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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상거래 환경 하의 중개상의 품질 보증 기능에 대한 고찰 :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중립적 제 3자로서의 기능을 중심으로
본 논문은 공급자와 구매자 간 거래를 중개하는 정보 중개상의 역할이 전자 상거래라는 변화된 환경에서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살펴보았다. 인터넷 등의 정보 기술은 일견 모든 거래 비용을 감소시킬 것처럼 보이지만, 대변 거래 부재에 따라 거래의 정보 비대칭성은 증가하고, 기회주의적 행동이 수반하는 비용은 감소하여 시장의 실패가능성을 되려 높이는 경향이 있다. 본 논문에서의 Signaling Game과 두 실증 사례는 정보 중개상의 역할이 전자상거래에서 오히려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Mansonone F의 C-6, C-9 및 1-Carbo 유도체의 합성과 항 MRSA 활성에 관한 연구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제약학과 약품제조화학전공,2002.Maste
Broken-tie-reconstitution of the Korean Independent Director Network: Corporate Elite Network, Resource Dependence and Inter-organizational Learning
한국기업에서 사외이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국내의 관련연구는 대부분 대리인이론에 기반하여 사외이사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하였으며 사외이사제도가 어떻게 한국의 독특한 제도적 환경에서 도입되어 발전하였는지에 대한 종단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기업 사외이사제도의 도입 후 발전과정을 조직이론의 세 가지 관점, 즉 기업엘리트 집단 유지, 자원의존 관리, 조직학습 관점에서 고찰한다. 그 방법론으로 한국기업 이사회에서 퇴임이사의 사회적 배경, 외부조직, 혹은 연결 기업을 신임이사의 선임을 통해 복구하는 “끊어진 연결 복구(broken-tie-reconstitution)”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는 기업이 사외이사제를 유지하는 실질적인 목적이 사외이사 개인의 역량확보가 아니라 해당 사외이사가 대표하는 사회적 배경, 외부조직, 혹은 연결하는 기업이 제공하는 외부자원의 획득과 조달이라는 가정에 기반한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 상장기업 1,382개사 이사회를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는 한국기업의 사외이사제도가 주로 학연과 지연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엘리트 네트워크와 관료출신 사외이사를 통한 자원관리 네트워크의 복구 및 유지를 통해 진화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업 간 네트워크의 복구 현상 역시 관찰되었으나 연결된 기업의 재무성과와의 관계는 찾을 수 없었다. 기업 간 네트워크 복구는 기업집단 내의 집행이사의 겸임을 통해 주로 이루어졌으며, 사외이사를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복구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였다.N
A Behavioral Approach to Corporate Governance: A Review and Prospects for Future Research
기업 간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른 중개상(intermediary)의 역할변화와 발전 방향
본 논문은 인터넷과 정보기술의 도입에 따라 생산자와 구매자를 연계하는 중개상은 그 존재 여부를 위협 받게 된다는 중개상 붕괴론(Threatened Intermediary Theory)에 대한 반론의 연장선에서 기업 간 전자 상거래에 있어서의 다양한 중개상의 역할변화와 그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기업 간 전자 상거래는 기존의 폐쇄적 네트워크에서부터 개방형 네트워크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기업으로 하여금 기존의 단선형의 가치 사슬 하에서 보다 더 복잡한 형태의 산업구조에서 경쟁하게끔 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간 전자 상거래의 구조 변화는 맹목적으로 기존의 중개상을 위협하고, 제거하면서 진행되기 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중개상을 혁신, 통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형태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중개상들이 등장하고 있다. 거래비용이론에만 근거한 중개상 붕괴론은 과장된 것이며 전자 상거래 시대에서의 새로운 중개상들은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자신의 기능을 새롭게 정의하고 자신의 입지를 확장해나간다면 전자 상거래 시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Adoption of Independent Directorship in Korea and Its Structural Influence on Korean Business Groups and Their Strategic Decision Making
본 연구는 이제까지 개별 기업의 횡단적 분석 수준에 한정되어 있던 사외이사제도 연구를 그 도입과 이후의 역사적 발전 양상을 종단적으로 살피고, 더불어 해당 기업이 속한 네트워크로 분석 수준을 높임으로써, 기존의 대리인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던 사외이사제도 도입에 따른 기업 경영의 구조적 변화를 설명하고자 한다. 관련하여 본 논문은 주로 제도론(institutionalism)과 구조사회학(structural sociology)의 이론적 관점에서 세 가지 주요 논점을 검토한다.
첫째, 한국에서의 사외이사제도 도입이 외환위기 이후 정부 주도의 제도적 강제(institutional coercion)로 이루어짐으로써 기업들이 어떻게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했으며, 특히 사외이사제가 총등기이사 대비 사외이사의 비율로 강제되어 기업들이 사외이사 수를 증가시키기보다는 전체 이사회 규모, 특히 등기 이사의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대응했는지를 살펴본다. 둘째, 이러한 이사회 규모의 감소와 사외이사의 도입이 어떻게 주로 같은 기업집단 내 기업 간의 집행이사(executive director) 교환으로 이루어졌던 한국 기업의 기업집단 내 겸임이사 네트워크(intra-businessgroup network)를 겸임 사외이사를 매개로 한 기업집단 간 겸임이사 네트워크(inter-businessgroup network)로 변경시켜왔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기업집단 간 겸임 사외이사들의 주요경력과 배경을 살핌으로써 어떻게 동일한 겸임 사외이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집단들이 해당 사외이사들이 대표하고 있는 자원보유자에 대해 비슷한 정책을 펴고 있는지를 겸임이사 네트워크로 policy 연결된 기업집단 간의 기업 기부금 정책(corporate donation)의 유사성의 예를 들어 살펴본다.
본 연구는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4년간 한국거래소 상장기업 986개 사의 사외이사와 이사회 구성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패널 데이터를 구축하여 이러한 논점들을 실증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사외이사제도 도입의 역사와 기업경영에의 영향을 사회구조적 분석틀을 이용하여 살펴봄으로써 제도론적 ․ 사회구조론적인 관점이 사외이사제도를 포함한 국내의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In this study, we expand the prior studies on independent directorship of Korean public companies in two ways-by examining its historical development longitudinally, and elevating its level of analysis from individual companies to their connections to other companies. Drawing on the theoretical perspectives of institutionalism and structural sociology, we introduce a sketch of three interrelated studies utilizing the board interlocking directorship of Korean companies. We show how the government driven adoption of independent directorship was received by Korean public companies who often reduced their board size just to establish symbolic conformity to the governments regulation requirements. We also show how the introduction of independent directorship accompanied by board size decrease has transformed the way Korean business groups are connected to each other. Finally, we provide an evidence of Korean companies increasing their similarity in the amount of corporate donations as a result of such development in the board interlocking directorship.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e importance of institutional and social structural approaches to corporate governance studies for Korean companies, which primarily have focused on agency theory perspectives.본 논문은 서울대학교 신임교수 연구정착금으로 지원되는 연구비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연구소, 국제경영연구센터의 연구비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Stock Market Reactions to CEO Succession in Family-Controlled Firms
We study market response toward family vs. professional CEO succession in a family-controlled firm. Drawing on theories distinguishing family CEOs from professional CEOs, we propose two competing hypotheses on whether investors react to family CEO succession more negatively (or positively) than to professional CEO succession in a family-controlled firm. We find that stock market reactions to family CEO succession are more negative compared to professional CEO succession, supporting the theoretical perspectives that stockholders consider family CEO succession as an extension of the owner familys private benefit seeking. This negative market response to family CEO succession, however, decreases when the firm is under the market regulatory authorities monitoring. Our empirical analysis examining the announcement of CEO succession events in Korean public family-controlled firms between 2005 and 2016 provides strong support for our theoretical perspectives.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