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직성과 사회후생

Abstract

본고는 신축적 가격하에서의 경제, 즉 인플레이션이 왜곡을 유발하지 않고 총생산이 항상 자연산출량 수준을 달성하는 경제가 과연 경직적 가격하에서의 경제보다 사회후생측면에서 항상 더 바람직한지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금융시장이 불완전하고,부문 간 명목 경직도가 유의하게 다르며, 사회후생 최대화를 목적으로 통화정책이 운영되는 경우, 경직적 가격이 가계 후생에 더 유리하다는 점을 밝힌다. 불완전 금융시장은 소비와 생산의 비효율적인 배분을 초래한다. 통화정책은 명목 경직성 및 불완전금융시장으로 인한 후생손실을 완화할 수 있으나, 이는 경직적 가격하에서의 경제에 서만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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