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춤의 삼재론(三才論)적 해석 : 한영숙류 기본살풀이를 중심으로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과,2000.Maste

(The) alcoholics' lived experience of recovery : using Parse's research methodology : Parse의 연구방법론 적용

간호학교육/박사[한글] 인간과 환경의 본질 및 인간과 환경간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는 간호영역에서는 지식체를 개발하기 위해, 간호의 초점을 인간의 삶의 경험과, 우주와 공동 창조하는 건강(cocreating health)에 두고 있다. 즉 인간경험의 현상을 규명하고, 그것이 삶 그 자체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다. 따라서 간호지식체를 개발하기 위해 탐구할 주요초점은 대상자의 경험이며, 이 경험을 인간되어감(human becoming)의 과정 곧 건강과정으로 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알코올 중독자의 회복체험의 구조를 확인하고, 그 체험의 구조와 인간되어감(human becoming) 이론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알코올 중독자의 회복체험에 대한 지식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1994년 8월부터 1995년 5월까지이었으며, AA에서 3년 이상 단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9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를 위한 이론적인 기틀은 Parse의 인간되어감 이론이며, 연구방법에 있어서도 Parse의 연구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즉 연구자와 참여자의 나-너 관계과정(dialogical engagement)을 통하여 관찰 기록과 녹음의 형태로 얻어진 자료를 참여자의 언어에서 추출-연구자 의 언어로 종합(extraction-synthesis)하는 단계와, 발견적 해석의 단계를 거쳐 분석하였다. 자료의 신뢰성(trustworthiness)과 정확성(rigor)을 높이기 위해, Sandelowski(1986, 1993)와 Burns(1989)의 질적 연구 기준에 따라, 신뢰성, 적합성, 감사가능성 및 일치성을 평가하였으며,Hedger & Cowles(1993)와 Koch(1994)가 개발한 결정과정 절차에 따라, 현장기록을 자세히 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회복체험의 구조가 확인되었다. "알코올 중독자의 회복체험은, 알코올 중독자들이 극심한 괴로움, 환각경험, 자살기도 등의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알코올에 중독 되었음을 자인하고, 새롭게 의미를 부여할 뿐 아니라(가치화), 단주 후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으나, 동시에 재발의 가능성도 있으며(가능성-한계성), AA와의 부단한 접촉과 지지적인 이해를 통하여 술과 멀어지고(연결성-분리성), 단주 및 단주생활 유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강화성), 위대한 힘의 체험을 통한 영적 변화로 새로운 생활을 영위해 가는 과정이다(변형성)." 이 구조를 통합시켜 표현하면, "알코올 중독자의 회복체험은 자신이 알코올 중독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가치 있는 것을 선택하여, 단주의 기회와 한계의 리듬을 구체화하며, 인간관계에서는 함께 있음과 멀어짐의 삶을 통하여 추진-저항하면서, 현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세계관이 확대되는 경험이다. " 이렇게 통합된 구조를 인간되어감 이론의 개념과 연결한 개념적 해석은 다음과 같다. "알코올 중독자의 회복체험은 가치가 가능-한계, 연결-분리의 과정을 통하여 단주생활이 강화되고, 세계관이 변형되는 경험이다. "그러므로, 회복체험의 구조는 이론적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기존문헌과 이론적 기틀에 따라 논의하면, 알코을 중독자의 회복은, 그들이 인간과 우주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경험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여, 가치 있는 삶의 방법으로 초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건강경험, 치유의 과정, 및 되어감(becoming)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영문]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structure of alcoholics' lived experience of recovery and to apprehend the connectedness of the structure of the experience with each concept of "human becoming" theory, and to develop the body of knowledge of alcoholics' lived experience. The data collection of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August, 1994 to May, 1995. Research participants were nine male Persons keeping sobriety for more than three years. The researcher had interviews with them over their lived experience of recovery, recorded them on tapes, and made an analysis according to Parse's "human becoming research methodology."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the dialogical engagement process of "I and You,"the participant researcher and the participant subject.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extraction-synthesis and heuristic interpretation. The criteria of Guba and Lincoln(1985), and Sandelowski(1986): credibility, auditability, fitness and objectivity were used to test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data. The following is a description of core concept of participants' lived experience of recovery showed in the process of analysis 1. Admitting one's alcoholism in an impending situation and taking on a new meaning. 2. There being the possibility of a relapse in concurrence as well as the display of one's potentiality. 3. Alienated from alcohol by means of continuous connection with A.A(Alcoholics Anonymous) and supportive understanding. 4. Making an effort for sobriety and the maintenance of sobriety life. 5. Transformed spiritually through High Power and leading a new life. The above core concept can be synthesized and expressed as a structure. The structure of the alcoholics' lived experience of recovery can be expressed: (a) They admit their alcoholism and acquire a new meaning, when they are in such an impending situation as acute suffering, hallucination experience, suicide attempt, and so forth; (b) there can be not only the display of their potentiality but the possibility of a relapse; (c) they are alienated from alcohol by means of continuous relation with A.A and supportive understanding; (d) they struggle for sobriety and the maintenance of its life; and (e) they are transformed spiritually through High Power and lead anew life. Using Parse's human becoming research methodology, the structure of the alcoholics' lived experience of recovery identified in this study is conceptually interpreted as: The alcoholics' lived experience of recovery is powering transforming through enabling-limiting and connecting-separating of valuing.restrictio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cardiac rehabilitation program for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patients

학위논문(박사)--서울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2008.2.Docto

김승옥 소설의 소통구조와 양상 연구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전공,2004.Maste

Comparison of back between groups of supine and supine plus position in 24 hour after tran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교육대학원/석사[한글] 본 연구는 간동맥 화학색전술 후 24시간 동안 취하는 자세와 자세로 인한 요통을 조사하기 위해 시도된 기초조사연구이다. 연구기간은 2000년 2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시내 소재 Y의료원에 입원한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시행하는 간암환자를 선정기준에 의해 편의추출한 5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본 연구자가 근무하는 병동에서 사전조사를 실시한 다음 직접 면담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도구는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를 사용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PC+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간동맥 화학색전술 후 24시간 동안 50명중 34명(68%)에서 요통이 발생하였으나 출혈은 한 사람동 발생하지 않았다. 2.간동맥 화학색전술 후 처방되는 자세는 앙와위 자세와 앙와위*측위였다. 3.초기 요통 발생시 자세는 34명(100%) 모두 앙와위였으며 요통 발생시기는 6시간 이내가 26명(81.3%)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초기 요통강도는 32명이 '5'이하로 응답하였다. 4.요통이 가장 심할 때의 자세는 30명(88.2%)이 앙와위였으며 4명(11.8%)은 측위로 자세변경한 경우였다. 요통을 가장 심하게 느낀 시기는 4~7시간이 14명(41.2%), 8~11시간이 8명(23.5%), 12~15시간이 6명(17.6%)이었다. 요통이 가장 심할 때의 강도는 5~6점 26.5%, 7~8점 29.4%, 9~10점 38.2%였다. 앙와위군과 앙와위*측위군간의 최고 요통시의 시기, 강도를 비교한 결과 두 군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앙와위*측위군은 23명이며 이중 자세변경 시기가 7~10시간에 측위로 변경한 사함이 52.2%, 11~14시간이 21.7%, 15~18시간이 13.1%, 19~22시간이 15%였다. 자세변경전의 요통강도는 7~8점 7명(20.6%), 9~10점 7명(20.5%) 이었으나 변경 후의 강도는 3~4점 11명(32.3%), 5~6점 6명(17.7%) 이었다. 앙와위*측위군의 자세변경 전,후 요통강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Wilcoxon sign rank test로 분석한 결과 변경 전, 후의 요통강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Z=-2.901, p=.004).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간동맥 화학색전술 후 24시간 동안 요통이 대부분 발생했으며 이 요통이 앙와위에서 측위로 자세변경하지 않으면 요통강도가 감소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영문] The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position that patients took in 24 hours after tran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and back pain caused by that position. The duration of study was from February 20, 2000 to April 20, 2000. 50 subjects were purposedly selected using selection criteria among hepatoma patients who received tran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at Y hospital located in Seoul. This study was working site. Visual analog scale was used for data collection an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PC+.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68 percent of subjects complained back pain in 24 hours after tra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but no one showed hemorrhage incidence at the site of puncture. 2.The positions prescribed by doctors after tran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were supine or supine plus lateral position. 3.The position that caused 100 percent initial back pain was supine position and 11.8 percent of subjects showed initial back pain within six hours after tran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and the intensity of pain was mild to moderate. 4.88.2 percent of subjects complained the most severe pain in supine position and 11.8 percent of subjects complained it after changing into lateral position. 41.2 percent of subjects showed the most severe pain within four to seven hours after tran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and 38.2 percent of subjects indicated the pain intensity as 9 to 10. 5.Among 23 supine plus lateral position group, 52.2 percent of subjects changed their positions into lateral sides within seven to ten hours after tran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The pain intensity was weakened after changing position into lateral side and i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Z=-2.901,p=.004) It is concluded that back pain has occurred in most patients who received tran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and it did not diminish without changing position into lateral side.ope

Comparative study of the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and aseptic intermittent catheterization for bladder rehabil

간호학교육/석사[한글] 최근 기계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산업사고나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척수손상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척수손상환자는 활동량이 많은 젊은 나이의 대상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들의 재활문제는 우리 간호학에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되리라 본다. 재활의 의미는 다시 능력을 찾는다는 뜻으로써 전통적인 재활의 의미인 신체적 병소의 치료와 간호에서 탈피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재활개념이 강조되고 있고, 무기력한 환자에게 용기를 주고 독립적인 생황을 할 수 있는 능력의 개발과 현실에의 적응을 도와 주어야 한다. 이들 대부분의 척수손상환자들은 방광재활 문제가 따르게 되는데, 간헐적 자가도뇨방법을 교육하여 독립적인 도뇨를 할 수 있게 하고 비뇨기계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방법은 1988년 6월 1일부터 1989년 5월 27일까지 Y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방광훈련을 받는 환자를 모집단으로 하여, 선정기준에 의해 유의 표출한 간헐적 자가도뇨를 시행한 10명과 무균적간헐적도뇨를 시행한 2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무균적 간헐적도뇨를 시행한 군은 1989년 3월 이전에 방광훈련 프로그램과 무균적 간헐적도뇨로 방광훈련이 끝난 환자로서 의무기록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간헐적 자가도뇨를 시행한 군은 1989년 3월 이후에 방광훈련 프로그램과 간헐적 자가도뇨로 방광훈련을 한 환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방광훈련 프로그램과 간헐적 자가도뇨 교육자료를 이용하였고, 환자기록지를 이용하였으며, 세균뇨의 검사는 Y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써 일반소변검사는 "Clinitek 10" 기계와 소변 균배양검사는 "Colony Count Standard Loop 1/1,000" 을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위해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고,간헐적 자가도뇨방법과 무균적 간헐적도뇨방법의 방광재활기간의 차이는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방광훈련중의 간헐적자가도뇨와 무균적 간헐적도뇨의 세균뇨의 차이는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방광재활기간자의 관계 및 방광훈련중 세균뇨의 관계는 X²통계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방광재활기간은 간헐적 자가도뇨를 시행한 군의 90%, 무균적 간헐적도뇨를 시행한 군의 55%가 4주안에 자동방광으로 회복되어 간헐적 자가도뇨환자가 조기에 방광재활이 되었음을 나타냈다. 2. 대상자의 방광훈련중 감염정도는 간헐적 자가도뇨를 시행한 군에서는 의미있는 10만이상의 균주의 세균뇨가 30%를 보였으며, 무균적 간헐적도뇨를 시행한 군에서는 55%를 보여, 간헐적 자가도뇨를 시행한 군에서 감염율이 낮게 나타났다. 3. 일반적인 특성과 방광재활기간 및 방광훈련중 감염정도는 별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간헐적 자가도뇨는 무균적 간헐적 도뇨보다 방광재활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며 세균노에도 별 차이가 없이 척수손상환자의 방광재활에 이용할 수 있는 근거가 제시되었다. [영문] With the development of an industrial civilization in recent years, the number of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ies has rapidly increased following an increase in traffic and industrial accidents . In many cases this happens to the active younger aged person, so rehabilitation for these patients is a problem of great concern in the science of nursing and the meaning of rehabilitation emphasizes regaining of ability and freedom as opposed to The more traditional definitions. The meaning of rehabilitation is redefined centering on the importance of restoring of human dignity that wi11 enable the patient to develop The will and The ability to adapt to social life and his own way of living. The study is intended to give basic documentation for patients who have bladder rehabilitaion problems. A comparison of the use of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following education as to method, and Intermittent Aseptic Catheterization by hospital personnel was done to identity differences in the bacterial count for the two groups that would assess ability to do independent catheterization and minimize urinary infection. The Study focused on patients who had Bladder Training in Y University from June, 1988 to May 27 1989. Using a convenience sample of 30 patients, ten, in an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group, and 20, in an Aseptic Intermittent Catheterization group. The Aseptlc Intermittent Catheterization group had finished the Bladder Training program and Aseptic Intermittent Catheterization before March 1989, and the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ation group of 10 patients finished the B1adder Training Program and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Traning after March 1989. The toots used for the study Were the education records of the B1adder Training and Self Catheterzation Training, tests for bacteria in the urine used at Y university hospital, Urinalysis by "Clinitek 10", Urine Culture by "Colony count Standard loop 1/1000".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actual number and percent for the following: general characteristic, the difference between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and Aseptic Intermittent Catheterization, and for the difference between bacteria in the urine in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and Aseptic Intermittent Catheterization during the Bladder Training perio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eneral characteristic of the l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group and the length of the bladder rehabilitation period and also the number of bactria in the urine during the Bladder Training were analysed using the χ**2 statistical method. The results of study are given below. 1. for the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group the period for bladder rehabilitation was four weeds in 90% of the cases, and in the Aseptic lntermittent Catheterization group, 55%. 2. For bacteria in the urine, the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group and a 30% rate of over 100,000 bacteria / ㎖ where as it was, 55% for the Aseptic Intermittent Catheterization group. 3. A comparison of the general characteeristics and the bladder rehabilitation period, and the level of bactria in the urine during the Bladder training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although the sample size was small there are indications that, Intermittent Self Catheterization is effective in bladder rehabilitation and theme is no increase bacteria in the urine as compared to Aseptic Intermittent Catheterization, giving basic information that can be used for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ies for bladder rehabilitation.restrictio

Representation of Ganan-affect in 1970s Korean Fic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2014. 8. 방민호.1970년대의 작가들에게 가난은 한국전쟁의 체험을 통해 작가적 탐구 없이도 직·간접적인 기억과 경험으로 각인되어있는 경험이다. 박완서나 황석영처럼 가난이 한국사적 운명 속에서 유년기부터 지속적으로 체험된 경우나 윤흥길처럼 개인사적인 이력에 의해 가난을 체험한 경우를 포함해 이문구처럼 6․25의 이데올로기적 정황 속에서 집안의 몰락을 통해 가난을 체험하게 된 경우 등 작가들 대부분은 가난의 고통에 대한 직․간접적 기억 및 그에 따른 인식을 지니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몇몇 작가들이 이력에서 밝히고 있듯이 가난은 단지 기억의 형태로서만이 아니라 70년대 현재적 시점에서도 대부분의 작가들에게 지속적인 일상으로 존재했다. 그런 점에서 70년대 작가들을 통치성의 경계적 주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즉 1970년대 작가들은 주류적 삶과 타자적 삶의 경계에 스스로를 위치시킴으로써 그 경계 내부와 외부에 시선을 던지는 정치적․감성적 주체들이었으며, 그것은 그들이 가난에 대한 남다른 감수성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시각이 이 연구의 출발점이다. 이 연구는 산업화의 삶을 분할하는 내부로써 가난 및 가난이 산출하는 감정에 주목한 점을 1970년대 소설이 지닌 정치성의 핵심이라고 파악하고, 개발이데올로기가 내세운 통치술에 대응하면서 당대 작가들이 구조화해 낸 가난정동의 의미를 탐색한다. 이 연구는 특히 가난을 빈곤과는 다른 인식론적 지위와 문화사적 위상을 갖는 용어로 이해한다. 가난은 배고픔의 공통감각이자 산업화로 인한 급격한 변화가 개인의 삶에 끼친 파토스를 포괄한다는 점에서 경제/사회학적 용어인 빈곤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가난정동이란 따라서 유독 빈자만이 아니라 산업화 시기의 사회적 유동성을 전제로 탄생하는 가난의 여러 얼굴들과 두루 관련된다. 1970년대의 가난정동은 동원을 가능하게 했던 가난공동체 감각의 느슨함 속에서 개인의 삶이 보다 강력하게 자유주의적 통치성의 지배를 받는 환경과 관련한다. 가난정동은 당대 독서대중을 수기와 논픽션 등 대중적 글쓰기 장의 주체로 만들었으며, 무엇보다 가난정동은 노동자의 글쓰기로 특화되어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챤 아카데미의 역할이 컸으며, 가난정동을 단지 대중적인 파토스의 유행현상으로 만들지 않고 사회 불평등에 대한 인식을 갖는 계기로 만들었다. 한편 개발도상국의 입지를 다짐으로써 대중소비 사회를 하루빨리 조성하고자 했던 개발독재의 통치성은 속물지배를 확산시켰으며, 이에 따라 상대적 가난과 관련한 가난정동의 확산을 가져왔다. 1970년대 문학장은 이에 대한 비판을 통해 가난정동의 사회적 표상을 교정하는 데 기여했다. 1970년대 문학장은 1960년대와 달리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민중주의적 감성의 헤게모니 아래 조성되고 있었다. 1970년대 문학장에서 민중주의는 협소한 의미에서 몇몇 작가들의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불평등과 소외계층의 가난에 대한 당대 작가들의 대거한 정동적 참여를 뜻하는 보다 광범위한 경향의 문제였다. 실상 백낙청의 ｢시민문학론｣을 위시한 민족주의 민중문학론 계열의 비평작업들은 비록 노동계급을 조명하기는 했으나 계급인식을 뚜렷이 드러내면서 전개된 것이 아니었다. 이에 비해 1970년대 작가들은 도시빈민과 노동자, 창녀와 같은 하층민의 고통을 가난정동의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전형성에 갇혀 있던 민중주의의 창작방법론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시민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나갔던 백낙청의 비평적 관점이 민중을 전유하여 공동체의 윤리적 모색을 요구하는 문제로 발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즉 가난정동은 1970년대 작품을 통해 사회구성방식에 대한 문제제기의 심급으로 심화되었다. 윤흥길의 『아홉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 연작이나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연작에 대한 대중의 호응을 통해 알 수 있듯 당대 독서대중의 의식은 민중과 시민의 교합적인 정체성에 대한 문화적 헤게모니에 동의하고 있었다. 2장은 문학장 외부와 내부에서 가난정동의 역할과 양상을 다룬다. 문학장 내부에서 가난정동은 시민의 윤리적인 감성의 척도로써 민중주의의 감성적 계보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가난은 반공주의 검열의 대상이자 감정정치의 장치로서 동원된 한편 민중주의 진영의 인간주의 담론과 결합하여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확산시켰다. 이 두 가지 맥락이 수기와 논픽션의 가난정동을 통해 드러난다. 3장은 70년대적 장르로 명명할 수 있는 도시하층민의 일상을 다룬 서사들이 공동체의 존재론적인 구성력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고 있음을 논한다. 도시하층민은 전적으로 통치성의 지배력 아래 수동적으로 놓인 채로 생존의 불안, 배고픔의 고통, 소외된 자의 외로움, '희망-공포'의 감정 축을 경험한다. 이들은 공중위생의 관리체계에서 배제의 논리에 적용을 받으며 살아가는 좀도둑, 부랑자, 거지, 불구자, 고아, 창녀 등으로 형상화된다. 1970년대 소설은 이들의 삶을 지배하는 가난정동을 부각함으로써 실존적 존재의 비참한 실상을 제시한다. 하층민의 가난정동에서 통치성의 품행은 이들 하층민의 대항품행을 통해 거부되고 비판된다. 4장은 가난정동이 타계급간의 우애와 이해를 통한 공동체의 윤리로서 하나의 사회적 차원에 이르고 있음을 그리는 서사들을 배치하고 있다. 이 소설들에서 도시 하층민은 반드시 무지한 자로만 구성된 것은 아니며, 경제적인 기반이 취약한 시민들이 공중위생의 바깥으로 밀려나면서 겪게 되는 가난정동이 통치성에 저항하는 한 방식임을 드러낸다. 윤흥길이 우애를 공동체의 윤리적인 차원으로 형상화하고 황석영이 연대로 나아간 것처럼 가난정동을 통해 공감을 이행하는 것이 진정한 윤리적 실천임을 보여준다면, 조세희는 노동자나 하층민의 사회적 봉기가 결코 경제적인 궁핍과 곤경에 대한 경험의 직접적 외화일 수 없음을 제시함으로써 속류 궁핍화론을 넘어서서 가난정동의 윤리적 저항성을 보여준다. 5장은 중산층 귀속의식에 대한 욕망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가난정동이 생산하는 감정들을 다룬다. 1970년대 소설에서 속물은 소비사회의 통치성인 스노보크라시가 탄생시킨 중산층 속물이라는 계급의 문제로 부각된다. 신흥중산층의 계급적인 확대는 당대 사회에서 이들의 감정구조가 차지하는 헤게모니를 의미하지만 그것이 시민의식을 추동할 윤리적인 구속력을 갖지 못하는 데서 윤리적 고통이 탄생한다. 가난에 대한 중산층의 태도를 재현하는 작업에서 잔혹성이 요구된다는 점은 속물지배에 대한 작가의 의식적 고통을 보여주는바 부끄러움은 1970년대 한국 소설이 생산해낸 고유의 도덕감정으로서 상대적 가난에 대한 도덕감정이자 한국전쟁에서 기원한 시대적인 가난에 대한 성찰기제이다. 가난정동에 내재된 고통과 성찰을 통해 윤리적 판단에 다다르기 위한 노력을 본고는 감정의 도덕이라고 명명했다.To 1970s Korean writers, without making conscious effort to understand it, ganan [poverty] was the immediate experience from their life throughout the Korean War. Such writers as Pak Wan-sŏ, Hwang Sŏg-yŏng, Yi Mun-gu, and Yun Hŭng-gil shared painful memory and conception of immediate/mediated ganan with only minor differencesPak and Hwang had experienced ganan since their childhood in the course of modern Korean history while Yuns source was his personal history and Yi experienced it in his familys fall in the middle of ideological conflicts during the Korean War. However, most 1970s writers experienced ganan as immediate reality in everyday life, not as remote memory from the past. In this sense, 1970s writers can be defined as peripheral subject of governmentality. If one defines them as subject of the political/sensitive that saw both the inside and the outside of boundaries drawn between mainstream and othered ways of life in their self-locationing between the two, it was because they had keen sense toward ganan. I regard 1970s Korean fiction found its peculiar political faculty in its sense of ganan as the definitive parameter of distribution of life under industrialization and its sense of emotions evoked by ganan. In particular, I examine the concept of Ganan-affect in 1970s writers construction of systemic reactions to the developmentalist governmentality. To this end, this study distinguishes the term ganan from its English equivalent poverty from the perspectives of epistemology and cultural history. Ganan should be regarded disparate from the economic/sociological term of poverty to the extent that it is a common sense of Hunger and implies the shared pathos among the individuals under the rapid industrialization. Ganan-affect is relevant not only to life in poverty but to a wide range of lives brought forth by fluid society during industrialization period. With waning of the communal sense of ganan, 1970s Ganan-affect existed in various forms under the social environment where individual lives were controlled by liberalist governmentality. It converted groups of reading public into active authors of popular writing forms, such as memoir and nonfiction, and most importantly created worker-writers. The Christian Academy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this conversion in their turning popular attention to Ganan-affect to the recognition of social inequality. In the meantime, the governmentality of developmental dictatorship practiced snobist rule over society in the pursuit of the status of a developing country by spreading mass consumerism. This ironically resulted in the spread of Ganan-affect, which was closely related to the sense of relative poverty. 1970s Korean literatures contribution was that it straightened the way society represented ganan in its consistent critiquing of the irony. Unlike the 1960s, 1970s Korean literature was structured according to the hegemony of populist sensitivity toward the social inequality. As proved with the immense popularity Christian populism enjoyed, the Minjung [people] ideology in 1970s literature signified less a peculiar ideology that only a few writers adopted than a major Affect-trend that a wide range of intellectuals engaged in. The nationalist Minjung ideology, which was derived from Paek Nak-chŏngs Simin Munhak ron, lacked clear class consciousness while displaying its close tie with the working class. Kim Chi-ha and Sin Kyŏng-nim did not engage in producing class discourse though they clearly contributed to embolden the Minjung pathos (partly because of Yu-sin dictatorships oppression of strict censorship). In contrast, 1970s writers overcame the Minjung ideologys Schaffensmethode, which limited itself to the Typicality framework, in their focusing at the level of Ganan-affect. They achieved the task by representing the misery of such lower class people as the urban poor, day-laborers, and prostitutes. Paeks critical theory, which had been developed as he kept questioning how to define simin [citizen], reached to another level through 1970s literature to the extent that Ganan-affect necessarily called for not only the subject of passion/emotion but also pursuit of communal ethics. Reading public in the 1970s conformed with the cultural hegemony of the identity politics of incorporating of Minjung and Simin, as easily proven in the immense popularity Cho Se-hŭis Dwarf and Yun Hŭng-gils Nine Pairs. Chapter 2 examines how Ganan-affect played its unique roles both inside and outside literature. I first focus on how to locate Ganan-affect within the context of social activity according to Christian Minjung ideology, which is to be best exemplified by the Christian Academys activism. Ganan, integrated into the humanist discourse on the Minjung ideology side, spreaded the values of freedom and equality while anti-communist state simultaneously kept it invisible with strict censorship and mobilized it for the sake of Affect-politics. Ganan-affect represented in memoirs and non-fictions from the 1970s shows this context in its double configuration of conduite according to the governmentality and contre-conduite that went against it. The third chapter argues that the narrative of everyday life of the urban poor, which is regarded as the typical 1970s literary genre, questioned how Community was to be constructed at ontological level. The characters in the genre experienced anxiety of survival, painful hunger, and loneliness from social alienation, which all evolved around the emotional axis of Hope-Fear, while passively exposed to the absolute dominance of governmentality. Typical works of the genre depicted them as petty thief, homeless, handicapped, orphan, or prostitute, living outside the public health systems management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exclusion. The urban poor were abandoned in deserted places outside the public hygiene system while prostitutes were locked up in designated district and kept under meticulous control of the system. 1970s fiction depicted how their existential being was in the radical misery by emphasizing Ganan-affects overwhelming dominance over their life. In the fourth chapter, I examine the narrative where characters from different classes achieve social bonding as they work together toward the goal of communal ethics of friendship and mutual understanding. The fictions adopting this narrative suggested that the urban poor were not necessarily ignorant. Furthermore, they displayed the Ganan-affect, a group of citizens with financially vulnerable status experienced as they were excluded from the public hygiene system, was one way to resist the governmentality. As Yun Hŭng-gil forged friendship at the level of communal ethics and Hwang Sŏg-yŏng valued social solidarity, to practice sympathy based on Ganan-affect was the authentic form of ethical practice. Cho Se-hŭis works displayed that Ganan-affect was of its essence rather the form of ethical resistance than an immediate response to poverty by representing workers or low classes uprising as something other than an immediate expression of their despair. Chapter 5 argues that fear of ganan constituted the core of middle classs Ganan-affect and their sense of belonging. The figure of snob in 1970s fiction was always associated to middle class, whose origin was snobocracy as the governmentality of mass consummerist society. Implied in the social expansion of newly risen middle class was that they acquired the societys emotional hegemony. However, the structuring of their emotions lacked an ethics capable of bringing forth a mature sense of citizenship and thereby caused ethical agony. The cruelty adopted in representations of middle class attitude toward ganan effectively testified the writers conscious appreciation of agony. In this sense, Shame was a particular moral sentiment to 1970s Korean fictionShame is a moral sentiment toward the relative poverty, which led to sociological reflections on ganan figures that originated from the Korean War. Displaying the unfathomable depth she reached in her affective endeavor to achieve the truly ethical judgement, Pak Wan-sŏ reflected on the agony intrinsic to Ganan-affect. This is what I call the moral of sentiment.제 1장 서론 1 1.1 문제 제기 1 1.2 연구사 검토 및 연구의 시각 9 제 2장 빈곤의 통치성과 가난의 감정문화 25 2.1 가난정동의 검열과 민중주의의 감성적 계보 25 2.2 가난극복과 연민록錄의 확산: 품행과 대항품행 40 제 3장 개발과 감정정치 51 3.1 통치성의 안과 바깥, 변두리 시민의 선량함과 악함 51 3.2 모범적인 창녀․시민의 슬픔과 모독 76 제 4장 공동투쟁의 서사화와 연대의 의미 98 4.1 시민의 우애와 소시민의 비애 98 4.2 총체성의 요건으로서의 가난정동 112 제 5장 속물성에 대한 윤리적 성찰 128 5.1 감정의 도덕에 대한 성찰 : 수치심과 부끄러움 128 5.2 가난뱅이 서사를 보듬는 방식 165 제 6장 결론 177Docto

(A) study of the reasons for wanting children among women under thirty five years of age residing in the Yonsei community health area

간호학/석사[한글] [영문] Since there is nothing in the literature regarding how Koreans value their children, this is an exploratory study attempting to (1) generate ideas as to why women of child-bearing age want children and (2) discover aspects of the interaction between the value of children and the fertility behavior according to socio-economic class and level of education. Fifty women from the Yonhee A Citizen's Apartment and 50 women from the slum area surrounding the Yonhee Apartment were interviewed by the investigator during the period of October 10 to October 25, 1972. All of the women interviewed were under 35 years of age and had more than one child.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questions regardi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the status of current family planning practice, the number of induced abortions and the reasons for wanting children. An open ended question followed by a forced choice question was the method used to determine the reasons for wanting children.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1. Half of all the respondents were between 30 and 34 years of age. 2. Four percent of the respondents had no schooling, 51 percent had graduated from primary school, and 45 percent were educated beyond middle school. 3. The most important reasons for wanting children given by the respondents were categorized as follows: (1) Carrying on the family name (2) old age security (3) value of life (4) fun of rearing children (5) avoidance of loneliness (6) responsibility of women. 4. The number of consistent answers between the open ended and forced choice questions regarding reasons for wanting childre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Only 30 women among the total respondents gave consistent answers. Carrying on the family name was the category in which there was the highest rate of consistency. 5. The reasons for wanting children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or age, educational level, and number of living children for all of the respondents. 6. In response to the question "If you want to have only one child, which sex would you prefer?", 96 percent of the respondents said they would select a son. 7. Major suggestions for further study were to differentiate (1) between reasons women want children and reasons women have children and (2) between reasons men want children and reasons women want children.restrictio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 Attachment Trauma, Smart Phone Addiction, and Depression using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This study focused on the stability and reciprocal effects between adolescent attachment trauma, smart phone addiction, and depression. Using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data from the 2nd to the 6th wave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tudy (KCYPS) were analyzed. The sample consisted of 2,280 adolescents who were 8th graders in 2011. Data were collected at four different phases: when participants were in 8th grade, 9th grade, 10th grade and 12th grade. First, the effects of adolescent attachment trauma, smart phone addiction, and depression showed stability from the 8th grade to the 12th grade. Second, adolescent attachment trauma at T2(8th grade), T3(9th grade) and T4(10th grade) had effects on depression at T3(9th grade), T4(10th grade) and T6(12th grade), respectively, but not on smart phone addiction. Depression at T2(8th grade), T3(9th grade) and T4(10th grade) had effects on smart phone addiction at T3(9th grade), T4(10th grade) and T6(12th grade), respectively, but not on adolescent attachment trauma. In terms of parent effects, adolescent attachment trauma influenced depression only. Finally, smart phone addiction and depression had reciprocal effects. The present study found the stability of adolescent attachment trauma, smart phone addiction, and depression. Furthermore, this study identified the parent effects between adolescent attachment trauma and depression, and reciprocal effects between smart phone addiction and depression

Interaction between platelet microbicidal protein and streptococcus rattus BHT

학위논문(박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구강미생물학전공,2000.Doc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