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research outputs found
Death Anxiety and Terminal Care Attitudes of nurses in Hospice Palliative Units
본 연구의 목적은 호스피스 완화병동 간호사의 죽음불안과 임종간호태도를 파악하여 호스피스 완화병동 간호사들의 임종환자 간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 자료 개발에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전국 소재 16개 호스피스 완화병동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간호사 중 총 병원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인 간호사로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문에 동의한 간호사 1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죽음불안은 Collett와 Lester(1969)가 개발하고 서혜경(1987)이 수정 보완한 죽음불안 척도(Fear of Death and Dying Scale)를 도구로 사용하였다. 임종간호태도는 Frommelt(1991)가 개발하고 조혜진(2004)이 번역한 임종간호태도에 대한 척도(Attitudes toward Nursing Care of the Dying Scale)를 도구로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 관련 특성,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죽음불안과의 관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태도와의 관계는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고, Scheffe's 방법을 사용하였다. 죽음불안과 임종간호태도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 연령은 35.3세이고, 미혼인 사람이 52.4% 였으며 죽음을 처음 경험한 시기는 임상 경력 3개월 미만일 때가 44.8%로 가장 많았다.
2. 죽음불안의 평균 평점은 140점 만점에 91.47점이었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죽음불안은 연령(F=4.613, p=.004), 현 근무부서(F=7.221, p=.000), 총 임상경력(F=6.546, p=.000), 죽음을 처음 경험한 임상경력(F=2.645, p=.035), 임종 관련 지식 습득 경로 수(F=4.065, p=.019)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임종간호태도의 평균 평점은 120점 만점에 89.64점(SD=7.93)이였으며, 최소 73점에서 최대 111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특성 중 연령(F=7.812, p=.000), 결혼 상태(t=-2.046, p=.042), 학력(F=17.839, p=.000), 이전 근무경력(F=3.526, p=.016), 현 근무부서(F=4.644, p=.004), 총 임상경력(F=3.491, p=.017), 직위(F=5.878, p=.000), 임종간호 지식 습득 경로 수(F=5.533, p=.005)에 따른 임종간호태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죽음불안은 임종간호태도(r=-.444, p<.001)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죽음불안은 자신의 죽음에 대한 불안(r=.825, p=0), 타인의 죽음에 대한 불안(r=.608, p=0), 자신이 죽어가는 존재라는 것에 대한 불안(r=.777, p=0), 타인이 죽어가는 존재라는 것에 대한 불안(r=.759, p=0)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임종간호태도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불안(r=.318, p<.001), 타인의 죽음에 대한 불안(r=-.157, p<.01), 자신이 죽어가는 존재라는 것에 대한 불안(r=-.355, p<.001), 타인이 죽어가는 존재라는 것에 대한 불안(r=-.472,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호스피스 완화병동 간호사의 죽음불안과 임종간호 태도 사이에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죽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임종간호수행 시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켜 임종간호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호스피스·완화병동 간호사의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간호 중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eath anxiety and terminal care attitudes of nurses in hospice palliative units.
A sample of 187 nurses who worked for more than 6 months in hospice palliative units at 16 palliative care agencies in Korea was recruited. The Fear of Death and Dying Scale of Korean version, and the Attitudes toward Nursing Care of the Dying Scale were used as instruments. Data was analyzed using WIN SPSS 22.0. General characteristics, clinically relevant characteristics, death anxiety and terminal care attitudes were analyzed by t-test, one-way ANOVA. The correlation between death anxiety and terminal care attitudes were analyzed by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he research findings were as follows:
1. Subjects(187 femailes) averaged 35.3-years-of-age, unmarried women were 52.4% and the first time experienced the patients death was less then 3 months.
2. The average of death anxiety was 91.47(SD=9.3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ath anxiety according to age(F=4.613, p=.004), religion(F=2.812, p=.041), current work unit(F=7.221, p=.000), the total clinical experience(F=6.546, p=.000), the first time experienced the patient's death(F=2.645, p=.035), the number of knowledge acquisition paths related to hospice care(F=4.065, p=.019).
3. Terminal care attitude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participants with Catholics, hospice nurse with over 11 years of work experience, one knowledge acquisition path. General nurses' terminal care attitud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lower than charge nurses or head nurses.
4. The death anxiety had negative correlations with terminal care attitudes(r=-.444, p<.001).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the death anxiety of nurses in hospice palliative units was reported to have negative correlations with terminal care attitud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differentiated educational program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nurses in hospice palliative units to change the hospice care in a positive manner.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의 목적 5
C. 용어 정의 6
Ⅱ. 문헌고찰 8
A. 죽음불안 9
B. 임종간호태도 13
Ⅲ. 연구방법 17
A. 연구설계 17
B. 연구대상 17
C. 연구도구 17
D. 자료수집 19
E. 자료분석 방법 19
F. 연구의 제한점 20
G. 연구의 윤리적 고려 20
Ⅳ. 연구 결과 21
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1
B. 대상자의 종속변수 특성 25
C.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죽음불안 29
D.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태도 33
E. 죽음불안과 임종간호태도의 상관관계 36
Ⅴ. 논 의 38
Ⅵ. 결론 및 제언 42
A. 결론 42
B. 제언 45
참고문헌 46
부록 56
Abstract 7
놀이도구화(After-Use)가 되는 유아용 화장품 용기개발을 중심으로
We are going on a diversified consumist society, and we are enjoying a creative consumism, pursuing our own styles through high growth of economy and the development of social culure.
In this tendency, our Sopciety has more interests about children-consumers than before markets for children-consumers are increasing with rapidity in number. So many companies have interests about markets for them and make an effort in marketting for them.
Especially, the persons concerned in marketting should contribute to making suitable merchandise and advertisement for the physical and mental development of children.
However, the important fact they must not ignore in marketting for children is that buyers are largely children's parents, especially mothers. So they must not also ignore the importance of 소e function and quality of materials.
And they must escape the pursuit of high price and luxury and excessively outward fashion. In this research, After 1980's I have had much interests in designing for vessels of cosmetics for babies and have analized the importance of materials for them in the markets of cosmetic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the solutions of problems in the field of designing for vessels of cosmetics.
In order to accomplish the goal of this research, I had interviews with 20's to 30's housewives by the method of face to face. The result is that Korean housewives buyer in practical preferred foreign brand cosmetic to home-made one. The reason of their preference, first of all us that cosmetics for babies has a good quality and home-made materials are low in quality.
Secondly, reason is that babies(Age of 0-3) can feel comfortable in using their cosmetics by knowing what to do.
In addision to this the control of contents is needed to improve. With the above two results of investigations I propose that the material improvement and the reuse in the field of design should be needed.
Of course, the result of my research would raise many kinds of problems. In order to overcome them, I will make efforts in the increasingly-research development, and the improvement of designing, and the information collection of foreign markets.
So the majority of demestic consumers will choose a home product having a good quality in the future.;현대는 다양화 시대, 소비자 중심시대에 돌입했으며, 경제적 풍요와 사회문화적 발전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지향하며 창조적인 소비생활을 영위해 나간다. 이러한 추세에 「꼬마손님」들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소비시장의 규모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 시장은 세분시장으로 인식되었음은 물론, 계속 성장하고 있고 이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나 마케팅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상의 접근은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정신적·육체적 발달 단계에 적절한 상품개발과 광고 및 기타 접근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린이 시장의 접근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사항이 어린이 시장의 소비주체는 어린이지만 여전히 중요한 구매행위의 주체는 부모, 특히 어머니라는 점이다. 그리하여 발생되는 어린이의 고유한 특성을 도외시한 채 고가화, 고급화하거나 지나치게 외향중심으로 패션화하는 현상을 배척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80년대 이후 어린이 시장의 한 분야로 등장한 유아용 화장품의 용기 디자인에 관심을 두고, 먼저 여성중심인 화장품 시장에서 유아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여러 방면으로 현황조사 분석하였다. 그리고 유아용화장품 용기디자인면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조사분석을 통해 발견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데에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실제구매자 20~30대 주부를 대상으로 1:1개별 면접법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는 외국 기술제휴품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그 이유는 유아용 화장품의 내용물이 양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고, 또한 국산품의 신뢰성이 낮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둘째로는 실제의 소비자인 유아(0~3세)들이 많이 사용하는 베이비 파우다에 중점을 두어 조사한 디자인 요구도는 사용할 때의 편리함을 꼽을 수 있었다. 이점과 결부해서 사용빈도에 따라 내용량의 조절도 다시 개선될 필요성이 나타났다.
위의 2가지 조사결과와 함께 최근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운동과 발맞추어 디자인 측면의 재료개선 및 재활용되는 디자인을 제시하였다.
지금까지의 본인의 연구결과에도 많은 문제점이 지적될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디자인 계선, 해외시장 정보수집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하여 국내 소비충의 대다수가 양질의 국산품을 선호하는 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보여진다.논문개요 = ⅸ
서론 = 9
제1절 연구의 배경과 목적 = 9
제2절 연구의 범위 및 방법 = 10
제1장 유아용화장품의 일반적인 고찰 = 12
제1절 유아용화장품의 개념 및 분류 = 12
1. 유아용화장품의 개념 = 12
2. 유아용화장품의 용도별 분류 = 12
제2절 유아용화장품의 시장동향 분석 = 13
1.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의 추이 = 13
1) 유아용화장품 시장동향 = 14
2) 유아용화장품의 경쟁사별 생산현황 = 17
2. 우리나라 화장품의 유통구조 = 21
1) 국내유아용 화장품시장의 생산규모 및 현황분석 = 24
2) 새로운 유통채널의 둥장 = 30
3. 국내 어린이시장의 동향 = 31
제2장 국내베이비 화장품용기의 실태조사 = 33
제1절 용기의 문헌적인 고찰 = 33
1. 용기의 개념 및 역사적인 유래 = 33
2. 화장품 용기의 특성 = 34
제2절 경쟁사별 유아용화장품 용기디자인의 경향 = 35
1. 국내경쟁사의 제품별 용기형태 = 35
2. 베이비파우다 용기형태의 분류 = 40
3. 용기타입별로 본 생산점유 현황 = 40
제2절 유아용화장품 용기에 쓰이는 재료 = 45
1.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재료의 일반적 고찰 = 45
2. 합성수지의 국내 수용현황 = 47
3. 플라스틱의 문제점 및 향후전망 = 49
제3장 베이비화장품 용기디자인 분석 = 51
제1절 베이비화장품 용기디자인에 관한 소비자 실태조사 = 51
1. 조사의 개요 = 51
2. 조사결과 = 52
제2절 분석된 자료에 의한 이미지 스케일 = 57
제4장 디자인 전개 = 58
제1절 디자인을 위한 기본계획 = 58
1. 연령별로 본 어린이의 놀이형태 = 59
2. 놀이도구화(After-Use)를 위한 시도 = 60
1) After-Use 개념 = 60
2) 놀이도구(After-use)의 기능을 갖는 용기디자인으로서의 타당성 = 61
제2절 디자인 전개 = 64
1. 디자인방향설정 = 64
2. 모델링(Mock-up) = 67
결론 = 69
제1절 분석 결과 = 69
제2절 연구결과와 앞으로의 과제 = 70
참고문헌 = 72
부록 = 74
ABSTRACT = 7
한국도자기에 나타난 어문에 관한 연구
한국 도자기에 나타난 魚紋을 수집하여 시대적인 변천에 따라 정리 분석하여 魚紋이 어떠한 形態로 변하여 왔나를 알아보려는 데에 의도가 있었다.
수집한 도자기의 魚紋樣을 종류별로 나누어 보면 고려의 순청자 상감청자 등에서 23종, 이조의 분청사기류와 청화백자 등에서 52종과 中國 도자기류의 宋․元․明의 魚紋樣에서 9종을 수집하였다.
이와 같이 수집된 자료에서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상감청자 기류에 나타난 魚紋들은 盌․鉢․대접․甁 등에 그렸고 상감청자 문양에서 많이 다루는 국화문, 포류수금문 등과 함께 배합했다. 문양의 묘사方法에 있어서는 흑․백으로 상감하여 사실적인 묘사로 세밀하게 그린 것도 있으며 반면에 他문양과 부분적으로 그려 魚紋의 형체만 간단하게 표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에 분청기류에 나타난 魚紋들을 보면 분청기류는 고려의 청자가 쇠퇴해 가면서 고려말을 거쳐 이조 初期 까지 계속되었다. 고려말의 청자상감 기면에 나타난 문양은 전체 器形이나 器面에 不調和를 보였고 문양과 기형의 정리에 이조적인 활달한 氣運이 加하여지면서 분청기로 들어갔다.
이 분청기류에 나타난 어문은 甁․대접․골대․장군․편호․鉢 등에 그려 있는데 여기에서는 魚紋樣만을 많이 使用하는 反面에 다른 문양과 배합되는 예가 적었다.
편대에 많이 그린 문양은 단순화 되었고 잘된 도안이었으며 또 계룡산 요에서 主로 다루었던 鐵砂로 그린 魚紋樣은 그 문양의 선이 現代美術도 쫓을 수 없는 선을 구사하고 있으며 선의 필세가 野趣있는 아름다움을 나타내 주고 있었다.
분청사기에 나타난 魚紋은 대개의 전통적인 문양을 바탕으로 해서 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도공의 조형의욕을 잘 나타낸 작품들로 아주 現代的이며 회화적인 作品으로 價値있는 것이 많았다.
또 李朝 後期에 많이 만들어진 청화백자 기류에 나타난 魚紋은 대접과 甁類에 그렸는데 산수화 물속의 풍경 등의 문양과 함께 그린 것으로 물고기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다루었으며 산수화에 그려 넣은 어문은 도식화된 처리를 하였다.
또한 청화백자의 어문에서는 그 배경의 연결된 문양이 회화적으로 다루어졌는데 각기 문양의 소재와 필력이 흡사하면서도 表現 方法이 상이하며 하나하나 個性을 달리하는 독립된 작풍으로 登場하고 있었다.
이외에 鐵畵 辰砂 백자기에 나타난 魚紋樣은 회화적인 表現과 文人墨客의 흥취있는 筆力으로 문양화 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魚紋樣은 고려의 청자에서부터 李朝의 분청 청화백자기류까지 다른 문양과 함께 계속 그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어문양이 他문양과 함께 계속 그려진 理由는 한국인들의 詩趣的인 경지에서 즉 고려의 포류수금이나 李朝의 청화백자의 산수화의 일환으로 魚紋을 重要하게 다루었기 때문이었다.
以上에서 한국 도자기에 나타난 魚紋樣을 수집 정리함으로써 魚紋樣의 發生과 종류를 調査하고 다른 문양과의 배합관계와 다른 나라 도자기의 魚紋樣에 比해 特色있는 主題이며 表現方法이 特異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도자기의 魚紋樣 全般的인 變遷을 史的인 견지에서 그리고 美的인 가치와 회화적인 面에서 檢討하였으며 그 當時 사람들의 도자기에 대한 美的 감각을 어떻게 表現하였는가를 알아보았다.I. 序論 1
II. 陶磁器의 紋樣 4
A. 고려 이조의 도자기 문양 4
B. 도자기에 나타난 동물문양 14
III. 도자기의 魚紋 19
A. 魚紋의 發生 19
B. 魚紋의 種類 23
C. 魚紋과 他紋樣과의 배합 52
D. 中國 陶磁器의 魚紋樣과의 비교 58
IV. 結論 62
參考文獻 8
역사 교육과정 개정 절차와 내용 구성에 대한 연구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교육과(역사전공), 2014. 2. 양호환.본 논문은 우리나라 교육과정 개정 절차의 특징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총론 수준에서 결정된 방향과 내용이 역사 교육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이러한 총론의 요구에 역사교육계는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하였으며 역사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성하였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우리나라 교육과정 개정 절차의 특징을 연구 개발형 교육과정 개정, 수시 개정 체제, 총론 우위의 하향식 교육과정 개정의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연구 개발형 교육과정 개정 방식은 계속적인 교육과정 개정을 유발하였으며, 교육학자들의 발언권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다. 또한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기 보다는, 대통령자문기구·교육개혁기구에서 제시한 개혁안을 절차적으로 합리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시 개정 체제의 도입은 정치적 요구에서 비롯되는 주기적 개정, 빈번한 개정으로 인한 폐해에 대한 지적을 수용한 결과였다. 그러나 수시 개정 체제는 정치적 영향력의 개입을 막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빈번한 교육과정 개정을 정당화하고 이를 촉진함으로써 교과 교육과 학교 현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교육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있다.
교육과정 연구자들은 교과교육 연구자들을 교과 이기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규정함으로써 이들을 총론 개발에서 배제하였다. 이들은 중립성을 내세우며 각 교과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교육과정 연구자들의 역할이라고 규정하고, 총론에서 제시한 방향과 의도를 교과 교육과정에 반영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교육과정 개발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공고히 해왔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과정 개정 방식을 총론 우위의 하향식 교육과정 개정이라 규정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과정 개발 및 교과의 가치에 대한 평가는 중립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총론에서 추출해 낸 목표는 실질적인 의미를 갖지 못하며 교과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작용하지도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립성을 근거로 총론 개발에서 교과교육 관련자들을 배제하는 것은 교육과정 연구자들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영역주의라 볼 수 있으며, 총론이라는 형식은 이를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총론 수준에서 결정된 사회과 통합 체제와 선택 교육과정 확대 정책은 역사 교육과정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통합론자들은 통합 교육과정을 지향해야 할 당위적인 것으로 규정하였으나, 통합 교육과정의 우월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이론적인 근거나 경험적인 증거는 없었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통합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은 실현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목표에 불과하였다. 게다가 사회과 통합의 강행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회과 교사들은 비전공 영역을 가르치게 되었고, 이는 사회과 수업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통합 지지자들은 사회과 통합을 반대하는 주장을 교과 이기주의라고 비난하였으나,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다. 사회과 통합에 관한 논쟁은 사회과의 목적,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상이한 인식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학습 부담 축소론은 총론 차원에서 이루어진 사회과 통합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기능하였다. 그러나 사회과 통합과 같은 교과목 수 축소 조치는 학생의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였다. 오히려 교과목 수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교육 체제가 강화되었고 이는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한편 제6차 교육과정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선택 교육과정 체제는 학생들에게 흥미와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부여하겠다는 명분과 달리, 대학 입시에 유리한 특정 과목으로의 선택 편중 현상과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세계사를 포함한 사회과 교육과정의 위축·왜곡을 초래하였다.
제3차 교육과정은 역사 교육과정의 내용 구성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다. 중·고등학교의 국사가 독립 교과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조치 이후 국사 교육의 내용 선정과 서술에 있어서 정치 권력의 영향이 커졌다. 이는 유신 체제에 반대하는 이른바 민주 진영으로부터 국사 교과는 유신 체제를 정당화하는데 이용된 국책 교과라는 혐의를 받는 빌미가 되었다. 한편 제3차 교육과정에서는 중학교는 정치사, 고등학교는 문화사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중·고등학교 국사 교육의 계열성을 확립하려는 노력이 처음 시도되었으며, 이러한 계열화 방향은 제6차 교육과정까지 큰 변화 없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중학교 국사에는 정치사뿐만 아니라 문화사 관련 내용도 일정 정도 포함되었고, 고등학교의 경우 문화사의 개념이 분명하게 정의되지 않아 교육과정 구성에 혼란을 초래하였다.
제6차 교육과정 이후 역사교육계에서는 역사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역사교육을 정상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전개하였다. 이는 학문적인 측면과 사회적·정치적 측면 두 방향에서 이루어졌다. 국사교육의 반복성에 대한 총론 연구진들의 주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학교급별 국사 내용의 차별화가 중요한 과제로 설정되었다. 이를 위해 학교급별로 주제나 분야를 달리 설정하는 계열화 방식을 바탕으로 역사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계열화 방식은 종합 학문이라는 역사학의 학문적 특성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기능하였으며, 역사 수업과 학생의 역사 이해에 혼란과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세계사 영역의 경우 서구 중심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유럽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개정해왔으나, 이는 교과서 서술량의 증가, 학습 부담의 가중을 야기하였다. 또한 역사교육계에서는 학교 역사교육의 목적 및 목표를 체계화하고, 역사교육의 목적으로 역사적 사고력의 함양을 강조함으로써 역사 교과의 가치를 정당화하고자 하였으나, 이는 총론 우위의 교육과정 개정 방식으로 인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역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확보함으로써 역사 교과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도 전개되었다. 그러나 대중적인 논의 속에서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주장은 국사 교육 강화로 치환되었고, 민족·국가 정체성에 대한 강조는 세계사 교육, 국사와 세계사의 연계 및 이를 통한 역사 교육의 가능성 문제를 소외시키는 결과를 야기하였다. 또한 민족·국가 정체성에 대한 강조, 단일 내러티브를 기초로 한 정체성 유지에서 학교 역사교육의 가치를 찾는 대중적 인식과 역사적 사고력, 다양한 역사 해석, 역사화를 강조하는 역사교육 이론 연구는 서로 균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역사교육에 대한 대중적인 지지를 통해 역사교육을 정상화·강화시키고자 한 그동안의 노력의 한계이기도 하다.
역사 교육과정 개정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수시 개정 체제의 수정 보완, 총론과 교과 교육과정 개발팀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 총론의 역할의 점진적인 축소, 교육과정 개정에서 교사의 참여 비율과 역할 확대, 충분한 연구와 현장 검토를 위한 절차 마련, 역사 각 과목의 성격과 내용 구성 방향을 협의 조정할 수 있는 장치의 마련, 새로운 이론의 신중한 적용, 상설 역사 교육과정 연구 기구 설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Ⅰ. 서언
Ⅱ. 교육과정 개정 절차의 특징과 문제점
1. 연구 개발형 교육과정 개정
2. 수시 개정 체제의 도입
3. 총론 우위 하향식 교육과정 개정
Ⅲ. 역사 교육과정 구성의 제약 요인
1. 통합 사회과의 강행
2. 학습 부담 축소론과 선택 교육과정 확대론
Ⅳ. 역사 교육과정 내용 구성의 난맥과 개선 방향의 모색
1. 역사 교육과정 내용 구성의 변천과 개선 노력의 한계
2. 역사 교육과정 개정 방식의 개선 방향
Ⅴ. 결어Docto
Quality of life in survivors of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s.
간호학교육전공/석사[한글]
본 연구는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이식 후 삶의 질 정도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행된 서술적,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수는 112명으로 국내에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 받고 6개월이 경과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직접면담과 우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이순교(2001)가 개발한 동종골수이식 환자의 삶의 질 측정도구 51문항중 1문항을 제외하고 본 연구자가 성기능장애 측정을 위한 7문항을 추가하여 총 5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t검정, 일원분산분석, 상관성검정,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들의 조사시점에서의 연령분포는 18세부터 51세까지였으며, 이식당시 연령은 15세부터 48세였고 평균연령은 32.26세였다.
2. 대상자들의 이식 후 경과기간은 최단 6개월에서 최장 175개월로 평균 45.04개월이었고, 대상자의 94.6%(108명)가 이식 후 1년 이상 생존자들이었다.
3. 대상자의 삶의 질 측정 점수는 평균 186.49점이었으며(도구의 중간값 167.5), 각 하위 영역별 평균점수는 신체적 영역에서 52.19(도구의 중간값 45점), 심리적 영역에서 47.78점(도구의 중간값 45), 사회 경제적 영역에서 48.28점(도구의 중간값 42점), 영적 영역
에서 21.78점(도구의 중간값 18점), 성기능영역에서 18.04점(도구의 중간값 16점)이었다.
4. 본 연구에서 이식 후 직업을 가지고 있고(p=.004), 가정의 월수입이 많을수록 (p=.000) 삶의 질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5. 이식 후 경과기간이 길수록(p=.007), 전신방사선치료를 받지 않은 대상자(p=.037)에서, 이식 후 입원경험이 없는 경우(p=.000), 그리고 성생활 시작시점이 빠를수록(p=.004)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식편대숙주반응과 이식당시의 연령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이식 후 입원경험, 성생활 시작시점, 그리고 경제상태였으며 이들 요인들은 삶의 질을 36.4% 설명해주고 있었다.
7. 성생활이 가능한 생존자에게 있어서 성별에 따른 성기능 장애정도는 여자생존자가 남자생존자에 비하여 현저하게 (p=.000)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본 연구 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는 평균이상의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직업의 유무, 경제적 상태, 전신방사선조사치료, 이식 후 입원경험 그리고 성생활시작시점 등이 삶의 질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성기능 장애정도는 남자보다 여자생존자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전과 후의 삶의 질 정도를 비교하여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전과 후의 성기능상태에 대한 정확한 연구를 바탕으로 적절한 중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영문]
This study was done to provide a basis for nursing intervention strategies to provide adequate information and to promote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ho have had an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design used and 112 survivors of transplants for hematologic disorders participated as subjects. Data were collected using the quality of life scale for patients with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s developed by Lee, Sun Gyo. The scale was modified by the researcher and a scale was added for the domain, sexual dysfunction. Descriptive statistics, Spearman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for data analysis with the SPSS win program. The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scores on the quality of life scale ranged from 57 to 258 with a mean of 186.49. The mean scores (range 1-5) for each domain on the scale were, physical domain, 3.47; psychological domain, 3.18; socioeconomic domain, 3.52; spiritual domain, 3.63; sexual domain (range 1-4), 2.57. 2. In the post transplant period, employment status, monthly income, admission history after transplant, TBI(Total Body Irradiation), and the timing of the resumption of sexual life after the transplant were found to have an impact on the quality of life of the participants. 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male and female survivors for sexual dysfunction (p=.000). Female survivors had more sexual dysfunctions than male survivors. From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following conclusions can be drawn: Further study is needed using a longitudinal design to measure quality of life pre and post transplant and also to study sexual satisfaction after a transplant.o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