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과학 지식기반의 질병과 유발인자 상호관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개인 유전체 변이의 해석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과학과, 2012. 2. 김주한.Understanding the cause of disease and determining the mechanism have been studied for a long time. While the chief cause of mendelian disease had discovered, complex disease which has complex traits had not. It is difficult to apprehend accurate mechanisms because the causes of complex disease like diabetes or several cancers are influenced by many causes,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eating habits or life environment or complications which a disease causes another disease. To infer the problem of causality, this study approaches the problem using huge data in bioinformatics field. This study found the relationship of disease and etiological factors using literature data which is high reliability. Relationship pairs of disease and environmental factors are sought from MeSH (Medical Subject Heading) which are annotated the published articles between 2001 and 2010. And information about disease and genes is extracted from Genetic Association Database based on literature data. We approved that genetic factors and gene are environmental factors and applied the network of disease and etiological factors to decipher human genome through next generation sequencing technology. Using the disease etiological network, it is possible to find the disease which have the probability by personal variation and the environmental factors. So, this study clearly defined the disease and the etiological factors which can cause using the personal genome variation information. It is precious work to obtain the relation of disease and etiological factors from 10 years articles. Also, it is interesting to know disease and, genetic and non-genetic factors to understand on the network view. Further, this study is possible to find out different etiological factors besides common etiological factors of individual person if ther are more personal genome data by various population and gender.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그 기전을 밝히는 것은 오랜 기간 연구되어 왔다. 유전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요소는 대부분 밝혀진 반면, 복합 형질을 가지는 복합 질병의 경우에는 정확한 병인을 알기 힘들다. 당뇨병이나 각종 암과 같은 복합 질병의 병인 요소로는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식습관이나 생활환경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나 다른 질병을 일으키는 합병증과 같은 다수의 원인 요소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확한 기전을 파악하기 힘들다. 이런 복잡한 질병의 인과관계를 추론하기 위해 생물정보학 분야에서는 방대한 자료를 이용하여 문제에 접근한다. 본 연구는 신뢰도 높은 문헌을 이용하여 질병과 원인 변수의 관계를 규명하며, 이들 상호작용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하여 표현한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출판된 논문에 주석으로 달린 MeSH (Medical Subject Heading) 용어로부터 질병과 환경 변수와의 관계 쌍을 구했다. 그리고 문헌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Genetic Association Database를 통하여 질병과 유전자의 관계 쌍도 추출해냈다. 유전자와 환경 변수를 질병에 대한 원인 변수로 설정하고, 질병과 원인 변수의 네트워크를 차세대 유전체 해독 기술을 통해 읽어내내 인간 유전체의 해석에 적용시켰다. 병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개인이 가진 유전적인 변이를 통해서 발병 가능성이 있는 질병을 찾고, 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 변수를 구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한 사람의 유전체 변이 정보를 이용하여 그에게 발병 가능한 질병과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원인 요소를 밝혔다. MEDLINE 10년 분량의 문헌자료에서 병인관계를 추론해 내는 것은 의미있는 작업이다. 또한, 이를 네트워크 관점에서 이해함으로써 질병과 원인 변수인 유전적 요소와 비유전적 요소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추후에 인종, 성별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의 유전체 변이 정보를 이용한다면, 개체에 따라 공통적인 병인 뿐 아니라 차별적인 병인을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Maste

2018년 교육 개혁과 호찌민시 중고등학생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2024. 2. 김재석.Abstract Limits and Possibilities of Constructing Patriotic Subject in Vietnam: Focusing on 2018 Educational Reform and Everyday Life of Students in Ho Chi Minh City This study explores how Vietnamese Educational Reform in 2018(Đổi mới Giáo dục 2018) affects the constructing process of Vietnamese patriotic subjects in the era of globalization. By looking into their everyday life, I analyze how students in Ho Chi Minh city understand the underlying contradictions of existing social order, while imagining their future overseas as an exit from the convoluting contradictions. With the reform, Vietnamese Ministry of Education and Training (MOET) intends to cultivate citizen-subjects with socialist-oriented patriotism. The government regards these citizen-subjects as key resources for Vietnam to successfully integrate with the international world and the capitalist market economy. However, international integration conflicts with parochial patriotism. I show how MOET attempts to evade the conflicts by examining classroom-level policies for generating patriotic subjects embedded with global values. Implementing the 2018 Educational Reform, Department of Education and Training of Ho Chi Minh city has put international integration above patriotism. Not only the economic and human resources in Ho Chi Minh city, but also the cultural context of Ho Chi Minh city, which consider openness and international integration as symbols of change and renovation, is the key factors to understand how Ho Chi Minh city carry out 2018 Educational Reform. The main purpose of 2018 Educational Reform is to cultivate patriotism and develop self-directed learning skills. These criteria are represented as traditional education norms, which puts obedience first, and self-directed learning in public schools. As 2018 Educational Reform is being implemented, students are encouraged to perform enthusiasm and at the same time, are required to obey the strict norms of Vietnamese public schools. On the other hand, students learn that Vietnamese socialist government is perceived differently in different places. Their family members including their parents, grand-parents, have a pessimistice view on socialist government because their parents, grand-parents generation had gone through poverty and political oppression during the Vietnam war and unification. Unlike this pessimistice view, socialist ideology is taught as a positive political system in public schools. Therefore, between these two contradicted views, students penetrate the ambivalence of todays Vietnamese socialist ideology. However, students do not consciously resist the official ideology. Due to the governments surveillance, they rather re-analyze the social order based on Ho Chi Minh citys economic development and their middle class(tầng lớp trung lưu) background, and through this, perform their daily practice in their own way. However, the existing norm and new curriculum are fundamentally contradicted. Students are experiencing the limits of 2018 Educational Reform in project-based class, extracurricular and club activities. As a result of this, students aspire to study overseas by practising their prestigious students identity and middle class background in everyday life despite the shortcomings of the Educational Reform. In conclusion, everyday life of Vietnamese students in Ho Chi Minh city shows that Vietnamese students are more than a docile subject in public schools and families as they actively aspire their future dreams. Vietnamese students aspirations to study abroad is not only a dream aspired in globalizing era. It is constructed within the regional context of Ho Chi Minh city and how students understand their parents experience of Doi moi, the hidden transcript in domestic sphere. At the same time, their imagination of future reconstructs Vietnams globalization and socialism. Keywords : Vietnam, Ho Chi Minh city, Patriotism, Globalization, Educational Reform, High school students본 연구는 호찌민시에 위치한 명문학교 학생들의 일상을 통해 전지구화 시대 속 베트남 교육부의 2018년 교육 개혁이 애국적 주체 형성에 미치는 의미를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베트남의 사회 질서를 나름대로 재해석하고 해외에서의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을 살펴 본다. 특히,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호찌민시의 지역적 맥락 속에서 구현되는 베트남의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와 전지구화 시도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학생들에게 주어진 중류층(tầng lớp trung lưu) 배경, 남부 베트남 대도시라는 지역성, 그리고 명문학교 학생 정체성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는 양상을 분석한다. 2018년 교육 개혁은 오늘날 베트남 정부의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와 시장 경제체제가 함께 작동하는 구체적인 과정을 보여준다. 베트남 교육부는 2018년 교육 개혁을 통해 국제 통합에 필요한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애국심을 가진 베트남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통합이라는 전지구적 가치와 애국주의의 가치는 근본적으로 모순되며, 베트남 교육부는 국제 통합과 애국심 사이에 존재하는 잠재적 균열이 현실화되는 것을 막으려 노력하였다. 호찌민시 교육청은 2018년 교육 개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애국주의적 가치보다 국제 통합을 강조하는 전략을 취하였다. 구체적으로, 교육청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 체계 구축을 교육 개혁 시행의 핵심 방안으로 설정하였으며, 외국어, 이공계 분야에서의 능력 개발 제도를 도입하였다. 호찌민시 교육청이 국제 통합을 상대적으로 강조한 데에는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경제, 문화 중심지로서 갖추어진 경제적, 인력 자원뿐만 아니라 개방과 국제 통합 자체를 변화와 개혁의 상징으로 여기는 호찌민시의 역사문화적 맥락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애국심 함양과 자기주도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모두 강조하는 2018년 교육 개혁의 핵심 취지는 교육 현장에서 예를 중시하는 전통 교육 규범과 자기주도 능력 개발 모두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교육 개혁에 따라 새로 도입된 교내 수업과 활동 영역에서 학생들은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기존의 공립학교의 경직된 규범으로 인해 학생들은 상황에 따라 순응적 연행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이 순응적이면서도 자기규율적인 주체로 형성되는 과정에는 전쟁과 통일에 대한 부모의 과거 경험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학생들은 전쟁과 통일에 대한 경험에서 비롯된 사회주의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학교에서 배운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 긍정적 설명과 다르다는 점을 발견하며, 이를 통해 오늘날 베트남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의 모순을 간파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공개적으로 공적 이데올로기에 저항하지 않는다. 이들은 현재 사회주의 정부에 의해 이루어지는 제재와 통제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호찌민시의 경제적 수준과 가족의 중류층 배경을 토대로 사회 질서를 재해석해가며, 결과적으로 각 상황에서 나름의 적절한 연행을 수행한다. 이러한 연행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순응적이면서도 자기규율적 주체로 형성되는 과정 자체에 혼란을 느낀다. 순응적 주체성과 자기규율적 주체성, 또는 기존 규범과 새로운 체계는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2018년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된 프로젝트 수업과 비교과 및 동아리 활동 영역에서 학생들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과 교사의 권위 사이의 충돌로 나타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공교육의 한계를 체감하며, 학교 밖에서 해외 유학을 꿈꾸고 다양한 자기 계발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 밖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적 조건과 환경인 명문학교 학생이라는 정체성과 중류층 배경의 정체성을 일상적으로 수행하며 현재 마주한 교육 개혁의 한계 속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열망을 관철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국제적 문제를 영어로 토론하는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소프트 스킬을 훈련하고 해외 유학생과의 초국가적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자신의 미래를 해외에서의 삶으로 상상한다. 특히, 해외 유학을 비롯한 미래에 대한 열망은 단순히 전지구화 시대에서 마땅히 선택해야하는 꿈으로만 해석되지 않는다. 학생들의 해외 유학에 대한 열망은 베트남과 호찌민시의 지역적 역사, 가정 공간에서 은닉 대본(hidden transcript)으로 존재하는 부모, 조부모의 개혁개방에 대한 경험을 받아들이는 방식 등의 다양한 맥락 사이의 관계 속에서 구성된다. 이러한 점에서 학생들은 공립학교 안팎에서 순응적 주체로만 존재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의 꿈을 주체적으로 기획해가는 주체로 존재한다. 주요어: 베트남, 호찌민시, 애국주의, 전지구화, 교육 개혁, 중고등학생I . 서론 1 1. 연구 목적 1 2. 이론적 배경 4 1) 민족주의와 신자유주의 4 2) 학교와 청소년 6 3) 수행성 8 3. 연구 대상 및 연구 방법 10 4. 논문의 구성 13 II . 베트남과 호찌민시의 교육 개혁 15 1. 베트남 교육부의 교육 개혁 16 1) 사회주의에 기초한 베트남 교육 개혁의 변천(1945년~2000년) 16 2) 2018년 교육 개혁: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교육 개혁 18 2.1 목표: 국제 통합을 위한 애국적 인재 양성 18 2.2 실행 방법: 총체적 교육과 교육의 사회화 23 2. 호찌민시의 2018년 교육 개혁 수용과 변용 31 1) 국제적 수준의 교육 체계 구축 33 2) 입시 체계의 변화 36 III . 애국적 주체 형성의 일상적 기제 41 1. 교실: 전통 교육 이념과 신자유주의 42 1) 베트남의 전통 교육 이념: 선학례 후학문(先學禮 後學文) 43 1.1 수업 시간에 나타나는 공교육의 권위와 형식 44 1.2 호찌민청년공산단과 규율의 반복적 연행 46 1.3 교복 착용: 겉모습과 몸가짐에서의 순응 48 2) 총체적 교육과 자기규율적 주체의 형성 50 2.1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 51 2.2 비교과 활동: 애국심 함양과 창의력 개발의 접목 54 2.3 자유로운 동아리 활동과 자율적 주체성의 형성 56 2. 가정: 부모 세대의 과거 경험과 기억의 정치 58 1) 전쟁과 통일에 대한 부모의 기억 59 2) 사회주의의 모순에 대한 간파 63 IV . 교육 개혁의 모순과 학교 밖 활동을 통한 개인적 성공 추구 72 1. 교육 개혁의 한계 72 2. 학교 밖 활동과 해외 유학의 꿈 83 1) 학교 밖 대외활동을 통한 소프트 스킬 훈련 84 2) 해외 유학의 꿈 92 3) 초국가적 네트워킹과 유학생 되기 96 V . 결론 105 참고문헌 110 Abstract 117석

Interplay between IL6 and CRIM1 in thiopurine intolerance due to hematological toxicity in leukemic patients with wild-type NUDT15 and TPMT

NUDT15 and TPMT variants are strong genetic determinants of thiopurine-induced hematological toxicity. Despite the impact of homozygous CRIM1 on thiopurine toxicity, several patients with wild-type NUDT15, TPMT, and CRIM1 experience thiopurine toxicity, therapeutic failure, and relapse of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Novel pharmacogenetic interactions associated with thiopurine intolerance from hematological toxicities were investigated using whole-exome sequencing for last-cycle 6-mercaptopurine dose intensity percentages (DIP) tolerated by pediatric ALL patients (N=320). IL6 rs13306435 carriers (N=19) exhibited significantly lower DIP (48.0 +/- 27.3%) than non-carriers (N=209, 69.9 +/- 29.0%; p=0.0016 and 0.0028 by t tes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pectively). Among 19 carriers, 7 with both heterozygous IL6 rs13306435 and CRIM1 rs3821169 showed significantly decreased DIP (24.7 +/- 8.9%) than those with IL6 (N=12, 61.6 +/- 25.1%) or CRIM1 (N=94, 68.1 +/- 28.4%) variants. IL6 and CRIM1 variants showed marked inter-ethnic variability. Four-gene-interplay models revealed the best odds ratio (8.06) and potential population impact [relative risk (5.73), population attributable fraction (58%), number needed to treat (3.67), and number needed to genotype (12.50)]. Interplay between IL6 rs13306435 and CRIM1 rs3821169 was suggested as an independent and/or additive genetic determinant of thiopurine intolerance beyond NUDT15 and TPMT in pediatric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