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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충남 54호-[오피니언]억세게 운(運)좋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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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세게 운(運)좋은 여행이었다. 여행을 숱하게 다녀봤지만 이번 여행처럼 운수 대통한 여행은 처음이었다. 지난 2월 중순, 10일 일정으로 다녀온 뉴질랜드·호주여행은 시작부터 끝까지 행운의 연속이었다.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행운이 우리 부부에게 찾아와 잊을 수 없는 여행이 됐다. 나는 지금까지 수십 차례 해외여행을 다녔어도 호주·뉴질랜드는 나중에 갈 생각으로 남겨 놓았었다. 우선 시차가 짧고, 청정지역의 선진국이어서 나이 들은 다음에 가도 충분하리라는 계산 때문이었다. 그동안 아껴 놓았다가 이번에 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가서 보니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았다. -이후 생략N/

    열린충남 56호-[오피니언]충청의 자랑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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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 겸손·온유·소탈하고 친화력 돋보여 충청출신 반기문(潘基文) 씨가 유엔 사무총장에 연임돼 앞으로 5년 간 세계의 대통령으로 더 일하게 됐다. 같은 충청인으로서 가슴 뿌듯하며 500만 충청인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 그는 지난 8월 9일 5박 6일의 일정으로 국빈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를 만나고 여러 행사에 참석했다. 또 고향 충북 음성을 찾아 지역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조상의 묘소도 참배한 후 돌아갔다. 필자는 2003년 9월 어느 일요일 충남 도내 모 골프장에서 처음으로 반 씨를 만났다. 나와 고교동기이며 반 씨와 외무고시 동기인 K군(전.멕시코대사,전.청와대 외교보좌관)의 주선으로 당시 충남지사이던 심대평 국회의원과 함께 골프를 치게 됐다. 반 씨는 고향이 충북 음성으로 필자의 선친 고향과 같은데다 연배도 비슷해 평소 친근감이 들던 차여서 반가웠다. -이후 생략N/

    열린충남 43호-[오피니언]늙어서 대접받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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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9년 필자가 미국 국적의 노스웨스트 항공기를 탔을 때 얘기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20분 쯤 지났을 즈음 푸른 눈의 아리따운 스튜디어스가 다가와 무슨 음료를 원하느냐고 물었다. 미네랄워터와 오렌지 쥬스, 그리고 세븐업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것이었다. 나는 세븐업을 주문했다. -이후 생략N/

    열린충남 49호-[오피니언]자전거천국과 자전거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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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세계대전후 1948년에 제작된 이탈리아영화‘자전거도둑’은 필자가 감명 깊게 본 네오리얼리즘영화의 걸작이다. 당대 세계 5대 영화감독으로 꼽혔던 빗토리오 데시카가 연출한 93분 길이의 이 흑백필름은 영화사상 가장 훌륭한 부자관계를 묘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듬해 1949년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영화상을 받기도 했다. 데시카감독은 당초 주연으로 미남배우 케리 그란트를 생각했으나 거절당해 할 수 없이 순수 아마추어를 기용했는데 의외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영화내용은 이렇다. 2차 대전이 끝나고 로마는 실업자로 넘쳐난다. 오랫동안 실직상태에 있던 안토니오(람베르토 마지오라니)는 포스터 붙이는 일을 구한다. 전당포에 이불을 맡기고 자전거를 빌린 그는 부푼 가슴을 안고 아들 브루노(엔조 스타이올라)와 함께 거리에 나선다. -이후 생략N/

    열린충남 52호-[오피니언]백두산 관광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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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난 7월 중순 정년퇴임한 두 교수친구 부부와 함께 벼르고 벼르던 백두산을 다녀왔다. 백두산에 대한 한국인들의 동경은 유별난데, 나역시 마찬가지로 생전에 한번은 꼭 가보려 했던 곳이다. 5박6일 일정 중꼬박 하루씩 인천-단동 간 배안에서 잤다. 이번 백두산여행은 아쉽게도 비 때문에 천지를 못 봤지만 나름대로 의미는 있었다. -이후 생략N/

    열린충남 67호-[오피니언]남과 비교 않는게 행복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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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요즘처럼 시간의 빠름을 느껴본 적이 없다. 65세에 퇴임하고, 7년이 넘었건만 갈수록 세월의 빠름을 절감하고 있다. 차량 속도로 비유해 20대는 20km, 50대는 50km속도로 간다더니, 이제 70km의 속도감을 느낀다. 새삼 세월의 무상함을 깨닫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시간이 안 간다고 투덜대는 사람도 많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인 중에 이런 사람이 적지 않다. OECD 국가 중 한국의 노인 자살률이 1위라는 최근보도는 우리를 착잡하게 만든다. -이후 생략N/

    열린충남 58호-[오피니언]3농정책의 초점은 농업이 아니라 농민과 농촌이어야 한다/잊지 못할 스승, 조남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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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농정책의 초점은 농업이 아니라 농민과 농촌이어야 한다 3농혁신에 대한 시각전환의 필요성 : 농민 고령화 현상 ‘농어업 발전 없이는 충남 발전도 어렵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충청남도가 ‘3농혁신’이라는 새로운 정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 취임 뒤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3농 혁신’은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이 가지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종합적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3농혁신이 충남발전에 있어서 갖는 중요성은 분명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하는 중요한 현실이 농민 고령화가 아닌가 한다. -이후 생략3농정책의 초점은 농업이 아니라 농민과 농촌이어야 한다 / 권선필 잊지 못할 스승, 조남호 선생님 / 권오

    열린충남 72호-[오피니언] 인절미로 아침식사하기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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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를 인절미로 시작한지 어언 30년이 다 돼간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쌀밥과 된장국에 김치 위주의 아침식사를 했다. 그런 내가 인절미로 아침식사를 바꾸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80년대 중반 형님 댁에서 인절미로 아침식사를 한다는 정보(?)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됐다(올해 90세인 형님은 몇 해 뒤 다시 일반식사로 바꾸었다). 인절미가 위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귀가 솔깃해졌다. -이후 생략N/

    열린충남 61호-[오피니언]학습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지역을 바꾼다./세계인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 개발해야/양극화, 그리고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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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지역을 바꾼다 - 평생학습의 미래와 가치의 변화를 위하여 - Dialogue in the Dark, 혁신의 평생학습 ‘암흑.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웅성거리는 소리들. 지팡이에 전해오는 바닥의 촉감이 손으로 느껴져 전신으로 전해진다. 지금 나는 그 어딘가에 서 있는 것 같다. 거리에, 바다에, 극장에, 시장에, 불안과 긴장, 호기심. 곤두 선 감각이 내게 신호를 보낸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느닷없이 들이닥친 생경함이 두렵기까지 하다. 이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에 안도하며 앞 사람의 흔적을 찾아, 발걸음을 옮길 뿐이다...’ -이후 생략학습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지역을 바꾼다 / 김광식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 개발해야 / 권오덕 양극화, 그리고 거버넌스 / 김대

    A Study of Woodblocks and Relevent Record of the Woodblocks at Taego Temple in Bukhan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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