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research outputs found

    한국어 교육의 과제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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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가 외국어로서 가르쳐지기 시작한 것은 외국인과 접촉하면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것이 언제부터인지 구체적으로 알기는 어렵다. 그런데 기록에 의하면 적어도 신라 聖德王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續日本紀』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보인다

    문자와 언어에 있어서의 발상: 한자의 조자(造字)와 한국어의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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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네 마음에 달렸다는 옛 철인의 말이 있다. 확실히 모든 사상(事象)은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다. 불행 속에서 행복을 찾기도 하고, 행복한 가운데 징징거리기도 한다. 우리의 옛 이야기 가운데 3년 고개 설화가 있다. 3년 고개에서 넘어지면 3년밖에 못 산단다. 그래서 여기서 넘어진 노인은 3년밖에 못 살 것이란 생각에 병이 나고 만다. 이때 한 사람이 발상(發想)을 달리 하여 노인을 위로한다. 한번 넘어지면 3년을 사는데 무엇이 문제냐, 여러 번 넘어지면 10년, 백년도 살 수 있다. 노인은 씻은 듯 근심 걱정을 털어버리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 발상의 차이다. 조자(造字)와 조어(造語)에 있어서도 이러한 발상은 작용한다. 한자 조자(造字)는 소위 육서(六書) 가운데 상형(象形), 지사(指事), 회의(會意), 형성(形聲) 등의 과정을 거쳐 개별 한자가 생성된다. 상형문자는 사물의 모습이나 형태를 본떠 만드는 것이고, 지사문자는 추상적 사실을 선이나 부호를 사용하여 나타내는 것이다. 회의문자는 두 개 이상의 문자를 조합하여 특정한 의미와 음을 나타낸다. 이에 대해 형성문자는 기성의 의미를 나타내는 문자와, 음을 나타내는 문자를 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나타내게 한다. 이러한 조자를 할 때엔 일정한 발상을 거치게 된다. 언어의 경우는 일정한 발상을 통해 사물을 명명함으로 어휘가 형성된다. 개별 한자는 그것이 하나의 문자인 동시에 한어(漢語)의 어휘다. 개괄적으로 말하면 상형문 자는 단일어, 회의문자는 합성어, 형성문자는 파생어의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조자 과정을 살피는 것은 조어 과정을 살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글에서는 한자의 조자와 한국어의 명명(命名) 과정을 살핌으로 두 언어의 발상을 살펴보기로 한다. 한자를 중심으로 이에 해당한 한국어의 어휘를 아울러 살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漢)·한(韓) 두 언어의 어휘 구조의 특성과 발상 및 문화적 특성을 엿보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한자의 이해를 돕게 할 것이고, 한중 발상과 문화적 차이에 눈뜨게 하며, 나아가 진진한 흥미 또한 느끼게 할 것이다. 조자를 논의함에 한자는 문화예술, 자연현상, 사회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작위로 선택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人事와 커뮤니케이션 文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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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생활의 큰 원칙은 협동에 있고, 이는 언어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의 기초를 이루는 것이 인사(人事)다. 인사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수단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정보를 교환하는 과정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의도적인 것과 비의도적인 것이 있다. 인사는 의도적인 사교적 의례(儀禮) 행위다. 인간생활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수행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인사, 그것도 우리의 인사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살펴보기로 한다. I. 인사라는 말의 명명과 정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만나거나 헤어질 때 의례적인 표현을 한다. 우리는 이를 인사(人事)라 한다. 人事란 한자말이 행정적 의미가 아닌, 이러한 뜻으로 쓰이는 것은 동양 삼국 가운데 우리가 유일하다. 중국에서는 우리의 인사에 해당한 말을 문후(問候), 문호(問好), 한훤(寒喧), 타초호(打招呼) 등 문맥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이를 주로 아이사쓰(挨拶)라 한다(박갑수, 1992). 인사를 왜 인사(人事)라고 하는가에 대한 어원은 분명치 않다. 이는 아마도 사람이 마땅 히 해야 할 일,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예의나 도리라고 생각하여 이러한 명명을 하였을 것이다. 인사를 나타내는 말에는 이 한자어 외에 고마, 고마다란 고유어가 있다. 이는 오늘날 사어(死語)가 되었다. 조선조 초기의 석보상절(釋譜詳節)에 서르 고마야 드르샤 說法시니가 보이는데, 이 고마야가 오늘날의 인사하여에 해당한 말이다. 고마다는 본래 공경하다를 뜻하는 동사다. 우리 조상들은 인사를 공경하는 것으로 파악한 것이다. 고마는 고마 경(敬), 고마 건(虔)과 같은 용례를 보인다. 오늘날의 고맙다란 형용사는 이 고마에서 파생된 말이다

    A Language Standard and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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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the rules of spelling for successive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China, Diversity of language rules makes some problems. In this study, I compared 'Joseon language orthographical rules' used in China with 'Korean language orthographical rules' used in South Korea First, I compared these two orthographical rules focusing on the sameness and difference. Second, I considered the rules in 'Korean language orthographical rules' which 'Joseon language orthographical rules' doesn't include. As occasion demands, I considered 'Orthographical rules' used in North Korea After these consideration, I tried to find a way for desirable Korean language education

    통일을 대비한 국어교육의 현황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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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가 분단 된지도 어언 반세기가 지났다. 이로 말미암아 남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많은 면에서 차이를 보이게 되었다. 이러한 상태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우리는 같은 민족이면서도 남북의 동질성을 상실해 이민족 국가로 오인되지나 않을는지 염려스럽다

    Strategien zur Globalisierung der koreanischen Kul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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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Study on a Plan of Teaching Essay Writing Throughthe Subject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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