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complementary private health insurance on healthcare utilization

보건학과연구 목적: 상당수 국민들이 국민건강보험의 불충분한 보장률로 인해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민간의료보험 시장은 크게 성장하였다. 특히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은 2016년 9월 기준 가입률이 68.0%에 이르러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린다. 하지만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은 상품구조상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향후 국민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활발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이 의료이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어떤 집단에 그 영향이 보다 뚜렷한지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한국의료패널 2010-14년 자료를 이용하여 실손가입군(실손형 민간의료보험 가입군)과 비가입군의 가입전후 의료이용을 이중차이분석(difference-in-difference analysis)하였다. 입원과 외래 의료이용 각각에 대하여 이용일수(빈도)와 일당 의료비(강도), 그에 따른 총 의료비(빈도×강도)를 측정하였다. 실손가입군은 연구대상기간의 중앙시점인 2012년 가입후 2014년까지 유지한 사람으로 하고, 비가입군은 연구대상기간 중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으로 하였다. 내생성 통제를 위하여 1:3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을 통해 총 2,820명(실손가입군 705명, 비가입군 2,115명)의 연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실손가입군은 비가입군보다 총 외래의료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외래횟수가 아닌 방문당 외래의료비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입원의료와 관련한 지표에서는 실손가입군과 비가입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구체적으로, 실손가입군의 경우 가입전 대비 가입후 총 외래의료비 증가율이 동일기간 중 비가입군의 총 외래의료비 증가율 대비 48.7%(β:0.397) 높았다(p=0.024). 이와 관련하여 방문당 외래의료비의 증가율도 실손가입군이 비가입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던 반면(β:0.336, p=0.026), 외래횟수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β:0.072, p=0.099). 입원과 관련하여 총 입원의료비(β:0.292, p=0.079), 입원일당 입원의료비(β:0.248, p=0.090), 재원일수(β:0.097, p=0.786)에 대하여 실손가입군과 비가입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가입의 효과는 가구소득수준 및 정액형 민간의료보험 가입여부에 따라 집단간에 차이가 있었다. 즉, 중간소득집단의 경우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가입이 총 외래의료비(β:1.042, p=0.001) 및 방문당 외래의료비(β:0.930, p=0.000)를 증가시킨 반면, 저소득집단과 고소득집단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정액형 민간의료보험 가입자 중에서는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가입에 따른 입원의료비 증가가 발견되었다. 즉, 총 입원의료비(β:0.465, p=0.019)와 일당 입원의료비(β:0.398, p=0.022)가 증가하였고 반면 정액의료보험 비가입군의 경우에는 수치가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의 가입은 외래횟수 보다는 방문당 외래의료비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즉,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은 의료의 접근성을 높여 의료이용횟수를 늘리기보다는, 방문당 의료서비스 이용량 또는 가격을 증가시켰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서 정책당국은 자기부담금 수준 등을 수차례 개정하였으나 그 효과는 미미해 보인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상품의 구조변화가 필요하며, 한편으로는 이러한 의료비 증가가 실제 실손가입자의 건강을 얼마나 개선시켰는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open석

effect of permethrin on embryonic and postnatal developments in rats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환경보건전공,2005.Maste

The triplex intramolecular diels-alder reaction of phenyl-substituted alkenes with cyclopentadiences 페닐치환기가 있는 알켄과 사이클로펜타다이엔의 분자내 트리플렉스 딜스-알더 반응

Thesis (doctoral)--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교육과 화학전공,1997.Docto

마우스에서 임신 중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배자의 성별에 따라 발생에 미치는 영향

Dept. of Medical Science/석사Prenatal stress is known to cause intrauterine growth retardation of fetus and is also associated with various metabolic and neurodevelopmental diseases in adult offspring as long-term effects. In addition, many of the diseases associated with prenatal stress exhibit a sex bias. Perturbations and vulnerability to prenatal stress are often more profound for the male, however, the mechanisms responsible for this relationship are not clear. It was previously shown that administration of dexamethasone at days 7.5, 8.5 and 9.5 post coitum (p.c.), a critical time point in early placenta development, induces placental defects as well as embryonic growth restriction. In this study, we examined the effect of maternal dexamethasone on male testis development as well as on the sex-specific changes in embryonic and placental growth. The prenatal administration of dexamethasone at the same time point led to growth restriction in both females and males at day 11.5 p.c. Afterward, females, but not males, showed restoration to near normal levels at day 18.5 p.c. During the testis development, sex-determining genes (Sry, Sox9, and other downstream genes) were dysregulated by prenatal dexamethasone. Moreover, prenatal exposure to dexamethasone disrupted testosterone level in males. Taken together, this data provides a valuable resource for finding possible mechanisms that cause sex-specific effects in response to prenatal stress.prohibitio

A Scoping Review on the Vocational Experience of LGBTQ People : Focused on Foreign Literature since 2017

본 연구는 지금까지 국외에서 이루어진 성소수자의 직업 경험 관련 문헌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함으로써 성소수자들의 직업 경험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고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2017년부터 2022년 1월까지 출판된 국외 학술 논문들을 대상으로 PRISMA 절차를 통해 총 64편의 연구논문을 선정하였다.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을 활용하여 자료들을 분석한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7년 이후, 성소수자의 직업 경험 관련 연구들은 대부분 매해 증가추세였으며, 특히 2021년은 19편으로 가장 많았다. 둘째, 연구 방법별 분류로 29%에 해당되는 연구는 개인 연구자가 모은 자료가 아닌, 성소수자 관련 정보가 포함된 대규모 국가 및 정부관련 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셋째, 성적 지향을 기준으로 한 소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40편으로 가장 많았고, 트랜스젠더 및 논바이너리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11편으로 수가 가장 적었다. 넷째, 근로자 대상 양적 연구는 ‘성소수자들의 직업과 관련된 만족감 및 태도’, ‘성소수자들의 현재 직장 내 대우 및 직업적 성취’, ‘삶의 질 및 건강’, 그리고 ‘직장 내 정체성 개방 전략’의 네 가지 주제로 나뉘었으며 각각의 종속변인 별로 일반적 스트레스 요인, 소수자 특수 스트레스 요인, 환경적 보호요인, 개인적 보호요인 변인이 확인되었다. 이 중 개인적 보호요인을 탐색한 연구가 가장 적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소수자 직업 경험에 관한 주요 개념을 분류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소수자의 진로 및 직업발달 및 상담 연구의 향후 방향성과N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Life-span Career Designing Group Counseling Program for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배경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생애진로설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시한후 효과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생애진로설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설계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가이드라인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매 회기 120분으로 구성되며 총 4회기에걸쳐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 사전과 사후에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적응성, 사회적 책무성 척도로 평가를 실시하였고, 매 회기와 프로그램 종결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적응성은 모두향상된 것이 확인되었고, 회기별 인터뷰에서는 참여자들 모두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목표를 달성하고 만족스럽다는 응답을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의 지속성 평가 인터뷰에서는 개인의 변화, 집단의 효과 촉진 및 방해요인을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N

A FGI Study on the Expert Group for Designing Career Counseling Program for North Korean Background Youth

본 연구는 북한배경 청소년들에게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가들의 프로그램 실시 경험을 탐색하고향후 북한배경 청소년 대상 진로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전문가 6인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진행하였고, 참여자들의 동의 하에 반복적 비교분석을 통해 면담 자료를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5개의 영역 하에 18개의 핵심내용이 도출되었다. 첫째, 북한배경 청소년의특성으로 자기 이해 및 직업정보 접근성 부족, 집단 내 다양한 북한배경, 교육문화적 맥락으로 인한 집단중심-과정중심 교육활동에서의 어려움이 도출되었다. 둘째, 북한배경 청소년 대상 진로 및 심리 서비스 프로그램의 운영과관련하여 북한배경의 다양화를 인지하고 집단의 목표와 성격에 맞는 특성을 지닌 집단으로 구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학교장면 등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남한 청소년을 포괄하는 통합적 프로그램의 개발이 제안되었다. 마지막으로, 북한배경 청소년 대상 진로상담 프로그램의 설계 및 운영 그리고 방향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자극을 제공하고, 평가적 접근을 배제하고 참여자의 능동성을 강조하는 상향식 운영, 삶의 철학과 세계관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N

A Literature Review on Career Counseling and the Application of Social Justice Advocacy Counseling related to the Social and Cultural Capital of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배경 청소년들의 진로발달과 이들의 사회․문화 자본에 대한 문헌 고찰로, 이를 바탕으로 사회정의옹호상담 철학에 입각하여 북한배경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 및 제안해보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북한배경 청소년에 대한 연구들은 한국사회로의 적응에 주로 관심을 가졌으며 이들의 진로문제는 한국사회 청소년과 같은 다수자의 관점에서 발달되어 온 전통적인 진로 이론을 바탕으로 주로 다루어져 온 측면이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배경 청소년들의 진로문제가 개인 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전제로, 사회옹호정의 진로상담의 관점을 소개하고 나아가 북한배경 청소년들의 진로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자원으로서 사회․문화 자본들의 특성과 영향 정도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2000년대 이후 북한배경 청소년들의 가족, 친구, 교사 등의 사회 자본과 예술, 문화, 교육 등의 문화 자본 관련 주제로 연구된 국내 문헌들이 어떤 흐름으로 연구되어왔는지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사회․문화 자본이 북한배경 청소년들의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를 토대로 북한배경 청소년들의 진로발달을 돕기 위한 사회정의 옹호 관점에서의 실천 방안과 후속 연구 방향을 제안하였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