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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인식 조사와 물리수업 분석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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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물리전공), 2019. 2. 송진웅.Wisdom has, for long time, been regarded as an ultimate virtue of human, and sometimes suggested as the primary goal of education. In science education, however, wisdom has been rarely addressed as an important topic. The reason could be found in both wisdom's characters which are somewhat vague and abstract, and in the fact that it usually has hardly been thought to be related to science. However, given the recent rapid development of science-technology and its consequential social change, it is worth considering wisdom as a new goal of science education. Facing the era in which technology replaces human abilities and science permeates everyday life, following fundamental questions arise: through science education, what should be taught and what can be learned? Upon such questions, this research suggested wisdom as a new goal of science education and conducted theoretical and empirical studies. 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are to grasp the meaning of wisdom which has not been clearly understood and to find out the possibility of applying it to science education. This research consists of Study 1 and Study 2 along with literature review and theoretical discussion. In literature review, existing philosophical and psychological studies on wisdom are outlined, analyzed and interpreted from educational point of view. By doing so, the issues and central values of wisdom discussed in previous studies were identified. In theoretical discussion, 3 main topics in science education, namely, scientific knowledge education, key competency education, and scientific literacy education, were examined from the perspective of wisdom and their implications were presented respectively. Theoretical discussion noted that previous discourse on wisdom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science education and the wisdom needs to be redefined in the perspective of science education. In Study 1 and Study 2, the meaning of wisdom and its applicability to school science were empirically explored. In Study 1, science teachers' perceptions on wisdom and on school science were surveyed.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 sense to recognize an important problem', 'rich and diverse experiences', and 'critical doubt about what I know' are perceived as the 3 most important elements of wisdom by every group of respondents. In particular, 'a sense to recognize an important problem' is perceived more important by in-service science teachers than by other subject teachers. In addition, in-service science teachers emphasized 'intuitive sympathy for others', 'consideration of society', and 'connectedness to nature' more than pre-service science teachers did. Second, each respondent specified a wise person among their closely-related people. Based on personal experiences, respondents precisely mentioned their behavior, advise, and judgment as the reasons for their answers. Moreover, consistency and positive influence on others were found as important factors that judged a wise person.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school education and wisdom development was positively recognized by 81.0% of the respondents. Respondents who gave positive answers thought that both curricular knowledge and interactive aspects of school life can help to develop students wisdom. On the other hand, respondents who gave negative answers noted school environments that excessvely emphasize university entrance and the ambiguity of the meaning of wisdom as reasons for their answers. Finally, 4 intersections between science and wisdom were identified as follows: wisdom required for understandings and applications of scientific concepts, wisdom inherent to the meaning of scientific concepts, wisdom within the making of scientific concepts, and lastly, wisdom developed through scientific activities and competencies. The goal of Study 2, thus, was to redefine wisdom and to explore which kind of wisdom were taught in science classroom. Data were collected through observing physics classrooms of 3 different high schools in addition to teacher and student interview. Wisdom, in this research, was defined as follows. Wisdom is a human-inherent attribute aiming a better state in both intelligent and affective domains. It can be presented as wise human activity in various forms such as individual action, activity of community, and their intangible product that usually involves following virtue: usefulness, morality, continuity, efficiency, and consideration of both myself and others. Such kinds of wise human activities have positive influence on others, and are themselves perceived as being wise or wisdom. Data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is definition of wisdom, identifying 6 items of wisdom taught in physics classrooms, which are: rational suspicion and open-minded attitude, effort to find the best way in the given situation, speculative thinking with modifying the conditions, the way of communication in the language of science,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society, and awarenes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ones own life. These 6 items can be categorized 3 different kind of wisdom related to science. The first 2 items are included in the wisdom as an attitude for scientific inquiry, the next 2 items are included in the wisdom as a method for scientific problem solving, finally, the last 2 items belong to the wisdom as reflective thinking about science and human. The wisdoms as results of Study 2 can be interpreted as the wisdom required in both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cientific knowledge, which suggests that science educators and teachers should pay attention, more than now, to pre-knowledge science and post-knowledge science as well as scientific knowledge itself. In addition, the result of Study 2 can also be interpreted as 'wisdom of science' and 'wisdom about science'. Based on the findings from Study 2, these kinds of new discourses about wisdom are expected to continue in science education. In conclusion, this research provided suggestions for science education for wisdom. First, it is necessary to review and modify the existing topics of science education and practice of school science. Second, science classroom need to change into a class where students can find and learn wisdom, in addition to knowledge, in science. Third, the opportunity to share opinions upon the meaning of wisdom and to discuss on its necessity for science education should be provided to practitioners of science education.지혜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덕목으로 여겨져 왔고 때론 교육의 궁극적 목표로 제시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과학교육에서는 지혜가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진 적이 거의 없었다. 그 이유는 지혜라는 개념이 일부 모호하고 추상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특히 과학과는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그에 따른 사회 전반의 변화들은 과학교육의 목표로서 지혜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인간의 능력을 대신하게 될 기술과 삶의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과학을 마주한 지금, 우리는 과학을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고, 또 무엇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인가? 위와 같은 문제의식으로부터, 본 연구는 과학교육의 새로운 목표로서 지혜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경험적 탐색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그동안 명확하게 이해되지 못했던 지혜의 의미를 파악하고 과학교육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 분석과 이론적 논의에서는 지혜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을 분석하여 지금의 과학교육 주제들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를 논의하였다. 선행연구 분석에서는 지혜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진 철학과 심리학 분야에서의 관련 연구를 개괄하고, 여기에 교육학 분야의 관련 연구를 더하여 교육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지혜에 관한 쟁점들 및 핵심적 가치들을 도출하여 이론적 논의와 연구1의 설문지 제작, 연구2의 지혜 의미 규정에 사용하였다. 이론적 논의에서는 과학지식 교육, 핵심역량 교육, 그리고 과학소양 교육에 대해 지혜의 관점에서 진단하고 각각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로써 지혜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도 과학교육에 유효한 함의를 줄 수 있음을 보이고, 동시에 과학교육 내에서 지혜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정의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연구1과 연구2에서는 과학교육 현장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지혜의 의미를 탐색하고 과학수업에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연구1에서는 지혜와 학교교육에 대한 과학교사들의 전반적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연령과 담당 과목에 무관하게 몇 가지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혜의 요소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 중요한 문제를 알아보는 감각과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 그리고 앎에 대한 의심이 그것이다. 이중 중요한 문제를 알아보는 감각은 현직 과학교사들이 다른 과목 교사들에 비해 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현직 과학교사들은 예비 과학교사들에 비해 타인에 대한 직관적 공감, 사회에 대한 고려, 그리고 자연적 유대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주변의 지혜로운 사람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와 가까우면서도 다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언급되었다. 근거로는 해당 인물의 구체적인 행동, 조언, 역량 등 다양한 측면들이 제시되었으며, 특히 행위에서 드러나는 지속성과 긍정적 영향력이 지혜로운 사람을 판단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교교육과 지혜 발달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들의 81.0%가 학교교육을 통해 지혜가 길러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긍정적으로 인식한 응답자들은 교과 지식교육과 공동체 생활이라는 측면이 지혜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 반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응답자들은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과 지혜의 불명확한 의미를 부정적 인식의 근거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과학교과와 지혜의 네 가지 연결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과학개념의 이해와 적용에 필요한 지혜, 과학 개념의 의미에 포함된 일반적 지혜, 과학 개념이 만들어진 과정의 지혜, 과학 관련 활동과 역량으로 길러지는 지혜가 그것이다. 이에, 연구2에서는 선행연구 분석 및 연구1에서 도출된 결과를 반영하여 지혜의 의미를 규정하고, 과학수업에서 어떤 지혜가 가르쳐지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는 세 개 고등학교의 물리 수업을 일정 기간 관찰하고 교사 면담과 학생 소집단 면담을 수행하여 수집되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연구2에서는 지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즉, 지혜는 지성(智性)과 정의(情意)의 측면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상태를 지향하는 인간 고유의 속성이다. 지혜는 지혜로운 행위로 발현될 수 있으며, 이 때 지혜로운 행위는 인간의 개별적 행동이나 공동체의 활동 및 그 결과로 생겨난 무형의 산물들을 통틀어 일컫는다. 지혜로운 행위는 보통 유용성, 도덕성, 지속성, 효율성, 그리고 행위자 및 그 주변에 대한 고려를 수반하며, 타인에게 귀감이 되고 긍정적 영향을 끼침으로써 비로소 지혜, 또는 지혜롭다고 인식될 수 있다. 지혜에 대한 위의 정의에 따라,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과학수업에서 가르쳐지는 지혜 6가지를 도출하였다. 이 중, 합리적 의심과 개방적 태도 그리고 최선의 대안을 찾는 노력은 과학적 탐구에 필요한 태도로서의 지혜에 해당한다. 그리고 조건을 변화시켜보는 사고방식과 과학의 언어를 사용하는 소통방식은 문제 해결에 유용한 방법으로서의 지혜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과학과 나의 관계에 대한 인식은 과학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로서의 지혜로 볼 수 있다. 한편, 연구2의 결과는 과학지식의 형성과정 및 적용과정에 필요한 지혜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과학교육에서 과학지식뿐 아니라 과학지식의 전(前)과 후(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연구2의 결과는 과학으로부터 찾아낸 지혜와 과학을 대하는 태도로서의 지혜로 해석될 수도 있다. 따라서 향후 과학의 지혜 및 과학에 대한 지혜라는 새로운 담론이 이어질 것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지혜를 위한 과학교육의 가능성에 대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첫째, 학습자의 지혜를 길러줄 수 있는 과학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과학교육 주제들 및 현장의 과학수업에 대해 지혜의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변화의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과학수업이 되기 위해서는 과학의 실천적 측면을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스스로 지혜를 찾아내는 방식의 수업이 고려되어야 한다. 셋째, 지혜의 의미와 지혜 교육의 필요성 및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과학교육 전문가들과 과학교사들이 함께 공감하고 논의하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차 례 초 록 ⅰ 차 례 ⅱ 표 차례 ⅴ 그림 차례 ⅵ 1. 서 론 1 1.1. 연구의 동기와 목적 1 1.2. 연구 문제 4 1.3. 연구 과정의 개요 5 1.4. 용어의 정의 7 1.5. 연구의 한계 8 2. 선행연구 분석 및 이론적 논의 10 2.1. 선행연구 분석: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지혜 10 2.1.1. 철학적 관점에서의 지혜: 지혜의 의미는 어떻게 변해왔는가? 12 2.1.2. 심리학적 관점에서의 지혜: 지혜는 어떤 상태를 이르는 개념인가? 18 2.1.3. 교육적 관점에서의 지혜: 지혜를 가르칠 수 있는가? 24 2.1.4. 선행연구 분석의 요약 31 2.2. 이론적 논의: 지혜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교육 주제들 35 2.2.1. 지혜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지식 교육 36 2.2.2. 지혜의 관점에서 보는 핵심역량 교육 41 2.2.3. 지혜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소양 교육 46 2.2.4. 이론적 논의의 요약 51 3. 연구1: 지혜 및 지혜와 과학교과의 관계에 대한 과학교사들의 인식 54 3.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54 3.2. 연구 방법 55 3.2.1. 설문지 개발 55 3.2.2. 연구 참여자 64 3.2.3. 분석 방법 66 3.3. 연구 결과 68 3.3.1. 지혜의 개념적 요소들에 대한 중요도 인식 68 3.3.2. 주변의 지혜로운 사람에 대한 인식 74 3.3.3. 학교교육과 지혜 발달의 관계에 대한 인식 79 3.3.4. 과학교과와 지혜의 연결점에 대한 인식 85 3.4. 요약 및 결론 92 4. 연구2: 과학수업에서 가르쳐지는 지혜 탐색 96 4.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96 4.2. 연구 방법 97 4.2.1. 연구 참여자 98 4.2.2. 자료 수집 102 4.2.3. 분석 방법 104 4.3. 연구 결과 및 논의 113 4.3.1. 과학적 탐구에 필요한 태도 114 4.3.2. 문제 해결에 유용한 방법 125 4.3.3. 과학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 137 4.4. 요약 및 결론 149 5. 결론 및 제언 154 5.1. 요약 154 5.2. 결론 및 시사점 156 5.3. 후속 연구 과제 159 5.4. 제언: 지혜 지향적 과학교육을 향하여 161 참고문헌 164 [부록1] 연구1의 IRB 심의 면제 통보서 184 [부록2] 연구1의 연구참여자 모집 문건 181 [부록3] 연구1의 연구참여자용 동의서-과학교사 182 [부록4] 연구1의 연구참여자용 동의서-예비 과학교사 184 [부록5] 연구1의 연구참여자용 동의서-타 교과 교사 186 [부록6] 연구1의 인식조사 설문지 응답 (일부) 188 [부록7] 연구2의 IRB 심의 승인 통보서 192 [부록8] 연구2의 연구참여자 모집 문건-교사 193 [부록9] 연구2의 연구참여자 모집 문건-학생 194 [부록10] 연구2의 연구참여자용 동의서-교사 195 [부록11] 연구2의 연구참여자용 동의서-학생 199 [부록12] 연구2의 연구참여자용 설명서-학부모 203 [부록13] 연구2의 수업 전사본 (일부) 206 [부록14] 연구2의 교사 면담 전사본 (일부) 208 [부록15] 연구2의 학생 면담 전사본 (일부) 210 Abstract 216 표 차 례 [표 2-1]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과학교과 핵심역량의 요소 42 [표 2-2] NAEP(1965)와 NSTA(1982)의 과학소양인에 대한 정의 48 [표 3-1] 설문지 개발 - 지혜 선행연구 문헌 정리(일부) 56 [표 3-2] 설문지 개발 - 지혜의 요소 및 영역 도출(1차) 57 [표 3-3] 설문지 개발 - 지혜의 요소 및 영역 도출(2차) 59 [표 3-4] 설문지 개발 - 지혜의 요소 및 영역 도출(최종) 61 [표 3-5] 설문지 개발 – 선택형 문항 62 [표 3-6] 설문지 개발 – 개방형 문항 63 [표 3-7] 연구1의 결과 – 선택형 문항의 평균 점수 68 [표 3-8] 연구1의 결과 – 선택형 문항의 순위 70 [표 3-9] 연구1의 결과 - t검정 결과(1) 72 [표 3-10] 연구1의 결과 - t검정 결과(2) 73 [표 3-11] 연구1의 결과 – 지혜의 요소들에 대한 중요도 인식 74 [표 3-12] 연구1의 결과 - 주변의 지혜로운 사람에 대한 인식 75 [표 3-13] 연구1의 결과 – 학교교육과 지혜 발달의 관계에 대한 인식 80 [표 3-14] 연구1의 결과 – 과학교과와 지혜의 연결점에 대한 인식 85 [표 4-1] 연구 참여자 기본 정보 - 교사 99 [표 4-2] 연구 참여자 기본 정보 - 학생 102 [표 4-3] 관찰한 물리수업의 차시별 주제 103 [표 4-4] 연구2의 1차 분석 결과 111 [표 4-5] 연구2의 2차 분석 결과 113 [표 4-6] 연구2의 결과 - 과학수업에서 가르쳐지는 지혜 150 그 림 차 례 [그림 1-1] 연구 과정의 개요 6 [그림 2-1] 선행연구 분석의 요약 34 [그림 2-2] 이론적 논의의 요약 53 [그림 3-1] 연구1의 연구참여자 구성 64 [그림 3-2] 예비 과학교사 집단의 전공과목 및 교사경력 65 [그림 3-3] 현직 과학교사 집단의 전공과목 및 교사경력 65 [그림 3-4] 타 교과 교사 집단의 전공과목 및 교사경력 66 [그림 3-5] 연구1의 요약 95 [그림 4-1] 연구2의 절차 98 [그림 4-2] 연구2에서 정의한 지혜 109 [그림 4-3] 연구2의 요약 153 [그림 5-1] 연구 전체의 요약 및 구성 158Docto

    일제 시기 근로정신대 여성들의 정신대 경험 해석과 의미화 과정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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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근로정신대 여성들이 식민지 조선과 해방된 민족에서 어떤 위치를 점했으며 여성들 스스로는 근로정신대라는 경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의미화해 왔는지 그 정체화 과정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제시기 식민지 조선의 여성들이 근로정신대로 지원하였던 사회적인 맥락과 여성들의 대응을 살펴봄으로써 당시 여성들의 경험과 행위성을 드러내고 재해석해 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해방 이후 여성들이 정신대 경험을 은폐하는 맥락과 위안부 여성들과의 구별지음을 통해 가족이라는 사적 가부장제 안에 어머니, 아내로 자신들을 위치지우는 맥락, 정신대 경험에 대한 보상금이 근대화 비용으로 흡수되었다는 담론을 접한 뒤 스스로를 국가적 존재, 국민 으로 의미화 하는 전략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940년대 근로정신대로 동원되었던 당시 초등학생인 여성들의 구술을 통해 이 여성들이 정신대 경험을 어떻게 의미화하고 있는지, 황국신민 과 근대 한국의 국가유공자 라는 정체성으로 자신을 설명하는 방식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두면서 생애사(life history)를 포함한 심층면접(interview)을 주된 연구방법으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식민지 조선에서 여성들이 근로정신대로 지원하게 된 배경에는 식민지의 여성들이 가졌던 일본에 대한 선망, 호기심과 여학교 라는 근대적 배움에 대한 열망이 근로정신대로의 지원 동기로 강하게 작용하고 있었다. 여성들은 집안의 형편이 어렵거나 상급학교로의 진학이 좌절된 경우 "일본에 가면 돈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학교 선생의 말을 믿고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근로정신대로 지원하였다. 이에 동원의 구조 이면에서 여성들의 욕망을 구성해 낸 식민지적 권력의 작동 방식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둘째, 여성들의 정신대 경험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배고픔과 군대식의 규율로 이어지는 고된 노동이 전부였고, 이에 속았다 는 느낌과 함께 주입받은 내선일체 와 황국신민 논리가 허구였음을 깨닫게 된다. 일제의 신민 , 국민 이라는 정체성과 조선 민족 의 일원이라는 정체성은 갈등하기 시작하고, 이는 해방의 시점에 이르러 더더욱 극에 달한다. 여성들에게 있어 태극기는 처음 보는 낯선 것일 뿐만 아니라 여성들을 일제의 황국신민에서 해방된 조선민족의 일원으로 급속히 포섭해내는 장치가 된다. 그러나 민족의 해방과 귀환으로 여성들은 일제라는 국가 가부장의 권력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남편, 아들이라는 사적 가부장의 권력 아래 놓이게 된다. 셋째, 여성들은 가족이라는 사적 가부장제에 안착해 자신들의 경험을 은폐한다. 어머니, 아내라는 위치는 정신대 경험을 기억에서 지워버리도록 만들고, 이러한 망각은 역사라는 공식적인 기억방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한동안 은폐되었던 정신대 경험은 그러나 위안부 여성들의 가시화와 함께 공론의 장으로 떠오른다. 해방 이후 정신대 로 통칭되기 시작한 식민지 여성들에 대한 담론 속에서 근로정신대 여성들은 자신들을 설명하기 위한 언어와 담론들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데, 식민지라는 민족의 고난을 표상하는 일제 시기 동원된 노무자의 정체성과 근대화에 일조한 국민 이라는 정체성이 그것이다. 위안부 여성들과의 구별지음도 이러한 맥락 안에서 작동하기 시작한다. 기존의 역사는 정치사, 경제사 중심의 역사 서술로 그 시기를 살아낸 이들의 목소리와 경험보다는 거대 역사의 이데올로기와 구조에 대한 분석에 초점을 두어왔다. 이에 본 연구는 젠더사 연구의 일환으로 근로정신대 여성들의 사례를 통해 민족사를 역사화 하는 과정에 젠더를 분석 범주로 사용하였고, 또 다시 민족 범주를 분석함으로써 민족담론과 민족주의 이면에서 배제되어 온 여성들의 목소리와 행위성을 드러내 여성을 역사의 주체로 정립하고자 하였다. 역사적 행위자로서의 여성들이 지배 담론과 타협 혹은 경합하면서 스스로의 경험을 설명하고 의미화 하기 위해 택하는 전략들을 드러냄으로써 여성들의 자기-구성 과정을 새로운 역사서술의 틀로서 제시하고자 하였던 것도 본 연구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 When Korea was annexed by Japan, there were called Joshikintoteishintai. It was a special Japanese organization to make up the lacking labor power due to the WWII by using Korean women. Those labor power consisted of the mobilization and the volunteers. Now this study will show how the girls who were once one of Joshikinroteishintai members built their own identit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after liberation. These women are defining themselves as important beings that did main rolls in developing this country as nations by distinguishing them from the comfort women. Right after liberation, they were trying to cover the facts that they were in Joshikinorteishintai. However, now they tried re-interpret their own experiences in the time of Joshikinroteishintai and what they have been through by providing the social backgrounds of the time beyond describing their choice as only compulsory mobilization after noticing that the expectation fee of their working was contributing to the modernization of this country. In order to support the facts and opinions, the oral interview with the women who were in Joshikinrotieshintai were performed. They were asked how they perceived their own experience and their identity in terms of being a Japanese empirical subject or a man of merit of Korea. The interview was focusing on their own experiences have affected on their life because they were only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en they volunteered for Joshikinorteishintai in the 1940s. In the light of the motivation for girls to join Joshikinroteishintai, there was something more than just compulsory mobilization. At that time, Joshikinroteishintai was a kind of magic wand to solve every problem for poor girls. According to what school teachers said, joining Joshikinroteishintai has guaranteed the better life where the girls could earn money and study as well. There were many girls who were frustrated in their Korean life. Some failed to go to an advanced school, and others were too poor to pay for an advanced school tuition fee. For them, working at Joshikinrotieshintai was a dream. In a nutshell, the desire for learning and longing for the illusion about a life in Japan coaxed the girls to volunteer for Joshikinroteishintai despite of their parents disapproval. The power of Japan made the girls have a fantasy for their future without telling the truth. The malicious wolf was acting as a shepherd for the lost little lambs. This paper will look over how the power activated the girls desire in the respect of mobilization. Next, the girls were stilled and strongly believed that they could be one of Japanese by working for the great empire, Japan. On the other hand, it was not a true. The truth was that Japanese government deceived them and that they could never be the one of them. What they had were only suffer caused by strict regulations and hunger. After noticing the facts, the women felt confused on their identity. Suddenly, they were afraid of becoming nothing. In order to keep their emotional security, the women abandoned the shelter of the huge patriarchic structure, the Japanese society. Instead, they chose the private patriarchic power by being a wife and mother in a family. While the women changed their emotional supporter they lost their ego as a member of Japanese subjects. Besides, they became lost their whole identity as a Korean also at the juncture of the liberation of Korea. It was Taekukgi that made the women accept themselves as one of nations of Korea. They tried to become Koreans who dedicated themselves to build a modern society in respect of economy. Actually, the Joshikinroteishintai was concealed as the women s wish since liberation, but it was taken as an issue with rising public discussions about the comfort women. Teishintai has meant the comfort women and Joshikinroteishintai since liberation. In contrast, the women who were in Joshikinroteishintai started to define themselves in aspects of mobilized workers and nations for supporting the economic development. They wanted to prove that they were not sexual slaves like the comfort women but heroes for helping the building of modernized Korea. They wanted to draw a line between Joshikinroteishintai and the comfort women. In most history books, they have been emphasizing on the huge issues in related of politics or economy. Any voices and experiences of common people who led the time have not been heard at all. However, this paper will offer a new frame to look the Korean women history newly by explaining the process of the self-constructing through the women s own experiences and opinions about themselves.논문개요 = iii I. 서론 = 1 A.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 1 B. 연구방법 및 연구대상 = 6 1. 연구방법 = 6 2. 연구과정 및 연구대상자의 특성 = 8 C. 이론적 배경 = 12 1. 분석틀 : 역사 분석 범주로서의 젠더 = 12 2. 민족 범주에 관한 한국 여성학의 논의 = 15 II. 일제의 총력전시체제와 식민지 여성의 동원 체계 = 19 A. 일제말기 전시 동원과 식민지 국민의 정체성 = 19 1. 동원 정당화 논리로서의 내선일체 = 19 2. 식민지 여성의 구성 : 황국부인, 정신대, 위안부 = 23 B. 정신대, 식민지 여성의 구성 논리와 여성들의 대응 = 26 1. 동원과 지원의 접점 : 식민지 여성의 위치성 = 27 1.1. 내지(內地)에 대한 선망과 황국처녀로의 호명 = 27 1.2. 여학교, 근대 교육에 대한 열망 = 34 2. 일본에서의 경험 : 내선일체 이데올로기의 허구에 대한 발견 = 41 2.1. 고된 노동과 공습의 공포 = 41 2.1.1. 전시 상황의 연속, 군대식의 환경과 가부장적인 통제 = 41 2.1.2. 국가의 전쟁과 국민화 논리 = 45 2.2. 민족적 차별에의 봉착 = 49 2.2.1. 일체가 불가능한 차이의 인식 = 49 2.2.2. 민족과 국민 정체성의 경합 = 50 III. 해방 이후 가부장적 여성주체로의 귀환 = 53 A. 민족의 해방과 근로정신대 여성들의 비가시화 = 54 1. 환향 , 성별화 된 귀환 경험 = 55 1.1. 가부장적인 가족 제도로의 귀환 = 55 1.1.1. 민족의 동일성 회복을 위해 타자화 되는 여성 : 민족혼을 잃은 여성 대 건강한 민족 의 어머니 = 57 1.1.2. 결혼 제도로의 진입과 경험을 숨기는 여성 = 62 1.2. 민족 고난의 표상으로서의 남성 징용, 징병자 = 67 2. 선택적 침묵과 무화의 과정 : 나설 수 없게 만드는 기제들 = 71 2.1. 망각하기 , 식민 경험에 대한 합의된 은폐 = 71 2.2. 어머니, 아내로서의 위치 = 74 B. 식민 경험에 대한 자기검열 기제로서의 민족 : 공식적인 화자로 채택되는 민족성원/국민 = 76 IV. 근로정신대 여성들의 자기정체성 규명 과정 = 80 A. 정신대 경험의 재인식 = 80 1. 위안부 여성의 가시화와 소환되는 경험들 = 80 2. 여성내부의 차이의 발생과 구별지음의 맥락 : 가부장제와 협상하기 = 87 2.1. 정신대, 식민 경험의 체현에 대한 의미화 = 88 2.1.1. 나라에 바쳐진 몸 과 남자에게 바쳐진 몸 = 88 2.1.2. 가족과 자식의 존재 : 재생산 가능한 몸을 통한 검증 = 92 2.2. 동원 경험의 재해석 : 환송 받은 여성과 끌려간 여성 = 95 B. 65년 한·일 협정과 뒤늦게 알게 된 국가간 보상 = 97 1. 보상 의미의 전유 = 98 1.1. 식민 경험의 피해자에서 민족 고난의 대변자로 = 98 1.2. 근대화 에 일조한 국민주체로의 의미화 = 101 2. 노무자로의 정체화 = 104 V. 결론 및 종합논의 = 106 참고문헌 = 109 ABSTRACT = 11

    'The Unseen Universe' between Science and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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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과학사및과학철학 전공, 2013. 2. 홍성욱.본 연구는 19세기 후반 영국의 두 과학자 스튜어트(Balfour Stewart)와 테이트(Peter Guthrie Tait)의 공동 저서 『보이지 않는 우주(The Unseen Universe: Physical Speculation on a Future State)』(1875)를 저자와 독자의 관계에 주목하여 재조명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만(P.M.Heimann)이 그의 선행 연구에서 『보이지 않는 우주』가 1874년 틴들(John Tyndall)의 벨파스트 연설에 대한 반박의 목적으로 저술되었다고 주장한 이후 이 책에 대한 평가는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과학과 종교간 대립이라는 구도 안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다. 틴들의 벨파스트 연설은 당시 영국의 학문적 풍토인 유물론적 사고와 방법론을 공표함과 동시에 종교의 간섭으로부터 과학의 독립성을 주장함으로써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벨파스트 연설이 있었던 이듬해에 발간되었다는 점과 함께 유물론적 사고에 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우주』가 틴들의 연설에 반박할 목적으로 저술되었다는 하만의 주장은 매우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우주』가 담고 있는 내용이나 저자들이 본문에서 설정해둔 예상 독자층에 주목해 본다면 이 책을 단순히 ‘벨파스트 연설에 대한 반박’으로 보거나 또는 발간 당시 저널들의 리뷰처럼 ‘과학으로 종교를 뒷받침하려는 시도’로 보는 등의 평가가 과학과 종교의 담론 안에서 편향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과학과 종교 사이에 놓여있던 『보이지 않는 우주』를 저자와 독자 사이로 가져다 놓고 본다면 이 책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본 연구는 이런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여 과학과 종교의 대립이라는 정형화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이 책을 통해 저자와 독자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19세기 후반의 영국은 새로운 과학 지식들이 발견되고 그로 인해 과학자들의 위상이 높아지던 시기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물리학 분야는 여러 학자들의 활발한 저술 활동이나 교육적 노력을 통해 기독교의 사회·문화적 지배력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과학자들의 전문화 과정 중에는 역설적으로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따라서 과학자들이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소통의 방법으로 과학 대중서를 발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보이지 않는 우주』도 마찬가지로 일반 대중들을 독자로 하는 과학 대중서에 해당한다. 기독교 과학자들이 쓴 책답게 이 책은 과학과 종교를 모두 포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과학 지식들도 적극 소개하며 수천년간 믿어져 온 종교적 기록들도 당연한 진리로 받아들인다. 본문을 통해 저자들은 과학과 종교가 양립 할 수 있다고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이것은 과학과 종교의 변화하는 관계 속에서 내적 혼란을 겪고 있던 당시 대중들에게 해결의 메시지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대중들의 혼란을 야기한 유물론적 사고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그것이 종교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친다. 저자들은 『보이지 않는 우주』를 어떤 독자들을 위해 쓴 것인지 본문에서 밝혀두었다. 극단적인 기독교인들과 유물론적 과학자들에게 “이 책은 너희들을 위해 쓴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종교적 교리에 위반되는 과학 지식 때문에 인지부조화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 저술하였다고 말한다. “정직한 연구자들(honest inquirers)”이야말로 저자들이 지목한 주 독자층이었으며 발간 후 그들만이 책의 주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판에서 다시 언급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저자들은 ‘이성적으로 공정하게 탐구하는 사람이라면 과학과 종교가 양립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다. 『보이지 않는 우주』는 종교적 신념에 혼란을 겪고 있던 상당수의 독자들을 위해 저자들이 제시한 해결책이자 저자들 자신의 신념을 합리화하기 위한 자위책이기도 했다. 또한 본문에서 독자층의 성격을 ‘이성적이고 공정한 탐구자들’로 설정하고 발간 후 책에 대한 평가를 저자들 스스로 정리함으로써 책의 논지를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결론적으로『보이지 않는 우주』는 19세기 후반 영국의 종교와 과학 사이에서 고뇌하던 대중들의 인지부조화 해소에 대한 열망과 그에 관한 두 과학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대중서로서의 평가를 덧붙일 수 있을 것이다.1. 머리말 1.1.반박 또는 종속, 『보이지 않는 우주』를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들 2. 『보이지 않는 우주』의 탄생 2.1. 후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사회 2.2. 독실한 기독교 과학자였던 스튜어트와 테이트의 생애 3. 『보이지 않는 우주』 읽기: 대중들을 위한 과학 교양서 3.1. <1장> 고대부터 근대까지 종교의 역사 3.2. <2~5장> 과학 발전의 역사와 지식들 3.3. <6~7장> 보이는 우주에서 보이지 않는 우주로의 도약 4. 『보이지 않는 우주』의 의의: 반박과 종속이 아닌 해소의 시각으로 4.1. 영생의 의미와 그 메커니즘 4.2. 연속성 원리를 바탕으로 추론한 보이지 않는 우주 4.3. 대중들의 내적 갈등 해소를 위한 개념적 대안 5.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Maste

    소셜 미디어 이용 동기가 사회 자본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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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는 대학생 집단을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 이용 동기를 관계형, 정보형, 유희형으로 나누어 파악하고 이런 소셜 미디어 이용 동기와 이용 시간 및 빈도수가 결속형 사회자본과 연결형 사회자본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두 가지의 연구 가설을 설정하고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연구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 1 : 소셜 미디어 이용 동기가 사회자본 형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1-1. 소셜 미디어 이용 동기(정보, 관계, 유희)는 사회자본(연결형)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1-2. 소셜 미디어 이용 동기(정보, 관계, 유희)는 사회자본(결속형)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이용 시간 및 빈도수의 증가는 사회자본 형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연구 결과 첫째, 소셜 미디어 이용 동기는 사회 자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용 동기의 하위 요인인 정보형과 유희형의 이용 동기가 높을수록 연결형 사회 자본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관계형은 이용 동기가 높을수록 결속형 사회 자본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소셜 미디어 이용 시간과 이용 빈도는 사회 자본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Maste

    Exploring Wisdom of Science: Toward wisdom-oriented scienc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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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지식 중심의 과학교육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부터, 과학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지혜가 무엇인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즉, 과학 과학수업 시간에 공유될 만한 &apos;과학의 지혜&apos;의 범주와 예시를 실제 수업 관찰과 면담을 통해 탐색하여 연구 결과로 제안하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3개 고등학교의 물리 수업을 관찰하고 교사 면담과 학생 면담을 각각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본 연구에서 규정한 과학의 지혜의 의미에 기초하여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본연구에는 과학의 지혜를 과학지식의 형성 과정과 활용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혜로운 행동, 태도, 방법, 생각 등의 행위의 의미로 한정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의 지혜의 3가지 범주와 6개의 예시를 도출하고 이를 연구자의 관점에서 해석 및 논의하였다. 첫 번째 범주는 과학적 탐구에 필요한 태도로서의 지혜이며, 이에 해당하는 예시는 합리적 의심과 개방적 태도 및 최선의 대안을 찾는 노력이다. 두 번째 범주는 문제 해결에 유용한 방법으로서의 지혜이며, 이에 해당하는 예시는 조건을 변화시켜보는 사고방식과 과학의 언어를 사용하는 소통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범주는 과학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로서의 지혜이며, 이에 해당하는 예시는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과학과 나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다. 결론에서는 미래 과학교육의 대안적 목표로서 지혜 지향적 과학교육을 제안하고 그 의미와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from a critical view on knowledge-centered science education, aims to explore the wisdom that can be acquired from science. In other words, to find the categories and examples of Wisdom of Science(WOS) that can be shared in science classroom is the purpose of this study. For the data collection, twelve hours of physics classes of three high schools were observed, together with teacher interviews and student interviews.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qualitatively based on the operational definition of WOS. In this study, WOS was defined in a limited sense to mean wise action such as behaviors, attitudes, methods, and thoughts that can be found in the process of formation and application of scientific knowledge. The results of this study, i.e. three categories and six examples of WO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category of WOS is wisdom as a scientific attitude. The examples of this category are rational suspicion and open-minded attitude, and effort to find the best way in given situation. Second category of WOS is wisdom as a method for problem solving. The examples of this category are thinking with changing the conditions, and communication using the language of science. Third category of WOS is wisdom as a reflection about science and human. The examples of this category are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society, and perceiv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my life. In conclusion, Wisdom-oriented Science Education as an alternative goal of future science education is suggested with its meanings and implications.N

    The Concept of `Wisdom` and Its Perception According to a Survey of Science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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