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1의 면역억제 작용에 관한 실험적 연구

의학과/박사[한글] 임신이라는 현상을 면역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일종의 동종이식체라고 생각하는 주장이 있다. 면역학적으로 모든 동종이식체는 결국은 거부당하는 것이 상례이나 유독 동종이식체로 볼 수 있는 태아가 거부당하지 않고 성장발육 할 수 있는 기전에 대하여 수년동안 많은 연구가 되고 있다. 그러나 그 기전이 명백하지는 못하다. 면역학적으로 숙주가 이식체의 거부현상을 일으키는데는 통상적으로 두 가지 기전 즉 면역글로불린과 면역능세포에 의한 기전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임신기간중 혈청인자나 또는 면역능세포의 수나 그 조성비에는 유의한 변화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이다. 이러한 보고들은 임신기간중 과연 면역억제현상이 있다면 이러한 인자들 외에 또 다른 어떤 기전이나 물질의 존재를 가정하게 한다. Bohn등은 임신 기간 중에는 임실 특이단백질이 출현한다고 하였다. 이들 물질등에 대하여 아직 그 분류나 명칭이 통일되어 있지는 못하지만 이 물질들 중 임실부 혈청중에서 유의하게 증가하는 물질로는 특히 α^^2-PAM, SP^^1, HPL, HCG등이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는 임신시에 임신부 혈청 중에 면역억제물질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임신기간 중 가장 증가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SP^^1, HCG가 주기능을 하는지 여부와 이 물질의 면역억제능이 기지의 면역억제제인 prednisolone이나 immuran의 면역억제능보다 강 한지를 비교하고자 본 실험을 시도하였다. 실험재료로는 건강한 성인 29 예와 임신말기의 임부 50예에서 Boym씨 방법에 의하여 임파구를 분리하여 PHA를 이용한 임파구유약화 실험을 하였다. 아래와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대조군과 임신군에서의 혼주임신부혈청 (pooled pregnancy plasma) 의 면역억제율은 각각 119.8%와 125.8% 이었다. 2) 임신말기의 혈중농도에서 임신군의 SP^^1과 HCG의 면역억제율은 각각 24.6%와 6.4% 이었다. 3) prednisolone과 immuran의 실험 성적은 비임신군에서 135.4%와 203.9%의 강력한 면역억제능을 보이지만 임신군에서는 18.5%와 54.4%로 현저한 저하를 보였다. 이상과 같은 성적으로 미루어 보아 임신부 혈중에는 확실히 면역억제기능이 있다. 그러나 그 주된 인자가 SP^^1이나 HCG는 아닌 것으로 사료되므로 과연 임신시 생산되는 어떤 물질이 면역억제기능을 갖는 지는 추후 실험되어 보충되어야 할 것이다. [영문] From the view point of transplantation immunity, fetus can be considered a allograft, yet it survives without rejection throughout the gestation period time. This apparent paradox of transplantation immunology still remains an gma today, despite much research activities over the past several decades. Generally different mechanisms, humoral factors and immunosuppressive cells, During pregnancy, however, it has been well documented that there in no signicant increase of immunoglobulins nor the number of T and B lymphocytes. Therefore it has been suggested that there must be a certain other factor in ? serum of pregnant women. It has been known that several pregnancy-associated glycoproteins such as ?ha-2-PAM, SP^^1 were attemped to ascertain its immunosuppreve activities, inparticular whether SP^^1 is the main factor or not, and also compare the immunosuppressive activity of SP^^1 and HCG with immunosuppressive drugs (prednisolone and immuran). We used lymphocyte suspension (1×10**6 cell/ml) sperated by the Boym's technique from 50 normal pregnant women and 29 adult as control. Lymphocyte transformation was induced by PHA and (3)**H-thymidine incooperation. The results were and summerized as follows 1. Percent inhibition (immunosuppressive activity) of the pooled pregnant plasma was 125.5% in pregnant group and 119.8% in nonpregnant group. 2. Percent inhibition of the SP**1 and HCG at the third trimaster level were 24.6% and 6.4%, respectively to the pregnant group. 3. Percent inhibition of prednisolone and immuran were 135.4% and 203.9% respectively in nonpregnant group, but it were 18.5% and 54.4% in pregnant group. In view of experimental data, it is concluded that although their blood levels are increased during pregnancy neither SP**1 nor HCG should be the main factor for the particular immunosuppressive activity in pregnant plasma. In order to ascertain the main responsible factor for immunosuppresion during pregnancy a further supplementary study should be necessary.restrictio

Studies on serum immunoglobulin patterns in liver diseases

의학과/석사[영문] [한글] 최근의 면역학적 발달은 각종 급성 및 만성 간질환 때의 혈청 내 면역 글로블린치의 변 동에 관하여도 많은 업적을 가져오게 하였다. 특히 Hobbs（1967）는 혈청내 면역글로블린치 의 변동은 각종 간질환 마다 어느 정도 특징적인 양상이 있기 때문에 그 분석은 이들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 병리기전 규명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연세의료원 임상병리과에서는 근자 Laser-Nephelometer(Model PDQ, Hyland Laboratorie s)를 도입하여 비교적 빠르고 정확한 방법으로 각종 면역 글로블린분획들을 측정할 수 있 게 되었기에 저자는 다음과 같은 연구를 계획하였다. 즉 연세의료원에 내원한 성인 환자 중 급성 또는 만성 간질환 및 간외담도폐색증으로 진단된 환자 101예와 그런 병력이 없는 건강성인 51예를 대상으로 하여 Hyland희사제, Laser-Nephelometer에 의하여 면역글로블 린 중 IgG, IgA, 및 IgM을 측정하여 이들의 혈청치와 그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여 보았다. 그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 한국 건강성인의 IgF, IgA, IgA의 평균치 및 표준편차( 2S.D.)는 각각 1364 362㎎%, 378 145㎎%, 127 54㎎%이었다. 이들의 연령별 혈청치는 현저한 차이는 없으나 연령의 많 을수록 다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남녀별 IgG와 IgA의 정상치는 각 연령군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0.2＜P＜0.3). IgM의 경우에는 모든 연령군에서 여자가 다소 높은치를 보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5). 2. 급성간염의 경우 IgM은 HBsAG음성군과 양성군 모두에서 증가되었으나 IgG는 양성군 에서만 증가되었다. 따라서 IgG의 측정이 급성간염의 두 양상을 감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된다. 3. 급성간염의 경우, HBsAg음성군의 IgM은 발병 후 1주부터, IgG나 IgA는 2주부터 현저 히 증가하였고, IgG, IgA, IgM 모두 6주에 하강하기 시작하여 8주까지는 정상범위에 도달 함을 알았다. 한편 HBsAg양성군의 IgM은 발병 후 2주부터 증가하여 4주에 최고에 달하며 12주 후에야 정상범위로 돌아옴을 알았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급성간염(바이러스성 추정)에 있어서 IgG의 측정은 HBsAg양성 및 음 성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또한 간염의 경과를 추시, 관찰하는 데 유익하리 라 생각된다. 4. 혈청IgG는 HBsAg음성간염과 전이성 간암을 제외한 모든 간질환에서 대조군보다 높았 다. 특히 괴사 후 간경변증의 90.5%에서, 원발성 간암의 78.6%에서 높았다. 5. 혈청 IgA의 증가는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을 제외한 모든 간질환에서 있으며, 특히 간농양 및 전이성 간암에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6. 혈청 IgM의 증가는 간암을 제외한 나머지 간질환에서 대조군 보다 증가하였다. 본 조사에서 혈청면역글로블린의 단독측정이 여러 간질환 진단에 도움을 줄 수는 없으 나. IgA의 측정은 간농양 진단에, IgM의 측정은 원발성 담즙성간경변증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Studies on serum immunoglobulin patterns in liver diseases. Park Ae Ja, M.D. Department of Medical Science, The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Directed by Professor Samuel Y. Lee, M.D.) The recent development in immunology have facilitate the study of the immunological aspects of acute and chronic liver disease which are frequently associated with changes in serum immunoglobulin levels. After that emphasize the values of serum immunoglobulin assay in the diagnosis of primary disease of the liver by Hobbs(1967), these changes are often characteristic of the individual disease and may therefore help in their differentiation and provide evidences as to the pathogenesis. At the department of clinical pathology, Yonsei University Medical College, using the Laser-Nephelometry(Model PDQ, Hyland Labolatories, Costa Mesa, clif.) the rapid and accurate measurement of serum immunoglobulin has been made. 101 cases of acute and chronic liver disease were observed. Control sera were obtained from 51 healthy adult Korean. Serum immunoglobulin levels were measured by the Laser-Nephelometry, using monospecific antisera obtained from Hyland manufacture. The results are as the follows. 1. The mean ± 2S.D. values of IgG, IgA, IgM in adult healthy Korean were 1364 ±362 mg%, 378 ± 145 mg%, and 127 ± 54 mg%, respectively. The more age, the higher the levels of immunoglobulin in sera, except third decade of female. 2. In the case of the acute hepatitis, the levels of IgM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both HBsAg negative and HBsAg positive group, while the levels of IgG were increased in the cases of the HBsAg positive group, which provided the valuable differential point between the 2 types of the acute hepatitis. 3. In the cases of HBsAg negative group, IgM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on the first week, IgG and IgA on the second week and decreased on the 6th week to the normal levels on the 8th week after the onset of the symptoms. In contrast in the cases of HBsAg positive group, IgM is increased on the second week and then decreased to the normal level at the 12th week-persisting longer than HBsAg negative group-It is important test that the measurement of different classes of serum immunoglobulin to observe the course of acute viral hepatitis. 4. Serum IgG levels are higher than control group in all cases, but not cases of acute HBsAg negative hepatitis and metastatic cancer. Especially IgG is increased in 90.5% of postnecrotic cirrhosis, and 78.6% of primary heptocellular carcinoma. 5. Serum IgA levels are higher than control group in all cases, but not in cases of primary biliary cirrhosis. Especially igA levels are increases more two times than the control, in cases of liver abscess and netastatic carcinoma of the liver. 6. Serum IgM levels are higher in all liver diseases except in cases of hepatic carcinoma. Especially IgM levels are increased in cases of primary biliary cirrhosis. No single test can answer the many complex questions that beset the clinician confronted with problems in liver diseases, but the importance of IgA in the diagnosis of amebic abscess, of IgM in the diagnosis of primary biliary cirrhosis is supported by the present data.restric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