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Vocational Education & Training Vol. 13 No. 1
Abstract
본 연구는 인적자본패널자료를 대상으로 중고령임금근로자들의 직무만족도에 대해 임금수준과 인적자원개발이 연령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였다. 연령은 중고령임금근로자들의 임금수준과 직무만족도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의 효과가 낮다고 응답한 집단에서는 50대 중반 이후의 근로자들은 직무만족도 수준이 유지된 반면에, 50대 중반 이전의 근로자들은 직무만족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임금수준이 높은 경우 50대 중반 이후 근로자들은 50대 중반 이전 근로자들에 비해 직무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상승했다. 직무에서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 이직시 유용하다면 임금수준과 마찬가지로 50대 중반 이후 근로자들의 직무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고령자임금근로자 인사관리시 50대 중반 이전과 이후의 동기유발 요인의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As the proportion of older workers is increasing rapidly, the contribution of aged workers becomes important to firm competitiveness. As job satisfaction is a major determinant of job performance and attitudes, Korean companies should ensure the job satisfaction of aged workers. This study tests the process through which aged workers have positive attitudes toward their jobs. The empirical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reveal that the satisfaction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 (HRD) program increases job satisfaction of workers at early 50’s, while pay level and usefulness of job skills and competences contribute to job satisfaction of workers at late 50’s. The empirical results suggest that Korean companies categorize aged workers into two groups: lower and higher than mid-fifties; and tailor human resources programs and policies to be consistent with different age categ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