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B2B산업의 살아있는 화석 '이상네트웍스'

2003년 7월 어느 무더운 여름날 아침, 대기업 철강업체로부터 철근을 구입하여 건설업체에 필요 한 자재를 만들어 공급하는 B건설자재업체의 김대리는 30분째 전화기를 붙들고 있었다. 당시 김대 리의 하루는 거래업체의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거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 납기일자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늘 그래 왔듯이 그 날도 철강업체 의 영업사원과 전화통화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대기업 거래담당사원은 아침부터 많은 거래업체와 연락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전화상의 거래는 많은 시간낭비를 초래하였고 김대리는 이러한 업무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고심하던 김대리는 우연 히 주위 동종업체로부터 B2B 전자상거래 시장을 열고 있는 이상네트웍스에 대해 듣게 되었다. 아 직 검증되지 않은 중소기업이었으므로 자사의 거래프로세스를 맡기기에는 다소 위험부담이 따랐 다. 하지만 업계의 호평도 있고 전자상거래의 편리성을 잘 알았기 때문에 김대리는 이상네트웍스 의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