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멘토경험이 멘토의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설계는 멘토 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31명과 비참여 대학생 31명의 진로적응성 점수 변화를 비교하는 이질집단 사전 사후설계로 실시되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순수한 처치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통제하는 ANCOVA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은 진로적응성의 모든 하위요인(목적의식, 창의성, 대인관계, 개방성, 주도성, 직무능력, 긍정적 태도, 책임감)에서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멘토링 프로그램과 대학생의 진로적응성 연구에 대한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mentoring program, co-operated by a university and local government. The distinct characteristic of this mentoring program is that education, training, and monitoring are provided for the mentors. The research design is pretest-posttest with a control group to compare career adaptability change of each group. ANCOVA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data. The results showed that all of 8 factors (goal setting, creativity, interpersonal relationship, openness, proactivity, job competence, positive attitude, responsibility) of career adaptability were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experimental group. Implications for research on career adaptability and mentoring program were discussed.본 연구는 2012년 BK21 '인지 및 심리과학 전문 인력 양성 및 실용화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