 평안도 지역의 동학도들이 관에 피착될 때 압수된 관몰 문서를 위주로 하여 1907년 ‘自新會’ 사건 때 압수된 문서가 섞여 편철된 규장각 소장 자료이다. 필자는 다양한 성격의 자료가 혼재되어 있는 이 東學書 를 동학의 경전, 교리, 역사, 의식, 기타의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첫째, 東學書 에는 경전과 관련하여 무자판 東經大全 을 무술년(1898)에 필사한 6권 東學聖經大典 , 계미 중춘판을 필사한 13권 東學聖經大典 , 계미 중춘판을 1899년에 필사한 14권 東學布德修德文 이 포함되어 있다 둘째, 교리와 관련하여서는 7권 東學呪文解義․儀式 , 8권 東學內修道 , 15권의 東學理氣大全 에 관련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7권은 東經大全 의 「座箴」ㆍ「八節」에 대한 해석과 주요 교리인 ‘守心正氣’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 권에 실린 「家和論」ㆍ「經脈論」은 다른 문헌에서 볼수 없는 글로 「家和論」은 동학도들의 가정 화목에 대해, 「經脈論」은 강령(降靈)ㆍ강부(降符)ㆍ수심정기(守心正氣)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해월이 여성 신도들의 수칙과 수행에 대해 교설한 「내칙」과 「내수도」가 7권ㆍ8권․15권에 실려 있다. 8권의 「빈궁샹율쟈」와 15권의 「貧窮相恤章」은 곤궁한 사람을 서로 도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글로 東學書 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자료이다. 15권에 실린 「理氣大全」은 동학의 사상을 담은 중요한 글로 동학도종역사 에도 실려 있다.셋째, 역사와 관련하여 수운의 행적을 역사적으로 기록한 大先生主文集 이 2권 雲水齋文集 ㆍ通章 에 실려 있으며, 동학의 교단사로 활용될 수 있는 통문이 2권 雲水齋文集ㆍ通章 과 12권 東學敬通文 에 포함되어 있다. 2권에 실린 통문은 총 37건으로 교조신원운동이 전개된 1892년 10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교단사에 활용되는 대다수의 통문이 실려 있으며 1899년까지의 통문이 들어있다. 일부 통문은 다른 문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12권에는 총 17건의 통문이 필사되어 있으며, 해월의 사후인 1899년과 1900년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당시동학의 역사를 재구성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넷째, 의식과 관련된 자료는 3권 東學呪文靈符 , 6권 東學聖經大典 , 7권 東學呪文解義ㆍ儀式 과 15권의 東學書式 ㆍ 東學靈呪 에서 찾아볼 수 있다. 3권과 15권에서는 기존에 알려지지않은 여러 주문과 부적 등이 실려 있어, 당시 동학의 주술성이 강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입도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入道行實」ㆍ「修道映天之門」 등의 글은 당시 동학의 입문자가 어떻게 수행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7권에서도 「入道式」ㆍ「祭需式」 등의 문건을 통해 입도식과 제수의식을 어떻게 하였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 15권의 「食飮告」를 통해 주요 수행인 ‘식고’에 대해 알 수 있고, 입도식 축문을 통해 입도할 때의 축문과 진설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초기동학의 주요 수행인 탄부에 대해서도 「祈禱呑符式」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있다. 다섯째, 기타로 분류된 문서 중 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문서는 ‘자신회’ 사건 관련 문건으로 관련 분야의 역사 및 대종교 연구에 주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이중 특히 초기동학의 종교적 실천인 의례와 관련하여 본 東學書 가 동학 연구에 주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시 평안지역의 동학도들이 필사한 문건으로 그 시기 동학도들이 종교적 실천을 어떻게 하였는지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련된 후속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이 논문은 2020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신진학자 초청 연구교류 사업의 지원을받아 수행된 연구임

    차월곡의 보천교와 조정산의 무극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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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박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문대학 종교학과,2019. 8. 최종성.본 논문은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 1871-1909)의 종교적 가르침을 계승하여 그를 신앙하는 종단(宗團)을 창설한 창교주(創敎主)들의 종교 활동을 중심으로 신종교 운동의 역동적 전개와 그 종교적 특징을 이해하고자 한다. 한국종교사에서 증산을 교조(敎祖)로 하여 창시된 교단을 총괄하여 증산교, 증산계 신종교, 증산종단, 증산계 교단 등으로 칭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증산의 가르침을 봉행(奉行)한 창교주들의 후속 종교 운동을 증산계 종교운동 또는 증산 신앙운동이라고 칭하고, 그것을 통해 창설된 종교 조직을 증산종단이라 하였다. 증산계 종교운동의 기원은 증산 강일순에 대한 신앙과 그의 가르침이다. 삼계대권의 권능을 주재하는 일하는 하느님으로서의 증산에 대한 신앙이 증산계 종교운동의 핵심 원천이었다. 이러한 증산이 세상과 창생을 구하기 위해 실시한 작업이 천지공사이다. 천지공사는 증산계 종교운동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적 교의이며 여타의 종교 신앙과 구별되는 증산계 종교운동만의 독창적 교리이다. 일제강점기 해원 이념을 기반으로 한 천지공사론은 신앙인들에게 민족의 구원과 민중 해방의 메시지로 다가갈 수 있었다. 또 증산은 천지공사 가운데 교운공사를 통해 자신의 참다운 계승자를 대두목이라 칭하고 이 대두목이 펼치는 종교운동을 진법이라 하였다. 이러한 진법을 수행할 때 신앙인들은 종교적 목적인 의통과 도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었다. 증산계 종교운동은 교조인 증산의 권능과 교설을 토대로 그의 화천 이후인 일제강점기에 전개되었다. 일제강점기는 증산계 종교운동이 태동하여 성장 발전한 시기로, 해방 이후 전개된 증산계 종교운동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형성된 증산종단을 자신들의 전사(前史)로 여기고 있으며, 적어도 그것을 비판적으로 계승하거나 그로부터 주요한 영향을 받은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증산계 종교운동에서 일제강점기는 초기 역사인 동시에 운동의 특성과 기틀이 형성된 시기이므로 증산 신앙운동을 연구하는 데 주요한 의의가 있다. 일제강점기 증산계 종교운동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며 발전한 종단은 월곡(月谷) 차경석(車京石, 1880-1936)의 보천교(普天敎)이며 그 다음 교세를 보였던 종단은 정산(鼎山) 조철제(趙哲濟, 1895-1958)의 무극도(无極道)이다. 월곡 차경석은 증산의 직계 종도로서 증산의 가르침을 근거로 포교에 힘쓰고 종단의 조직체계를 정비하며 단시간에 천도교의 교세에 상응하는 종단을 형성하였다. 3.1운동 실패 후 민족 해방의 염원이 좌절된 민중은 속속 보천교에 입교하여 조직을 구성하고 성금을 모으면서 보천교는 막대한 자금력과 신도를 보유한 조선의 거대 종단이 되었다. 월곡의 보천교 운동에 대한 연구 의의는 이처럼 민중의 대대적 호응을 받았던 종교 운동이었다는 점 외에 상당수의 증산종단이 보천교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에 있다. 보천교가 증산의 직계종도에 의해 창시된 종단인 데 반해, 무극도는 증산의 종도가 아닌 창교주의 종교체험을 통해 시작된 종단이다. 무극도의 창교주 정산 조철제는 계시와 득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극도를 일제강점기 증산종단 가운데 보천교에 다음가는 교세를 지닌 종단으로 발전시켰다. 당시 언론은 무극도를 보천교의 후속 주자로 보천교와 견주어 논하였으며, 일경도 보천교 다음으로 무극도를 경계하며 주시하였다. 이 점에서 보천교와 무극도는 일제강점기 증산계 종교운동의 양대 산맥이라 볼 수 있다. 월곡은 1919년 교단의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시작하였으며, 1921년에는 고천제를 실시하며 교단명을 보화라 천명하였고, 1922년에는 보천교라는 명칭으로 교단을 공개하였다. 이후 보천교는 전국적으로 교세가 확대되었지만, 1924년 시대일보 사건을 계기로 청음 이상호를 중심으로 한 신파가 혁신운동을 일으키며 보천교는 내홍에 휩싸이게 되었다. 월곡은 교단의 내분을 잠재우고자 일제와 조율하여 시국대동단을 조직하였지만, 친일 논란에 휘말리면서 언론의 비난과 민중의 지탄을 받게 되었다. 이후 보천교는 내홍과 해체의 역사를 그리게 되었다. 보천교 신파의 지도자인 청음 이상호와 남주 이정립은 지식인으로서 보천교의 교리 체계화에 기여하였다. 이들은 시대일보사를 인수하려고 하는 등 보천교를 조선 사회에 안착하려 하였으나 월곡과 의견을 달리하며 보천교 혁신운동을 전개하였다. 청음과 남주 형제는 증산의 언설을 담은 경전을 처음으로 편찬하고 교단을 창립하는 등 증산 신앙운동에 매진하였다. 정산 조철제는 배일사상가인 조부의 뜻을 받들어 일가족과 함께 만주로 망명하던 도중 상제로 화현한 증산으로부터 계시를 받았으며 이것이 이후 정산이 증산을 신앙하고 교단을 창립하는 등 종교운동을 전개할 계기가 되었다. 정산이 1925년 창설한 무극도는 활발한 포교 운동을 전개하여 제2의 보천교라 불리며 보천교에 견주어지는 교단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일제의 유사종교단체해산령과 치안유지법에 따라 무극도는 1941년 해산되었다. 정산은 해방 후 부산을 중심으로 종교 활동을 재개하고 신앙촌을 형성하였다. 1950년에는 종단의 명칭을 태극도로 개칭하고 공부와 포교에 힘쓰며 교단의 기틀을 다졌으며, 1958년 우당 박한경에게 종통을 계승하고 별세하였다. 우당은 정산의 유명을 계승하여 10년간 태극도를 영도하다가 종교 활동의 중심지를 서울로 옮기고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였다.목 차 제1장 서론 1 1절 문제제기 1 2절 연구사 검토 5 3절 연구방법 26 4절 연구의의 34 제2장 증산계 종교운동의 기원: 증산에 대한 이해와 해석 38 1절 증산의 신격론 38 2절 천지공사론 44 3절 도통론 57 4절 구원론 60 제3장 월곡 차경석의 보천교 운동 66 1절 월곡의 생애와 종교 운동의 전개 66 1. 교단의 형성과 발전 68 2. 시대일보 사건 92 3. 보천교 혁신운동 100 4. 시국대동단 사건과 보천교의 해체 106 2절 월곡이 전개한 종교 운동의 특성 114 1. 보천교도들의 종교 신앙 115 2. 보천교 운동의 종교적 특성 127 3절 월곡 이후 종교 운동의 전개 137 1. 보천교계 개괄 137 2. 청음 이상호와 남주 이정립의 종교 운동 140 3. 청음과 남주가 전개한 종교 운동의 특성 156 4절 소결 163 제4장 정산 조철제의 무극도 운동 169 1절 정산의 생애와 종교 운동의 전개 170 1. 교단의 형성 170 2. 일제・언론의 압박과 교세의 확장 179 3. 제민 사업의 실시와 무극도의 해산 183 4. 종교 활동의 재개 185 2절 정산이 전개한 종교 운동의 특성 189 1. 정산의 도통론 189 2. 종교 활동의 의의 195 3절 정산 이후 종교 운동의 전개 207 1. 무극도계 개괄 207 2. 우당의 생애와 종교 운동의 전개 208 3. 우당이 전개한 종교 운동의 특성 226 4절 소결 236 제5장 결론 240Docto

    Surgical Treatment of the Pulmonary Nodular Lymphoid Hyperplasia -A case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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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ular Lymphoid hyperplasia of the lung has a very low incidence and both the nomenclature and this disease entity have changed since its appearance in the 1960s. It has recently been classified as lymphoid hyperplasia of the B cell associated lymphoid tissue. Ground glass opacity was incidentally diagnosed in the right lower lobe of the a 60 year old male and he underwent right lower lobe lobectomy. The opacified lesion in the chest CT was diagnosed as nodular lymphoid hyperplasia under microscopic examination.ope

    Prognostic Factors of Thymic Carci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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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ound: Thymic carcinoma is a rare malignant disease with sparse data for treatment and prognosis. We intended to investigate the prognostic factors of thymic carcinoma. Material and Method: Data of 42 patients, who were diagnosed and treated for thymic carcinoma from January of 1986 to August of 2003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Influences of characteristics of patients, Masaoka stage, histologic grade, completeness of resection and adjuvant treatment on survival were evaluated. Result: There were 30 male and 12 female patients and their mean age was 52.0⁑15.7 years old. There were 28 patients with low-grade histology and 13 patients with high- grade histology. Clinical stage according to Masaoka stage were I in 2, II in 2, III in 15 (35.7%), IVa in 10 (23.8%), and IVb in 13 (31%) patients. Surgical resection was done in 22 patients. Complete resection was possible in 13 patients and incomplete resection was done in 9 patients. Among 20 patients without resection, 8 patients received chemotherapy, 7 patients received radiotherapy and 5 patients received combined therapy. Median survival time was 31.7⁑6.1 months and 5 year survival rate was 28.6%. High grade histology (hazard ratio=3.009, 95% confidence interval=1.178∼7.685, p=0.021) and incompleteness of resection (hazard ratio=3.605, 95% confidence interval=1.154∼11.580, p=0.023) were the prognostic factors of thymic carcinoma. Conclusion: In thymic carcinoma, low grade histology is a good prognostic factor and complete resection can prolong the survival of patients.ope

    Cause-specific Analysis of Risk Factors in Completely Resected Pathologic Stage Ia Non-small Cell Lung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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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ound: Lobectomy and more extended anatomic resection are regarded as standard treatment for stage Ia non-small cell lung cancer, but approximately 15∼40% of patients suffer from treatment failures such as cancer recurrence or death. The authors analyzed types and causes of treatment failures in surgically treated cases of stage Ia non small cell lung cancer. Material and Method: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156 patients who had undergone complete resection for stage Ia NSCLC between Jan 1992 and Aug 2005.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different treatment failure groups: cancer-related deaths and non-cancer-related deaths. Risk factors were analyzed in each group by the Kaplan-Meyer survival method and the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 Result: Among the 156 patients, 93 were males; the mean age was 61. The median follow-up period was 33.8 months. The 5 year survival rate was 87.6%. Microscopic lympho-vascular permeation was reported in 10 patients. Recurrence was reported in 19 patients and 12 patients died due to recurrent lung cancer. Noncancer related deaths occurred in 16 patients. Risk factors for cancer recurrence and cancer related death were microscopic lympho-vascular permeation (HR=6.81, p=0.007, HR=7.81, p<0.001); for non-cancer related death, risk factors were pneumonectomy (HR=25.92, p=0.001) and postoperative cardiopulmonary complications (HR=29.67, p=0.002). Conclusion: After complete resection of stage Ia non small cell lung cancer patients, mortality includes not only cancer related deaths but also cancer unrelated deaths. Adjuvant chemotherapy is advised for patients who show microscopic lympho-vascular permeation, which is a risk factor for recurrence and for cancer related death. Patients who had pneumonectomy or who suffered from cardiac or respiratory complications need meticulous care in order to reduce comorbidity-induced death.ope

    Multiple Calcifying Fibrous Pseudotumors in the Pleura A case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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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cifying fibrous pseudotumors (CFP) are rare soft tissue tumors that have unique histopathologic features characterized by a dense hyalinized collagenous tissue interspersed with benign spindle cells, lymphoplasmacytic infiltrate, and psammomatous or dystrophic calcifications. We report here on a case of calcifying fibrous pseudotumors in the pleura and provide a literature reviewope

    Impact of Postoperative Oral Administration of UFT for Completely Resected pT2N0 Non-Small Cell Lung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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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ound: Recent studies have suggested that UFT may be an effective adjuvant therapy for completely resected IB (pT2N0)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We designed this study to clarify the feasibility of performing adjuvant chemotherapy with UFT for completely resected IB nor-small cell lung cancer, Material and Method: We randomly assigned patients suffering with completely resected IB non-small cell lung cancer to receive either UFT 3g for 2 year or they received no treatment. All patients had to be followed until death or the cut-off date (December 31 2006). Result: From June 2002 through December 2004, 64 patients were enrolled. Thirty five patients were assigned to receive UFT (the UFT group) and 29 patients were assigned to observation (the control group). A follow-up surrey on the 3 year survival rate was successfully completed for all the patients. The median follow-up time for all the patients was 32.8 months. In the UFT group, the median time of administration was 98 weeks (range: 21292{\sim}129 weeks). The rate of compliance was 88.2% at 6 months, 87.5% at 12 months, 80.6% at 18 month and 66.7% at 24 months. Seven recurrences (24.1%) occurred in the control group and six (17.1%) occurred in the UFT group (p=0,489). The three-year disease free survival rate was 71.3% for the control group and 82.0% for the UFT group (p=0.331). On the subgroup analysis, the three-year disease free survival rate for the patients with adenocacinoma was 45.0% for the control group and 75.2% for the UFT group (p=0.121). The three-year disease free survival rate for the patients with non-adenocarcinoma was 88.1% for the control group and 88.9% for the UFT group (p=0.964), Conclusion: Postoperative oral administration of UFT was well-tolerated. Adjuvant chemotherapy with UFT for completely resected pT2N0 adenocarcinoma of the lung could be expected to improve the disease free survival, but this failed to achieve statistical significance.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 for a large number of patients will be necessary.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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