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yu as a Digital Culture Phenomenon in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 A Theoretical Investigation on the Global Consumption of Hallyu seen in France

Abstract

디지털 문화의 발전은 전 세계의 모든 콘텐츠를 문화소비의 일차자료가 될 수 있게 만들었고, 이러한 매체정경은 세계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문화실천의 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논문은 동아시아를 넘어서서 세계 속으로 유통되는 한류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화두를 제시했다. ① 한류 중심의 동아시아 정체성 논의에서 벗어나기, ② 서구 중심의 프로그램 질(Quality) 논의에서 벗어나기, ③ 북미 중심의 문화산업 논의에서 벗어나기, ④ 문화실천과 사회변동에 대한 부르디외식 사회학에 문제제기하기. ①은 동아시아 내부의 초국적 문화소비를 통해 상대적 동질성을 강조하는 정체성 논의에서 동아시아와 동아시아 밖의 타자와의 관계로 정체성 논의의 축을 바꿔야 함을 주장한다. ②와 ③은 서구 연구자들이 서구의 사례로만 보편적 연구담론을 생산하던 지금까지의 관행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으로, 진정한 보편적 커뮤니케이션연구와 이론화를 위해서는 서구 중심적인 질 개념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문화산업에 대한 정당한 관심을 보이고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문화가 가져온 문화실천 논리의 변화에 대한 ④는 앞으로 방대한 현장연구를 통해 얻어지는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관련된 각 사회 내부에서 검증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제기는 단지 한류를 연구하는 동아시아의 연구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문화가 매개하는 세계화 과정 속 문화실천의 변동을 연구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에게 해당되는 연구문제다.This article proposes four theoretical investigations necessary for understanding Hallyu consumptions observed in the world beyond East Asia. (1) Liberating the East Asian identity discussion from the Hallyu discourse; (2) Reconsidering the Western‐oriented programs Quality discourse; (3) Free the cultural industries discussion from the North America centred view; (4) Requestioning Bourdieusian theories on the cultural practices and social change. (1) argues the necessity of position changes considering cultural identity of the East Asia: from the discussions on the cultural Sameness developed from observations on the translational cultural consumption within the East Asia into the discourses of identity in relation to the Otherness based on the global contents flow. (2) and (3) are the critics on the Western researchers studies focused on the Western cases. It is argued that we must consider beyond the Eurocentric concept of Program Quality and show a legitimate interest on the cultural industries in East Asia in order to develop a Universal communication research and theories. Proposition (4) considers the emerging logic of cultural practice under the changes made by digital culture. These theoretical investigations interpellate not only the Est Asian researchers studying Hallyu but also all communication researchers questioning the changes in the cultural practice under the digital culture parameters in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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