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혁명과 GIS혁명 사이에서: 공간데이터분석-중심의 지리정보과학을 지향하며

This review paper is based on an observation that there exists a generation gap between the quantitative and GIS revolutions, even though paradigmatic homology of spatial science is often presumed and cross-fertilization is straightforwardly promised. It is argued that each revolution needs to be edified to establish an integrative, sustainable research framework: SDA needs to become more accessible, applicable, and GIS-friendly; GIS needs to migrate from GISystems to GIScience to place conceptual and analytical aspects of handling geographic information on its center. An SDA rendered more GIS-friendly can be seen as an SDA-centered GIScience. A SAM-based ESDA-GIS Framework is proposed to demonstrate the viability of the SDA-centered GIScience. Within the framework, local SAMs (spatial association measures) and associated ESDA techniques are expected to allow researchers to effectively investigate spatial dependence and heterogeneity.이 리뷰 논문은 계량혁명과 GIS혁명의 관계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 즉 두 혁명은 공간과학이라는 동일한 패러다임에 기반하고 있고 상호융합은 매우 자명한 것이라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점에 착안하고 있다. 본 논문은 진정으로 통합된 지속가능한 연구들이 정립되기 dln해서는 두 혁명 각각이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변모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즉, 공간데이터분석(SDA)은 좀 더 접근가능하고 좀 더 적용가능한 방향으로 지향될 필요가 있고, GIS는 체계(system)로서가 아닌 과학(science)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함으로써 기술적인 측면을 벗어나 지리정보를 다루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념적이고 분석적인 측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GIS 환경하에서 보다 GIS-친화적인 공간데이터분석을 수행하는 것을 '공간데이터분석-중심의 지리정보과학(SDA-centered GIScience)'이라 규정할 수 있다. 제시된 공간적 연관 측정치(SAM)에 기반한 ESDA-GIS 연구를(SAM-based ESDA-GIS gramework)'은 공간데이터분석-중심의 지리정보과학의 힐생가능성을 논증하고 있다. 그 연구들 속에서 연구자는 국지적 통계치를 이용한 다양한 ESDA 방법들을 이용함으로써 공간적 의존성과 공간적 이질성을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