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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협력으로부터 남북통일을 준비하자

By 박성현

Abstract

1945년 해방 이후 미소공동위원회와 좌우합작, 남북 협상 등이 진행되었으나 모두 실패하고, 결국은 1948년 남북에 각기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며 분단되어 어언 66년이 흘렀다. 그 동안 6·25 사변, 천안함 사건, 2만 6천 명이 넘는 탈북자 입국 등을 겪으면서 극심한 갈등과 긴장의 연속선상에서 지내왔다. 한반도의 남북한 통일은 우리 사회의 첨예한 이념 갈등과 엄청난 긴장을 해소하는 길이며, 동북아시아의 진정한 평화의 길을 여는 것이고, 대한민국 미래 번영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남북한의 통일은 주변 4대 강국(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모두 혜택을 주는 동북아시아의 대변환으로, 당사국인 한국은 좀 더 치밀한 통일 준비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북한 과학기술 협력이 남북 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남북이 모두 나라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학기술을 국정의 중심에 두겠다고 여러 번 강조한 바 있으며, 또한 현 정부가 국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창조경제의 핵심 동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포함한 과학기술이다. 북한에서도 2013년 11월 13일에 과학자·기술자대회(2010년 3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열림)를 열고 경제발전을 목표로 “과학기술에 강성국가 건설의 운명이 달려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과학기술 중시’ 노선을 천명하였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어 줄 수 있는 분야는 정치색이 적은 과학기술 분야가 될 수 있다. 그동안에는 남북 교류 사업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사업이 중점적으로 구상돼 왔지만, 이제는 남북한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어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Publisher: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 = 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Year: 2014
OAI identifier: oai:s-space.snu.ac.kr:10371/94640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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