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연간 장기이식 건수는 점차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서 국내 장기 이식건수의 이식 후 관리에 관한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은 국내 장기이식의 현황 및 실제 장기이식 후 성적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자료로서 기본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과제임에 분명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식 후 관리를 위한 국가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필요한 이식관련 자료의 내용, 수집범위 및 수집방법과 이를 이용한 국내 장기이식 보고서의 내용, 양식 및 보고형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이러한 장기이식관련 데이터베이스의 기술적 활용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이식 관련 데이터베이스 개발의 기본골격 및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장기이식환자의 이식 후 관리를 위한 국가 데이터베이스는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모든 장기이식건수에 대하여 이식 전, 장기이식 및 이식 후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장기이식에 관한 국가자료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장기이식에 관한 국가자료에는 장기이식의 현황, 이식정보 및 이식 후 결과를 포함한다. 장기별 데이터베이스의 항목 수는 신장이 102개, 췌장이 87개, 간장이 149개, 심장이 10개 및 폐장이 96개로, ① 이식정보, ② 수여자 정보, ③ 공여자 정보, ④ 면역억제제, ⑤ 이식 후 결과 - 생존율, 이식 후 장기기능정보, 급성거부반응, 합병증, 만성질환 등으로 구분하였다. 데이터베이스의 항목은 기존의 KONOS의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발생빈도를 우선적으로 감안하여 선정하되, 국가 데이터 베이스로서 활용도와 학술적인 요구정도를 감안하여 선정하였다. 장기이식 환자의 이식 후 관리를 위한 국가 데이터베이스는 전국단위의 장기이식 현황과 결과를 생성하여, 이식관련 국가자료로 장기이식에 관련된 현황자료, 이식 후 성적자료 및 분석자료을 제공한다. 본 연구과제의 결과물은 장기이식 후 환자 관리를 위한 국가 데이터베이스의 논리적 설계에 해당된다. 데이터베이스의 설계는 장기별 데이터베이스의 항목과 항목당 이름, 내용, 정의, KONOS자료와의 중복여부, 통계분석의 활용도가 규정되어 있다. 국가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에 있어서 ① 항목의 선정, ② 선정된 항목의 기존 KONOS 자료와의 중복 여부, ③ 항목의 내용 및 정의, ④ 항목의 성격 및 규정, ⑤ 항목의 응용, ⑥ 항목을 이용하여 생성이 가능한 통계의 내용 등을 반영하면 데이터베이스의 물리적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