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research outputs found
The Perception of Depth in the Phenomenological Constitution of Space - Husserl s affective relief and Merleau-Pontys perceptive itinerary -
우리는 공간에 있는 이런저런 사물을 지각한다. 공간은 위-아래, 왼쪽-오른쪽, 앞-뒤의 3차원을 가진 위치체계다. 과학은 공간을 X, Y, Z의 객관적인 좌표로 설명하지만, 현상학의 과제는 사물을 지각할 때 체험하는 공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해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물은 지각에서 단번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낮은 차원인 감각의 체험으로부터 구성된다. 따라서
현상학적 분석은 궁극적으로, 사물지각의 공간성이 발생하는 감각의 장(場)으로까지 천착해 들어가야만 한다. 그리고 이점에서 후설(E. Husserl)의 초월론적 현상학과 메를로-퐁티(M. Merleau-Ponty)의 지각의 현상학은 맥을 같이 한다.
메를로-퐁티는 지각의 현상학의 에서 깊이(profondeur)라는 표제 하에, 세계가 원근(遠近)을 지닌 3차원으로 지각되는 사태를 분석한다. 우리는 어떤 사물을 보면서 그것을 멀리 있는 배경으로 또는 가까이 있는 전경으로 지각할 뿐만 아니라, 개별적인 사물에서도 전면은 눈과 가까이 있고 측면을 따라 뒤로 가면서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는 것을 안다.
이때 더 가까이와 더 멀리는 어떤 의미이며, 그 의미를 성립시키는 근원은 무엇인가? 이것이 바로 현상학이 해명하려는 사물지각에서의 공간적 깊이다.
Criticizing the classical conception of sensation in empiricism and intellectualism, Merleau-Ponty calls attention to the concrete and vivid experience of sensation and perception in life. Blinded by the prejudice of objectivistic reflection, which regards the visual world as vertically flat and even, both theories above could not explain the phenomenon of depth which means no other than the perception of distance. Merleau-Ponty shows that only by the depth as inseparable moment of perception, three dimensions of space can open and unfold before our eyes, so that the sens of a materially presented thing is provided for the first time. According to Husserl s analysis of kinesthetic sensation, the spatiality of perception has
its ground on the transition of thing s appearances corresponding to the body s movement. The functional cooperation between kinesthetic sensation and the way of thing s manifestation works reciprocally in such a way that the motivating and the motivated correlate circularly as two moments within one circumstance of perception
E.Husserl's Phenomenology and the Foundation of Social-Historical-Human Studies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철학과 서양철학전공, 2017. 2. 이남인.자연과학과 대비되는 정신과학은 인간과 인간의 삶이 영위되는 현실인 사회적-역사적 세계를 탐구하는 제반 인문·사회과학을 일컫는 개념이다. 그런데 수학에 기초하여 자연을 탐구하는 자연과학이 확고한 토대를 지니고 있는 것과 달리, 인문·사회과학에 속하는 여러 학문은 확고한 토대를 지니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까닭에 정신과학은 과학이 아니라거나, 설령 과학이라 불리더라도 미숙한 단계의 탐구로 평가절하 되기도 한다. 단적으로 자연주의 또는 실증주의는 자연과학의 기초 위에서만 정신과학이 과학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다는 형이상학적 입장이다.
본고는 후설 현상학의 입장에서 정신과학이 자연과학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학문으로 존립할 수 있는 철학적 토대를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러한 작업은 정신과학의 현상학적 정초라고 부를 수 있다. 정초란 건축술에 빗대어 토대 놓기를 의미하는 철학의 고유한 개념이다. 건물을 짓기 위해 터파기와 터다지기가 필요한 것처럼, 학문적 사유 역시 이성적 토대 위에서 건립된 체계를 이루고 있다. 즉 본고는 자연과학과 본질적으로 다른 정신과학의 토대를 규명하고, 인문·사회과학을 정신과학으로 정당화할 수 있는 이성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정신과학의 현상학적 정초는 다음과 같은 단계에 따라 수행될 것이다.
첫째, 자연과학과 정신과학이 대상의 관점에서 구분되는 것인지, 아니면 대상은 동일하되 방법의 관점에서 구분되는 것인지의 문제가 해명되어야 한다. 이 문제는 자연과학과 정신과학의 대상영역을 구획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또 대상영역이 확보되었다면 정신과학의 고유한 방법적 기초가 무엇인지를 해명하는 것으로 구체화된다. 본고는 2부와 3부에서 신칸트학파와 딜타이의 논쟁을 살펴봄으로써 이 문제를 고찰할 것이다. 신칸트학파와 딜타이의 철학은 단지 후설의 현상학을 예비하는 전사(前史)로서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학의 현상학적 정초를 위해 검토해야 하는 문제의 윤곽과 해명해야 하는 여러 과제를 제시한다.
둘째, 정신과학의 학문적 기초를 마련하려 했던 신칸트학파와 딜타이의 입장은 후설 현상학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 신칸트학파와 딜타이의 입장은 후설 현상학의 관점에서 부인할 수 없는 통찰도 지니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후설의 현상학에 의해 비판적으로 해체되어야만 하는 한계를 지닌다. 본고는 4부 생활세계의 현상학과 5부 현상학적 심리학에서, 후설의 현상학이 신칸트학파 및 딜타이의 철학과 어떤 점에서 유사하고 어떤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지 규명할 것이다.
이로써 생활세계는 모든 객관적 학문이 수립될 수 있는 인간 삶의 근원적 터전임이 해명되고, 자연과학과 정신과학의 구획은 생활세계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직관적 체험에 근거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정신과학을 위한 고유한 대상영역인 체험이 확보되면, 이것을 대상으로 탐구하는 현상학적 심리학이 등장한다. 이에 따라 지향성의 다양한 유형과 본질구조에 대한 현상학적 심리학적 분석은 곧장 정신과학의 방법론적 기초가 된다.
셋째, 인간의 삶과 정신적 세계를 탐구하는 정신과학의 궁극적인 토대는 초월론적 주관에 의한 세계 구성의 전모가 해명되는 6부 초월론적 현상학의 단계에서 마련된다. 인간은 정신과학이 의지하는 경험적 관점에서 보면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 주관이지만, 초월론적 현상학의 관점에서 보면 세계를 구성하며 살아가는 주관이다. 그런데 이렇게 세계의 구성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세계가 상호주관적 구성의 시간적 이력을 지평으로 함축하고 있는 역사적 세계임을 확인하게 된다. 다시 말해 모든 경험적 정신과학은 본질적으로 역사학이며, 따라서 정신과학의 궁극적 토대가 되는 초월론적 현상학은 역사성을 해명하는 것을 본질로 삼는 보편적 정신과학이다.
이상으로 우리는 정신과학의 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로서의 현상학적 토대가 다층적 위상의 구조로 이루어진 통일적 체계임을 알 수 있다. 이로써 우리는 정신과학이 자연과학과 다른 독자적인 학문적 기초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연과학이 보편적 정신과학인 초월론적 현상학에 토대를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1부 서론 1
1장 문제의 지평 1
2장 문제의 제기 4
3장 연구사 검토 9
4장 논문의 구성 12
2부 신칸트학파와 정신과학의 정초 15
1장 빈델반트와 역사학의 정초 15
1절 경험적 학문과 선험적 학문 15
2절 발생적 방법과 비판적 방법 18
3절 법칙의 정립과 개성의 기술 22
4절 역사학에서 두 종류의 원인 27
5절 빈델반트의 의의와 한계 31
2장 리케르트와 문화과학의 정초 33
1절 칸트 철학의 비판적 변용 33
2절 경험적 실재의 비이성성 35
3절 구성적 형식과 방법적 형식 40
4절 자연과학 개념형성의 한계 43
5절 정신과학에서 문화과학으로 47
6절 의미의 영역으로서의 문화 53
7절 역사적 문화과학의 개념형성 58
8절 가치관계와 문화과학의 객관성 64
3부 딜타이와 정신과학의 정초 68
1장 정신과학의 토대로서의 삶 68
1절 존재론적 학문구획의 의미 70
2절 외적지각과 내적지각 75
3절 근원적 체험과 삶의 관점 80
2장 기술-분석심리학과 정신과학의 정초 85
1절 설명적 심리학과 기술-분석심리학 85
2절 인식체험의 구조적-발생적 연관 89
3절 형식적 범주와 실재적 범주 100
3장 해석학과 정신과학의 정초 108
1절 체험의 객관화로서의 삶의 표현 109
2절 객관정신과 역사적 존재 114
3절 유비추리와 추체험으로서의 이해 118
4부 생활세계의 현상학과 정신과학의 정초 124
1장 현상학적 태도변경과 생활세계 125
1절 자연주의적 태도와 자연과학 126
2절 인격주의적 태도와 정신과학 132
3절 자연적 태도와 생활세계 137
2장 생활세계와 현상학적 학문구획 143
1절 생활세계의 존재론과 경험의 구조 143
2절 생활세계에 정초된 형식적 학문구획 159
3절 생활세계에 정초된 내용적 학문구획 169
3장 생활세계에서 수립되는 자연과학과 정신과학 185
1절 생활세계에서 자연과 정신의 층의 구조 185
2절 현상학과 자연주의에서 층의 의미 차이 190
3절 수학화된 자연에 의한 생활세계의 왜곡 199
5부 현상학적 심리학과 정신과학의 정초 207
1장 현상학적 심리학적 환원과 의의 207
1절 자연주의 심리학에 대한 비판 208
2절 정신의 본질에 관한 영역존재론 215
3절 초월론적 현상학의 예비적 단계 220
2장 정신과학 방법론으로서의 현상학적 심리학 226
1절 인식의 권리원천으로서의 명증 228
2절 다양한 의식체험의 지향적 구조 230
3절 현상학적 명증과 정신과학의 증거 248
3장 딜타이에 대한 현상학적 비판 250
1절 심리적 주관에 대한 자연주의적 편견의 잔재 252
2절 본질에 기초한 엄밀한 방법론의 결여 256
3절 삶의 형이상학에 머문 불철저한 역사이성비판 259
6부 초월론적 현상학과 정신과학의 정초 263
1장 초월론적 현상학의 두 얼굴 264
1절 초월론적 현상학적 정초의 의미 264
2절 초월론적 현상학의 두 정초관계 268
2장 정적 현상학과 정신과학의 정초 271
1절 원초적 환원과 반성적 자기의식 272
2절 타당성 정초와 이성적 동기관계 273
3절 사물의 구성에 대한 정적 분석 275
4절 타인의 구성에 대한 정적 분석 279
5절 세계의 구성에 대한 정적 분석 281
6절 정신과학의 인식론적 토대로서의 정적 현상학 285
3장 발생적 현상학과 정신과학의 정초 287
1절 발생의 근원영역인 선-반성적 의식 287
2절 발생적 정초와 연상적 동기관계 290
3절 사물의 구성에 대한 발생적 분석 292
4절 타인의 구성에 대한 발생적 분석 294
5절 세계의 구성에 대한 발생적 분석 297
6절 정신과학의 존재론적 토대로서의 발생적 현상학 300
4장 정신과학의 범례로서 역사학의 정초 307
1절 경험적 역사학과 현상학적 역사학 307
2절 발생적 현상학 : 역사적 지평과 역사의식 310
3절 정적 현상학 : 역사적 타인지각과 역사인식 315
5장 기존의 초월론적 철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 321
1절 신칸트학파의 초월론적 철학에 대한 현상학적 비판 321
2절 딜타이의 초월론적 철학에 대한 현상학적 비판 324
7부 결론 328
1장 논의의 요약 328
2장 성과와 의의 333
3장 차후의 과제 336
참고문헌 346
Abstract 361Docto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an instructional model for citizenship education based on compassion, with a specific focus on primary educa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윤리교육과, 2013. 2. 박효종.도덕과 교육을 통해 도덕적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논의하고 강조하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이 결여하고 있는 더불어 사는 능력의 함양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에 연구자는 도덕적 시민성의 중심에 도덕적 공감(compassion)을 위치시키고 학생들의 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의식을 계발시켜 그들이 더불어 사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도덕과 교육만의 독창적인 시민성 교육 접근 방법을 만드는 데 연구의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도덕적 공감의 개념과 구조 및 그 가치들을 분석하였다. 도덕적 공감은 하나의 구별되는 도덕적 정서로서,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해 도움이라는 행위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이론적 분석과 실제 용례를 통한 분석 차원에서 볼 수 있었으며, 곧 도덕적 공감이 자기 본위 및 타인 본위적인 의미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자기 본위적인 의미에서 도덕적 공감은 도덕적 판단 및 행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타인 본위적인 의미에서 그것은 공동체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온정적인 사회를 구축하며 구성원들 간의 협동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요컨대, 도덕적 공감은 도덕적 시민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인 것이다.
도덕적 공감 수업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인식하고 그에 대하여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덕적 시민성을 가르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덕적 공감의 평가 모델에 기초를 두면서, 그것을 수정 및 보완하여 도덕과 교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의 요구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적용시켜 그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양적 자료와 질적 자료의 두 측면에서 분석되었다. 전자와 관련하여서는, 레스트(J. Rest)와 볼커(J. Volker)의 도덕적 민감성에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의식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제작, 이를 활용해서 시민성 교육에 있어 도덕적 공감 수업 모형의 투입 전과 후의 효과를 비교 집단들과 함께 살펴보았다. 비교 집단의 경우 두 종류를 설정하였는데, 하나는 교과서 구조에 따른 시민성 교육을 받은 집단이고, 다른 하나는 시민성 교육 자체를 받지 않은 집단이었다.
사전-사후 검사 점수의 차이를 통계적 절차를 따라 분석한 결과, 실험 집단의 학생들은 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의식이 유의미하게 변화되었다. 반면 비교 집단들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러한 변화는 실험 집단의 학생들을 인터뷰하여 얻은 질적 자료에서도 드러났는데 그들은 도덕적 공감의 개념 및 구조를 구체적으로 이해하였으며, 그 결과 이전과는 다른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요컨대, 도덕적 공감 수업 모형은 그것이 의도한 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의식의 함양에 있어서 유효한 전략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연구 결과로부터 확인할 수 있는 도덕교육적 함의로는, 첫째 관계 중심의 도덕성이 시민성 교육에서 가지는 함의를 알 수 있었고, 둘째 도덕적 공감의 개념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셋째 시민성 교육 과정 구성 및 해석에 있어서 고통 및 피해와 같은 요인을 중심으로 한 접근이 가지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넷째 도덕적 공감과 중요한 도덕적 정서인 죄책감 및 수치심 사이의 의미 있는 관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도덕적 공감은 도덕과 교육과정의 시민성 영역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
연구의 과정과 결과를 고려할 때,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심도 깊은 질적 연구 방법들을 사용하고, 도덕적 공감 수업 모형의 대상을 다양화하여 적용 및 그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도덕적 민감성 이외에 도덕성의 다른 영역들과의 상관관계도 파악하는 것이 요청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요구들이 앞으로의 연구에서 추가된다면, 도덕적 공감 수업 모형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질적 그리고 양적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It is important to discuss virtues that moral citizens should have in the citizenship education component of moral education, since students today often lack the ability to live together in harmon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nhance their ability to form interpersonal connections with their peers and to live with mature civic awareness by fostering citizenship based on compassion. Furthermore, with this process, it eventually is expected that teachers or moral educators would utilize this unique approach to citizenship education.
Compassion is a distinctive moral emotion which is composed of two factors: recognizing others suffering and offering help to alleviate it. This can be found on both theoretical and empirical levels, and it means compassion can be an important virtue for individuals and communities. On an individual level, compassion is directly related to moral reasoning and behavioron a community level, it affects the improvement and well-being of the community, forms a compassionate society, and raises citizens' cooperative consciousness. Thus, it is reasonable to conclude that compassion is required for being a moral citizen.
The compassion model, an instructional model for teaching compassion in citizenship education, was made according to the "appraisal model of compassion" theory. It was also developed by considering and reflecting on the South Korean moral educational context and teachers' needs. After that, experimental research with this compassion model was conducted on 6th grade students in an elementary school.
The research results can be explained in two categories: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On a quantitative level, the experimental group who took the compassion model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compared to the two comparison groups in pre-post test score differences. The assessment tool used in the both tests was created according to the theory of Rest and Volker, and was designed to measure civic awareness based on compassion. On a qualitative level,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volunteers in the experimental group. Students who agreed to be interviewed expressed a mature civic awareness and high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and power of compassion. Thus, it is appropriate to conclude that the compassion model is effective for enhancing civic awareness and helps students to have the ability to live together in harmony.
In the moral educational context, the result has four implications. First, it stresses the importance of morality based on the idea of "person to person relationship." Second, it focuses on the broader and deeper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compassion. Third, it emphasizes the possibility of an approach which values negative factors such as suffering and harm. Fourth, it observes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compassion and guilt/shame. In conclusion, it is highly recommended that the concept of compassion should be at the heart of the citizenship education part in the next moral education curriculum.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의 내용 7
3. 연구 과제 17
(1) 연구 단계 및 방법 17
(2) 용어의 정의 20
(3) 연구의 제한점 21
Ⅱ. 도덕적 공감이 가지는 시민적 덕목으로서의 가치 23
1. 도덕적 공감의 이해 24
(1) 정서로서의 위상 25
(2) 개념의 정의 및 구조 33
(3) 유사 정서와의 구분 71
2. 자기 본위로서의 가치 110
(1) 도덕적 판단 요인 111
(2) 도덕적 행위 기제 117
3. 타인 본위로서의 가치 124
(1) 복지 증진 125
(2) 온정적 사회 구축 129
(3) 협동 의식 고취 134
Ⅲ. 도덕적 공감 수업의 실제 139
1. 수업 모형의 구성 139
(1) 도덕적 공감 수업 도입의 의미 139
(2) 도덕적 공감 수업 설계의 원리 143
(3) 도덕적 공감 수업의 구조 148
2. 단원 선정 근거 162
(1) 공동체 의식의 표현 163
(2) 민주주의 이념 실천 168
3. 수업의 전개 173
(1) 단원의 구성 및 주요 제재 내용 174
(2) 전개 사례: 6학년 3단원 우리 함께 지켜요 176
Ⅳ. 도덕적 공감 수업 모형의 적용 및 효과 192
1. 연구 설계 192
(1) 연구 대상 192
(2) 연구 절차 193
(3) 실험 및 통계 처리 방법 195
2. 측정 도구 설계 197
(1) 이론 및 선행 연구 분석 197
(2) 도구의 특징 및 구성 210
(3) 도구의 개발 및 타당화 216
3. 연구 결과 246
(1) 사전 검사 247
(2) 사후 검사 258
4. 효과 분석 281
(1) 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의식의 변화 281
(2) 참여자 반응 분석 284
Ⅴ. 연구 결과의 의미 및 개선 방향 299
1. 연구 결과의 도덕교육적 함의 299
(1) 관계 중심의 도덕성이 가지는 함의 299
(2) 도덕적 공감 개념의 포괄적 이해 303
(3) 고통/피해 중심의 시민성 교육과정 구성 가능성 306
(4) 도덕적 공감에서의 죄책감 및 수치심의 가치 310
2.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 317
(1) 다양한 질적 연구 방법들의 적용 317
(2) 연구 대상의 다양화 319
(3) 도덕성의 다른 영역들과의 상관관계 연구 322
Ⅵ. 결론 325
*참고문헌 337
*부록 361
*ABSTRACT 441Docto
The Problem of intentionality of sensation in the phenomenology of Husserl and Merleau-Ponty
학위논문(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서양철학전공),2009.2.Mas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