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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의 교근에 보툴리눔 독소 A 주사 시 단기 및 장기간의 영향: 면역조직학적 및 초미세구조 연구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치의과학과, 2016. 8. 김태우.Introduction: In the head and neck area of human, botulinum toxin A (BTX) injections into the masticatory muscle are used for several indications such as trismus, bruxism, clenching, migraine,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s or masseter hypertrophy. For more evidence-based applications of BTX injection into the masseter muscle, well-designed randomized clinical trials and basic studies about the responses and the recovery of muscle tissues for a long time after BTX injection are more needed. The purpose of this animal model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trophy and recovery of masseter muscle following bilateral BTX injection using two different dose of BTX in the short and long term.
Materials and Methods: Mature male rats (n=30) were randomized into 3 groups. Rats of each group received saline (control group), 5 units of BTX (5 U BTX group) or 10 units of BTX (10 U BTX group) into the each masseter muscle bilaterally. The amount of daily food intake and body weight was measured until 12 weeks after the injection. The thickness of the masseter muscle was also measured using ultrasonography weekly. A half of animals were sacrificed at 2 weeks after the injection. The other animals were sacrificed at 12 weeks after injection. Specimens of the injected masseter muscle were processed for immunohistochemical determination of myosin heavy chain (MyHC) composition and ultrastructural analysis.
Result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groups in the body weight and the amount of food consumption after 2 weeks. The maximal atrophy of masseter muscle after BTX injection was found at 6 weeks. A longer time than 12 weeks was required for BTX injected masseter muscle to recover completel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muscle thickness according to the injected dose of BTX. The expression level of MyHC type I and type IIa in the BTX treated masseter muscles was significantly increased at 2 weeks. However, the expression level of MyHC type I and type IIa was not different from that of the control group after 12 weeks regardless of the injected dose of BTX. Abnormalities of myofilaments were observed in both BTX treatment groups at 12 weeks. The mitochondrial swelling and alteration of cristae were prominent in the 10 U BTX group after 12 weeks.
Conclusions: BTX injection led to changes in the MyHC composition in the short term, but the MyHC composition was almost recovered after 12 weeks. BTX injection to the masseter muscle of rats with a high dosage might be associated with increased mitochondrial susceptibility to apoptosis as a delayed phenomenon.I. Introduction 1
II. Review of Literature 3
III. Materials and Methods 11
IV. Results 15
V. Discussion 19
VI. Conclusions 25
References 26
Figure 33
Table 44
국문 초록 50Docto
A Biographical Study on Secondary Health Condition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학위논문(박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2023. 2. 김혜란.2017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의 시행 이후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구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장애인이 장애로 인해 가지게 되는 건강상태인 이차적 건강상태 경험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차적 건강상태에 관한 문헌을 분석하여, 장애와 연관성을 가지며, 장애의 발생 이후 시간성을 가지고 나타난 건강상태로, 장애인을 위한 구체적인 의료적·사회적 개입으로 예방가능한 상태로 이차적 건강상태를 정의하였다. 이차적 건강상태의 정의가 장애와의 연관성 및 시간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이차적 건강상태를 다룬 선행연구들은 이차적 건강상태의 획득과 대처에 있어 장애 경험과의 연관성, 개인적 시간 및 역사적 시간의 변화의 영향에 주목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생애과정 접근을 적용하여, 한국 사회의 제도적 맥락과 그 시기가 장애인의 건강 경험과 교차하는 지점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제도의 확대로 인한 변화가 장애인이 건강을 돌보게 하는 자원으로 생애과정 내에서 어떻게 축적되었는지, 장애인의 생애사에서 어떻게 장기적이고 누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지를 생태체계 관점의 렌즈로 다양한 차원에서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탐구하기 위해 질적연구방법 중 이야기된 생애사와 체험된 생애사를 구분해 그 차이를 통해 삶의 실재성을 규명하는 내러티브-생애사 방법론을 적용하여 분석을 진행했다. 이차적 건강상태의 정의를 만족하는 건강상태를 가진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장애인 20명에 대하여 생애사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 생애사를 내러티브로 구성하는 것에 능숙하며, 생애사와 제도 변화의 교차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참여자 10인을 재선정하여 생애사 재구성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이차적 건강상태 획득과 대처에 영향을 주는 사회 체계적, 관계적, 제도적 영향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 문제에 따라 도출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의 생애사 내러티브를 통해 재구성된 이차적 건강상태 경험은 어떤 모습인가? 참여자들은 장애와 건강에 대한 생애사를 장애 차별, 사회적 배제, 장애와 질병에 대한 적응과 순응, 부모와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하였고, 자신의 이야기에 서로 다른 생애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참여자들은 자신이 위치한 미시적 체계로부터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의 거시적인 변화로부터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장애인의 이동, 노동, 돌봄, 권리 보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난 광범위한 제도적인 변화가 장애인의 삶과 건강에 일정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둘째, 장애인의 이차적 건강상태 획득과 대처에 영향을 주는 사회 체계적, 관계적, 제도적 요인은 무엇인가? 먼저 사회 체계적 요인을 살펴본 결과 학교, 노동시장, 의료기관, 지역사회 등 장애인이 위치한 생태체계 내에서 다양한 환경적 장벽들과 맞닥뜨렸다. 의료기관에서 경험하는 물리적 장벽, 장애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의료진의 인식,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사회 체육시설과 전문가의 부재가 이차적 건강상태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에 직접적인 장벽이 되었다. 또한 건강상태와 먼 시점에서 경험한 장벽들, 예컨대 학교와 노동시장 내 편의지원의 부재가 장기적이고 간접적으로 장애인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참여자들이 맞닥뜨린 장벽은 직접적으로 이차적 건강상태 관리를 어렵게 만들뿐 아니라, 부정적인 삶의 태도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장애를 가진 학생과 노동자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와 노동시장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혼자 이겨내고자 하는 대처 양식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체화된 태도는 건강상태라는 역경과 맞닥뜨렸을 때에도 역시 적절한 지원을 요청하기보다 혼자 감내하고 이겨내고자 하는 태도로 이어져 건강의 악화를 초래하였다.
또한, 관계적 요인을 살펴본 결과 가족과 장애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가족은 일차적으로 장애아동을 양육하고 건강을 돌보는 직접적 역할을 할뿐 아니라,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건강 행동을 축적하게 하는 토대가 되었다. 가족 내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받은 경우 삶을 잘 통제하고 구성하는 힘을 가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안정적인 돌봄은 항상성이 깨지기 쉬운 관계였기에, 불안정한 돌봄을 받아 부정적인 경험들이 누적된 경우 성인기에 병원의 문턱을 넘기 어렵게 만드는 태도를 만들어냈다. 어린 시절부터 체화된 부정적인 건강 태도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은 장애 네트워크 등 새로운 관계 혹은 새로운 역할과의 결합을 통해서였다. 장애 네트워크와 결합하며 건강 정보와 지식, 장애를 가진 신체를 덜 소모하는 삶의 지혜를 습득하게 되었다. 또한 삶에서 맞닥뜨려왔던 장벽이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제약에서 기인한다는 새로운 태도를 인식하게 하였다. 이를 토대로 삶의 주체의식을 발전시켜 건강관리의 주체로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제도적 요인, 특히 2000년대 이후 장애인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영역에서의 제도 변화의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먼저 건강과 직접적 관련을 가진 영역뿐 아니라, 노동, 돌봄, 이동, 권리보장 등 다양한 영역의 법제의 영향을 받았다. 장애 관련 법과 제도의 확대가 장애인의 삶에 더 많은 선택지와 자유를 부여하여, 장애인이 이차적 건강상태를 포함하여 삶의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들과 결합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참여자들이 이차적 건강상태 이후 삶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의 법률, 하나의 서비스 제정으로 가능했던 것이 아니었다. 일련의 법과 제도가 정비됨에 따라 이동, 돌봄, 교육, 고용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자율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자원들이 증가하였던 것이다. 이로 인해 신체적 제약이 커진 상황에서도 삶의 모습을 유지하고, 자신이 선택한 일상을 살아가고, 권리를 침해당한 경우 변화를 촉구할 수 있는 삶의 안전망을 가지게 되었다. 장애 법과 제도의 수립과 개선이라는 변화는 이차적 건강상태에 대처하는 자원을 확대하기도 하였지만, 새로운 형태의 위험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장애인 노동시장 참여를 증진하는 법과 제도의 정비는 장애인이 노동시장 내에서 직접적으로 건강을 소모하게 하는 장벽들을 제거했지만, 차별의 기제가 미시적으로 변화하며 장애인이 노동시장 내에서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을 강화시켰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제정과 탈시설화 등의 변화는 장애인이 건강관리의 주체로 변화하게 하였지만,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건강의 위험들과 맞닥뜨리게 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생애사를 토대로 이차적 건강상태를 탐구하며, 장애가 손상과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구성되는 것이듯, 이차적 건강상태 역시 장애를 둘러싼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구성된 상태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장애인의 삶에서 장애를 소거할 수는 없지만, 사회적 노력으로 장벽이 없는 환경을 구성하는 것은 가능하기에 이차적 건강상태는 예방가능한 상태로 정의될 수 있는 것이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실천과 정책에서의 제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차원적인 사회적 노력을 촉구해야 하며, 장애인의 건강을 근거리에서 관찰하고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권유하는 장애인주치의제도가 실효성 있게 개선되어야 한다. 둘째, 생애주기별로 장애인이 맞닥뜨리는 건강관리의 장벽이 다르므로 생애주기별 건강지원 체계를 구성하여야 한다. 아동기 장애아동의 돌봄 책임을 안정적으로 분담할 수 있는 견고한 외부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성인기 장애인이 노동시장 내에서 건강을 관리하며 일을 할 수 있는 직장 내 편의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장애와 건강상태를 복합적으로 고려하며 통합적으로 욕구와 필요를 지원하는 보건복지체계를 구성하여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가 장애인의 다양한 신체적·사회적 필요를 반영하도록 개선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이 삶의 주체이자, 건강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이 사회에 마련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secondary health condition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The secondary health condition was defined as the health condition that appears at a certain period after the occurrence of a disability. In addition, it was defined as a condition that is preventable through specific medical and social interventions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Previous studies have not paid attention to the association of disability experience with changes in chronological and historical times in acquiring and coping with secondary health conditions. This study supplemented for its limitations by applying the life course perspective. Through this approach, this study examined the points where the institutional context of Korean society intersects with the health experience of people with disabilities. In addition, it closely examined how the expansion of the system was accumulated in the life course as a resource to support people with disabilities in taking care of their health and its long-term and cumulative influence on life history. In this study, this topic was explored from an eco-systemic perspective.
This study applied a biographical-narrative methodology that distinguishes a life as told and a life as experienced and identified the reality of life through the difference. This study conducted life history interviews with 20 people with disabilities who were 30 to 55 years of age and had secondary health conditions. Among these participants, 10 participants who were skilled in composing illness narratives and clearly showed the intersection of life history and institutional changes were reelected. In addition, systematic, relational, and institutional social factors that influence secondary health condition acquisition and coping were analyzed.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what is the secondary health condition experience reconstructed through the illness narrative of people with disabilities? The participants composed their life histories of disability and health with various topics such as disability discrimination, social exclusion, adaptation to disability, and relationships with parents. In addition, they showed different biographical meanings to their life stories. The participants were influenced not only by the micro-system but also by macro-system changes in laws and institutions. In particular, changes in various areas such as movement, labor, care, and the right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since the 2000s have influenced their lives and health.
Second, what are the systematic, relational, and institutional social factors that influence the acquisition of and coping with secondary health condition in people with disabilities? As a result of examining systematic social factors, this study found that people with disabilities face environmental barriers within the ecological system they belong to, such as schools, labor markets, hospitals, and communities. Physical barriers in hospitals, inadequate awareness by medical staff, and the absence of sports facilities have become direct barriers to the treatment and prevention of secondary health condition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In addition, barriers experienced in the previous period, such as the absence of reasonable accommodations in schools and labor markets, have indirectly led to the deterioration of their health in the long term. These barriers not only made it difficult to care for those with secondary health conditions directly but also caused people with disabilities to have a negative attitude. As schools and the labor market did not provide them with services and support, they developed a coping strategy to overcome difficulties by themselves. This embodied attitude also led to an attitude to endure and overcome difficulties alone rather than ask for support, which led to ill health.
Moreover,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relational factors, this study confirmed the influences of family and disability networks. Families not only played a direct role in raising children with disabilities and taking care of their health but also became the basis for accumulating health behaviors that continued into adulthood. Children who received stable care in the family grew up with the power to control and organize their lives well. However, because stable care is fragile, it created an attitude that made health care difficult in adulthood when negative experiences were accumulated due to unstable care. However, through new relationships such as disability networks, the negative health attitudes embodied from childhood changed. They acquired health information, knowledge, and wisdom to live with less body consumption through disability networks. It also enabled them to recognize a new attitude that the barriers in life are not due to their own problems but to social constraints. They developed a sense of ownership of their own lives based on the social model of disability and changed into agents of health care.
Finally, the influence of institutional factors, especially disability laws and institutional changes since the 2000s, was confirmed. In turn, people with disabilities were influenced by legislation in various areas such as labor, care, movement, and rights, as well as health. The expansion of disability laws and institutions has provided more options and freedom to the live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allowing them to combine potential resources to cope with life difficulties, including secondary health conditions. However, recovering their lives after a secondary health condition was not possible with one law or service enactment alone. As series of laws and institutions have been reorganized, the resources to guarantee freedom in various areas have increased. As a result, people with disabilities now have a safety net to maintain and live their daily lives and urge for change if their rights are violated.
This study shows that just as disability is constructed in the interaction between impairment and the environment, secondary health conditions are also constructed in interactions with the environment surrounding the disability. Although disabilities are permanent for some people, secondary health conditions can be defined as preventable because an environment without barriers can be constructed through social effort.
On the basis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implications for practices and policies were discussed. First, this study suggests that multidimensional social efforts must be made to promote the health of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to improve the family doctor system that caters to them, which closely observes health and recommends timely treatment. Second, organizing a health support system for each life cycle was also suggested. An external support system is needed to stably share the care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and reasonable accommodation in the workplace is required to enable adults with disabilities to care for their health while at work. Third, a welfare system should be constructed that comprehensively considers disability and health conditions and integrally supports needs and personal outcomes. Specifically, the improvement of personal assistance system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was suggested to reflect their medical and social needs. Finally, various opportunities to empower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into the health agency should be provided in society.제 1 장. 서론 1
제 1 절.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1
제 2 절. 연구문제 7
제 2 장.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 검토 8
제 1 절.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이해 8
1. 장애인의 정의 8
2. 장애, 질병, 장애인의 건강의 관계 9
제 2 절. 장애인의 이차적 건강상태 18
1. 장애인의 이차적 건강상태의 정의 18
2. 이차적 건강상태 실태 23
3. 이차적 건강상태 획득 과정 24
4. 이차적 건강상태 대처 연구 30
5. 선행 연구에 대한 비판적 검토 33
제 3 절.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생애과정 접근 36
1. 생애과정 관점과 생애과정 역학 36
2. 장애인의 건강 경험에 영향을 주는 생애과정 요인들 39
3. 이론적 검토의 종합 52
제 3 장. 연구 방법 54
제 1 절. 연구 접근: 내러티브-생애사 연구 방법 54
제 2 절. 연구참여자의 선정 56
1. 참여자 선정 기준 56
2. 참여자 모집 과정과 그 이슈들 60
제 3 절. 자료 수집 방법 62
제 4 절. 자료 분석 방법 64
제 5 절. 연구의 엄격성과 연구 윤리 66
제 4 장. 참여자들의 생애사 재구성 69
제 1 절.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 69
제 2 절. 생애사 재구성 73
1. 한선영의 생애사 73
2. 김범석의 생애사 80
3. 박은정의 생애사 86
4. 최무영의 생애사 92
5. 하영신의 생애사 98
6. 백힘찬의 생애사 102
7. 최효진의 생애사 107
8. 이지은의 생애사 113
9. 오빛나의 생애사 120
10. 윤이슬의 생애사 125
11. 소결 130
제 5 장. 장애인의 이차적 건강상태 획득 및 대처 영향요인 133
제 1 절. 사회 체계적 영향 요인 133
1. 학교: 건강행동의 장벽과 대처 태도의 형성 133
2. 노동시장: 편의지원의 부재와 대처 태도의 유지 137
3. 의료기관: 장애친화 시설 및 장애 관련 전문성의 부재 143
4. 지역사회: 운동 참여를 어렵게 하는 지역사회 접근성 148
5. 소결 150
제 2 절. 관계적 영향 요인 152
1. 가족: 가족이라는 안정적 토대와 한계 152
2. 장애 네트워크: 생애사적 자원으로서의 장애 네트워크 158
3. 소결 167
제 3 절. 제도적 영향 요인 169
1. 장애인 의무고용제 시행(1991년) 이후 장애인 노동정책의 발전 및 차별 기제의 변화 169
2. 대학의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의 실시(1995년)와 특수교육법 대체입법(2007년) 이후 장애 네트워크 결합 기회의 증가 173
3. 장애인 이동권 운동(2001년)과 이동편의증진법의 시행(2005년) 후 지역사회 접근성의 개선 175
4.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시행(2007년)과 탈시설화 177
5.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2007년)과 숙의적 자유의 증대 181
6. 장애인건강권법의 제정(2017년)과 장애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시작 183
7. 장애인정질환의 확대(2021년)와 '장애' 경계의 확장 184
8. 소결 187
제 6 장. 결론 189
제 1 절. 연구결과의 종합 및 논의 189
1. 연구결과의 종합적 제시 189
2. 논의 198
제 2 절. 연구의 함의 206
1. 이론적 함의 206
2. 실천 및 정책적 함의와 제언 208
제 3 절. 연구의 한계 및 후속연구의 제언 213
참고문헌 215
Abstract 238박
Predictors of long-term stability in the early treatment of class III malocclusion
Thesis (master`s)--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치과교정학전공,2004.Maste
A Study on the process of change of disability identity of the physically disabled participating in performance arts activity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2017. 2. 조흥식.2000년대에 들어 장애인 인권 운동의 대안적 방식으로 공연예술 활동이 논의되기 시작하며, 다양한 장애인 공연예술 단체들이 조직화되고, 많은 장애 공연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창작자가 아니라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클라이언트로 간주되고 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논의도 주로 단기적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효과성 평가로 치중되어, 창작자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경험에 대한 연구는 최근에 와서야 아주 제한적으로만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공연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신체장애인의 변화 과정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신체장애인의 공연예술 활동 참여 경험에 대해 실증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신체장애인의 장애정체성을 변화를 살펴볼 것이다. 장애정체성은 장애인이 손상과 장애에 대해 갖는 자기 인식을 의미한다. 장애는 몸에서 출발하는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정체성을 다루는 많은 논의들은 장애인의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주로 다루며 장애인의 손상과 몸에 대한 논의를 간과하여 왔다.
본 연구는 기존의 장애정체성 논의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은 두 가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하나는, 기존의 논의가 장애인의 몸에 대한 인식에 대해 다루지 않아왔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장애정체성의 변화 논의들이 장애인이 처해 있는 맥락과 장애정체성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아왔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손상된 몸을 예술의 도구로 활용하는 공연예술이라는 특수한 시공간 내에서의 장애인의 장애정체성 변화를 다루고자 한다. 특히 신체장애인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를 가진 신체장애인의 경험을 통해 기존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장애인의 손상된 몸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공연예술 활동을 통한 신체장애인의 장애정체성 변화 과정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3년 이상 공연예술 활동에 참여해온 신체장애인이다. 이들은 연극, 무용, 마술 등 서로 다른 공연예술에 참여하고 있는 총 8명의 장애인이었다. 연구참여자의 장애 유형은 지체장애 3명, 뇌병변 장애 5명이었다. 공연예술 활동 참여 경력은 3년에서 13년으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6명의 연구참여자는 장애인 극단 등에 소속되어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2명은 프리랜서 공연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사례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사례 연구 방법은 시간과 공간이 제한된 체계 내에서 사례를 탐색하는 연구 방법으로, 공연예술 활동이라는 특수한, 그러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맥락에서의 신체장애인의 장애정체성 변화 과정을 파악하기에 알맞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주 자료원으로는 심층 면담을 통해 작성된 녹취록을 활용하였으나, 연구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대본, 에세이, 연구참여자의 신문 기사, 매체 인터뷰, 연구참여자가 속한 극단의 연출가나 대표 등의 인터뷰를 보조 자료원으로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공연예술 활동을 통해 변화한 장애정체성의 요소로 4개의 상위 범주와 11개의 하위 범주를 도출하였다. 변화한 장애정체성의 하위 범주에 대해서는 31개의 변화 양상이 나타났다.
손상된 몸에 대한 인식은 몸에 대한 통제권 변화를 포함하였는데, 몸을 잘 운용하게 되거나, 몸을 잘 알아가거나, 몸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변화 양상을 보였다. 손상의 의미의 변화는 연구참여자가 참여하는 공연예술의 장르에 영향을 받으며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몸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강조되거나, 연구참여자의 손상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르에 참여하는 연구참여자의 경우 손상을 자기만의 색깔로 의미화하였으나, 정형화된 움직임과 테크닉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장르에 참여하는 연구참여자는 손상을 한계로 의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선에 대응하는 방식의 변화는 무대라는 공간에서 타인의 시선을 좀 더 적극적으로 마주하게 된 것과 같이 적극적인 변화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몰입을 통해 타인의 시선을 회피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등 소극적인 변화 양상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장애로 인한 경험의 의미라는 상위 요소는 제약 경험의 의미 변화를 포함하였다. 제약 경험의 의미 변화는 과거의 제약 경험을 공연 무대 위에서 새로운 내러티브로 구성해 발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일어났다. 기능적 제약 경험의 재의미화가 일어나기도 하였으며, 제약으로 인한 관계 경험의 재의미화가 일어난 경우도 있었다. 장애로 인한 억압 경험의 의미 변화는 두 가지 변화 양상으로 나타났는데, 과거의 억압 경험을 무대 위에서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기도 하였지만, 함께 활동하는 구성원들과의 상호의존의 경험을 통해 과거의 부정적 관계 경험을 기억을 극복해내기도 하였다.
장애를 가진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라는 상위 요소는 삶에 대한 태도 변화를 수반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연구참여자들의 변화 양상은 외향적으로 변함으로 나타났지만, 공동 작업을 통하여 타인을 배려하게 됨이라는 변화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고, 프리랜서로 혼자 활동하는 연구참여자는 능동적으로 변화함이라는 변화 양상을 보였다. 역할을 통한 가능성 인식 변화는 우선 사회 활동이나 일자리를 가지지 않았던 연구참여자들에게 갈 곳이 생겼다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 때 주로 참여하는 공연예술 장르 뿐 아니라 공연예술 활동을 가교로 하여 더 많은 역할에 도전하게 되기도 하였으며, 공연 작품 내에서 여러 역할을 맡으며 가능성의 영역을 확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공연예술 참여 형태가 지속적이지 않는 경우 프라이드를 잃는 경험을 하기도 하였다.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오는 자기 인식 변화는 이전까지 다른 관계에서 받기 어려웠던 인정을 동료, 관객, 가족으로부터 받게 되었다는 변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장애인∙비장애인 집단에 대한 인식 이라는 상위 요소는 장애인 집단에 대한 인식 변화를 포함하였다. 장애인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의도적으로 접촉을 회피해왔던 연구참여자들은 장애인 집단과 접촉하며 장애인을 잘 알게 되었다. 또한 장애인 집단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장애인으로서의 경험과 고민을 이야기할 집단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개인의 문제를 공통의 억압 경험으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된다. 장애인 집단에 대한 인식 변화는 비장애인 집단에 대한 인식 변화를 수반한다. 비장애인 집단에 대한 인식의 변화 양상은 긍정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였지만, 부정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비장애인 집단에 대해 이해와 신뢰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변화 양상을 나타내기도 하였지만, 비장애인 예술가 집단에 대한 열등감 혹은 의존성을 가지게 되었다는 변화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두 집단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균형 잡힌 인식을 가지게 되기도 하였지만, 접촉하는 집단의 확장 혹은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연구참여자가 참여하는 공연예술의 활동 형태에 따라 장애정체성의 변화 과정은 다르게 나타났다. 손상된 몸에 대한 인식이라는 범주는 장애를 가진 예술가의 언어와 움직임에 가치를 부여하는 장르에 참여하는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장애로 인한 경험의 의미 변화는 주로 연구참여자의 내러티브를 토대로 희곡을 작성하여 연구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연기할 수 있는지 여부와 관련되어 있었다. 장애를 가진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라는 요소는 모든 연구참여자들이 공통적으로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지, 연구참여자들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가 공연이 없을 때에도 구성원들을 소집하여 소속감을 강화하는지 여부와 관련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비장애인 집단에 대한 인식은 장애인 집단 내에서 활동을 하는지 여부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1장 서론 1
제 1 절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1
제 2 절 연구문제 6
제 2 장 이론적 배경 7
제 1 절 신체장애인의 정의 7
제 2 절 장애정체성 7
1. 정체성 이론 7
2. 장애정체성 10
3. 장애인의 몸의 인식과 관련된 정체성 이론 20
(1) 타자의 시선으로부터 구성되는 장애인의 정체성 21
(2) 몸에 대한 인식과 행위와의 연관성 22
제 3 절 장애인의 공연예술 26
1. 장애인의 공연예술 활동 26
(1)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26
(2) 국내 장애인의 공연예술 활동 현황 27
2. 장애정체성 변화에 영향을 주는 공연예술의 성격 29
(1) 내러티브 장르로서의 공연예술 29
(2) 집합적 정체성을 구성하는 공동 작업의 공간 30
(3) 자발적 몸 프로젝트로서의 공연예술 31
(4) 작품 속에서 장애를 숨기기 어려움 32
(5) 무대 위에서의 새로운 상호작용 34
제 4 절 선행연구 분석 37
1.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장애정체성 변화 37
2. 공연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경험 40
3. 기존 연구의 한계 42
제 3 장 연구방법 43
제 1 절 연구 접근 43
1. 질적 연구 방법론 43
2. 질적 사례 연구 설계 44
3. 연구자의 자세 45
제 2 절 연구참여자 선정 46
1. 연구참여자 선정 기준 46
2. 연구참여자 47
제 3 절 자료 수집 방법 49
제 4 절 자료 분석 51
1. 자료 분석 방법 51
2. 연구의 타당성과 신뢰성 52
제 4 장 연구결과 53
제 1 절 사례 내 분석 53
1. 연구참여자 A의 사례 53
2. 연구참여자 B의 사례 57
3. 연구참여자 C의 사례 60
4. 연구참여자 D의 사례 64
5. 연구참여자 E의 사례 67
6. 연구참여자 F의 사례 69
7. 연구참여자 G의 사례 72
8. 연구참여자 H의 사례 76
제 2 절 사례 간 분석 79
1. 손상된 몸에 대한 인식 81
2. 장애로 인한 경험의 의미 91
3. 장애를 가진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 97
4. 장애인․비장애인 집단에 대한 인식 113
제 3 절 논의 128
1. 공연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정체성 변화 과정 128
2. 참여하는 활동 형태에 따른 장애정체성의 변화 과정 147
제 5 장 요약 및 결론 151
제 1 절 연구결과 요약 151
제 2 절 연구의 함의 155
1. 이론적 함의 155
2. 실천적 함의 157
제 3 절 연구의 한계 및 제언 160
1. 연구의 한계 160
2. 제언 161
참고문헌 162
Abstract 170Maste
Teaching in Social Studies Education for Improving Self-Esteem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교육과(일반사회전공), 2011.2. 정원규.Maste
비응축성 가스의 존재시 Reflux Condensation 현상에서의 열전달계수에 대한 실험적 연구
학위논문(석사) - 한국과학기술원 : 원자력공학과, 1998.2, [ viii, 40 p. ]In the Loss-of-RHR accident during mid-loop operation reflux condensation in U-tube riser is experimentally studied. The present experimental study handles with the reflux condensation in the presence of noncondensible gas in a vertical tube. The main interest is to investigate the parametric effects such as inlet air mass fraction, system pressure and inlet steam flow rate on reflux codensation heat transfer.
The test facility is mainly composed of two parts: an air-steam mixture generation part and a reflux condensation part(test section). Air is used as a noncondensible gas. Experiments are performed under the system pressure of 1 ~ 2.5bar, inlet steam flow rate of 1.04 ~ 2.15kg/hr and inlet air mass fraction of 0 ~ 57.9%.
From experimental results, several characteristics of parametric effects are confirmed. The presence of air causes a decrease in heat transfer coefficients and, as a result, increases the active condensation length. As the inlet steam flow rate increases, the active length slightly increases during reflux codensation. As the system pressure increases, the active condensation length somehow decreases with an increase in heat transfer coefficients in that zone. And the flooding limit for inlet mixture flow rate is much less than that of Wallis`` flooding formula.한국과학기술원 : 원자력공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