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draft Assessment of the Office with Radiant Floor Heating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건축학과, 2013. 2. 김광우.최근 바닥 복사난방의 열쾌적 측면의 이점이 부각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복사난방은 주로 주거건물에 적용되어 왔으나 최근 오피스 건물이나 상업 건물에서의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건물들은 건물의 외피에서 창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바닥 복사난방 적용 시 외부환경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불쾌적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에 차가운 창문으로 인해 차가운 공기의 하강 흐름이 발생해 인체에 불쾌감을 주는 현상인 downdraft의 억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downdraft의 개념을 정립하고 발생 원리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고려하여 바닥 복사난방이 downdraft를 억제하는 원리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바닥 복사난방 적용 시 참고가 될 수 있는 계획 지침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Downdraft의 발생 원리를 분석하여 바닥 복사난방의 downdraft 억제를 위한 원리를 도출하였다. Downdraft에 영향을 주는 창문의 인자는 창문의 수직 높이 및 열관류율 조건으로 차가운 기류의 하강 속도에 영향을 주며 바닥 복사난방 적용 시 downdraft에 억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바닥 복사난방의 발열면적 및 표면온도 조건으로, 자연대류의 원리를 이용해 차가운 기류에 열을 전달하여 공기의 온도를 상승시키며 따뜻한 기류로 인한 상승 흐름을 형성하여 차가운 기류가 바닥면을 타고 재실 영역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억제한다. (2) Downdraft 억제를 위해서는 차가운 공기에 열을 신속하게 공급해주어야 하므로 바닥 복사난방의 표면온도를 높게 적용할수록 유리하다. 바닥 복사난방의 표면온도를 높게 적용할 경우, 실내의 열쾌적을 위해 실내에 요구되는 발열량에 맞추어 발열면적을 창문 근처에 좁게 적용해야 한다. 그러나 바닥 복사난방의 표면온도가 너무 높아질 경우 차가운 기류와의 온도차가 커짐에 따라 바닥 위에서 기류의 이동 속도가 빠르게 형성되며, 차가운 공기가 하강하여 밀도가 낮아진 창문 근처의 공간으로 상승 기류의 유인이 발생함에 따라 하강 기류의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바닥 복사난방의 표면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에는 오히려 downdraft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바닥 복사난방 적용 시 적정 발열 면적 및 표면온도의 확보가 필요하다. (3) 창문의 열관류율을 낮추어 적용할 경우 창문 근처에 형성되는 차가운 공기의 온도가 높아지고, 창문을 타고 흐르는 차가운 기류의 하강 속도가 감소하게 된다. 실내의 공기 온도 분포와 기류 속도 분포가 달라짐에 따라 바닥 복사난방 적용 시 downdraft 억제를 위해 필요한 발열 면적 및 표면온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바닥 복사난방 적용 시 창문의 열관류율 조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4) 창문의 수직 높이가 복층 높이 정도로 높은 경우에는 차가운 기류의 하강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바닥 복사난방의 적용에도 불구하고 downdraft의 억제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창문의 열관류율 조건을 향상시킬 경우에는 차가운 기류의 하강 속도가 줄어들게 되며 창문 근처의 공기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바닥 복사난방의 발열을 통해 downdraft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목 차 제 1 장 서 론 1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2 제 2 장 Downdraft 평가를 위한 예비적 고찰 6 2.1 Downdraft의 개념 6 2.2 Downdraft 평가 방법 9 2.2.1 개요 9 2.2.2 허용 가능한 평균 기류 속도를 통한 평가 10 2.2.3 실내의 평균적인 열쾌적 평가 기준을 통한 평가 11 2.2.4 실내의 국부적인 열쾌적 평가 기준을 통한 평가 12 2.2.5 Downdraft 평가 실험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평가 16 2.3 바닥 복사난방 적용 시 downdraft 메커니즘 18 2.3.1 바닥 복사난방의 downdraft 억제 메커니즘 18 2.3.2 Downdraft 억제 시 고려해야 할 실내 조건의 요소 25 2.4 Downdraft의 메커니즘을 고려한 바닥 복사난방의 평가인자 29 2.5 소결 30 제 3 장 Downdraft 평가 모델 및 평가 방법 32 3.1 개요 32 3.2 바닥 복사난방 평가 인자 32 3.2.1 Downdraft 평가 기준 32 3.2.2 Downdraft 평가 방법 33 3.2.3 Downdraft 평가를 위한 평가인자의 조건 36 3.2.4 Downdraft 평가 도구 37 3.3 바닥 복사난방 평가 모델 38 3.3.1 시뮬레이션 평가 모델 38 3.3.2 평가 대상 공간 경계 조건 39 3.3.3 평가인자에 따른 평가 대상 공간 조건 40 3.4 바닥 복사난방 평가 케이스 41 3.4.1 기존 연구 결과와의 비교를 통한 검증 42 3.4.2 바닥 복사난방의 영향인자에 따른 dowdraft 44 3.4.3 창문의 계획인자에 따른 downdraft 45 3.5 소결 47 제 4 장 Downdraft 평가 및 바닥 복사난방 계획 지침 48 4.1 개요 48 4.2 바닥 복사난방이 downdraft에 미치는 영향 48 4.2.1 기존 연구 결과와의 비교를 통한 검증 48 4.2.2 바닥 복사난방의 영향 인자에 따른 downdraft 50 4.2.3 창문의 계획인자에 따른 downdraft 58 4.3 바닥 복사난방 적용을 위한 계획 지침 79 4.3.1 바닥 복사난방 영향인자 79 4.3.2 창문 계획인자 79 4.4 소결 80 제 5 장 결 론 81 참고 문헌 84 ABSTRACT 86Maste

Romantic Relationship in the Neoliberal Korean Society : Representation of Romantic Relationship in Korean Romantic Comedy Movies since 2008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언론정보학과, 2016. 2. 홍석경.본 연구는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에서 연애하기의 양상과 그 의미를 고찰한다. 현대사회의 사랑에 대한 서구 담론들은 후기자본주의 및 신자유주의라는 경제적 구조의 변동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한국 사회에서도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통해 신자유주의의 모순점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세대론적 관점에서의 친밀성 문제 또한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사랑과 친밀성의 영역은 개인의 사적인 영역만이 아니라 사회변동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논의될 필요가 있는 영역이다. 더욱이 연애란 사랑과는 다른, 보다 실천적 개념으로 한국 사회의 특수적 맥락을 고려해서 관찰되어야 한다. 오늘날 한국 청년들이 겪고 있는 구조적 빈곤은 88만원 세대, N포 세대라는 명칭으로 요약된다. 이로 인해 연애주체로서의 그들의 정체성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한국 사회의 연애 담론은 그들을 연애불가능 세대라고 호명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한편으로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연애와 성(性)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연애하지 않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게 만드는 일종의 연애정상화 현상이 발견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문제의식은 이와 같은 연애불가능 담론과 연애정상화 담론 사이의 모순된 구조로부터 시작한다. 연애는 개인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근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자유로운 개인이 생겨나고, 개인이 주체적으로 타인과의 인격적 관계를 통해 자아를 발전시키는 서사로서의 낭만적 사랑 관념이 이상화되었다. 그러나 후기자본주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개인은 자본주의 구조 하에 자유로운 노동력으로 호명되고, 이로 인해 개인의 일대기는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 되면서 친밀성 영역의 구조적 변동이 일어난다. 그리하여 낭만적 사랑의 영원성과 고귀성을 탈각한 합류적 사랑이 신자유주의 사회의 이상적 연애관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낭만적 사랑의 신화가 해체되고 합류적 사랑이 이상화되는 가운데, 오늘날 한국의 연애하기는 어떤 특성을 지니는가? 이를 관찰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재현에 주목한다. 로맨틱 코미디란 멜로드라마와는 달리 연애를 개인 주체의 즐거운 실천으로 서사화하는 장르이며, 코미디라는 장르적 장치는 현실의 모순을 환기시키거나 개인의 욕망을 드러나게 해준다. 한국의 로맨틱 코미디는 희극 영화에 뿌리를 두면서 하이틴영화, 청춘영화 등을 거치며 특수한 계보를 형성하고 있다. 각 시대의 영화는 서로 다른 재현 관습을 통해 그 시대의 연애에 대한 의미를 농축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각 시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플롯, 캐릭터, 관습을 분석해봄으로써 한국에서 연애가 어떠한 변화를 거치며 실천되어 왔는지를 살펴본다. 본 연구에서 주목하는 2008년 이후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재현 방식을 보여준다. 주인공의 결합을 통한 해피엔딩이 결여된 채 갈등과 이별을 반복하는 플롯이 발견되는가 하면, 오랜 기간 로맨스 영역에서 제외되었던 가족의 존재가 플롯상에 재소환되기도 한다. 캐릭터는 경제적 개인과 인격적 개인으로서 다채로운 특성을 띠고 있는 가운데, 남성 캐릭터의 재현 방식의 변화는 많은 논의를 가능케 한다. 또한 운명적 사랑과 첫사랑의 모티브, 연애의 자기서사화 작업, 판타지 요소의 증가, 회상 구조 등의 재현 관습은 오늘날 연애에 대해 사회적으로 합의된 이미지가 어떠한 것인가를 짐작케 한다. 2008년 이후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이러한 특징과 변화를 통해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에서 연애하기란 어떤 것인가를 분석해보았다. 첫 번째는 경제적 연애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의 발견이다. 연애가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고 스펙화되는 가운데, 연애주체들은 인격적 관계 안에서도 시장주의적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보여준다. 특히 감정의 자본화를 통해 개인은 자기감정으로 침잠하거나 감정의 줄다리기에 골몰하게 된다. 두 번째는 먹고사니즘 하의 연애하기의 양상이다. 연애는 먹고살기의 문제에 의해 밀려나게 되고, 연애주체는 노동자로서의 역할 수행과 연인으로서의 역할 수행 사이에서 갈등한다. 또한 근대적 젠더 분업 체계가 붕괴되면서 남성이 친밀성 영역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새로운 로맨스 서사의 경향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친밀성 영역에서의 새로운 양상과 고충은 보다 평등한 친밀성 영역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세 번째는 현사랑의 실패와 옛사랑의 그리움 사이에 놓인 개인의 모습이다. 오늘날 결혼을 탈각한 연애는 종종 실패로 이어지며, 이에 대한 퇴행적 위로로써 첫사랑의 노스탤지어가 만연한다. 네 번째는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모호한 경계선에 위치한 연애에 대한 것이다. 개인의 연애에서 가족의 존재는 최근 친밀성 영역에 공적 영역이 개입되는 움직임과 맞물려 점점 커지고 있다. 더불어 신자유주의적 논리의 내면화를 통해 연애의 스펙화가 나타나면서, 전시하고 보여주는 것으로서의 연애하기의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애하기가 지닌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연애가 지속되거나 오히려 연애 욕구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논의한다. 오늘날의 연애주체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 나름의 새로운 이상향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여기에는 개인의 노력과 의지가 큰 동력으로 작동한다. 연인들은 현실을 감내하기 위한 방식으로 연애를 하며 자신이 기울인 노력과 의지에 대한 보답으로써 사랑을 성취한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한국의 사회경제적 맥락 속에서 연애주체는 상충하는 가치 속에 놓이게 되고, 이 가치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조율과 타협을 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연애가 포기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현실을 감내하고 유대하며 노력하는 방식으로서의 연애를 관찰할 수 있다. 연애불가능성의 시대에도 현재진행형인 많은 연애관계와 그 안에서의 개인이 발휘하는 선택과 능동의 주체성은 N포로 표현되는 비관적 담론에 대한 반증이다. 따라서 친밀성 영역에서의 안정의 확보는 곧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차원의 문제에 대한 해결의 가능성을 제공한다.제 1 장 문제 제기 1 제 2 장 이론적 논의 및 선행연구 검토 4 제 1 절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의 친밀성 4 1. 신자유주의 시대의 한국 4 2. 친밀성을 둘러싼 사회변동 6 제 2 절 연애의 변화 11 1. 연애하기 11 2. 근대적 개인의 낭만적 서사로서의 사랑 13 3. 현대사회의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 16 제 3 절 미디어 재현과 담론 19 제 4 절 로맨틱 코미디 22 1. 로맨틱 코미디의 정의와 범주 22 2. 한국의 로맨틱 코미디 26 3. 연애 담론의 장으로서의 로맨틱 코미디 31 제 3 장 연구 문제 및 연구 방법 37 제 1 절 연구 문제 37 제 2 절 연구 대상 37 제 3 절 연구 방법 41 1. 텍스트 분석 41 2. 담론 분석 44 제 4 장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재현하는 연애의 변화 47 제 1 절 1950년대: 가부장제 구조와 자유연애 사상의 경합 47 제 2 절 1960년대: 신문물과 새로운 사고방식 51 제 3 절 197080년대: 순수와 열정의 발산으로써의 연애 55 제 4 절 1990년대: 도시남녀의 도발적이고 쿨한 연애 60 제 5 절 20002007년: 연애의 보편적 갈등과 환상 65 제 6 절 2008년 이후: 로맨스의 새로운 경향 70 제 5 장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에서 연애하기 77 제 1 절 경제적 연애 인간 77 1. 연애시장과 연애자본 77 2.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81 3. 연애의 스펙화 85 제 2 절 먹고사니즘과 연애 87 1. 경제적 문제로 인한 연애불가능성 87 2. 근대적 젠더 분업 체계 이후의 남성과 여성 91 제 3 절 현사랑의 실패와 옛사랑의 기억 95 1. 연애의 정상적 과정으로서의 이별 95 2. 옛사랑의 노스탤지어를 통한 퇴행적 위로 100 제 4 절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모호한 경계에서의 연애 103 1. 가족의 개입 103 2. 보여주는 연애 106 제 5 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하기 108 1. 자기서사화를 통해 성찰하기 108 2. 노력과 의지를 통해 지향되는 사랑 111 제 6 장 결론 및 제언 115 제 1 절 연구의 요약과 의미 115 제 2 절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 118 참고문헌 121 부록 130 Abstract 133Maste

완화의료팀 협의 진료 후 말기암환자의 의료 기관 선택 및 관련 요인

Purpose: Utilization of hospice palliative care (HPC) is promoted by national policy in Korea. However, few studies have sought to identify patterns of HPC utilization among terminal cancer patients. We aimed to investigate patterns of deciding on a place of care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factors related therewith after consultation with a palliative care team (PCT). Materials and methods: We reviewed medical records for 1,028 terminal cancer patients who were referred to the PCT of the National Cancer Center in 2010 and 2014. We compar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tients who decided to utilize HPC units (HPCUs) and those who did not. We also analyzed factors influencing choices for a medical institution and reasons for not selecting an HPCU. Results: The patients’ mean age was 61.0±12.2, with lung cancer patients (24.3%) comprising the largest percentage of these patients. The percentage of referred patients who utilized an HPCU was 53.9% in 2014, increasing from 44.6% in 2010. Older age and awareness of terminal illness were found to be positively associated with utilization of an HPCU. The most common reason for not selecting an HPCU was “refusing hospice” (34.9%), followed by being “near death,” “poor accessibility to an HPCU,” and “caregiving problems.” Conclusion: Compared to 2010, HPC utilization by terminal cancer patients in Korea increased in 2014. Earlier discussion of end-of-life care with patients and family caregivers may help further promote utilization of HPCUs.open석

내재 변동성을 이용한 KOSPI200 지수 실현 변동성 추정 방법 비교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2004.Maste

Study on patients with facial asymmetry according to the skeletal pattern

치의학과/석사[한글]안면비대칭 환자의 전후방적, 수직적 두개안면골격형태에 따른 비대칭의 유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안면비대칭으로 진단된 환자 93명의 측모두부규격 방사선 사진, 정모두부 방사선 사진,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였다. 수직정중선을 기준으로 편위측과 비편위측을 구분하여 양측의 골격적인 수평적, 수직적 비대칭을 조사하였다. 전체 대상을 ANB에 따라 Class I, Class II, Class III로 나누어 각 군의 비대칭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부 편위, 수직적, 전후방적 두개안면 골격형태와 각 항목의 비대칭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1. 전체 비대칭 환자 중에 좌측으로 편위된 환자가 더 많았으며(73.12%), 수평기 준선에서 편위측의 antegonial notch와 상악 제1대구치까지의 길이는 짧았고, 수직기준선에서의 폭경은 넓었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서는 편위측의 condyle과 manbible은 짧았고, antegonial notch는 더 깊었다(p < 0.01).2. 안면비대칭 환자 중에서 Class II 군은 편위측과 비편위측의 condyle과 ramus 길이가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고, Class III 군은 수평적인 항목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3. 이부 편위 정도는 수직정중선에 대한 antegonial notch와 상악 제1대구치의 수평거리의 차이와 상관관계를 보였다(p < 0.01).4. 골격형태에 따라서는 APDI가 커질수록 편위측과 비편위측의 condyle과 antegonial notch depth 차이가 작아졌다. SN-GoMe 값이 커질수록 하악지의 수직 길이 차이에 의한 비대칭이 많았으며, FMA와 SN-GoMe가 커질수록 편 위측과 비편위측의 antegonial notch depth 차이가 컸다.이상의 결과로 Class II 군은 하악 과두와 하악지 길이 차이에 의한 비대칭이 많으며, 편위측과 비편위측의 antegonial notch depth 차이가 크다 할 수 있다. Class III 군은 수평적 골격 차이에 의한 비대칭이 다른 군에 비해 호발하며, 비대칭의 양상이 전형적이지 않다. 안면비대칭 환자의 전후방적, 수직적 골격형태에 따라 우세하는 안면비대칭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안면비대칭의 진단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영문]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search patients with facial asymmetry according to the anteroposterior and vertical facial skeletal pattern. Lateral celphalogram, PA cephalogram, and panoramic radiography of 93 patients with facial asymmetry were used as a reference data. The vertical and horizontal asymmetry variables of skeleton on both sides, which is classified by deviated side and opposite side, were investigated by using the mid-sagittal reference line as a basis. The patients were classified into 3 groups(ClassⅠ, ClassⅡ, and ClassⅢ) according to ANS. The difference of asymmetry variables among each group of patients was compared. The result of correlation among chin deviation, vertical, anteroposterior facial skeletal pattern and the asymmetry of each group of patients contains followings:1. The patients with left-deviation holds 73.12% among total group of patients with facial asymmetry. The length from horizontal base line to antegonial notch and upper first molar was short, panoramic radiography showed that the condyle and mandible length of deviated side were short, and antegonial notch was deeper than opposite side(p<0.01).2. Class II group shows a more severe length difference of condyle and ramus than other groups, and Class III group shows a width difference of that variables.3. The chin deviation showed correlation between antegonial notch on mis-sagittal reference line and width difference of upper first molar(p<0.01).4. According to skeleton pattern, as APDI is larger and larger, the length difference of condyle in panoramic radiography and the depth difference of antegonial notch become smaller. As the value of SN-GoMe increases according to skeletal pattern, many cases of asymmetry according to vertical length difference of ramus were found. As FMA and SN-GoMe become larger, the difference of antegonial notch depth becomes more severe.In Conclusion, more asymmetry cases which were caused by the length difference of mandible and ramus occured in Class II group, and the severe depth difference of antegonial notch in deviated and opposite side appeared. In Class III group, horizontal asymmetry occured more than other groups and the case of asymmetry is not typical. This study can help diagnose the patients with facial asymmetry by figuring out different types of patients with facial asymmetry according to the anteroposterior and vertical skeletal pattern.ope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xpertise of Local Councillors and the Check Function of Local Councils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정책학전공), 2021.8. 이수영.행정국가화 현상에 따라 양적·질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지방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입각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의결기능과 집행기능을 각각 다른 기관에 분담시키는 이른바 ‘기관대립형’ 권력구조를 채택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지방의회의 견제 및 감시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 지방의회가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지방의회는 단순히 지방정부의 행위를 승인하고 정당화하는 거수기로 전락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대졸이상 의원의 비율, 전문직 경험 의원의 비율, 재선 이상 의원의 비율로 나타나는 지방 의원의 전문성 요인이 입법, 행정, 재정 측면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방의회의 견제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는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치적 관계에 따라 지방의원의 전문성이 지방의회의 견제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획득한 자료와 KOSIS 국가통계포털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자 명부 등 선거자료, 의안통계시스템 등에서 획득한 자료를 결합하여 상호작용항을 포함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대졸이상 의원 비율과 재선이상 의원 비율로 나타나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전문성이 높을수록 행정 측면에서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 기능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직 경험 의원비율로 나타나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전문성이 높을수록 재정 측면에서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 기능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조절효과와 관련하여, 자치단체장의 소속 정당과 지방의회의 다수당이 일치할 경우 재선이상 의원비율로 나타나는 지방의원의 전문성이 행정 측면의 견제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유의미하게 음(-)의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직 경험 비율로 나타나는 지방의원의 전문성이 재정 측면의 견제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유의미하게 음(-)의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 1 장 서 론 1 제 1 절 연구의 배경과 목적 1 제 2 절 연구의 대상과 범위 4 제 2 장 이론적 논의 5 제 1 절 지방의회의 견제 기능에 관한 논의 5 1. 지방의회 견제 기능의 의의 5 2. 지방의회 견제 기능에 대한 이론적 논의 7 제 2 절 지방의원의 전문성에 관한 논의 9 1. 지방의원의 전문성의 의의 9 2. 지방의원의 전문성에 대한 이론적 논의 10 제 3 절 지방의원의 전문성과 지방정부 견제 기능 간의 관계 13 제 4 절 단체장과 의회의 관계에 관한 논의 16 1.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구성 형태 16 2. 단체장과 의회의 관계에 대한 이론적 논의 18 제 5 절 본 연구의 의의 20 제 3 장 연구설계 및 변수의 설정 22 제 1 절 연구 설계 22 1. 연구문제 및 연구 가설 22 2. 연구모형 24 제 2 절 변수의 조작적 정의와 측정 26 1. 종속변수 26 2. 독립변수 30 3. 조절변수 31 4. 통제변수 32 제 3 절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37 1. 자료수집 37 2. 분석방법 37 제 4 장 분석결과 및 논의 40 제 1 절 기술통계분석 40 제 2 절 실증분석 결과 41 1. 상관관계 분석 결과 41 2. 조절효과를 포함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44 제 5 장 결론 51 제 1 절 연구결과의 요약 및 시사점 51 1. 연구의 요약 51 2. 본 연구의 시사점 54 제 2 절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 56 참고문헌 58 부 록 65 Abstract 68석

Development of lipid nanoparticle (LNP) system for encapsulation of flavonoid molecules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생명공학부, 2015. 2. 최영진.Quercetin, naringenin, and hesperetin as flavonoids show biological activities including anti-oxidation, anti-inflammatory, and anti-cancer effects. However, their application in functional food is greatly restricted mainly due to poor water-solubility. Lipid nanoparticle (LNP) has been proposed as a new delivery system in order to improve the bioavailability of lipophilic flavonoid molecules. Here, the stable LNP system incorporating the flavonoids was developed. In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concerning the hydrodynamic particle size (Z-average) and the contents of stable LNPs (yield), the content of fully hydrogenated canola oil, squalene, Tween 20, and soybean lecithin for preparing optimum blank LNPs were determined as 3.5, 1.5, 0.6, and 1.1 wt %, respectively. Therefore, LNP systems encapsulating the flavonoids (0–0.5 wt% of lipid matrix) were fabricated with the determined ratios, respectively, and then their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yield, Z-average, PDI value, and ζ-potential) were characterized (>94%, ~150 nm, 0.14–0.18, and <-40 mV). Additionally, the highest entrapment efficiencies of quercetin, naringenin and quercetin LNPs were observed at the concentration of 0.3 wt% in lipid phase (82.8, 89.0, and 90.0%, respectively), which was contributed to their solubility in the lipid phase. These optimum LNP systems loading flavonoids were digested by simulated intestinal juice within 60 min, and released the molecules from the matrices to the aqueous medium (37°C) in 50% (v/v) ethanol within 12 h. These results could be used as the basis of further study to develop beverages with flavonoids.Contents ……………………………………………………I LIST OF TABLES ……………………………………………………IV LIST OF FIGURES ……………………………………………………VI Abstract ……………………………………………………IX I. INTRODUCTION ……………………………………………………1 II. MATERIALS AND METHODS ……………………………………………………5 2.1. Chemicals and reagents ……………………………………………………5 2.2. Gas chromatography (GC) ……………………………………………………5 2.3. Power X-ray diffraction (XRD) analysis ……………………………………………………6 2.4. Lipid nanoparticle (LNP) preparation ……………………………………………………6 2.4.1. Blank LNP preparation ……………………………………………………6 2.4.2. Flavonoids loaded LNPs preparation ……………………………………………………7 2.5. Contents of non-aggregated LNPs, yield (%) ……………………………………………………9 2.6.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DSC) ……………………………………………………9 2.7. Particle size and ζ -potential determination ……………………………………………………10 2.8.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RSM) ……………………………………………………11 2.9. Flavonoids entrapment efficiency, EE % ……………………………………………………13 2.10. Simulated small intestinal in vitro digestion test ……………………………………………………13 2.11. Flavonoids release experiment ……………………………………………………16 2.12. Statistical analysis ……………………………………………………16 III. RESULTS AND DISCUSSION ……………………………………………………17 Part I. Preparation of stable blank LNPs ……………………………………………………17 3.1. Characteristics of FHCO and the blended lipids ……………………………………………………17 3.2. Visual stability of LNPs ……………………………………………………23 3.3. Contents of non-aggregated LNPs, yield (%) ……………………………………………………25 3.4. Crystallinity index (CI) of LNPs ……………………………………………………29 3.5. Particle size distribution and ζ -potential ……………………………………………………32 3.6.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RSM) ……………………………………………………41 Part II. Application of the stable LNP system to encapsulate flavonoid molecules ……………………………………………………45 3.7. Preparation of LNPs loading flavonoid molecules ……………………………………………………45 3.8. Yield (%) of flavonoids loaded LNPs ……………………………………………………48 3.9. Particle size distribution and ζ -potential of flavonoid molecules loaded LNPs ……………………………………………………50 3.10. Flavonoids entrapment efficiency, EE % ……………………………………………………54 3.11. Thermal properties of flavonoids loaded LNPs ……………………………………………………56 3.12. Release pattern of flavonoids loaded LNPs ……………………………………………………58 3.13. Simulated small intestinal in vitro digestion test ……………………………………………………60 IV. CONCLUSIONS ……………………………………………………62 V. REFERENCES ……………………………………………………63 VI. 국문초록 ……………………………………………………68Maste

Study on development of museum educational material for childre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미술교육전공, 2011.8. 김형숙.Maste

포스트식민 시대의 미백 배치에 대한 연구

학위논문 (박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2020. 8. 홍석경.본 연구는 미백(美白)에 대한 탈식민적 해석을 목표로 미백 배치라는 개념을 통해 미백 문화 현상을 살펴본다. 한국에서 미백은 매우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미디어문화이자 일상화된 실천인 반면, 이에 대한 사회적‧학술적 담론은 부족하다. 더욱이 유색인으로서의 아시아인의 미백은 서구중심적 담론 속에서는 백인 선망 및 모방, 자기 정체성의 부정, 병리적 미 의식 등으로 해석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미백을 탈식민적 지평 위에서 관찰하고 한국 및 동아시아의 맥락 속에서 담론화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의거해 본 연구는 미백 문화와 관련된 여러 인간과 사물, 욕망과 정동의 뒤얽힘으로서의 미백 배치를 관찰한다. 들뢰즈와 가타리가 고안한 배치 개념은 서구중심주의, 인간중심주의, 이성중심주의를 벗어나는 사유의 틀로서, 어떤 준거점에 얽매이지 않고 미백을 관찰하게 해 준다. 다양한 욕망의 흐름으로 구성되는 배치에서 언표적 요소인 집단적 배치와 물질적 요소인 기계적 배치가 횡단적으로 연결접속함과 동시에 코드화와 탈코드화, 영토화와 탈영토화의 유동적인 반복이 일어난다. 본 연구는 두 가지 질문을 가지고 미백 배치를 고찰한다. 우선, 미백 배치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본 연구는 문헌 자료 및 미디어 재현물, 심층면접, 현장 관찰 등의 방법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미백 배치를 관찰한다. 미백의 집단적 배치 차원에서는 영상물을 포함한 미백 이미지, 관련된 표현, 법령, 발화 등이 분석 대상으로 동원되고, 기계적 배치 차원에서는 미백의 생산자와 소비자, 화장품,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조명, 시술 장비,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물질적 요소의 개입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러한 기호적‧물질적 요소들이 서로 횡단하고 연결하며 형성하는 세 가지 세부적 배치를 미백 이미지 배치, 신체기술적 미백 배치, 아시아 횡단적 미백 배치로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미백 이미지 배치는 한국의 이상적인 피부색으로서의 미백에 대한 기억색이 생성변이해 온 양상과 그 속성을 드러낸다. 특히 미백 이미지는 디지털의 속성을 갖게 되면서 특유의 인공성 및 탈지표성으로 코드화된다. 그 결과 나타난 뽀샤시 미학의 이미지들은 미디어와 도시 곳곳에 시뮬라크라로 존재하며, 스타의 신체를 통해 특수한 정동적 효과를 일으키기도 한다. 두 번째로 신체기술적 미백 배치는 신체에 여러 사물의 연결과 개입이 고도화되는 양상을 보여 준다. 겹겹의 기술과 도구가 만들어 내는 미백 사물 세계의 확장과 더불어 피부 담론의 고도화를 통해 미백은 일상 속에서 신체를 특정한 의미로 제시하는 원리, 즉 신체기술의 배치를 구축한다. 특히 미백 인터페이스는 미백을 블랙박스화된 신체기술로 만듦과 동시에 한국 사회에서 미백이 개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에 있어 중요한 신체기술임을 보여 주는 개념이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횡단적 미백 배치는 미백을 아시아 문화횡단의 흐름 속에 위치시키는 차원에서 살펴본다. 아시아가 형성해 온 뷰티 흐름 안에서 미백은 동아시아 역내의 미학과 문화적 감수성으로 코드화됨에 따라, 인종과 국적의 경계를 지우는 시뮬라크라로 기능한다. 더불어 미백을 핵심으로 하는 K-뷰티는 이와 같은 아시아의 문화횡단 속에서 한국 문화콘텐츠가 지닌 정서와 정동을 공유하며 유통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백 배치는 무엇을 하는가? 미백 배치는 탈영토적 힘을 생산한다. 미백은 한국 스타의 얼굴이 지닌 고유의 시각적 효과를 통해, 개인의 신체적 경험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횡단적 감수성을 통해 기존의 구조적 권력이 표상하는 방식 바깥에서 새로운 의미를 생산한다. 미백은 특정한 신체적 변용을 동반하여 기존의 수목적 체계로부터 탈주하는 방식으로 정동적 능력을 발현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정으로 생산되는 정체성을 되기 개념을 통해 분석하며 여성-되기, 아시아인-되기, 아시아 남성-되기를 제시한다. 여성의 욕망, 인종색의 재배치, 소수자들 간의 보철적 연결 등에 주목하여 이것이 기존의 정체성 범주에 균열을 가져오는 양상에 대해 논의한다. 미백 배치에서 욕망과 정동으로 연결된 미백의 신체들은 여성성과 남성성, 백인과 아시아인 사이의 경계를 와해시키는 탈영토성을 지닌다. 그러나 한편으로 미백 배치는 재영토화의 힘을 생산하기도 한다. K-뷰티산업과 K-문화산업은 미백을 초국적 상품으로 만듦으로써 획일화된 자본주의의 회로에 놓는다. 초국적 산업의 지층 위에서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사이의 모방적 위계가 만들어지고, 피부색에 의거한 차별적 논리가 드러난다. 탈주적 힘을 만들어 내던 미백의 긍정적 정동은 협소하고 배타적인 인종감수성을 내포한 K-산업의 지층 속에서 특정한 신체들과의 횡단적 연결을 거부한다. 이처럼 포스트식민주의 시대에 미백 배치는 양가적인 힘을 생산하는 가운데, 본 연구가 결론적으로 제시하는 미백의 탈식민적 이념형 개념으로서의 미백 시뮬라크라와 미백 기계는 오늘날 미백에 대한 대항적 사유를 제시한다. 미백 시뮬라크라는 피부색의 위계를 허구적인 것으로 만들고, 미백 기계는 제국적 권력 바깥에서 피부색에 대한 사유를 일으킨다. 미백 배치의 탈영토화와 재영토화의 반복 속에서, 제국적 권력과 피부색 위계에 대해 경계하며 유목적 주체를 형성하는 미백 기계의 원리가 탈식민적 사유로서 추구되어야 할 것이다.This study aims to provide a decolonial interpretation on mibaek, or skin-whitening culture of South Korea, through the concept of mibaek assemblage. While mibaek constitutes a core aspect of media culture and daily practices in Korea, it has not been sufficiently discussed in social or academic discourse. Meanwhile, Eurocentric discourses have interpreted skin-whitening practices of colored people as white envy, mimicry, the negation of self-identity, or a form of pathological aesthetics. Therefore, mibaek calls for observation and discussion from a postcolonial perspective that contextualizes it in Korean and Asian culture. In recognizing this, this study analyzes mibaek assemblage, which is an intricate network of people, technologies, desires, and affects. Assemblage, based on the philosophy of Deleuze and Guattari, provides a deimperialized, posthuman, and affective framework that refuses to submit to a certain authority. In the assemblage composed of various flows of desires, discursive collective assemblages of enunciations and nondiscursive machinic assemblages of bodies intermingle transversally and go through an immanent process of (re)coding and decoding, and (re)territorializing and deterritorializing. This study addresses two questions. First, how is mibaek assemblage organized? This study observes the collective and machinic assemblages of mibaek based on findings from literature reviews, media representations, in-depth interviews, and field research. In terms of collective assemblage, mibaek images, relevant expressions, laws, and utterances are used for analysis. And machinic assemblage considers the intervention of material agents such as cosmetics, camera applications, lighting, surgical equipment, digital technology, along with the human agents who produce or practice mibaek. Based on the analysis of these data, this study proposes three aspects of mibaek assemblage that these semiotic and material components connectively construct: image assemblage, sometechnical assemblage, and trans-Asian assemblage. First, mibaek image assemblage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idealized skin in Korea and how it has transformed. In particular, as the mibaek image digitizes, it gains unique artificiality and de-indexicality, thereby forming what is referred as the pposhasi. This aesthetics creates simulacra of mibaek which ubiquitously exist in Korean media and cityscape and produces an affective capacity of Korean stars visual features. Second, somatechnical mibaek assemblage reveals how human bodies and technologies interconnect. Along with the expansion of the realm of mibaek to include myriad techniques, tools, and an advancing discourse on skin, mibaek constructs a somatechnical assemblage that dictates principles pertaining to the outwardly presentation of the self in specific, everyday situations. Mibaek interface, in particular, is a critical concept that demonstrates how mibaek is a blackboxed somatechnics and plays an important role in determining how Korean people present or express themselves in public. Third, trans-Asian mibaek assemblage places mibaek within a trans-Asian cultural flow. In the East Asian beauty flow, mibaek is coded with regional aesthetics and cultural sensitivity, thus acting as a simulacre that blurs the boundaries between races. In addition, K-beauty which heralds mibaek as a prime aesthetics, traverses Asia, sharing emotional and affective values of Korean cultural content. What does mibaek assemblage do? It produces deterritorializing power. Through visuals of Korean stars, individual bodily experiences, trans-Asian cultural sensitivity, mibaek assemblage produces meanings and values that resist existing structural hierarchies. The affective power of mibaek assemblage is one that changes the bodily capacity such that it can escape from norms, creating a form of becoming. This study discusses the becoming-woman, becoming-Asian and becoming-Asian men, while observing female desire, re-assemblage of racial color, and prosthetic connections between minorities. Additionally, this study addresses how these concepts create fissures in the normative identity. The mibaek assemblage that consists of various desires and affects dissolves the boundaries and hierarchies between the feminine and the masculine, white and Asian, thus revealing its deterritorial potential. On the other hand, mibaek assemblage also simultaneously produces a reterritorializing power. The burgeoning K-beauty and K-culture industries package mibaek as a transnational commodity that exposes a beauty hierarchy between Northeast Asia and Southeast Asia and reveals pigmentocratic imperiality. Under the colorism of K-beauty, the positive affect that drives deterritorial force fails to connect with specific bodies. While the overall findings demonstrate that mibaek assemblage in the postcolonial era produces an ambivalent power of deterritorialization and reterritorialization, this study suggests ideal concepts of decolonial mibaek counter-politics encompassing mibaek simulacra and mibaek machine. Mibaek simulacra challenge the hierarchy between an original and a copy, and mibaek machine provides deimperial and decolonial perceptions on skin color. Therefore, over the endless repetition of deterritorialization and reterritorialization of mibaek assemblage in postcolonial situations, the core of mibaek machine, which rejects imperial power and colorism and constructs nomadic subjectivity, should be pursued as a decolonial way of thinking.제 1 장 서론 1 제 1 절 문제의 제기 1 제 2 절 논문의 구성 4 제 2 장 선행연구 검토 7 제 1 절 피부색에 대한 사회문화적 해석 7 1. 백인성 연구의 흐름: 백인-유색인 관계에서의 피부색 문제 7 2. 피부색주의와 피부색질서: 유색인 집단 내에서의 피부색 문제 14 3. 아시아인의 인종색에 대한 담론 19 4. 한국의 인종과 피부색에 대한 연구 27 제 2 절 뷰티에 대한 사회문화적 해석 31 1. 뷰티에 대한 학술 담론 32 2. 뷰티를 바라보는 여성주의의 두 가지 시선 35 3. 뷰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질문 41 4. K-뷰티 47 제 3 절 국내 포스트식민주의 연구의 지형 50 제 4 절 소결: 새로운 탈식민 담론의 필요성 54 제 3 장 이론적 논의: 미백 배치 57 제 1 절 미백 배치의 의미 58 1. 배치의 정의 58 2. 배치의 구성 62 제 2 절 횡단하며 연결하는 미백 배치 66 1. 연결의 기본 원리 66 2. 신유물론적 횡단성: 인간과 비인간의 연결 68 3. 문화횡단과 혼종성: 문화 간 연결 70 제 3 절 미백인 되기 74 1. 주체와 구조의 제국에서 욕망으로 75 2. 기관 없는 신체와 n개의 되기 78 제 4 절 배치의 탈식민적 함의 82 1. 하위주체를 넘어서 유목적 주체로 83 2. 탈주하는 시뮬라크라 86 3. 미백 욕망의 지도 만들기 90 제 4 장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95 제 1 절 연구문제 95 제 2 절 연구방법 97 1. 심층면접 97 2. 현장 관찰 103 3. 미디어 재현 및 문헌자료 분석 104 제 3 절 해석적 틀: 미백 배치 105 제 5 장 미백 이미지 배치 107 제 1 절 흑백 변신 이미지 108 제 2 절 디지털 미백 이미지 116 1. 뽀샵과 뽀샤시: 디지털 미백 미학 116 2. 하얀 자아의 탈지표성 121 제 3 절 공적 미백 얼굴 125 1. 스타의 클로즈업 126 2. 미스코리아의 얼굴 139 3. 광고의 얼굴 143 제 4 절 소결: 기억색의 배치 146 제 6 장 신체기술적 미백 배치 148 제 1 절 미백 사물들의 세계 149 1. 카메라의 눈을 통해 만드는 미백 149 2. 미백 신체-기술 배치의 구성과 행위능력 153 제 2 절 미백의 신체기술화 161 1. 건강한 피부 가꾸기 161 2. 세분화된 신체기술 165 3. 고급화의 신체기술 171 제 3 절 미백 인터페이스 177 제 4 절 소결: 일상적 신체기술로서의 미백 181 제 7 장 아시아 횡단적 미백 배치 183 제 1 절 아시아 횡단적 미학 183 1. 빛의 망가 미학 183 2. 소셜 미디어 미학 188 제 2 절 K-뷰티 배치 195 1. K-뷰티의 아시아 횡단적 힘 196 2. 문화적 흐름과 K-뷰티 201 제 3 절 소결: 아시아 횡단적 미백의 사선적 권력 207 제 8 장 미백인-되기 209 제 1 절 여성-되기 210 1. 남성의 욕망에 포섭된 여성의 욕망 210 2. 여성-되기의 가능성 215 3. 아시아 여성-되기 221 제 2 절 아시아인-되기 225 1. 화이트워싱과 옐로워싱 225 2. 인종색을 재배치하는 퍼스널 컬러 232 3. 한국인-되기 238 제 3 절 아시아 남성-되기 242 1. 미백 배치에 들어온 남성 243 2. 미백 배치 내 남성-되기의 불가능성 248 3. 아시아 남성-되기 252 제 4 절 소결: 미백 배치의 더불어-되기와 탈영토화 255 제 9 장 미백의 제국 257 제 1 절 K-뷰티산업의 욕망 258 1. 서울 화이트 258 2. 미백이 배제하는 신체 268 제 2 절 K-문화산업의 피부색주의 273 제 3 절 소결: 미백의 홈 파인 공간 278 제 10 장 결론: 미백 욕망의 지도 281 제 1 절 탈식민화하는 미백 281 1. 미백 시뮬라크라 282 2. 미백 기계 284 제 2 절 연구의 의의와 향후 과제 290 1. 연구의 요약 290 2. 연구의 의의 293 3. 연구가 남기는 질문과 향후 과제 295 참고문헌 299 Abstract 320Docto

A Study on the Effect of Oral Fluoroquinolone Use on the Incidence of Retinal detachment : Nested Case-Control

연구 배경 및 목적: 망막박리는 망막색소상피와 감각신경망망 사이가 분리되는 질환으로, 망막박리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활성화 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감소시키며,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를 사멸시키는데 이로 인해 후유리체 박리를 촉진시켜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 복용에 의한 망막박리 발생위험에 대해 국내외의 선행연구가 있으나 선행연구 간 결과가 서로 상이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의 복용 여부, 복용 성분에 따른 망막박리 발생위험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약 12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코호트 내 환자-대조군 연구이다. 2002년에 망막박리 진단 이력이 있는 환자 혹은 사망한 환자를 제외하였고, 코호트 등록일(2003년 1월 1일)에 20세 이상인 환자 748,409명에서 환자-대조군을 선정하였다. 망막박리를 진단받은 환자 5,842명을 환자군으로 선정하고, 성별, 연령, 찰슨동반질환지수(Charlson comobidity index)를 고려하여 1:5로 매칭한 29,204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여 총 35,0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코호트 등록일로부터 망막박리 발생일 이전까지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계 사용 이력이 있는 환자를 항생제 사용군으로 하고, 비복용군 대비 망막박리 발생위험을 조건부 로지스틱 회귀분석(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여 오즈비(Odds raio)로 평가하였다.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계 각 성분의 망막박리 발생위험을 확인하였으며, 변수에 따라 하위집단으로 나누어 항생제 복용과 망막박리 발생위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 복용이 망막박리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당뇨, 근시, 백내장 수술 이력을 통제 변수로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비복용군에 비해 복용군의 망막박리 발생위험이 1.15배(95% CI: 1.08-1.23)였다. 망막박리 이전 1년 간의 항생제 복용 여부로 평가한 결과, 비복용군에 비해 복용군의 망막박리 발생위험이 1.26배(95% CI: 1.17-1.36)였다. 항생제 성분별 분석 결과, 시프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토수플록사신이 비복용군에 비해 각각 1.09배(95% CI: 1.01-1.18), 1.15배(95% CI: 1.05-1.26), 1.68배(95% CI: 1.35-2.10) 망막박리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 복용이 망막박리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을 확인했으며, 항생제 각 성분별 망막박리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항생제의 망막박리 발생에 대한 효과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추후 세부적인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핵심어: 플루오로퀴놀론계, 망막박리, 코호트 내 환자-대조군 I. Background and Purpose Retinal detachment is a disease in which the retinal pigment epithelium (RPE) and the neurosensory retina are separated, and the number of patients visiting the hospital for retinal detachment is increasing every year. The mechnism was suggested that fluoroquinolones breakdown of collagen promoting posterior vitreous detachment and leading to retinal detachment. There are several previous studies on the risk of retinal detachment associated with using fluoroquinolones. The results of the previous studies were different from each other.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risk of retinal detachment according to the oral fluoroquinolone use and each components. Subject and Methods This study is a nested case-control study using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National Sample Cohort(NHIS-NSC) for about 12 years from 2002 to 2013. In 2002, patients with a history of retinal detachment diagnosis or patients who died were excluded. Patients who was under age 20 at cohort entry (2003.1.1.) were excluded. From 748,409 eligible participants, 5,842 patients diagnosed with retinal detachment were selected as the case. 29,204 patients were selected as a control using incidence density sampling. 5 were matcched to a case by gender, age and Charlson Comobidity Index(CCI). Total study population was 35,046. Use of oral fluoroquinolone was identified from the date of cohort entry to the date of retinal detachment. The risk of retinal detachment compared to the non-user group was evaluated by odds ratio using 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 The association of retinal detachment and each component was determin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fluoroquinolones and the risk of retinal detachment was analyzed according to subgroups. Results The effect of oral fluoroquinolone use on the incidence of retinal detachment was OR 1.15(95 % CI: 1.08-1.23). As a result of evaluating whether or not to take antibiotics for 1 year before retinal detachment, the risk of retinal detachment in the user group was OR 1.26(95% CI: 1.17-1.36) compared to the non-user group.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each component, ciprofloxacin, levofloxacin, and tosufloxacin were OR 1.09(95% CI: 1.01-1.18), 1.15 (95% CI: 1.05-1.26), 1.68(95% CI: 1.35-2.10) compared to the non-user group, respectively. Conclusions This study confirmed that oral fluoroquinolone antibiotics increased the risk of retinal detachment and determined the association with each component and retinal detachment. However, in order to confirm the effect of antibiotics on the incidence of retinal detachment, detailed studies need to be conducted.open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