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research outputs found
판매서비스직을 중심으로
석사학위를 수여받기 위해 제출된 포트폴리오임.
이 논문은 저자가 원문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논문으로,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며, 인쇄 및 저장은 불가합니다.본 포트폴리오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성공적인 경제활동과 안정적으로 한국사회 내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 목적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2000년대 이후 급격히 한국사회 내에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전체 혼인의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던 여성결혼이민자의 수는 2014년 4월 이후 법무부의 국제결혼 건전화를 위한 결혼이민 사증 발급 심사 강화 및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 이수 의무화 조치 등으로 인해 잠시 증가율은 줄었지만, 이듬해부터 다시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해서 여성결혼이민자가 유입되고 있다.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 통계자료 중 「결혼이민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 결혼이민자 수는 총 152,374명으로 성별로는 여성 128,518명, 남성 23,856명으로 여성이 전체의 84.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국남성과 외국여성’의 결혼으로 많은 여성결혼이민자가 한국에서 영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한국에 체류했다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는 여타의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와는 달리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사회 발전에 참여하는 중요한 일원이 된다. 이런 사회적 변화에 따라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정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지속해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처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 목적 한국어 교육에 국한되어 가족과의 상호작용과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실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약간의 의사소통만 가능하여도 일상생활을 넘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자 한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 관련 연구인 고혜원(2010), 김승권 외(2010), 장서영 외(2010), 심인선(2014)을 살펴보면 이들의 취업욕구는 80%가 넘는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취업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가족의 생계유지, 생활비 보충, 자녀의 양육비 충당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취업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2009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실제 다문화 가정은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 원 미만의 가정이 유배우자의 경우 58.6%, 이혼 89.4%, 사별 85%로 절반 이상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아울러 배우자와의 평균 10살이라는 나이 격차를 고려하였을 때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여성결혼이민자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결혼이민자가 취업을 주저하는 이유로 고혜원(2010), 김승권 외(2010), 김학실(2009), 장서영 외(2010), 심인선(2014)에서 언어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요인이라 조사되었으며 이 외 많은 연구에서도 자녀양육 다음으로 언어문제가 취업을 하는 데 있어 장애 요인이 된다고 조사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은 한국에 입국한 시간이 짧을수록 결혼비자 발급을 위해 학습한 TOPIK 1급 혹은 한국어 초급수준에 가깝다. 따라서 본국에서 학습한 한국어를 완벽히 이해하여 구사하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경제 활동을 시작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며 초급부터 다시 학습하여 중·고급의 한국어 수업을 장기간 이수한 후 경제 활동을 시작하기에도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처한 상황이 여의치 않다.
Mancinell, Mazzanti, Piva와 Ponti(2010)는 교육수준에 따라서 고용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분석하였는데, 이주노동자들은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개인적인 평판, 이민자 네트워크, 높은 교육수준을 모두 활용하고 있지만, 세 가지 요인 중에서 높은 교육수준이 고용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가장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자의 인적자본을 분석함에 있어서 교육수준과 함께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것은 이주국가의 언어능력이다. 이주해 온 나라의 언어를 얼마나 잘 구사하는가에 의해서 고용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양인숙 외, 2010:20에서 재인용)고 하였으며 박신규 외(2012), 양인숙 외(2010)에서도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수준이 높을수록 취업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 결과와 같이 일상생활을 넘어서 경제활동을 하고자 하는 여성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 능력은 매우 중요하여 이들의 요구에 알맞은 직업 목적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장에서 밝혔듯이 여성결혼이민자 대상의 한국어 교육 연구나 교재는 일반 목적에 치중되어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아내, 학부모라는 초점에 맞춰 한국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인물로 한정되어 있다. 또한 현재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직업 목적 한국어 교육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목적 한국어 교재 또한 아직 출판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따라서 현재 많은 여성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서투른 한국어 실력으로 인한 한국생활의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요구와 수준을 반영한 초·중급 수준의 직업 목적 한국어 교재가 개발될 필요가 있다.
여성결혼이민자는 낯선 타국에서 경제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므로 성공적인 경제활동을 위해서는 한국어 능력 다음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직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요행 외(2014)에서도 여성결혼이민자는 본인이 선택한 직업이 적성에 맞는지, 직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그 역량을 본인이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취업을 한 경우 단시간에 퇴사하여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적합한 직종을 개발한 김이선 외(2008), 장명선 외(2009), 조규호 외(2008)을 살펴보면 교육 서비스(원어민 강사, 다문화 강사, 학원 강사), 사회·복지 서비스(간병인, 산모 도우미, 가사 도우미, 아동 양육 도우미 등), 미용 서비스(피부관리사, 네일아트), 숙박 및 음식(호텔 종사자, 접객 종사자, 한식 조리사, 테마요리사, 제과제빵사), 판매서비스(매장 판매원, 인터넷 쇼핑몰), 양재 ·공예(의류수선, 규방·한지 공예), 제조업, 창업, 기타(전문 통·번역사, 관광(통역)가이드, 캐디)등을 여성결혼이민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적합 직종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앞선 세 연구에서 교육 서비스직, 사회복지 서비스직, 판매서비스직이 공통으로 중복되어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결혼이민자에게 더욱 적합한 직종임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보아도 여성결혼이민자는 단순 노무종사자, 서비스 종사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등의 순서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서비스직은 현재 두 번째로 많은 여성결혼이민자가 종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서비스직은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적합한 직종인 동시에 현실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포트폴리오에서는 전문적 지식이 필요로 하는 교육, 사회복지 서비스직에 비해 간단한 교육이면 경제활동을 단시간에 시작할 수 있는 ‘판매서비스직’으로 직종을 설정하여 판매서비스직에 취업을 원하는 여성결혼이민자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과 동시에 판매서비스직에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직무능력을 학습할 수 있는 직업 목적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본 포트폴리오의 전체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Ⅰ장에서는 본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서 밝혔다. Ⅱ장은 여성결혼이민자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국어 교육 연구를 살펴본 후 기존의 출판된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재를 분석하고자 한다. Ⅲ장에서는 본 연구의 대상인 여성결혼이민자 집단의 개념 및 특성과 이들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기관을 중심으로 교수 학습 상황을 살펴본 후 교재에 적용할 여성결혼이민자의 요구를 분석 정리한다. Ⅳ장에서는 교재 개발에 기반이 되는 이론으로 직업 목적 한국어의 개념과 판매서비스직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능력 그리고 과제 중심 교수법의 이론을 살펴보면서 Ⅴ장에서는 개발하고자 하는 교재의 구성에 대한 소개와 교육적 효과에 관해 설명한다. Ⅵ장에서 결론으로 마무리 지은 후 실제 한국어 교재와 교사용 지침서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포트폴리오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유창한 한국어 습득을 통하여 성공적인 취업과 직장에서의 원활한 업무 처리 및 업무 중에 겪게 되는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다문화 가정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한국사회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Ⅰ. 서론 1
Ⅱ. 선행연구 검토 5
A. 여성결혼이민자 관련 한국어 교육 연구 5
B.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재 분석 9
Ⅲ. 학습 대상과 교수학습 상황 14
A. 대상 학습자 집단 14
B. 교수 학습 상황 16
C. 대상 학습자 집단의 요구 20
Ⅳ. 교재 개발의 기반이 되는 이론적 배경 23
A. 직업 목적 한국어 교육 23
B. 판매서비스에 필요한 능력 단위 25
C. 과제 중심 교수법 30
Ⅴ. 교재 개발 33
A. 교재 구성 33
B. 단원별 세부 구성 36
C. 교재 사용의 교육적 효과 43
Ⅵ. 결론 44
참고문헌 46
교재에 사용된 자료 출처 4
A study on the effect of pH condition on the color change of the fabrics dyed using Caesalpinia sappan
In the natural dyeing using Caesalpinia sappan, the hue, value and chroma of the color may varied within a wide range depending on the mordanting agent. Moreover, the color of the pigment in Caesalpinia sappan is changed according to the pH of the Caesalpinia sappan dye liquor. This study presents the possibility of diversifying colors from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al dyeing on silk and cotton fabrics using Caesalpinia sappan for the various mordanting agents and pH conditions.
We have observed the color changes of the silk and cotton fabrics that were pre-mordanted by using Al, Sn, Cu, and Fe both in the acidic and alkaline conditions of the Caesalpinia sappan dye liquor with various concentration levels. In order to adjust the pH of the Caesalpinia sappan dye liquor, carboxylic acid, citric acid, and Schisandra chinen sis extract were used for the acidic range of pH from 3 to 5, whereas the lye and NaOH solutions were used for the alkaline range of pH from 6 to 9 and from 6 to 13, respectively. In addition, we introduced the chitosan treatment prior to dyeing, which carries excellent absorption ability and helps to obtain a deep shade of the color. It is noted that the comparison between the chitosan pre-treatment and the chitosan non-treatment was only done for the Al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al dyeing in the acidic condition are as follows. The Al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showed the yellow color rather than the reddish color that is the original color of the Caesalpinia sappan dye liquor, which became remarkable in the strong acidic condition. The Sn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showed red color consistently irrespective of the pH values. It is noticeable that the Cu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showed a wide range of colors compared to the other mordanting agents when pH value was between 3 and 5. In the case of the Fe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even the original color of red was not presented especially in the strong acidic condition. This implies that the pre-mordant using Fe is not feasible in the strong acidic condition.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al dyeing in the alkaline condition are as follows. In the case of the Al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the a*value was maximized at pH 6 and decreased as pH decreased below 6. It is noticeable that the original color of red can be shown in the neutral or slightly acidic conditions without introducing the strong alkali. The Sn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showed color changes as the a*, b*, and ⊿E values decreased when pH was larger than 10. In the range of pH between 6 and 9, the Sn pre-mordanted fabrics showed reddish color consistently as in the case of the acidic condition. The Cu pre-mordanted silk fabrics showed color changes from R to RP and from R to RP to P when pH was adjusted by the lye and NaOH solution, respectively. In the case of the Cu pre-mordanted cotton fabrics, the purple color became dominant as pH increased when pH was adjusted by the lye solution. The Cu pre-mordanted cotton fabrics showed color changes from R to RP to P as in the case of silk fabric when pH was adjusted by the NaOH solution. As in the case of the strong acidic condition, the Fe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didn't present the original color of red in the strong alkaline condition. Therefore, the pre-mordant using Fe is not feasible in the strong alkaline condition.
The effect of the chitosan pre-treatment on the dyed fabrics are as follows. Comparing to the chitosan non-treated silk fabrics, the chitosan pre-treated silk fabrics showed significantly large values of a* and ⊿E in the strong alkaline range of pH between 10 and 13. This implies that the chitosan pre-treatment helps to obtain a deep shade of reddish color. In the case of the chitosan non-treated cotton fabrics, the ability to absorption got worse as the ⊿E value decreased remarkably, whereas in the case of the chitosan treated cotton fabrics, the ⊿E value was maintained large even in the strong alkaline condition and thus the dyed fabrics showed a deep shade of reddish color as in the case of silk fabrics.
We have observed the K/S value of the pre-mordanted fabrics according to pH of carboxylic acid, citric acid, and Schisandra chinen sis extract. In the neutral condition, the K/S value increased and thus that condition was effective to obtain the reddish color.
When carboxylic acid was used to adjust pH, the Al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showed the highest values of the maximum absorption wavelength and K/S. This implies that carboxyic acid is the most effective to obtain the reddish color. The Sn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was not affected by pH changes irrespective of the kind of the acid solution. The Cu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showed the various maximum absorption wavelength according to the variation of pH and thus it showed a wide range of colors. In the case of Fe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there was no difference of the maximum absorption wavelength between the pre-mordanted and non-mordanted fabrics, and it was difficult to obtain the reddish color of the Caesalpinia sappan dye liquor in the strong acidic condition.
We also have observed the K/S value of the pre-mordanted fabrics according to pH of the lye and NaOH solutions. The K/S value increased as pH increased. When the NaOH solution was used to adjust pH, the pre-mordanted fabrics showed higher value of K/S. Therefore, it is more effective way to use the NaOH for obtaining a deep shade of color, The K/S value of the Al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Sn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This is because the Al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absorb both the reddish and yellow colors whereas the Sn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selectively absorb the reddish color. The Cu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showed a large difference of color as pH varied from 6 to 13. When pH was larger than 8, the maximum absorption wavelength of the Fe pre-mordanted silk and cotton fabrics decreased to 400 nm, which was similar to the case of the non-mordanted fabrics.
The K/S value of the chitosan pre-treated silk fabrics decreased in most of pH ranges. In the strong alkaline range of pH from 10 to 13, however, the K/S value of the chitosan treated silk fabrics was much far higher than that of the chitosan non-treated silk fabrics. This implies that the chitosan pre-treatment helps to enhance the ability to absorption while reducing impairment of fabrics that is crucial problem in the strong alkaline condition.;소목은 매염제 종류에 따라서 명도와 채도 등의 색상이 광범위하게 변화되므로 매염제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소목 색소는 산성이나 중성, 알칼리성으로 액성이 변화하면 색상이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견섬유과 면섬유에 대하여 pH의 조건변화와 다양한 매염제의 도입에 따른 색상 다양화의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이를 위하여 Al, Sn, Cu, Fe 매염한 후 산 영역에서는 초산, 구연산, 오미자 추출액을 사용하여 pH3-5까지 맞춘 후 색상변화를 관찰하였고 알칼리영역에서는 NaOH수용액을 이용해 pH6-13까지, 잿물을 이용해서는 pH6-9까지를 변화시켜 색상을 관찰하고 정량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각 매염제 마다 염액의 농도를 변화시켜가며 다양한 색상변화를 제시하였다.
더불어 천연염료로의 염색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염착량의 증대로부터 기인되는 농색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키토산을 견직물과 면직물에 도포한 후 알루미늄매염 하여 직물을 염색하였다.
상기 실험으로부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성영역을 초산, 구연산, 오미자로 pH를 조절하여 매염제를 변화시켰을 경우 Al매염에서는 견 섬유와 면섬유 모두 강한 산에 도달할수록 a*값이 저하되어 붉은색 발현이 다소 저지되고 b*값이 상승하여 노란색상이 강화된다. ⊿E값은 pH5에서 pH3으로 변할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보아 강산으로 갈수록 색상은 옅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n 매염에서는 다른 매염에 비해 견 섬유와 면섬유 모두 월등히 a*값이 높았고 b*값이 낮게 나왔다. ⊿E값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Sn매염은 산성영역에서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Cu 매염인데 소목고유의 붉은 색상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색상이 관찰되었다. Cu 매염한 면섬유와 견 섬유에서는 초산과 구연산, 오미자 모두 a*값의 큰 차이는 없지만 b*값이 pH3과 pH4에서 음의 값을 나타내며 blue계열을 나타내고 있으며 pH5로 변화하면서 양의 값으로 변화하며 다른 조건에 비해 상당히 특이한 색상이 표출되었다. Fe 매염 시에는 견섬유와 면섬유 모두 강산으로 갈수록 b*값이 a*값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육안으로 살펴보아도 소목의 고유색상인 붉은색이 거의 눈에 띄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으로 보아 아주 강한 산성에서 Fe매염은 작용이 힘들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이로써 Al매염, Cu매염, Fe매염에서 견직물과 면직물 모두 초산, 오미자, 구연산중 초산의 ⊿E값이 가장 높았으며 강한 산성으로 갈수록 ⊿E값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음으로 알칼리 영역을 잿물과 NaOH로 pH를 조절하여 매염제를 변화시켜 실험한 결과이다. Al 매염시 pH6에서 a*값이 최대치를 보이다 강알칼리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a*값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것은 강알칼리를 적용하지 않고도 중성이나 약산성에서 전통적인 색을 재현해 낼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잿물과 NaOH를 비교 하였을 때 그 수치에서 확연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잿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금속이온들은 매염작용을 나타낼 수 없다는 선행연구를 입증하여 주는 결과를 나타냈다. Sn 매염한 pH6~9까지의 알칼리 영역에서는 산 영역 에서와 같이 a*값, b*값, ⊿E값의 큰 차이가 없어 Sn매염은 pH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듯 보였으나 pH10이후로 a*값과 b*값, ⊿E값이 줄어들면서 색상이 변화함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Cu 매염에서 나온 결과인데 본 견 섬유에서 잿물로 pH를 조절할 때 R계열에서 RP계열로 색상이 변하고 있었다. NaOH로 pH를 조절한 경우 R-RP-P계열로 발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소목 고유의 붉은 색상에서도 pH와 매염제를 변화시킴으로써 R계열에서 P까지 다양한 색상발현의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Cu 매염의 면섬유에서의 눈에 띄는 점은 알칼리가 강해짐에 따라 보라색기미가 좀 더 강해졌다는 것이다. NaOH로 pH를 조절했을 때는 RP-P-PB계열까지 색상이 다양하게 변화하였다. 잿물로 pH를 조절한 후 염색한 경우 ⊿E값은 pH7까지만 상승하다 하락하는 것으로 보아 강알칼리를 써도 ⊿E값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잿물과 NaOH를 같은 pH에서 비교해 보았을 때 NaOH가 ⊿E값이 더 높은 것으로 보아 선명한 색상발현에는 잿물보다 NaOH가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Fe 매염에서 pH11 이후의 시료는 육안으로 시료를 보아도 철 매염을 했을 때의 누런색만 보일 뿐 소목 염액의 붉은 색상이 전혀 발현 되지 않았다. pH3, 4의 강한 산성에서도 Fe매염의 경우 붉은색상이 발현되지 않았었는데 강한 알칼리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아 Fe매염은 아주 강한 산이나 강한 알칼리에서 소목염료와의 염착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키토산 처리한 견 섬유의 경우 pH10~13까지의 강알칼리에서 a*값이 미처리 시료보다 수치가 훨씬 높은 것으로 보아 붉은색 발현에 효과적이며 ⊿E값도 미처리 시료에 비하여 높은 값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선명한 색상발현에 도움을 준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키토산 처리한 면섬유의 경우 키토산 미처리시료가 급격하게 ⊿E값이 저하 되면서 염착력이 떨어지는 것에 비해 키토산 처리한 시료는 견 섬유에서와 마찬가지로 강한 알칼리에서도 ⊿E값을 높게 유지시켜 진한 붉은 색의 색상을 나타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초산, 구연산, 오미자의 pH에 따른 염착량(K/S)를 살펴보면 강한 산성에서 중성 영역으로 변화 할수록 그 수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성영역에서 염료의 고착이 용이하여 붉은색의 발현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면섬유와 견섬유를 Al, Sn, Cu, Fe 매염했을 경우 Al 매염에서는 초산이 구연산이나 오미자보다 최대흡수 파장과 K/S값이 높아 붉은색 발현에 가장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Sn매염은 산의 종류와 상관없이 pH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Cu매염은 최대 흡수파장이 pH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다양한 색상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염착량(K/S)은 pH가 상승 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Fe 매염에서는 최대 흡수파장이 미 염색포와 큰 차이가 없어 강한산성에서는 염색은 소목의 붉은 색상 염착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잿물과 NaOH의 pH에 따른 염착량(K/S)을 살펴보면 pH가 상승 할수록 염착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면섬유에서 측정된 K/S값은 견섬유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 값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견섬유와는 달리 면섬유에서는 염료의 염착이 용이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또한 잿물보다 NaOH의 염착량(K/S)이 더 높은 것으로 보아 NaOH가 짙은 색상 발현에 더 효과적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Al매염과 Sn매염을 비교해 볼때 K/S값은 Al매염이 더 높았다. 이는 Al매염은 붉은색과 노랑색 계열이 동시에 염착되는데 비해 Sn 매염에서는 노랑색 계열보다는 붉은색 계열 색소를 선택적으로 염착한다고 해석되어진다. Cu매염에서는 pH가 6~13으로 변화하면서 최대흡수파장이 520~580nm로 변화하면서 색상의 차이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Fe 매염에는 pH8이후로 미 염색포의 최대 흡수 파장인 400㎚로 저하되어 미 염색포와 동일한 값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견직물은 강알칼리 영역에서는 소목의 고유한 색상인 적색계열이 전혀 발현되고 있지 않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는 부분이다.
다음은 키토산 도입에 따른 결과 인데 견 섬유에서는 면섬유와 달리 키토산 처리가 도입되면 거의 대부분 K/S값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pH10~13까지의 강알칼리 영역에서는 키토산 처리한 직물의 K/S값이 미처리 직물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보아 강알칼리 처리에서의 최대 문제점인 섬유 손상을 줄이면서 염착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키토산 처리한 면섬유를 살펴보면 열 추출소목 염료로 염색이 되는 경우 키토산 미처리 보다는 키토산 처리가 이루어짐으로써 거의 모든 매염에서 최대 흡수파장이 단파장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본 실험의 경우 면섬유에서는 키토산 처리가 이루어지면 노랑계열 색상이 강조된다는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또한 면섬유에서는 키토산 처리에 의해 ⊿E값뿐만 아니라 K/S값도 상승되기 때문에 키토산 사전처리 도입이 바람직하는 결론을 얻었다.I. 서론 1
1. 소목염색의 선행연구들에 대한 검토 3
1.1. 소목 염색 시 전통적인 매염 방법에 의한 연구 3
1.2. 소목 염색 시 현대적인 매염 방법에 의한 연구 5
1.3. 소목의 염료 추출조건에 대한 연구 5
1.4. 소목 염색 시 키토산 처리에 대한 연구 7
1.5.소목 염색 시 pH변화에 따른 색상에 관한 연구 8
2. 소목염색의 고문헌에 기재된 연구들에 대한 검토 8
Ⅱ. 이론적 배경 10
1. 소목의 특성 10
2. 매염제와 pH에 따른 소목의 특성 11
3. 키토산에 의한 염색특성 12
Ⅲ. 실험 13
1. 시료 및 시약 13
1.1. 시료 13
1.2. 염료 13
1.3. 시약 14
2. 실험방법 14
2.1. 소목 염액 추출 14
2.2. 매염 14
2.3. 염액 농도에 따른 염색 15
2.4. 초산으로 pH조절한 후 염색 15
2.5. 구연산으로 pH조절한 후 염색 15
2.6. 오미자 추출액으로 pH조절한 후 염색 15
2.7. NaOH 수용액으로 pH조절한 후 염색 16
2.8. 잿물로 pH조절한 후 염색 16
2.9. 키토산 처리 후 염색 16
3. 측정 및 분석 17
3.1. 표면 염착농도(K/S) 측정 17
3.2. 표면색 측정 17
Ⅳ. 결과 및 고찰 19
1. 산의 영역에서 산 종류를 변화시킨 염색물의 색상변화 19
1.1. Al매염에서 pH변화에 따른 색상차이 19
1.1.1. 면섬유의 색상 변화 19
1.1.2. 견섬유의 색상 변화 20
1.2. Sn매염에서 pH변화에 따른 색상차이 22
1.2.1. 면섬유의 색상 변화 22
1.2.2. 견섬유의 색상 변화 23
1.3. Cu매염에서 pH변화에 따른 색상차이 24
1.3.1. 면섬유의 색상 변화 25
1.3.2. 견섬유의 색상 변화 25
1.4. Fe매염에서 pH변화에 따른 색상차이 26
1.4.1. 면섬유의 색상 변화 27
1.4.2. 견섬유의 색상 변화 27
2.알칼리 영역에서 알칼리의 종류를 변화시킨 염색물의 색상변화 29
2.1. Al매염에서 pH를 변화 시켰을 때 색상차이 29
2.1.1. 면섬유의 색상 변화 29
2.1.2. 견섬유의 색상 변화 30
2.2. Sn매염에서 pH변화에 따른 색상차이 32
2.2.1. 면섬유의 색상 변화 33
2.2.2. 견섬유의 색상 변화 33
2.3. Cu매염에서 pH변화에 따른 색상차이 34
2.3.1. 면섬유의 색상 변화 35
2.3.2. 견섬유의 색상 변화 35
2.4. Fe매염에서 pH변화에 따른 색상차이 37
2.4.1. 면섬유의 색상 변화 38
2.4.2. 견섬유의 색상 변화 38
3. 키토산 처리한 직물의 pH변화에 따른 염색물의 색상 변화 40
3.1. 면섬유의 색상변화 40
3.2. 견섬유의 색상변화 42
4. 산의 영역에서 산의 종류별로 pH를 변화시킨 염색물의 표면 염착농도(K/S) 44
4.1. Al 매염에서 pH를 변화시켰을 때 염착농도 (K/S) 44
4.1.1. 면섬유의 염착농도(K/S) 44
4.1.2. 견섬유의 염착농도(K/S) 45
4.2. Sn 매염에서 pH를 변화시켰을 때 염착농도 (K/S) 46
4.2.1. 면섬유의 염착농도(K/S) 46
4.2.2. 견섬유의 염착농도(K/S) 47
4.3. Cu 매염에서 pH를 변화시켰을 때 염착농도 (K/S) 49
4.3.1. 면섬유의 염착농도(K/S) 49
4.3.2. 견섬유의 염착농도(K/S) 50
4.4. Fe 매염에서 pH를 변화시켰을 때 염착농도 (K/S) 51
4.4.1. 면섬유의 염착농도(K/S) 51
4.4.2. 견섬유의 염착농도(K/S) 52
5. 알칼리의 영역에서 알칼리의 종류별로 pH를 변화시킨 염색물의 표면 염착농도(K/S) 54
5.1. Al 매염에서 pH를 변화시켰을 때 염착농도 (K/S) 54
5.1.1. 면섬유의 염착농도(K/S) 54
5.1.2. 견섬유의 염착농도(K/S) 55
5.2. Sn 매염에서 pH를 변화시켰을 때 염착농도 (K/S) 56
5.2.1. 면섬유의 염착농도(K/S) 56
5.2.2. 견섬유의 염착농도(K/S) 57
5.3. Cu 매염에서 pH를 변화시켰을 때 염착농도 (K/S) 59
5.3.1. 면섬유의 염착농도(K/S) 59
5.3.2. 견섬유의 염착농도(K/S) 60
5.4. Fe 매염에서 pH를 변화시켰을 때 염착농도 (K/S) 61
5.4.1. 면섬유의 염착농도(K/S) 61
5.4.2. 견섬유의 염착농도(K/S) 62
6. 키토산 처리한 직물의 pH변화에 따른 염색물의 표면 염착 농도(K/S) 64
6.1. 면섬유의 염착농도 (K/S) 64
6.2. 견섬유의 염착농도 (K/S) 65
Ⅴ.결론 67
참고문헌 71
APPENDIX 1. 73
APPENDIX 2. 74
APPENDIX 3. 75
ABSTRACT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